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3회 크리스마스 콘서트 (12/1)

지난 12월 1일 예정되었던 대로 오랜 준비 기간을 거쳐 제3회 크리스마스 인 샬롯 콘서트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2018 Christmas in Charlotte- The Christmas Story – Comeand Sing”이라는 주제로 전 유니버시티가 주최하였고, 샬롯장로교회와 오페라 캐롤라이나가 협력하여 훌륭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사람들이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 “해피 할러데이” 라고 인사하며 크리스마스의 흔적을 지우려는 사회적 현상 속에서 “메리 크리스마스”의 기본 정신과 믿음을 되살려 다시 한번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 되었다.

샬롯장로교회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F. Gruber의 “Silent Night, Holy Night”과 Barnes가 Arrange한 “Angels we have heard on high”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 콘서트는 피아노 독주와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찬양을 통해 마음껏 성자 하나님의 나심을 축하하며 복된 교제를 나누었다.

출연진은 대부분 전 유니버시티 학생들과 미래의 꿈나무들이며 차세대의 음악가들인 오페라 캐롤라이나의 소프라노 Xela Pinkerton과 테너 Jonathan White의 찬조 출연으로 공연의 격조를 높이고 분위기를 돋우었다.

내년 1월부터 전 유니버시티 교수로 부임할 예정인 Viola의 Jenny Yu 교수 부부의 참여 덕분에 이날 콘서트가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성탄 축하 자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페라 캐롤라이나의 두 전문 가수와 함께 전 유니버시티의 우수학생 둘이 같이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Brindisi를 노래함으로써 앞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롤모델로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끝으로 전 유니버시티 총장 전기현 장로의 인사와 학교소개, 이사 및교수진 소개 후 마일스 교수의 끝맺음과 식사 기도로 모든 순서를 끝마쳤다. 식사는 전통 한식을 중심으로 준비하여 문화적 교류를 나누고 특히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모셔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2. 크리스마스와 연말 행사

크리스마스 이브에 예정된 가족찬양경연대회를 비롯하여 성도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친교를 나눌 수 있는 기회들이 마련되고 있다.

어린이부터 장년과 노년이 모두한데 어울려 뜻깊은 성탄과 보람찬 한 해를 보내는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에 대한 관심과 마음을 나누는 친교 행사가 될 예정이다.

성탄과 연말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교인 봉사 위원장과 여전도회의 수고 덕분에 올해에 마지막으로 드리는 아름다운 행사가 되리라 확신한다.

12/31은 송구영신 예배로 전교우가 성찬에 참여함으로 다시 한번 새롭게 주님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해 원단인 첫날 하루를 금식으로 시작하는 전통은 교우 각자의 형편에 맞추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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