Home Blog Page 121

[정선용 박사의 건강 칼럼] 탈모와 발모의 메커니즘 2편

0
정선용 박사 koreanlifehealth@gmail.com

지난 호에서는 탈모의 원인과 유형, 그리고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Finasteride 또는 Propecia)와 미녹시딜(Minoxidil)의 장단점을 살펴보았다. 오늘은 발모에 도움을 주는 천연 성분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탈모 치료제를 고르는 방법
탈모 치료제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두 제품 외에도 각 나라에서 승인 등록된 제품들과 천연 조성물로 만들어진 제품, 카페인 등 단일물질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포함하면 미국에만 해도 100가지가 넘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최소 1,000가지 이상의 제품들이 시판되고 있다. 이 제품들 중에는 지난 호에서 설명한 20여 가지의 탈모 메커니즘 중 일부를 활성화시키거나 억제시키도록 만들어진 것도 있고,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온 식물들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있다.

따라서 탈모 치료제를 고를 때는 자신의 탈모 원인을 알고 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데 탈모의 원인을 찾아 줄 수 있는 병원이나 클리닉이 별로 없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한 차선책으로 각 제품의 구성 성분, 제품 설명서, 제품 후기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한 제품을 2-3개월 사용하면서 개선되는 느낌이 들면 그 제품을 최소한 6개월 이상 사용해 보아야 실제 효능을 알 수 있다.

정상인의 모발 주기에서 퇴행기와 휴지기가 3~4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탈모가 이미 진행된 분들은 3~4개월보다 훨씬 길게 6개월에서 1년 이상 적당한 제품을 사용해야 새 머리카락이 다시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한 제품을 한두 달 사용하고 포기하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가 어렵다. 또한 발모 제품에만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면역력 증가나 스트레스 해소, 식습관 개선 등 탈모를 억제하고 발모를 촉진시킬 수 있는 체질 개선과 모낭세포 및 주변 조직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발모를 위해 사용하는 천연 성분들
1. 황금 (Scutellaria baicalensis –skullcap): 이 식물에 함유된 베이칼린(Baicalin) 성분이 혈관 내피 성장 인자(VEGF)와 Wnt/β-카테닌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시켜 발모를 촉진시키고,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을 억제하여 탈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2. 카페인: 커피에 많이 들어 있는 카페인을 두피에 바르면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I (IGF-I)가 많이 발현되게 하고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를 억제하여 발모에 도움을 주며, 다른 성분들이 두피에 잘 흡수되도록 도움을 준다.

3. 양파와 삼백초: 양파와 삼백초에 많이 함유된 큐에르세틴 (Quercetin)은 프로스타글란딘 D2(PGD2)를 억제시켜 탈모를 방지한다.

4. 깻잎(자소옆)이나 로즈마리:깻잎이나 로즈마리에 들어 있는 로즈마린산(RA)은 형질 전환 성장 인자 β(TGF-β)를 억제시켜 탈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5. 하수오 (Polygonum multiflorum): 하수오 추출물은 섬유 아세포 성장 인자 7(FGF-7), Sonic Hedgehog(SHH),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I(IGF-I), Wnt/β-카테닌 신호 전달 경로 그리고 간세포 성장인자(HGF)를 조절하여 발모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머리를 검게 하는 역할을 한다.

6. 측백나무나 편백나무 (Thuja orientalis or Platycladus orientalis): 이 나무들에 함유된 세드롤 (Cedrol)이 작용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모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다.

7. 아욱 (Malva verticillata): 아욱 씨앗 추출물 연구에 의하면, Wnt/B-catenin signaling과 IGF-1, KGF, VEGF 및 HGF 등을 증가 시켜 발모에 좋은 역할을 한다.

8. 토마토 (Lycopersicon esculentum):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Lycopene) 성분은 5α-R와TGF-β를 억제시키고 IGF-1을 증가시켜 발모 증진과 탈모 방지에 도움을 준다.

9. 다시마 (Laminaria japonica):다시마 등 해초에 포함된 후코이단 (Fucoidan)과 다른 성분들도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발모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10. 인삼 (Panax ginseng): 인삼에 들어 있는 진세노이드들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모낭과 모근에 영양분과 산소를 잘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특히 Ro는 5α-R를 억제시켜 탈모를 억제한다.

11. 당귀 (Angelica sinensis; Dong quai 또는 Dan gui): 당귀 뿌리는 전통적으로 탈모를 막는 데 사용되어 왔으며 재성장을 자극한다. 탈모의 주요 원인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을 억제하는 식물성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다. 당귀(當歸)의 한자 의미는 ‘집 나간 남편이 돌아 온다’는 뜻인데, 그 정도로 여성의 정기와 면역력 증강에 좋아 ‘여성 인삼 (female ginseng)’이라고 불린다.

12. 황기 (Astragalus membranaceus): 황기에 들어 있는 Astragaloside IV가 Fas/Fas L 경로를 차단하여 세포 자멸(apoptosis)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면서 모낭세포 보호에 도움을 주고, 발모 주기 중 퇴행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황기는 몸을 해독하고 T세포 기능을 지원하여 면역체계를 도우며, 우리 몸의 주요 영양소 중 하나인 다당류 (polysaccharides)가 풍부하다.

이 외에도 삼지구엽초, 어성초 등 수많은 식물들과 성분들이 탈모 억제와 발모 촉진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 가지 꼭 당부 드릴 부분은, 이런 식물들과 성분들이 발모 촉진과 탈모 방지에 아무리 효과가 있다고 해도 항상 독성과 최적 용량 등을 계산하고 시험한 다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식물을 바로 사용할 때는 한의사나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정량을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해야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

참고 문헌:
1. Mechanism of action of herbs and their active constituents used in hair loss treatment. Fitoterapia 114, 18–25, 2016.
2. The Recent Research Trend of Hair Loss Preventers, Kor. J. Aesthet. Cosmetol., Vol. 12 No. 6, 773-786, 2014.
3. 그 외 다수의 최근 연구 논문들

이 칼럼에 대한 질문이나 다루어 주기를 바라는 주제가 있으시면 koreanlifehealth@gmail.com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정선용 박사의 건강칼럼] 탈모와 발모의 메커니즘 1편

0
정선용 박사 koreanlifehealth@gmail.com

7월에는 탈모의 원인과 발모에 대해 2회에 걸쳐 살펴보기로 하겠다. 탈모는 다른 질병이나 증상에 비해 병리적인 문제는 적지만 외모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사회적, 심리적 문제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탈모의 종류와 원인
탈모의 종류는 크게 호르몬 영향이 큰 안드로겐성 탈모(AGA)와 원형 탈모(AA)로 구분한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사회활동의 변화, 질병, 출산, 불규칙한 생활, 환경오염, 약물 부작용 등 매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다.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메커니즘들, 출처: Fitoterapia 114, 18–25, 2016

탈모와 발모에 관여하는 인체 내 메커니즘들이 최근까지의 연구로 밝혀진 것만 해도 20여 가지가 넘을 정도로 많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많다. 이 중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인자들은 (1)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I (IGF-I), (2) 혈관 내피 성장인자 (VEGF), (3) 표피 성장인자 (EGF), (4) 섬유 모세포 성장인자 2 (FGF-2), (5) 내피 산화 질소 합성 효소 (eNOS), (6) Wnt / β- 카테닌 신호 전달 경로, (7) 프로스타글란딘 E (PGE), (8) 프로스타글란딘 F (PGF) 등이다. 반면, (1) 5α-환원 효소 (5α-R) 및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 (DHT), (2) 형질 전환 성장인자 β (TGF-β), (3) 섬유 아세포 성장인자 5 (FGF-5), (4) 프로스타글란딘 D2 (PGD2)는 모발 성장을 억제 또는 탈모를 야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에서 언급한 탈모의 주요 원인들이 해소되면 인체 내의 모발 성장 촉진 메커니즘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게 되고, 모발 성장을 억제하는 메커니즘들은 억제되어 탈모 문제가 서서히 개선된다. 쉽게 말해, 잘 자고(숙면), 잘 먹고(영양공급),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해소하기만 해도 탈모 문제는 물론 다른 성인병들도 개선할 수가 있는 것이다.

탈모의 유형
정상적인 모발의 일생은 성장기(anagen), 퇴행기(catagen), 휴지기(telogen), 탈모기(exogen)로 나뉜다.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는 성장기는 2~7년 동안 유지되며, 성장이 서서히 멈추는 퇴행기는 2~3주, 더 이상 자라지 않고 빠질 때까지 피부에 붙어 있는 휴지기는 2~3개월 정도이다. 모발이 빠지는 시기에 따라 성장기 탈모와 휴지기 탈모로 구분된다.

성장기 탈모는 모발의 정상적인 주기인 2~7년을 따르지 못하고 머리카락의 수명이 짧아진 경우이다. 인간의 모발 약 10만개 중 85% 이상이 성장기에 있다. 성장기 모발은 하루에 0.4mm정도씩 자라는데, 여러 가지 나쁜 조건에 의해 모낭세포의 분열에 방해가 되면 자라는 도중에 힘을 잃고 성모로 성장하지 못하고 빠져 버리는 것이 성장기 탈모이다. 이런 성장기 탈모는 분산 형태로 원인 발생 1개월 이내에 급격하게 진행되기도 한다. 원인으로는 유전질환 등으로 인한 호르몬 생성 결함과 필수 지방산, 바이오틴, 비타민, 철, 아연, 구리등 등의 영양소 부족이, 중금속 오염, 항암제를 포함한 약물의 부작용 등이 있다.

휴지기 탈모란 14% 정도의 휴지기 상태의 모발들이 비정상적인 자극이나 신진대사 이상으로 인해 한꺼번에 빠지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0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정상인데 10만개 정도의 머리카락 중 10%인 1만개가 짧은 시간에 전체적으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산후 탈모처럼 호르몬 변화에 따라 임신 중에 빠지지 않던 휴지기 모발들이 출산 후 한꺼번에 빠지거나, 갑상선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한 탈모, 다이어트와 같은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모발 발육에 문제가 생기거나, 환절기 등 환경 변화, 수술, 병 중이나 병 후에 약물 부작용 등의 원인으로 모발들이 전체적으로 빠지는 것을 말한다.

탈모 치료제
성장기 탈모와 휴지기 탈모의 원인들이 서로 별개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유로든 모낭이나 모근에 혈액 공급이 부족하거나, 혈액공급이 잘 되더라도 산소 공급이나 영양공급이 되지 않거나 위에 열거된 수많은 원인들로 인하여 두피에 있는 세포와 조직들이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해 일어난다. 두피 세포의 정상적 기능이란 앞에서 열거한 인체 내 세포에서 일어나는 8가지 모발 촉진 메카니즘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5가지 발모 억제 메커니즘들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적당히 골고루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탈모 증상을 개선할 수 없는 분들은 치료제에 의존하게 된다. 모발 클리닉에서는 모발 두께 검사, 모낭충 검사, 모발 주기 검사, 두피 유형 검사, 모근 검사, 탈모 유전자 검사, 남성 호르몬 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기존에 알려진 탈모 원인들을 찾아 치료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어떤 검사나 치료제도 20여 가지의 탈모에 관련된 메커니즘들을 밝혀 내어 완치하기는 쉽지 않다. 다시 말해, 완치 가능한 치료제는 현재 존재하지 않으며, 개인의 면역체계를 포함해 최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면 일시적인 치료 효과만 기대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는 프로페시아(Finasteride 또는Propecia) 와 미녹시딜(Minoxidil)이 있는데, 이들은 탈모를 촉진시키는 5가지 메커니즘들 중 첫번째 5α- 환원 효소 및 디 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약품이다. 이 약들은 개인마다 효능과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약물 중단시 원래대로 돌아 가거나 더 악화되고 홍반, 가려움증, 표피 벗겨짐과 건성화를 동반한 피부염과 유방암을 일으키고 몇몇 사례에서는 알레르기성, 접촉성, 지루성 피부염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다.

FDA 승인을 받은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다음 호에서는 탈모 방지와 발모를 위해 사용하는 천연 성분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문헌:
1. Mechanism of action of herbs and their active constituents used in hair loss treatment. Fitoterapia 114, 18–25, 2016.
2. The Recent Research Trend of Hair Loss Preventers, Kor. J. Aesthet. Cosmetol., Vol. 12 No. 6, 773-786, 2014.
3. 그외 다수의 최근 연구 논문들

이 칼럼과 관련해 질문이 있으시거나 앞으로 다루어 주기를 바라는 주제가 있으시면 koreanlifehealth@gmail.com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샬롯장로교회 7월 중순 소식

0

 

1. 정세광 목사 이임 설교(7/1)
여러 해 동안 열심히 교회를 섬겨온 정세광 목사가 7월 8일부로 열린교회에 부임함에 따라 본 샬롯장로교회에서 이임 설교를 하게 되었다. 빌 4:6-9을 본문으로 평화의 하나님이하는 제목으로 설교하였다. 오직 전능하시고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 크고 영원한 평화를 누리자고 권면하였다. 이날은 7월 첫째 주일이라 후반기를 시작하는 성례주일로 지켰는데, 정목사의 둘째인 주아에게 담임목사가 유아세례를 베풀었으며 온 교우와 함께 성찬식에 참석하여 의미 있는 이임 주일을 보냈다.

2. NC 교회협의회 여름수련회 성료(7/2-4)
해마다 NC 교회협의회에서는 수련회를 통하여 회원 간의 단합과 수양,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목회 상담과 휴식 및 위로를 통해 목회에 크게 힘을 얻고 돌아가 사역지에서 다시금 충성스럽게 섬기도록 돕고 있다.

금년에는 Pine Knoll Shores에 있는 Trinity Center에서 수련회를 개최하였다. 저녁 도착 예배와 함께 부흥회를 겸한 집회에서 담임 나성균 목사는 증경회장으로서 창 39: 7-18을 통하여 이 시대의 요셉을 설교하며, 역경 중에도 최대의 승리를 얻고 또 그런 교우들을 양육하도록 도전을 주었다.

이튿날 새벽에 김웅철 증경회장도 목회는 참는 것임을 역설하여 은혜를 끼쳤고, 저녁 특별 세미나를 통해 김태완 목사는 각자의 지나온 세월을 거룩한 흐름으로 도표를 그리게 하여 지나온 과거를 한 사람씩 스토리텔링을 하며 결국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큰 은혜의 물줄기 안에 있음을 깨닫고 고백케 하는 깊은 은혜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밤 깊은 줄 모르고 나누는, 서로의 인생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함께 눈물을 흘리고 간증을 나누는 큰 위로와 확신의 시간이었다.

마지막날 새벽예배를 인도한 홍종수 목사는 목회의 어려움이 결국은 나를 반성하고 더욱 하나님의 사람답게 변해가는 과정이었음을 설교함으로 큰 은혜를 끼쳤다.

회원들 중에는 꽉 짜인 목회 스케줄 중에 최대한 짬을 내서 어렵게 함께한 분들이 계셨는데, 가족들과 함께라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참으로 기뻐하였다.

3. 조진숙 목사 일행 샬롯 방문 및 예배 참석(7/7-8)
워싱턴의 펠로십교회에서 오랫동안 심방 및 상담 목사로 시무하다가 퇴임 후, 하늘목(Heaven Tree) 상담센터를 개원하여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는 조진숙 목사, 그리고 함께 동반한신민정 권사와 임시균 집사가 샬롯을 방문하여 빌리 그래함 센터를 예방하였다. 저녁에는 전 유니버시티 여학생 기숙사로 쓰고 있는 본교회 선교관에 머물며 샬롯의 정취를 즐겼다. 이튿날인 주일날은 같이 예배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애틀랜타를 거쳐 워싱턴으로 돌아갔다. 함께 예배한 후 교제를 나누고 돌아가면서도 교우들의 따뜻한 사랑 속에 인상깊은 샬롯 방문을 마치고 재회의 약속과 함께 아쉬움을 안고 떠났다. 조목사는 개인적으로 담임목사의 사돈이기도 하다.

 

제46회 PCA 흑인 총회장 선출

0

 

제46회 PCA(The 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총회는 역사상 최초로 흑인 총회장 Dr. Irwyn Ince를 선출하였다.

전체 교회의 1%가 조금 넘는 흑인 교세는 아직도 미미한 상황이지만, 인종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치유하는 일에 앞장 서며 세미나와 토론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온 PCA 총회가 올해 만장일치로 흑인 총회장을 선출한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존경스러운 일이다.

신임 총회장 Dr. Ince는 미국에서 흑인들에게 행해진 학대를 교단적으로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분명 기뻐하시는 일이라며 PCA가 더욱 더 다민족을 품는 노력을 계속해 가자고 소회를 밝혔다.

Dr. Ince는 1968년 뉴욕 출생이며 MBA를 공부하고 세상적 출세 가도를 달리다가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받았다. 사모님 Kim Ince 의 존경을 받는 남편이요, 네 자녀의 아버지이며 매우 가정적인 가장이다.

하비스터스성결교회 7월 소식

0

 

1. 단기선교
하비스터스 교회는 지금까지 세대별로 진행했던 단기선교에서 벗어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단기선교 여행을 처음으로 시도하게 되었다. 이에 오상우 담임목사님의 인도로 어른 세대부터 유스에 이르는 남녀와 세대를 아우르는 7명의 단기선교팀이 선교를 준비하고 있다.
기간: 6월 25일-7월 7일
지역 : 모로코

2. HTS(Harvesters Training School) 시작
하비스터스교회는 성도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막 영접한 어린 아이같은 신앙을 그리스도의 성숙한 신부의 신앙으로 성장, 훈련시키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인 HTS(Harvesters Training School)을 시작한다. HTS는 1단계 복음학교, 2단계 성령학교, 3단계 성경학교, 4단계 기도학교, 5단계 전도와 선교학교, 6단계 신부학교, 7단계 End Time 학교로 이루어진다. 7월 중순부터 10주간 진행되는 복음학교는 복음의 핵심, 십자가 보혈의 능력, 회개와 변화된 존재, 제자의 삶, 하나님 나라, 죄와의 싸움과 내적 성결, 내적 치유, 영적 전쟁과 성화 등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HTS를 통해 훈련받기를 원하시는 분은 하비스터스성결교회 T. 919-937-4700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

한마음RTP교회 7월 소식

0

 

1. NCYC Stepping Stone Retreat
NCYC 는 NC지역 청소년들의 영적인 성장과 비전을 위한 수련회이며, 올해로 10년째가 되었다. 이번 여름은 NCYC Stepping Stone One day Retreat이 지난 6월 15일-16일에 걸쳐 한마음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NCYC 징검다리 수련회에는 약 100여 명의 Youth가 참여하였으며, 예배와 찬양, 기도, 교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틀간 진행되었다.

2. KM 청년부 Summer Camp
한마음 KM 청년부는 지난 6월 15일-16일 1박 2일에 걸쳐 윌밍턴 Alice Sission Mission Center에서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예배, 친교, 게임, 밤낚시, 해수욕 등의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되었다. 또한 그동안 학업과 직장 일로 피곤했던 청년들이 쉼을 얻고, 공동체와 교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KM 청년부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 밖에도 주중 모임과 주일 모임으로 모이고 있다.

3. Hanmaum Summer Camp 시작
6월 18일부터 7월 20일까지 실시되는 한마음 섬머캠프는 어린 자녀들이 방학 동안 신앙과 공부 및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며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진행되는 캠프가 아니라서 비용이 저렴하고, 내용도 알차게 짜여져 있어 많은 부모님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마음 섬머캠프는 매주 월요일 한 주 단위로 등록이 가능하며, 학년별 선행학습 및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어 참가 학생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교회 홈페이지 (http://rtp.hanmaum.church)에서 얻을 수 있다.

4. 남선교회 Habitat 봉사
한마음 남선교회에서는 지난 6월 23일 토요일, Habitat 봉사를 다녀왔다. 매 분기별로 실시되는 남선교회 Habitat 봉사는 가난한 이웃들에게 집을 지어 주는 일에 동참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한마음 남선교회가 Habitat 봉사에 동참한지 올해로 1년이 지났다. 한마음 남선교회는 이 봉사에 참여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Habitat봉사에 참여한 남선교회 회원들은 이 봉사 자체는 육체적인 노동이기에 힘들기는 하지만, 남다른 기쁨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5. 초등부 Tent night
다가올 7월 6일-7일, 초등부의 여름 행사 중 하나인 Tent Night은 초등부 어린이들이 텐트를 치고 하루 숙박을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시절 텐트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행사이다. 이를 통해 어린 아이들이 유대인의 절기인 초막절을 배우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를 깨닫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신앙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재미와 즐거움을 더하는 행사로 Movie Night, Game 등 초등부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RTP지구촌교회 7월 소식

0

 

1. 성전 건축 과정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예배당 건물이 은혜 가운데 외부 공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주소: 5045 Chin Page Rd. Durham, NC 27703 (I-40번 Exit 281번 Miami Blvd와 282번 Page Rd. 사이에 위치, RTP 지역의 심장부에 위치하며 공항, I-40과 540번과 가까이 인접)

2. 임시 처소 예배
임시 처소인 Sorrel’s Grove Baptist Church에서 주일 오후 1시 30분에 예배를 드린다. 어린이와 유스부도 동일한 시간에 각각 다른 공간에서 예배 드린다. 주소: 210 Sorrell Grove Church Rd, Morrisville, NC 27560

3. 에티오피아 단기선교
6월 23일부터 7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주님의 지상명령인 복음 전파를 위해 보내는 선교사로, 보냄 받는 선교사로 전교인이 한 마음으로 기도와 협력으로 선교를 준비 중에 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있는 곳을 향한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소망한다.

4. 단기 선교 Fundraising
선교를 위해 교회 내에서 성도님들이 준비하신 음식과 물품들을 판매하는 Bazaar와 State Fair Ground 에서 선교를 위해 모인 물품들을 판매하는 Flea Market에 성도들이 동참함으로 이미 선교적 삶으로의 부르심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5. VBS “Game On”
7월 8일(주일)부터 12일(목)까지 Lifeway에서 나온 Game On을 통해 Sorrel’s Grove Baptist Church와 함께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된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더 알아가고 신령한 삶을 살기 위한 힘과 능력을 키워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샬롯장로교회 소식 7월초 소식

0

 

1. 여름 어린이 성경학교(6/21-23)
여름 어린이 성경학교가 우리와 같은 시설을 나누고 있는 엘카봇 이벤젤리컬 처치(에치오피안 교회) 어린이들과 함께 3일간 진행되었다.

2. 중고등부 수련회(6/27-30)
Virginia State University에서 진행된 연합집회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과 사명을 다시 확인하며 하나님의 일군으로서 젊음을 올바로 세워 시간을 아끼고, 주어진 환경에서 하나님의 사람들로 큰 승리를 하도록 도전 받고 돌아왔다.

3. 후반기 성찬식 거행(7/1)
오직 나를 위하여 피 흘려 죽기 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성찬을 받으며 다시 한 번 그 사랑을 확인하고 주님과 함께 힘차게 남은 생애를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4. 여름 행사 안내
7/2-4일은 NC 교협 수련회가 있고, 7/23-24일은 시카고에서 킴넽 세계선교지도자대회가 열린다. 1988년 최일식 목사와 미주 여러 교회 및 교계 지도자들이 시카고 윗튼 칼리지 빌리 그래함 센터에서 제1회 한인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한 이후 30년을 한결같이 선교에 힘써온 최일식 목사를 중심으로 한인 세계선교의 위치를 확인하고 열정을 다시 불태우는 중요한 대회이다.

[기고 칼럼] 푹 쉬는 몸, 맘 편한 휴가

0
함종택 목사 UMC 연합감리교회 은퇴 목사

“휴가 잘 다녀 오셨습니까?” 여름철이면 만나는 사람들과 주고받는 인사다. 일상을 잠시 떠나 휴가를 가는 것은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일이다. 잠시만이라도 몸도 푹 쉬고, 맘도 편안히 보냈으면 좋겠다. 산이 좋을까, 바다가 좋을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문득 하이든의 “고별 교향곡” 일화가 생각난다.

고별 교향곡(Farewell, 45번)
하이든(Franz Joseph Haydn, 1732-1809, 오스트리아 출생)이 니콜라우스 에스테르하지 후작의 악장으로 있을 때다. 니콜라우스 공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한 화려한 궁전을 노이지트라 호수가 바라다 보이는 아름다운 곳에 지었다. 여름이 되자 니콜라우스 공 일행이 별궁으로 휴가를 떠나면서 하이든의 궁정 악단원들을 동행했다. 피서지에서도 아름다운 음악을 즐기는 귀족들의 풍류는 더 없이 근사했다. 그 해의 여름이 너무나 아름다워 귀향할 생각도 잊은 채 하루 하루 천국 같은 나날을 보내다 보니 시간은 어느 덧 6개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귀족들에게는 최고의 여름 휴가였지만 악단원들은 어땠을까? 날마다 음악회 준비로 몸도 피곤하고 맘도 편치 않았다. 가족들과 6개월이나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연주홀로 사용되는 에스테르하지 궁전 홀 © 클래식 노트

단원들의 사정을 잘 아는 하이든이 어느 날 새로운 곡을 발표했다. 모든 악기가 ‘짠짜라잔’ 하며 생동감 있게 시작된 연주가 4악장에 이르자 오보에를 연주하던 단원이 슬그머니 빠져 나가는 게 아닌가? 이어서 호른 연주자가 나가더니 첼로와 비올라 연주자도 떠났다. 마지막에는 2명의 바이올린 주자가 조용히 사라지듯 곡이 끝났다. 지휘자가 귀족들에게 돌아서서 인사를 하고 무대 뒤로 퇴장했다.

이 곡의 이름이 바로 “고별 교향곡(Abschiedes/Farewell, 45번)”이다. 니콜라우스 공은 그 뜻을 깨닫고 다음 날 모든 단원들에게 휴가를 주었다. 귀족들만의 휴가가 아니라 모두의 휴가가 시작된 것이다. 하이든이 슬기로운 재능으로 단원들의 마음을 대변해 준 덕분이었다. 우리도 가족, 교회, 공동체를 둘러보며 모두가 편안한 휴가를 즐기게 하자.

익살과 해학의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은 귀족에게 무조건 따르는 자(follower)가 아니었다. 단원들을 권위로 다스리는 자(ruler)도 아니었다. 음악을 통한 지혜로운 중재자요, 협력자였다. 동료의식(fellowship)의 지도자임에 틀림없다. 아마도 그것이 30여 년 동안 하이든이 충실한 악장이자 부지런한 작곡가로 살아간 비결이 아닐까?
하이든은 평생에 걸쳐 시계와 군대를 비롯한 108개의 교향곡을 작곡했다. 그를 이어 베토벤과 모차르트가 교향곡을 발전시키고 완성하였으므로 하이든을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부른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그는 작품을 통해 종종 익살과 해학을 보여 주었다. 하이든이 런던에 초청을 받아 방문했을 때 놀람 교향곡(No. 94 ‘The Surprise’)을 발표했다. 처음에는 음악이 아주 조용하게(p~pp)로 시작된다. 그러다 별안간 팀파니와 함께 모든 악기가 강하게(ff) 울려 퍼진다. 음악회에서 흔히 잘 조는 귀부인들을 놀라게 하려고 만든 곡이었다.
하이든이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를 작곡했을 때 한 친구가 물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네의 곡들이 어떻게 그토록 아름답고 경쾌한가?” 그가 대답했다.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작곡할 때 내 마음이 기쁘고 즐거우니 나의 펜과 오선지도 따라서 춤을 추기 때문이네.”

참된 휴가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휴식이 필요하다. 그러나 진정한 휴식은 몸만 쉬는 것이 아니다. 마음의 휴식, 영혼의 휴식도 필요하다.
그런데 푹 쉬는 몸, 편안한 맘으로 참된 휴가를 누리기 위해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고민하기 전에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참된 휴가란 계절과 장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언제 어디서나 여호와를 나의 목자로 삼고,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하듯 내 영혼이 주를 찾으며 여호와를 앙망할 때, 우리는 새 힘을 얻게 되고, 푹 쉬는 몸, 맘 편한 진정한 휴가가 시작된다.

예수님은 항상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예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8-29).”

칼럼에 대한 회신은 nchjt@daum.net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고 칼럼]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0
함종택 목사 UMC 연합감리교회 은퇴 목사 채플힐 거주

이미 고향을 떠난 나그네의 삶. 뿌리를 내리기는커녕, 세월이 흐를수록 둥지를 틀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고향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무작정 어디론가 떠날 수도 있는 나이도 아니다. 그러나 항상 마음 속에 떠나지 않는 갈등이 그치지 않는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가만히 정신을 가다듬으며 내가 지금 있는 이곳에 대해 생각해 본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RTP 지역(Research Triangle Park, 1959년에 설립)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연구 단지 중 하나다. 듀크대학, UNC 채플힐과, NCSU 등 유서 깊은 대학들이 자리잡고 있는 교육 수준이 높은 도시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듯이, 이곳은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중에 네 번째로 꼽힌 곳이다(미국 ‘US 뉴스 & 월드리포트’가 2016년에 발표, 1위 콜로라도주 덴버, 2위 텍사스주 오스틴, 3위 아칸소주 페잇빌, 4위가 이 지역 RPT. 10위 실리콘 밸리의 산호세).

지금 나는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살고 있지만, 앞으로의 삶은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 나름대로 그 의미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어떻게 살 것인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일 먼저 배운 말씀, 그리고 살면서 자주 암송하는 말씀이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아마도 요한복음 3:16 말씀, 그리고 데살로니가 전서 5:16-18 말씀일 것이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Rejoice always, pray without ceasing,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the will of God in Christ Jesus for you(NRSV)”.

그러나 이 말씀을 실천하면서 사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항상 기뻐하는 것은 무엇인가 성취되었을 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려울 때도 마찬가지다. 쉬지 않는 기도는 입술을 계속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끊임 없이, 간절히 간구하는 기도 생활이다. 범사에 감사란 말 그대로 우리가 처한 ‘모든 상황과 환경’ 속에서 감사하는 삶이다 (in all circumstances, NIV). 바울 사도는 이렇게 변화된 삶을 경험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New Creation(고후 5:17)이라고 했다.

평화와 번영의 나무를 심다
최근에 이루어진 남북회담 중에 잊혀지지 않는 모습을 떠올려본다. 남북한 두 정상이 만나 남북군사분계선에 한국인의 기백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으면서 ‘평화와 번영을 심는다’고 했다. 그리고 백두산과 한라산에서 가져온 흙을 덮고 대동강과 한강에서 떠온 물을 부어주었다. 이렇게 빨리 평화가 깃들 거라 생각지 못한 곳에 마치 기적처럼 평화 번영의 나무가 심어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 인근 소떼길에서 1953년생 소나무를 함께 심은 뒤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표지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성경에 보면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prosperity)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Peace)이 있을지로다(시편 128:5-6). 북쪽 이스라엘 나무와 남쪽 유다 나무가 내 손에서 하나되게 하라(겔 37:16-19)’고 했다. 마치 예루살렘의 번영과 이스라엘의 평화처럼 남과 북에 번영과 평화가 깃들고 이 나무가 넓은 그늘을 드리운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가기를 간절히 바란다.

심어진 곳에서 변화되기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 RTP 한인사회도 번영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란다. 우리에게는 물론 우리의 자녀들에게도 평생의 터전이 될 이곳이 제2, 제3의 고향이 될 것이다.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살지라도 다시 한번 마음에 다짐한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에서 날마다 새롭게 창조된 삶(New Creation)을 살자. 그리고 내가 지금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곳 RTP 지역에서 항상 기쁨과 기도와 감사생활을 해자. 이곳에서 나와 내 주변 사람들 사이에 평화와 번영을 심자. 나뿐만 아니라 만나는 사람들마다 손을 맞잡고 말해 주고 싶다. NC, RTP! 새롭게 변화됩시다. 그리고 항상 기뻐합시다, 감사합시다, 기도합시다!

칼럼에 대한 회신은 nchjt@daum.net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