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골퍼분들, 안녕하세요! 경기가 있기 전날 연습을 할까 말까 고민되시나요? 다음날 경기가 있을 때 전날 연습장에서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까요?
몸 풀기 운동
경기 전날 연습장에서뿐만 아니라, 경기가 있는 날에도 항상 맨먼저 몸을 푸는 운동을 먼저 시작하세요. 우선 몸을 푸는 운동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손으로 아이언을 지팡이처럼 잡고 한 다리씩 앞뒤로 흔들기, 두 손으로 아이언을 지팡이처럼 잡고 한발 스쿼트 자세(single leg squat pose, standing pigeon pose), 클럽을 어깨에 메고 똑바로 서서 좌우 교대로 어깨만 옆으로 떨어뜨리면서 옆구리 스트레칭, 클럽을 어깨에 맨 상태에서 클럽 양끝을 잡고 등을 평평하게 하면서 앞으로 숙이기, 앞으로 숙여서 반대팔로 다른 발 닿기, 클럽을 가슴 앞에서 두 손으로 교차해서 잡고 스윙을 몇번 하기 등입니다. 그리고 나서 작은 바구니(bucket) 하나 정도의 공을 치는 연습하면 좋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
먼저 다음날 경기가 있는 골프장을 시각적으로 이미지화해서 연습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리고 가상의 스코어 카드를 생각해 봅니다. 만약 1번 홀이 파4인 300야드라고 하면, 먼저 공을 드라이버로 치고, 뒤로 물러서서 공을 보내려는 방향을 확인하고 풀스윙 연습을 두 번하고 어드레스한 후 우드로 치고, 다시 뒤로 물러서서 공을 보내려는 방향을 확인하고 거리를 생각하면서 반스윙 연습을 두 번하고 피칭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다고 생각하고 쳐봅니다.
그 다음 2번 홀이 파5인 400야드라고 하면, 먼저 공을 드라이버로 치고, 우드로 두 번 치고, 피칭을 쳐 봅니다. 연습할 때도 항상 공을 치는 중간마다 가운데로 와서 목표 방향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 다음 홀이 파3인 100야드 거리라고 하면, 먼저 7번 아이언으로 풀스윙해서 공을 그린에 올립니다. 이런 방식으로 클럽을 매번 바꿔가면서 연습을 하면 재미있게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 수 있고, 그 다음날 시합에서 좀 더 여유 있고 자신감있게 경기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전략 구상
다음으로 미리 코스를 생각하며 여러 가지 전략을 구상하고 경기를 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스마다 어떤 전략을 써야 할까요? 많은 골프장들이 대체로 전반 두 개 홀과 후반 두 개 홀이 파3이고, 전반 두 개 홀과 후반 두 개 홀이 파5입니다. 그 나머지는 전후반 각각 다섯 개 홀이 파4입니다.
파3 홀은 몇 번을 쳐서 그린에 올려야 할까요? 공을 한번에 쳐서 그린에 올리고 두 번 퍼팅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파4 홀은 공을 두 번 쳐서 그린에 올리고 두 번 퍼팅하는 것이 기준으로 합니다.
파5 홀은 공을 세 번을 쳐서 그린에 올리고 두 번 퍼팅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비거리
이제 문제는 각 클럽마다 자신의 비거리가 얼마인지 알아야 합니다.
여성 기준으로 파3 홀의 거리는 보통 100야드 내외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90야드 거리이면 여성들은 7번 아이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을 한번에 그린에 못 올린 경우 칩샷으로 두 번째 샷에 그린에 올리면 됩니다.
파4 홀의 경우는 거리가 보통 300야드 정도 됩니다. 자신의 드라이버 샷의 비거리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상황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140야드 정도 나온다고 하면 이제 그린까지 남은 거리가 160야드입니다.
그 다음 우드로 두 번째 샷을 120야드 친다면 마지막 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40야드입니다. 파4 홀에서는 두 번에 그린에 올리는 것이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 코스에서는 그린 앞에 벙커가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샷을 우드로 할지 아이언으로 할지 결정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드 샷은 공이 낮게 뜨고 땅에 떨어진 후 많이 구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5 홀은 거리가 길기 때문에 여성들을 좀 지치게 하는 홀입니다. 드라이버, 우드, 우드, 아이언 샷, 이렇게 여러 번에 걸쳐 공을 그린에 올려야 합니다. 여기서 비거리가 충분히 나오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만약 비거리에 자신이 없다면 피칭샷, 칩샷, 퍼팅을 정확히 하면 됩니다.
경기 후 마무리
일반적인 코스에서는 72타를 이븐파 또는 기준타수로 봅니다. 이때 파3 홀을 제외한 다른 홀에서 드라이버를 사용한다면 14번의 드라이버를 쳐야 합니다.
그리고 매 홀마다 두 번의 퍼팅을 한다고 생각하면 총 72타 중 50%인 36타는 퍼팅수가 됩니다. 따라서 퍼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굉장히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벌써 드라이버와 퍼팅을 친 개수만으로 50타가 채워집니다. 이것을 알고 있다면 퍼팅을 할 때 조금 더 신중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또 스코어 카드에 점수를 적을 때 각 홀마다 퍼팅을 몇번 했는지 적어 놓고 경기가 다 끝난 후 세번 퍼팅을 한 홀이 있는지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 세 번 퍼팅한 홀이 많았다면 평소에 퍼팅 연습을 좀 더 할 필요가 있습니다.
끝으로 골프 경기 후 집에 가서 몸을 풀어야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경기 직후 몸의 근육이 아직 유연할 때 허리, 허벅지, 다리의 근육을 잘 풀어주고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첫 홀에서 티샷이 무리없이 페어웨이로 보내졌다면 그린에 올리기 위한 공략을 잘 세워야 한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짧았더라도 나머지 그린까지의 공략을 잘 세운다면 타수를 많이 잃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코스 메니지먼트가 중요하며, 홀 아웃 하기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티샷을 한 볼이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하더라도 평평한 곳은 드물다. 공이 발보다 낮거나 높거나, 또는 왼발이 오른발보다 높거나 낮거나 하는 지형에 공이 놓이기 때문에 트러블 상황에서 공을 정확히 치는 법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실수를 피할 수 있다.
1.공이 발보다 낮을 때
■ 스탠스– 평소 아이언 치는 보폭보다 스탠스를 좀 더 넓게 벌려 하체 사용을 억제한다. 평소 아이언 샷은 무게 중심이 발등에 위치하지만 공이 발보다 낮은 위치에 있을 때 발등에 중심을 두면 제대로 서있을 수 없기 때문에 무게 중심은 뒤에 두고 안정된 자세를 취해야 한다.
■ 클럽 선택– 하체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거리가 덜 나간다. 그러므로 한 클럽 긴 것을 선택해 거리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
■ 스윙 크기- 하체가 견고하게 받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윙의 크기는 어깨 높이가 적당하며 공을 타격한 후 피니쉬 동작도 어깨 높이까지만 스윙을 한다.
■ 볼 포지션 – 공의 위치는 넓게 벌린 두 발의 중앙에 위치하며 슬라이스 라이이기에 목표보다 살짝 왼쪽을 겨냥하도록 한다.
2.공이 발보다 높을 때
■ 스탠스– 공이 발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면 평지에서의 척추 각도보다 서 있을 수밖에 없지만, 최대한 같은 각도를 유지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클럽 그립을 짧게 잡아야 한다. 무게 중심은 자연적으로 발등으로 유도되며 평상시 스탠스처럼 서면 된다.
■ 클럽 선택- 중심이 무너지지 않도록 스윙을 해야 하므로 한 클럽 긴 것을 선택해 거리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
■ 스윙 크기- 평소 스윙 크기보다 작은 어깨 높이가 적당하며 공을 타격한 후 피니쉬 또한 같은 크기만큼만 하도록 한다.
■ 볼 포지션–공의 위치는 벌린 두 발의 중앙에 위치하며 훅 라이이기에 목표보다 살짝 우측을 겨냥하도록 한다. 왼발은 평상시 오픈돼 있는 상태보다 더 오픈해서 공을 타격한 후 하체와 몸통 회전이 되도록 한다.
3.오른발보다 왼발이 낮을 때
■ 스탠스– 평소 아이언 치는 보폭보다 스탠스를 좀 더 넓게 벌리고 왼발은 웻지 스윙할 때처럼 왼발을 살짝 뒤로 뺀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 클럽 선택– 기울기에 의해 가파른 백스윙이 전개되어 로프트각도의 변화가 있으므로 한 클럽 짧게 선택해 짧게 잡는다. 예를 들어 8번 거리이면 9번을 선택한다.
■ 스윙 크기- 어깨 높이 스윙을 하되, 어깨 기울기는 지면과 같은 기울기에 맞추고 머리 위치도 어깨와 같은 기울기를 취한다.
시선은 공을 위에서 바라보는 위치이거나 살짝 공 한 개 정도의 앞쪽에 시선이 가도록 기울인다. 백스윙시 무게 중심이동은 없으며, 코킹을 유지하며 공을 타격 후 상체를 앞쪽으로 기울이며 피니쉬 동작을 취해도 무방하다.
■ 볼 포지션- 공의 위치는 넓게 벌린 두 발의 중앙에서 공 하나 정도 우측에 위치하며 훅라이이기 때문에 아웃인 스윙을 한다.
4.왼발보다 오른발이 낮을 때
■ 스탠스– 평소 아이언 치는 보폭보다 스탠스를 좀 더 넓게 벌려 하체를 견고히 한다. 어깨 기울기는 지면과 같이 하지 말고 왼발에 중심을 더 두어 머리가 공 위에 바로 위치하도록 한다.
어깨와 머리를 지면과 같이 기울이게 되면 로프트 각도가 누운 상태로 임펙이 되어서 공을 더 띄우게 되어 거리 손실이 있다.
■ 클럽 선택– 한 클럽 길게 선택한다.
■ 스윙 크기- 스윙의 크기는 어깨 높이가 적당하며 공을 타격 후 피니쉬 동작은 짧게 스윙한다.
공 앞으로 오르막이 있는 상태이므로 굳이 피니쉬에 신경을 안 써도 공이 맞는 순간 헤드 스피드에 의해 거리는 충분이 나간다.
■ 볼 포지션- 공의 위치는 넓게 벌린 두 발의 중앙에 위치하며 훅라이이기 때문에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아이언을 잘 치는 노하우
1.양손을 왼쪽 허벅지까지 끌고 내려오는 느낌으로 코킹을 유지한 상태로 공에 접근한다.
2.아이언은 공을 잘 눌러 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에 접근하는 손바닥의 각도와 클럽헤드가 직각보다 작게 공에 접근해야 한다.
3.손이 풀리는 지점을 조금 더 늦춰야 공을 바로 치기 쉽다. 그래야 다운 블로가 되면서 디봇을 만들어 낼 수 있다.
4.공을 치는 순간 오른손 바닥이 하늘을 보면 왼손목도 꺾인다. 이러면 공을 정확하게 치기가 어렵다. 오른손 바닥이 공을 눌러주듯 접근해야 다운 블로 샷을 할 수 있다.
5.어드레스에서 만들어진 척추의 기울기는 스윙하면서 유지해야 한다. 백스윙을 하면서 오른쪽 무릎이 펴지면 스윙 궤도가 변하게 되고, 원상태로 스윙 궤도로 내려오기 위해 다시 무릎을 구부리는 펌프 동작이 생겨 공을 정확히 맞추기가 어렵게 된다. 이런 현상으로 더프나 토핑이 일어나게 된다. 상체의 각도를 유지하며 중심 이동과 골반, 상체, 하체 턴이 올바르게 이뤄질 때 공을 정확히 맞출 수 있다.
학교 공부를 마친 손주들을 데리고 오는 동안, 6살짜리 정수가 3살짜리 동생에게 하는 말이다. 평소에는 아이들 엄마인 딸이 데려오지만, 딸이 출장을 갈 때는 우리 부부가 대신 손주들을 데려오곤 한다.
필자의 손녀 수진(Cecilia)과 손자 정수(Matthew)
아이들의 대화를 듣고 있자니 엄마가 돌아오기를 얼마나 기다렸을까 싶은 안쓰러운 마음에 눈시울이 살짝 붉어진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그 헤아릴 수 없는 엄마의 손길. 그리고 한편으로는 엄마가 없어도 씩씩하게 지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대견스러울 뿐이다.
예수님의 탄생 소식
손주들의 대화를 듣다가 문득 우리를 위한 좋은 소식, 예수님의 탄생 이 떠올랐다.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그 소식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며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고 했다. “큰 기쁨의 좋은 소식(good news of great joy)”은 인류 역사에 가장 큰 뉴스가 되었다(누가복음 2:10-11).
선지자의 예언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의 탄생을 예언했다. 그리고 그의 예언대로 태어난 예수는 이 세상에 온 이유를 선포했다. 그는 아름다운 소식을 전파하기 위해,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기 위해,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기위해, 갇힌 자를 풀어주기 위해, 그리고 슬픈 자를 위로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누가 4:18-19).
성탄의 모습
뉴욕에 계신 최효섭 목사는 성탄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 우울한 Blue 크리스마스, 한번 멋지게 놀아보는 흥분의 Pink 크리스마스, 지난 날을 기억하는 회상의 Grey 크리스마스, 바람직하지 않은 불의한 Black 크리스마스, 진정한 의미를 모르는 X 크리스마스, 흰눈이 내린 White 크리스마스, 마지막으로 사람들을 위로하는 Yellow 크리스마스.
성탄은 무엇보다 눈이 오기를 기대하는 때이다. 우리가 사는 캐롤라이나 지역은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지만, 나에게는 성탄과 연말이 다가올 때마다 눈이 오기를 기다리는 한가지 이유가 있다.
한 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마음속에는 남에게 털어 놓기 힘든 실수와 잘못, 아쉬움들이 눈처럼 쌓이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죄가 주홍 같아도 하얀 눈처럼, 진홍같이 붉어도 양털같이 깨끗이 씻어주신다고 하셨다(이사야 1:18). 그래서 성탄에 하얀 눈이 내리면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하얗게 씻어주시고 덮어주시는 듯한 위로를 받는다. 그런데 성 프란치스코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우리에게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라”고 말씀하신다.
모두를 위한 좋은 소식
빌리 그레함 목사에게 어느 분이 물었다. “오랜 사역 중에 가장 좋았던 일이 무엇인가요?” “예수님과의 교제이지요. 그분의 임재를 느끼고, 그분의 지혜를 얻고, 그분의 인도와 가르침을 받는 것, 그것이 나의 가장 큰 기쁨(greatest joy)이었습니다.”
그분에게는 예수님과의 교제가 “큰 기쁨”이었다고 한다. 나의 손주들에게는 엄마가 가장 좋은 소식이지만, 이번 성탄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이라는 더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손주들과 나누고 싶다.
그리고 사람들을 위로하는 Yellow 크리스마스를 위해 이민생활에 마음이 상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성탄이라는 가장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
얼마 전 2018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빙상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를 보았다. 여자 쇼트랙 개인 경기에서는 한국 여자선수들이계주에서 결승에 오른 적이 2년 전까지만 해도 전혀 없었다고 한다. 이번 경기에서는 강호 중국이 예선에서 탈락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캐나다, 네덜란드, 한국, 이탈리아 등 4개국이 결승에 올랐다.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 김예진등 4명의 자랑스러운 한국 선수들이 보였다. 출발선에 선 1번 주자들이 준비 자세를 취하고 출발 신호를기다리고 있었다. 모두가 숨을 죽이고 기다리던 순간, 땅! 드디어 출발신호가 떨어졌다.
출발 직후부터 한국팀은 계속 2위로 달리고 있었다. 총 23바퀴를돌아야 하는 숨막히는 접전. 5바퀴,10바퀴를 돌면서 선수들끼리 신경전과 보이지 않는 몸싸움, 그리고 선수 교체 시에 치열한 자리다툼이 이어졌다. 한 바퀴를 돌고 온 선수들이다음 선수의 뒤에서 힘껏 밀어주면그 힘을 받아 스케이트를 얼음에 부딪히며 달려나가곤 했다.
11바퀴를 돌 무렵 한국팀이 선두로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갈수록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격차를벌이기 시작했다. 경기를 중계하는해설위원은 3000m 계주의 핵심은지구력과 인내력, 그리고 자제력이어느 팀이 더 강하냐에 따라 승부가갈린다고 했다. 한마디로 뒷심이 필요한 승부였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한국 선수와 2위 그룹과의 격차는 반 바퀴 이상 벌어져 있었다. 이제 넘어지지만 않으면 1등을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한국선수가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했다. 참으로 가슴 벅찬 순간 이었다. 4명의 한국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면서 뜨겁게 응원해준 관중들에게 답례를 했다. 가슴이 울컥하는 감동이 전해져왔다.
끝 마무리의 중요성
이 경기를 보면서 한 해의 마지막을 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을 어떻게 마무리하는가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경기는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선수의 자세가 흐트러지면 순식간에 넘어지듯이, 우리 역시 삶의 리듬이 깨지면 넘어지게 된다. 선수들이 코너를 돌 때 자세를 낮추고 몸을 안쪽으로 수그리듯이, 우리도 삶의 무거운 중압감이 밀려올 때는 자세을 낮추고 수그리며 겸손하게 삶을 성찰해 보아야 한다. 만약 한 순간 중심을 잡지 못해 넘어지면 빨리 일어나 다시 달리듯이, 우리가 살면서 실패하거나 낭패를 당하게 되는 돌발 사태가 생겼을 때 잠시 슬퍼하고 얼른 다시 훌훌 털고 일어나야 한다. 남보다 뒤떨어졌다고해서 경기장을 가로질러 질주하거나 앞서가는 선수을 붙잡아 밀치면 실격이 되듯이, 우리 삶에서도 법을 어기거나 남을 해하면 반드시 처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출발선에서 1등으로 달려나간 선수가 결승선에 1등으로 들어오지 않듯이, 우리 인생에서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은 더욱 중요함을 생각하게 된다. 중반을지나며 선수들의 실력 차이는 점점 눈에 보이게 벌어지기 시작했고, 무엇보다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전력질주해 마지막 결승점을 1등으로 통과했다. 따라서 우리도 인생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실력을 연마하고, 서로를 믿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새로운 시작
비행기는 이륙할 때 가장 많은 연료를 소모하며 하늘로 멋지게 날아오르지만, 비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착륙이다.
성경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라고 말씀하신다. 이제 우리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두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과거에 묶여 있는 사람들은 과거 자신의 위세를 되새기며 교만과 우월감에 빠져 있거나, 반대로 자신이 잘못한 일을 되새기며 열등감과 자기비하에 매여 있다.
이제 우리는 2018년을 지나면서 한 해 동안 우리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누리며, 지나간 것은 지나가게 하고 남은 시간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다가오는 새해 2019년을 소망을 가지고 맞이해야 한다.
새해에는 더 성숙한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지난 12월 1일 예정되었던 대로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제3회 크리스마스 인 샬롯 콘서트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2018 Christmas in Charlotte- The Christmas Story – Comeand Sing”이라는 주제로 전 유니버시티가 주최하였고, 샬롯장로교회와 오페라 캐롤라이나가 협력하여 훌륭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사람들이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해피 할러데이” 라고 인사하며 크리스마스의 흔적을 지우려는 사회적 현상 속에서 “메리 크리스마스”의 기본 정신과 믿음을 되살려 다시 한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 되었다.
샬롯장로교회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F. Gruber의 “Silent Night, Holy Night”과 Barnes가 Arrange한 “Angels we have heard on high”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 콘서트는 피아노 독주와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찬양을 통해 마음껏 성자 하나님의 나심을 축하하며 복된 교제를 나누었다.
출연진은 대부분 전 유니버시티 학생들과 미래의 꿈나무들이며 차세대의 음악가들인 오페라 캐롤라이나의 소프라노 Xela Pinkerton과 테너 Jonathan White의 찬조 출연으로 공연의 격조를 높이고 분위기를 돋우었다.
내년 1월부터 전 유니버시티 교수로 부임할 예정인 Viola의 Jenny Yu 교수 부부의 참여 덕분에 이날 콘서트가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성탄 축하 자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페라 캐롤라이나의 두 전문 가수와 함께 전 유니버시티의 우수학생 둘이 같이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Brindisi를 노래함으로써 앞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롤모델로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끝으로 전 유니버시티 총장 전기현 장로의 인사와 학교소개, 이사 및교수진 소개 후 마일스 교수의 끝맺음과 식사 기도로 모든 순서를 끝마쳤다. 식사는 전통 한식을 중심으로 준비하여 문화적 교류를 나누고 특히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모셔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2. 크리스마스와 연말 행사
크리스마스 이브에 예정된 가족찬양경연대회를 비롯하여 성도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기회들이 마련되고 있다.
어린이부터 장년과 노년이 모두한데 어울려 뜻깊은 성탄과 보람찬 한 해를 보내는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에 대한 관심과 마음을 나누는 친교 행사가 될 예정이다.
성탄과 연말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교인 봉사 위원장과 여전도회의 수고 덕분에 올해에 마지막으로 드리는 아름다운 행사가 되리라 확신한다.
12/31은 송구영신 예배로 전교우가 성찬에 참여함으로 다시 한번 새롭게 주님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해 원단인 첫날 하루를 금식으로 시작하는 전통은 교우 각자의 형편에 맞추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뉴욕 맨하탄의 브로드웨이 32가와 뉴욕 퀸즈의 플러싱 및 베이사이드, 그리고 뉴저지의 펠리세이즈 파크를 중심으로 발달한 한인 타운을 방문해 보면 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특히 플러싱 지역은 노던 블러바드를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한글 간판들이 마치 서울의 한 곳을 옮겨 놓은 듯하다.
여기에 중국인 타운까지 추가하면 여기가 미국이 아니라 아시아 대륙의 일부라고 착각할 정도로 한인 타운과 중국인 타운이 빠른 속도로 세를 확장해 가고 있다.
미 연방 센서스국이 지난 9월 13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한인 인구는 지난 2011년과 비교해 9% 가까이 늘어났고, 이 기간 동안 미국으로 이민 온 인구의 35%가 아시아인이었다고 한다. 또한 아시아인들은 학력과 소득 수준이 높아 구매력 신장률도 다른 인종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맨하탄 지역의 높은 렌트비 때문에 퀸즈와 플러싱 지역으로 유입되는 중국 자본이 그 일대의 스카이 라인을 바꿔 놓는 속도를 보노라면 ‘차이나 인베이전’이 피부로 느껴진다.
이처럼 미국 내에서 한인 및 아시아 인구가 빠르게 늘어감에 따라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미국 주류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KOTRA 뉴욕무역관의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예술, 스포츠, 요식, 뷰티, 영화, 게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2017년 미 의회에서 활동하는 아시아계 미국인은 18명이라고 한다.
지난 11월 6일 중간선거 결과 캘리포니아에서 출마한 영 김(Young Kim)이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막판에 아쉽게 낙선했지만, 뉴저지에서 출마한 앤디 김(Andy Kim)은 하원에 당선되었다. 앤디 김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에서 많은 젊은 한인 정치인들이 미국 정치의 중앙무대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들의 이민 역사가 깊어지면서 한인 2세, 3세들의 숫자가 늘었고, 그들에게는 미국이 나의 집이고 내 나라이며, 그들은 명실상부한 이 나라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체제에서는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그 주인들을 대리하는 것이 정치인이다. 따라서 우리 한인 2세, 3세들이 한인들과 아시아인, 그리고 나아가 백인, 흑인, 중남미인 주민들을 대리하는 정치 지도자가 되도록 생각을 키워줘야 한다. 더 많은 리더들이 배출될수록 한인 사회 전체의 위상이 높아지고 영향력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민 1세들이 주로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경제적 기반을 닦았다면, 이민 2세, 3세들은 그것을 발판으로 미국의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의 모든 분야에서 미국의 진정한 주인으로 살아가기를 기원한다.
랄리지역한인회에서 주최한 제2회 한인 한마당 축제(Korean Festival)가 지난 11월 10일 토요일 North Carolina State Fairgrounds Exposi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노스 캐롤라이나 지역에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되었습니다.
최근 한류 문화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곳 동남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한국 문화가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한인회를 중심으로 많은 한인들과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진 현지인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 문화 한마당 잔치를 준비하였고 큰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전시와 공연으로 6,00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한류스타관, 한식문화관, 한국화관, 한글관, 전통놀이체험관, 전통악기체험관, 페이스 페인팅, 한복전시 및 체험사진관, 정민우화백 붓글씨관에는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또한 감동적인 한복패션쇼를 비롯해 태권도 시범, 난타, 오나라, 풍물놀이, 루나 리의 가야금 연주, 전통 춤사위 공연은 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고, K-POP과 K-Dance 경연, 소영 댄스팀, 919K의 힙합 공연은 한국의 다이나믹한 대중문화를 잘 보여준 공연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의 백미는 한국에서 온 7인조 아이돌 그룹 바이칼의 공연이었습니다. 그들의 손짓과 몸짓 하나마다 터져 나오는 관객들의 환호는 한류의 뜨거운 열기를 유감 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밴더분들의 참여도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습니다. 전통 장신구, 개량 한복, 한류 아이템, 한국 과자와 음료 판매 부스를 비롯해 이 지역 한인 교회들과 식당들이 참여한 음식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수많은 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너그럽게 후원금을 내주시고 소중한 자원봉사를 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지난 수개월 동안 함께 고생한 한인회 임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인 한마당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제 이 행사가 중국, 그리스 문화축제와 더불어 이 지역 한인들의 명실상부한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또한 한마당 축제는 이 지역 한인들과 2세, 3세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큰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쪽박 vs 대박 마인드
비가 오는 어느 날, 후배가 운영하는 카센터에 들렀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카센터 옆에 설치된 세차장에는 손님이 한 명도 없이 한산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사장, 오늘은 비가 와서 세차장이 완전 쪽박이네!”
“하하, 그렇죠. 그런데 오늘은 쪽박이지만 내일은 대박이에요. 비 온 다음 날은 세차하려는 차들이 줄을 서면서 매출이 쭉쭉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은 오히려 기분이 더 좋아요. 하하하!”
그 얘기를 듣고 무릎을 탁 치며 함께 웃었습니다. 오늘의 쪽박만 생각하며 슬퍼할 것인가? 내일의 대박을 기대하며 활짝 웃을 것인가?
긍정 vs 절대 긍정 마인드
얼마 전 개인사업을 하는 다른 후배를 만났습니다. 사업을 하다가 접게 되었는데 빚이 무려 2억 5천만원이나 남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얼굴에 생기가 돌고 눈빛도 살아 있었습니다. 힘들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더군요.
“형님, 대학을 다니면서도 돈이 없으면 대출을 받잖아요. 제가 사업을 돈 없이 시작했어요. 지금 2억 5천만원 빚을 졌지만, 저는 이것이 수업료였다고 믿습니다. 정말 중요한 경험을 돈으로 산 거지요. 하하하.”
후배의 말에 함께 웃으면서 속으로 많이 감동했습니다. 다시 재기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 후배가 인간적으로 참 매력적으로 보이더군요. 인생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태도가 ‘긍정’을 넘어 ‘절대 긍정’의 경지였습니다.
슈퍼 긍정
사람은 하루에 5만 가지 정도의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의 80%, 즉 4만 가지의 생각은 부정적인 생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절대 긍정의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그 4만 가지의 부정적인 생각까지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설가인 토머스 베런이 말했습니다.
“유머의 가장 멋진 기능은 상황을 멋지게 재해석하는 것이다. 바로 리프레이밍(reframing) 기능이다.”
똑같은 상황과 환경도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똑같은 풍경 사진도 새로운 액자에 넣으면 전혀 다른 느낌의 사진이 되듯이, 절대 긍정 마인드로 상황을 재해석하면 세상이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이렇게 절대 긍정 마인드를 만드는 유머의 기능을 저는 ‘슈퍼 긍정(Super Positive)’이라고 부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서 “이것도 좋은 일이야!” 하는 것이 긍정 마인드라면, 절대 긍정은 “오, 잘 됐네!”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고, 여기에 유머까지 더해지면 어떤 상황에서도 인생을 더 즐기며 놀 수 있는 슈퍼 긍정의 고수가 됩니다.
오르막길 vs 내리막길
몇 년 전 창의력 전문가로 활동하는 최윤규 대표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최윤규 대표가 몇 년 전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잠시 동안 사무실을 언덕 위에 있는 조그마한 건물로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직원들이 출근할 때마다 오르막길 때문에 힘들다고 불평을 하자 최 대표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래도 퇴근할 때는 내리막길이어서 좋잖아! 하하하”
최 대표의 이런 여유 있는 공감에 직원들도 웃음을 터트리며 불평을 멈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픈 가입 종료 일주일 전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 사이는 메디케어 연례 가입 기간으로, 다음 해에 사용할 메디케어 플랜을 신청하고 변경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간이다.
올해도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된 메디케어 오픈 가입 기간(Open Enrollment Period: OEP) 종료가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오는12월 7일이면 내년 2019년에 사용할 수 있는 메디케어 플랜 변경이나 신청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끝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가지고 있는 메디케어 플랜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또는 더 나은 혜택을 원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이 기간 동안에 변경을 하셔야 한다.
물론 현재 가지고 있는 메디케어 플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현재의 플랜을 그대로 유지하면 된다. 그러나 그런 경우에도 2019년에 새로 출시되는 플랜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플랜의 커버리지가 어떻게 바뀌는지 등의 기본적인 정보는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다.
오픈 가입 기간에 변경 가능한 옵션들
고객들 중에는 간혹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왜 변경해야 하는지 문의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픈 가입 기간에는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서플리먼트 플랜이나 어드밴티지 플랜, 처방전 약 플랜만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 중에는 메디케어 서플리먼트 플랜(Medicare Supplement plan, 메디케어 보조 플랜)도 이 기간에 변경을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서플리먼트 플랜은 오픈 가입 기간과 상관없이 연중 아무 때에나 변경이 가능하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오픈 가입 기간이 아닌 경우에는 현재의 서플리먼트 플랜에서 다른 서플리먼트 플랜으로만 변경이 가능하다. 따라서 만약 서플리먼트 플랜에서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을 원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지금 이 오픈 가입 기간을 활용해야 한다.
또한 지난 호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부분의 어드밴티지 플랜 안에는 처방전 약 플랜이 이미 들어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약 플랜 변경은 필요하지 않다.
그러므로 만약 오픈 가입 기간 동안 어드밴티지 플랜을 변경하고 싶은 경우에는 현재의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회사나 다른 종류의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반대로, 만약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서플리먼트 플랜으로 변경을 원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처방전 약 플랜을 선택해야 한다.
플랜 변경 및 신청시 유의사항
서플리먼트 플랜을 신청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다. 만약 현재 여러 가지 지병을 가지고 있다면 서플리먼트 플랜은 신청이 어렵다. 그러므로 건강상의 문제로 서플리먼트 플랜을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어드밴티지 플랜을 미리 신청하시도록 권한다. 서플리먼트 플랜은 건강상에 문제가 있을 때 안 받아주는 경우가 많지만, 어디밴티지 플랜은 말기 신부전증 외에는 병력에 상관 없이 받아주기 때문이다.
참고로 지난 해 어드밴티지 플랜 가입자는 약 2,100만 명이며, 향후 3~4년 안에 가입자 수가 3,000만 명으로 늘어나면서 메디케어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라고 한다. 어드밴티지 플랜은 대체로 서플리먼트 플랜보다 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드밴티지 플랜은 보험회사에 따라 프로그램 내용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딱 맞는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처방전 약 플랜의 경우, 자기가 현재 건강하기 때문에 65세 이후에도 처방전 약이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혹은 깜빡하고 실수로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이 오픈 가입 기간을 이용해 처방전 약 플랜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런데 지난 몇 년 동안 처방전 약 플랜을 보유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평생 동안 벌금을 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처방전 약 플랜을 신청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에게 더 유리하다. 왜냐하면 처방전 약 플랜을 보유하지 않은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나중에 내야 할 벌금의 총액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65세 나이에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처방전 약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어드밴티지 플랜에 가입하면 처방전 약 플랜이 들어 있기 때문에 보험료의 부담을 낮추고 벌금도 피할 수 있어 편리하다.
메디케어 가입 및 변경에 대해 문의하실 분들은 T. 703-200-1412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