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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있는 시] 새해 첫 기적 – 반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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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기적

반칠환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반칠환 (1961~ ) 시인. 199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시집으로 『뜰채로 죽은 별을 건지는 사람』, 『웃음의 힘』, 『전쟁광 보호구역』등. 서라벌 문학상 수상.

▶ 시 해설

2019년 새해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러서 왔는데, 놀랍게도 한날 한시 새해 첫날에 다 같이 도착했습니다. 이것이 새해의 첫 기적입니다.

걸어와도 기어와도 새해는 늦게 오는 것도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날마다 한 걸음 한 걸음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똑같이 도착한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생명들은 타고난 능력과 특성, 천품에 따라 움직이지만, 새로운 시간은 모든 생명 앞에 공평하게 놓여 있습니다.

날아가듯 빠르게 가든지, 기어가듯 아주 느리게 가든지,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바위는 앉아만 있었는데도 한날 한시에 새해 첫 날을 맞이했으니까요.

2019년, 누구에게나 똑같이 공평하게 주어진 365일, 이제 우리는 모두 그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또 다른 기적을 향하여, 자! 출발-!!!


임문혁

시인, 교육학박사, (전) 진관고등학교 교장
198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 시집으로 『외딴 별에서』, 『이 땅에 집 한 채…』, 『귀.눈.입.코』 등이 있다. Ymmh22@daum.net

[건강 정보] 우리 몸에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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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대부분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나이가 드신 분들에게 하루에 5,000IU의 비타민 D를 섭취하도록 권유합니다.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비타민 D가 결핍되었을 때 나타나는 징후 8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D가 결핍되었을 때 어떤 문제가 있고, 비타민 D를 어떻게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D 결핍이 의심되는 증상

1.땀이 너무 많이 난다.

특별한 이유 없이 땀이 많이 난다면 비타민 D가 부족하다는 징후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덥지 않은데도 땀을 과하게 흘린다면 의사와 상담해보세요. 그리고 초보 엄마 아빠들도 만약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리면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2.뼈가 자주 아프다.

뼈의 통증은 비타민 D 결핍 신호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뼈를 위해 칼슘이 필요하다는 말은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D가 없으면 뼈는 건강한 뼈 조직을 만들 충분한 양의 칼슘을 흡수할 수가 없기 때문에 뼈가 약해져 골 연화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뼈를 예민하게 만들고 그 결과 골절과 골다공증 같은 뼈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3.근육통이 오래 간다.

운동을 하면 근육섬유가 미세하게 찢어지기 때문에 치유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근육이 쉽게 다치고 오랫동안 아프다면 비타민 D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와 근육이 아플 뿐만 아니라 전신에 만성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쇠약한 상태를 섬유조직염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삶이 악몽 같아집니다.

4.면역력이 낮다.

1년에 여러 차례 감기에 걸리시나요? 그렇다면 아마도 비타민D가 부족해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생스테인 의학연구소의 신시아 에러노우 박사가 2011년에 실시한 연구에서 비타민 D는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에러노우 박사는 면역세포들이 비타민 D에 노출되면 합성된다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그러니 감기와 독감에 걸리기 전에 미리 몸에 비타민 D를 많이 축적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5.기운이 별로 없다.

‘오후 4시인데 눈꺼풀에 벽돌이 두 개는 올려 놓은 것 같고, 책상에서 일어날 힘이 없으신가요? 이것 역시 비타민 D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만약 매일 비정상적으로 피곤하고 피로를 떨쳐버릴 수 없다면 의사와 상담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는 게 간단한 일이긴 하지만, 커피에 의존하는 게 늘 최선의 해결책은 아닙니다.

6.상처가 나거나 멍이 들면, 낫는데 백 만 년이 걸린다.

작은 상처나 부상이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더 오래 가나요? 거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때때로 흡연자들이 낮은 산소 수준 때문에 상처가 늦게 낫는 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상처가 느리게 치유되는 것은 비타민 D가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만약 당뇨병이 있고 상처가 잘 낫지 않는 것을 발견한다면 자신의 몸 속 비타민 D 수치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임상 영양 의사인 낸시 무노즈 박사와 같은 과학자와 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타민 D는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은 이 두 가지 모두에 문제가 있는 경향이 있으므로, 당뇨병이 있다면 비타민 D 수치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7.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보통 사람들은 매일 50~100개의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그런데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그보다 훨씬 많이 빠질 수 있습니다. 일부 탈모치료는 비타민 D의 도움을 받습니다. 하지만 유전이나 다른 장애 또한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비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8.계속 우울하다.

우울한 기분이 계속 이어진다면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식욕감퇴, 피로감,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신체적 통증을 겪습니다. 비타민 D가 우울증과 무슨 상관이 있냐고요? 꽤 관련이 있습니다.

사이콜로지 투데이에 따르면 비타민 D는 ‘비타민’이면서 동시에 ‘호르몬’인 유일한 비타민입니다. 일단 피부를 통해 흡수되거나 섭취하면, 비타민 D는 뇌 작동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 물질을 방출합니다.

비타민 D와 우울증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우울증이 있는 뇌 영역의 세포에서 비타민의 흔적을 발견했습 니다. 이 때문에 비타민 D 섭취를 포함하는 치료법이 일부 사람들의 우울증 및 기타 불안장애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우울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모든 사람의 사례는 각각 다릅니다. 하지만 우울증이나 불안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혹시 비타민 D 결핍 때문이 아닌지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 섭취하기

자, 이제 비타민 D가 부족할 때 어떤 현상이 나타나는지 아셨죠?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비타민 D를 더 많이 얻고, 비타민 D 결핍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우선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D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어, 청어 정어리 같은 지방이 많은 물고기

-오렌지 주스, 두유, 치즈, 계란 노른자, 버섯, 굴, 새우

식단에 이런 음식을 더 많이 포함시키고, 이틀에 한번 10~15분씩 햇볕을 쬐면 비타민 D 수치를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열린 창문 옆에 그냥 앉아만 있어도 비타민 D를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가 햇볕에 자극을 받을지 모르니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이 외에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영양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자가진단은 금물!

이 목록에서 몇 가지 증상을 발견하더라도 자가진단에만 의존하시면 안 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확신하더라도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하기 전에 먼저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비타민 D에 는 ‘비타민’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지만 그렇다고 해롭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좋은 것도 과하면 해롭다는 말 들어보셨죠? 비타민 D를 과다복용하는 일은 매우 드물지만 실제로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주세요. 비타민 D 과다복용 증상으로는 메스꺼움, 변비 및 정신혼란 등이 있습니다. 인생의 대부분의 일들과 마찬가지로 비타민 D 섭취도 균형이 중요합니다.

출처 : 삶의 밝은 면 (Bright Side Korea)

[한방 칼럼]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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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한의학 박사
행복쉼터한의원 원장
ljsomd@naver.com

아토피는 습진의 일종

아토피는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이 강한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유아기에는 얼굴, 팔다리의 펼쳐진 부분에서 시작하지만 성장하면서 팔 안쪽과 무릎 뒤쪽의 피부가 접히는 부분에 습진 형태로 나타납니다. 많은 경우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최근에는 성인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아토피 피부는 두꺼워지는 태선화 현상을 동반합니다.

아토피의 여러 가지 원인 ©생기한의원

아토피의 원인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적 소인인 내부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및 생활습관과 연결된 외부적인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토피의 치료도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원인을 파악하며 진행됩니다. 즉 유전적 요인, 유전자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문제, 그리고 생활습관 중에서 특별히 음식관리에 대한 부분 등의 관계를 파악하여 종합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토피의 치료방법

아토피의 치료 방법으로는 스테로이드제 외용제(연고, 크림)를 환부에 바르는 것과, 가려움증을 억제해주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약해진 피부 방어막을 보습을 통해 해결해주는 아토피 보호 로션이나 크림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환자의 몸 내부의 과도한 열과 독소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한약 복용과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하고, 더불어 피부의 보습과 순환을 통해 피부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아토피 관리하기

아토피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생활습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육류나 인스턴트식품처럼 열량이 높은 식품을 최대한 줄이고, 열량이 낮고 영양가가 높은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몸의 과도한 열과 독소를 줄이면서 피부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둘째, 탄산음료는 가능한 한 피하고, 물(생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찬물을 바로 마시기보다는 상온에 잠시 두었다가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에 활력을 주고 피부 면역력을 증가시키며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화의 작용으로 몸을 건조하게 하며 독소를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운동이 좋은 치료법이자 관리법이 됩니다.

넷째, 피부 보습을 잘하는 것입니다. 외부 환경에 따른 습도관리는 물론 개인적으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자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법을 잘 지켜 나간다면 치료가 어렵고 완치가 힘든 아토피 피부염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맛있는 집밥] 설날 음식 메뉴 선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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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재
맛있는 집밥, 건강요리 연구가
renzitaylor1@gmail.com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 먹을 설날 음식 메뉴 몇 가지만 알아도 주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떡국

(소고기 사골 떡국, 닭고기 떡국)

설날에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떡국이죠.

우리나라에서 떡국을 먹는 것은 매우 오래된 풍속으로, 모든 것이 새로 시작되는 설날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자 맑은 국물에 흰 떡을 넣어 끓인 떡국을 먹었다고 합니다. 또한 긴 가래떡처럼 재물과 수명이 쭉쭉 늘어나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꼭 먹어야겠죠?

■ 동그랑땡과 각종 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설날이면 온 가족이 전을 많이 찾습니다. 손은 많이 가지만 인기만점인 고추전, 녹두전, 김치전, 동태전, 호박전, 버섯전, 육전, 생선전 등 종류도 무척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동그랑 땡과 육전입니다.

■ 갈비찜

소갈비찜은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입니다.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메인 메뉴이기도 합니다. 밤, 은행, 대추, 당근을 넣은 갈비찜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그 부드러운 맛은 역시 최고입니다.

■ 잡채

쫄깃쫄깃한 당면에 소고기, 당근, 시금치, 목이버섯, 양파 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 무친 잡채는 우리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무척 즐겨 먹는 요리입니다.

■ 갈비탕

명절날 탕이 한 가지는 있어야겠지요? 갈비탕 한 그릇 먹으면 든든하고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그만큼 옛날부터 귀하게 여기는 음식이지요. 입맛에 따라 갈비탕에 당면사리를 넣어도 좋고, 갈비탕 국물로 떡국을 끓이면 더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 삼색나물

삼색나물은 도라지, 시금치, 고사리 세 가지 나물을 한 그릇에 담아 내는 설날 음식입니다. 흰색의 뿌리 나물 도라지, 갈색의 줄기나물 고사리, 초록색의 잎나물 시금치가 어우러진 삼색나물은 가족들이 서로 어울려 화합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설날 음식들 잘 준비하셔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골프 칼럼] 골프의 기초 12편 – 실전 레슨 3 우드 & 하이브리드(유틸리티) & 벙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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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케빈오 골프아카데미 원장
hanafos69@daum.net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

Long hole, Par5 홀에서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우드나 하이브리드를 이용해 충분한 거리를 낼 수 있어야 무리 없이 3온을 할 수 있다. 우드나 하이브리드는 Par3나 Par4에서도 공략할 거리에 따라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을 해 두면 좋다. Par 5홀에서 안정적으로 파 세이브를 하기 위해서는 우드를 잘 다룰 수 있어야 하고, Low핸디캡 골퍼로 가기 위해서는 2온을 노릴 수 있을 정도로 거리는 물론 방향까지 완벽한 샷을 갖춰야 한다. 문제는 볼이 Tee 위에 올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띄우기가 쉽지 않고 방향성도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다.

흔히 페어웨이 우드는 쓸어 쳐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을 의식하다보면 토핑샷이나 심하게 뒤땅을 치는 경우가 많다. 볼을 띄우기 위해서는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도 아이언처럼 다운 블로우로 볼을 찍어 쳐야 한다. 볼을 잘 띄울 수 있게 되면, 거리를 내기 위해 쓸어 친다는 느낌으로 샷 연습을 하면 된다.

아마추어 골퍼가 사용하기 어려워하는 클럽 중 하나가 3번 우드이다. 사실 3번 우드에 자신이 없다고해도 롱 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를 이용해 비거리를 내면 무방하지만, 3번 우드는 드라이버 다음으로 볼을 멀리 보내는데 유용한 클럽이기 때문에 연습을 잘 해두면 공격적인 코스 공략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다.

3번 우드는 헤드가 150cc 안팎으로 작고 스윗 스팟 위치도 낮으며 클럽의 길이도 길어서 쉽게 다루기가 힘들다. 그에 더해 볼을 멀리 보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까지 들게 되면 정확한 임팩트의 타격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올바른 스윙과 심리적 자신감을 갖기 위해 다음과 같은 자세로 연습을 하도록 하자.

페어웨이 우드

■ 스탠스 – 어깨보다 넓게 벌린다.(드라이버보다 반 보 좁게, 아이언보다 한 보 넓게)

■ 볼 포지션 – 왼발 뒤꿈치보다 5cm 정도 오른쪽에 둔다.(드라이버 스텐스보다 공 한 개 정도 오른쪽에 위치) 페어웨이 우드는 쓸어 쳐야 한다는 생각에 볼을 너무 왼쪽에 두지 않도록 하고, 스윙의 최저점에서 자연스럽게 임팩트가 이루어지도록 볼을 왼발 뒤꿈치보다 5cm 정도 오른쪽에 두도록 한다.

■ 그립 – 그립은 과도하게 힘을 주지 않고 적당한 힘으로 잡는다(손바닥 안에서 그립이 헛돌지 않을 정도). 긴장과 부담감으로 그립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클럽 헤드 무게를 느끼며 가볍게 던지듯이 부드럽게 연습 스윙을 하고 볼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도록 한다.

■ 얼리 코킹 – 백스윙 시작과 함께 코킹을 일찍 가져가는 얼리 코킹을 한다.(과도한 얼리 코킹은 스윙 아크를 작아지게 만들어 비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 팔이 지면과 수평을 이루는 순간 클럽이 팔과 직각을 이룰 수 있도록 코킹의 리듬과 템포를 익히도록 한다. 빠른 백스윙과 빠른 다운스윙은 자칫 미스 샷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상 본인의 리듬에 맞는 스윙 템포를 유지해야 한다.

■ 스윙 – 백스윙 시 오른발로 옮겨진 체중을 다운스윙 시 왼발로 이동시킨다. 최대한 힘을 많이 줘서 멀리 보내려는 생각에, 지나친 백스윙(오버스윙)으로 전체적인 스윙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끼는 부드러운 스윙을 이미지 트레이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힘을 쓴 스윙이 아니더라도 정확한 임팩트만 이루어진다면 충분한 비거리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 핸드 퍼스트 – 임팩트 순간까지 손이 클럽 헤드보다 먼저 왼쪽으로 나가는 핸드 퍼스트를 유지한다(셋업할 때 왼손이 왼쪽 허벅지 안쪽에 위치한 상황이 핸드 퍼스트 상태이다). 페어웨이 우드 혹은 다른 클럽의 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잘못된 자세는 임팩트 타임 이후에도 오른발에 체중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다.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오른발 뒤꿈치를 살짝 들어주고 왼발로 체중을 이동시켜주 며 동시에 골반 턴을 해주어야 탑핑과 뒤땅을 치는 샷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클럽 헤드보다 손이 먼저 나가면 클럽에 가속도가 붙어 더욱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릴리즈 – 임팩트 후부터 릴리즈 동작은 앞으로 길게 쭉 뻗어준다. 백스윙 헤드의 아크가 원을 이루 듯이 릴리즈 동작(팔로우 스루) 또한 원을 그리며 끝나도록 한다. 릴리즈는 샷의 목표 방향으로 낮고 길게 클럽 헤드를 쭉 뻗어 던지는 기분으로 연습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 스탠스 – 아이언 보폭보다 한 보 정도 넓게 벌린다.

■ 볼 포지션 – 드라이브 샷 스탠스보다 왼발 뒤꿈치에서 볼 2개 정도 우측에 둔다.

유틸리티는 우드보다 클럽 길이가 약간 짧아서 롱 아이언처럼 찍어 치거나 쓸어 칠 수가 있다. 길이가 긴 클럽을 스윙할 때는 스윙 아크가 아이언의 스윙 아크보다 커지기 때문에 임팩트 시 하체의 리드가 선행 되어야 한다.

■ 스윙 – 우드와 마찬가지로 팔이 지면과 수평을 이루는 순간 클럽이 팔과 직각을 이룰 수 있도록 코킹의 리듬과 템포를 익히도록 한다. 긴 비거리를 의식하여 손에 많은 힘을 주어 임팩트하는 것보다는 헤드 스피드를 높이는 것이 더 긴 비거리를 낼 수 있다. 손목에 무리한 힘을 빼고 클럽 헤드를 던지듯이 스윙하는 것이 중요하다.

벙커샷

골퍼라면 누구나 장타의 드라이브 샷을 원할 것이다. 그래서 티 샷을 할 때마다 비거리에 대한 욕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볼의 진행 방향에 벙커나 헤저드 등 장애물이 있다면 비거리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프로나 로우 핸디캡 골퍼는 러프보다 벙커가 샷을 구사하기가 쉽다고 하는데,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벙커는 골치 아픈 트러블이 아닐 수 없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왜 벙커를 두려워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기본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벙커샷은 페어웨이와는 달리 정확한 임팩트를 구사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비거리를 제대로 낼 수 없고, 또한 그린 주위 벙커에서는 아예 탈출 자체가 어려워진다. 특히 그린 주위 벙커에서 볼을 클럽 헤드에 직접 맞추어 엉뚱한 비거리로 타수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벙커샷은 기본기가 없으면 샷에 대한 자신이 없어 스윙이 빨라지고 토핑이나 심한 뒤땅 샷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벙커샷의 기본은 우선 자신감이다. 벙커샷은 기본기만 알면 의외로 쉬운 샷이고 벙커에서 홀 가까이에 붙이거나 직접 홀에 넣을 수 있는 찬스도 있다.

■ 페어웨이 벙커– 양 발을 단단히 모래에 고정시키고 발이 모래에 파묻힌 만큼 클럽을 짧게 잡도록 한다. 볼은 클럽에 직접 맞춰도 된다. 가능한 볼을 모래에서 숟가락으로 떠낸다는 느낌으로 샷을 하면 된다. 벙커샷은 모래 위에 공이 놓여 있으므로 비거리가 조금 짧아질 수 있다. 잔디 위에서의 샷보다 한 클럽 내지 두 클럽 정도 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볼 바로 앞의 벙커 턱이 높다면 거리에 대한 욕심은 버리고 벙커 탈출을 위한 레이업샷을 하고 난 후에 그린을 공략하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한다.

■ 그린 주변 벙커 – 벙커샷을 할 때 주로 샌드웨지를 사용하는데 공과 홀과의 거리에 따라 피칭웨지 혹은 9번 아이언을 사용하기도 한다. 먼저 샌드웨지를 살펴보면, 클럽 헤드의 뒷부분이 넓고 둥글게 제작된 바운스를 볼 수 있다. 이 바운스는 벙커샷을 할 때 모래와 부딪히는 면적을 넓혀 저항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클럽 헤드가 모래에 깊게 박히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벙커샷을 할 때 클럽 헤드가 미끄러지듯 튀어오르는 비밀이 바로 여기에 있다.

벙커샷은 다른 샷과 달리 클럽 헤드 페이스가 아닌 클럽 바운스로 치는 샷이라는 것이다. 그린 주위의 벙커 샷은 볼을 직접 맞추어 볼을 띄우는 것이 아니고 샌드웨지 밑바닥으로 볼 뒤쪽 모래를 강하게 타격해 주어야 한다. 그러면 헤드의 무게와 저항으로 인해 모래가 튀어오르고 볼은 자연스럽게 벙커를 탈출하게 된다.

■ 볼 포지션 및 스탠스 – 목표보다 조금 좌측을 공략한다. 그 이유는 벙커샷이 아웃인 궤도이므로 공이 헤드의 그루브를 타고 스핀이 우측으로 휘어지기 때문이다. 양 발은 안정적인 중심을 잡기 위해 아이언 스윙 보폭보다 조금 더 벌려 무릎을 구부리고, 그립은 짧게 잡으며, 모래에 발을 파묻어 백스윙 시 중심 이동이 없이 상체의 회전만으로 U자 스윙(얼리코킹)을 한다.

클럽 헤드는 목표지점으로, 몸은 목표 좌측으로 오픈하여 목표까지의 거리의 2배 정도의 스윙크기로 볼의 뒤 모래를 치며, 백스윙과 같은 피니쉬 자세를 취한다.

평소 벙커 연습법은 사진처럼 모래에 두 줄을 그어 줄 사이에 있는 모래 뒷부분만을 타격하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독자 칼럼] 새해의 선물, 자기 세워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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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chople12.kim@gmail.com

생각의 자리

연말이 되고 해가 바뀔 때마다 비슷한 마음이 들곤 한다.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며 후회를 되풀이하게 되는 것이다. 아마도 그것은 사람에게는 누구나 더 잘하고 싶은 성장욕구가 있지만, 그 욕구만큼 도달하기가 쉽지 않은 까닭인 듯하다.

새해를 맞이하는 문턱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내가 얼마나 성장하고 성숙했는지 돌아본다. 그리고 나의 성장과 성숙이란 결국 나에게 달린 것인데, 새해에는 내가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나에게 세워주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에 대한 개념

인간은 잠재적인 면에서 어떤 존재인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기 개념이 스스로를 한정짓지만 않는다면 인간은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자신이 스스로 믿는 만큼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 반면,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작은 존재가 될 수도 있고, 혹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망각하고 살아갈 수도 있다.

부정적인 자기 개념을 가진 사람은 자신에게 그 문제를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벽을 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자기 스스로 ‘나는 저것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시도하지 않거나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그가 하늘을 보지 않고 땅만 보고 살기 때문이다. 즉, 자신 안에 하늘만큼 크고 위대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오직 하루하루 생존을 위한 노력과 걱정만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땅에 사는 동물들은 땅만 보며 살지만, 인간은 땅에 살면서도 늘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계속 땅만 보며 사는 사람은 자신을 작은 존재로 여기게 되고, 자신이 만든 그 한계 속에서 자신을 점점 더 초라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로 만들어간다.

내 잠재력의 10% vs 90%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발휘하며 살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인간이 전생애에 걸쳐 자신이 가진 잠재력의 10%도 발현하지 못하고 죽는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는 아이가 자라는 동안 자기 안에 하늘만큼 큰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움받지 못했기 때문이고, 또한 성인이 되어 그 사실을 스스로 깨닫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이 자기가 가진 잠재력의 10%만 사용하고 90%는 사장된 채 죽는다면 우리 인생은 도대체 얼마나 많이 낭비되고 있는 것인가? 그리고 우리 인류는 얼마나 많은 소중한 자원을 그저 낭비하며 살고 있는 것인가?

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

성경에서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다고 말한다. 인간이 하나님을 닮은 존재라는 것은 곧 하나님 같은 특성을 물려받은 존재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제한을 받지 않는 존재이니, 인간 역시 상대적인 의미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물려 받은 존재이다.

그에 더해 우리는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능력으로 우리 자신을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무한하게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어 세상에 보내실 때 우리 안에 풍부한 잠재력을 불어 넣어주셨는데, 하나님은 우리 안에 불어넣어주신 잠재력이 활짝 꽃피는 모습을 진심으로 보고 싶어 하실 것이다. 또한 우리가 도움을 청할 때는 기꺼이 도와주려고 하신다.

하나님이 정말 내 안에 그런 무한한 잠재력을 불어넣어주셨을까 의구심이 든다면, 잠시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을 성찰한다는 것은 곧 자신의 성장 동기를 발견하는 과정과 같다. 나는 어떤 것을 보면 가슴이 뛰는가? 어떤 일이 자꾸 하고 싶은가? 어떤 것을 할 때 시간가는 줄 모르는가? 어떤 것을 할 때 힘들지만 기쁨을 느끼는가? 그것이 하나님이 내 안에 불어넣어주신 잠재력의 단초이다.

나는 나의 길을 찾기까지 먼 길을 돌아왔고, 오랫동안 내 삶의 이유를 발견하지 못해 무력감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을 만나고 부대끼고 좌절하고 절망하면서도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나의 길을 찾아나서는 것이 우리의 숙명인 것 같다.

나 세워주기

‘세워주기’란 나무를 처음 심을 때 새로 심은 나무가 뿌리를 잘 내릴 때까지 버팀목 지주대 3개를 세워 삼각 기둥 형태로 묶어주는 것을 말한다. 새로 심어진 나무는 일정 기간 동안 이 지주대의 도움을 받으며 땅속에 튼튼하게 자신의 뿌리를 내릴 때까지 강한 비바람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성장한 나무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푸른 잎새와 시원한 그늘, 그리고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제공하게 된다.

새해를 맞아 내 안에 하나님이 불어넣어주신 크고 놀라운 잠재력이 있다는 개념을 새로 심어보자. 그리고 그것이 뿌리를 내리도록 지주대를 세워주자. 내 자신에 대한 개념이 튼튼하게 세워져 새해에는 나로 말미암아 누군가에게 좋은 것을 제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목회 칼럼] 폭포 소리를 뚫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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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근 목사
뉴욕감리교회 담임목사
미주 웨슬리부흥전도단 단장 wokang@gmail.com

다른 파장의 소리

한국의 전통적인 소리꾼들은 소리 연습을 할때 폭포 앞에서 연습을 한다. 인간이 아무리 노력을 한들, 한 인간이 뿜어내는 소리가 그 거대한 폭포의 소리보다 절대로 클 수 없다. 하지만 소리의 경지에 이른다는 ‘득음’을 할때, 드디어 소리꾼의 소리는 폭포소리 속에서 자신의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폭포 소리보다 더 큰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그 폭포가 내는 소리의 파장과는 다른 파장의 소리를 냄으로써 그 폭포의 소리를 뚫고 나오는 것이다.

기독인의 구별된 파장

목회를 하다보면, 많은 기독인들이 교회의 예산과 교회 건축비용의 크기를 자랑하듯 말하는 것을 듣곤 한다. 하지만 그 교회의 예산과 건축비용이 아무리 크다 한들 1억달러도 되지 않는 금액이다. 1억달러는 10억달러보다 적은 금액이고, 10억달러는 100억달러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다. 따라서 기독인과 교회가 자랑해야 할 것은 이처럼 상대적인 물질이 아니다. 기독인이 자랑해야 할 것은 오히려 그 물질의 아성을 뛰어넘는 절제되고 단순하며 겸손한 삶이다. 이것이 바로 세상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기독인은 가지고 있어야 할 구별된 파장인 것이다.

눈에 보이는 요소 & 보이지 않는 요소

강대국의 흥망성쇠를 설명하는 국제정치 이론 중에 ‘Long Cycle Theory’(장기순환 이론)라는 것이 있다. 지난 500년 동안 장기적으로 세계를 재패했던 국가들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특징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포르투갈(16세기), 네덜란드(17세기), 그리고 영국(18~19세기)은 모두 바다를 끼고 있는 연안국가들이었다. 그리고 크지는 않지만 정치적으로 잘 조직이 되어 있었고, 무엇보다도 나라의 크기에 비해서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막강한 해군력을 갖춘 나라들이었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로 그 나라들의 성장 원인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들만큼 성장하지 못한 국가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왜 어떤 나라는 크게 성장하고, 다른 나라는 성장하지 못한 것일까? 많은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 나라의 성장에는 눈에 보이는 요소 못지않게,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나라 국민들의 생각과 전통에 스며 있는 ‘근성’ 내지는 ‘국민성’ 혹은 국민들의 ‘사기’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네덜란드 상인들

1596년 한여름에 새로운 무역로를 찾아 북극해로 들어갔던 네덜란드의 상선 바렌스호는 큰 빙하들 사이에 갇히고 말았다. 선원들이 죽어 가는 극한 상황에서 약 50여일을 버티던 그들은 지나가던 러시아 상선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었다. 살아 남은 선원들이 네덜란드로 돌아왔을때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인내심을 크게 칭찬했다.

그런데 그 칭찬을 뛰어넘는 훨씬 더 큰 감동이 있었는데, 그들이 그 극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상인으로서의 양심을 지켰던 것이다. 그들은 다른 상인들이 그들에게 대신 팔아 달라고 부탁했던 옷과 식량, 약품 등을 전혀 손대지 않은 채 고스란히 그대로 가져왔던 것이다. 선원들은 영하 40도의 극심한 추위와 굶주림, 그리고 괴혈병에 시달리면서도 고객들이 맡긴 화물을 끝까지 지켰다.

이처럼 상인으로서의 도리를 자신의 목숨만큼 중시하며 그 상도를 끝까지 지켜낸 네덜란드 상인들의 이야기는 전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 후 ‘네덜란드 상인은 신용을 목숨처럼 여긴다’는 소문이 퍼져나갔고, 그 소문을 등에 업은 네덜란드는 유럽 해상무역을 독점하다시피 하며 그로부터 100여년간 세계 제일의 번영을 꽃피우는 나라가 되었다.

작은 일에 극히 충성됨

지금 기독교는 네덜란드 상인들과 같은 특유의 근성을 가지고 이 세상과 다른 파장을 내고 있는가? 기독교는 영적 진리를 전파해야 할 종교적 사명 이외에도, 이 세상과는 다른 도덕적 파장을 냄으로써 하향식 회전을 거듭하고 있는 세상의 도덕을 끌어올려야 할 시대적 사명을 가지고 있다. 이 사명은 거룩한 근성을 가지고 현재 서 있는 곳에서 작은 일에 극히 충성할때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오는 세상과는 다른 파장을 냄으로써만 가능한 것이다. 새해에는 우리 기독인들이 큰 것을 자랑하기에 앞서, 작은 것에 충성됨을 자랑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한다.

▶ 강원근 목사는 뉴욕감리교회 담임목사이며, 미주 웨슬리부흥전도단 단장으로 섬기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B.A. 영어), 서강대학교(M.A. 경제학), Syracuse 대학교(Ph.D. 정치학, M.A. 국제관계학), Yale 대학교(M.Div. 신학)에서 수학했다.

한국산업은행 조사부에서 근무한 후, 미국으로 와서 Syracuse 대학교 네비게이토 선교회 대표로 섬겼고, Yale 대학교 네이게이토 선교회를 개척했다. WTO(세계무역기구)에서 Visiting Scholar로 일했으며, 미국상무부 경제분석국에서 국부통계를 연구했다. 저서로『Christian Social Movement Vitality』(VDM, 2009), 『우리는 누구인가』,『동구권 금융개혁의 교훈』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목회 칼럼] 새해를 더 행복하게 가꿔가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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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균 목사
샬롯장로교회 담임목사

행복의 비결

새해가 밝았다. 이 귀한 새해를 지나간 해와 똑같이 보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지나간 해보다 더 행복하고 기쁘고 주변 사람들과 사랑이 넘치는 관계를 유지해 가기를 바란다.

그런데 그 비결이 너무도 평범하고 간단한 데 있음에 우리는 놀라게 된다. 그것은 바로 ‘대화’이다. 부부간에도, 부모 자식 간에도, 이웃과도, 직장에서도, 어디서나 마찬가지다.

하루하루 바쁜 일과 중에 잠깐이라도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려면 의식적인 노력과 시간 배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런데 이 대화만 성공하면 부부간에도 그 외 누구와의 관계에서도 은은한 행복이 날마다 샘솟게 된다.

그런데 사람들과의 행복한 관계를 누리기 위해서는 더 근본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온전하게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진실하게 정립되어 있으면 주변 사람들과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기가 훨씬 더 쉬워진다.

마리아의 대화

엊그제 성탄을 보냈다. 인류의 첫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기 전 어린 마리아가 나눈 대화는 우리에게 중요한 모범과 참고가 된다. 천사장 가브리엘을 통해 자신에게서 하나님의 도성 인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후 마리아는 이렇게 말했다.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장 38절)” 마리아와 천사장 가브리엘이 나눈 대화의 동기와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마리아는 먼저 일어나 하나님의 기적의 현장을 목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더욱 더 신앙의 담대함을 얻기 원하였다.

내가 만약 그 순간의 마리아였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지 한번 생각해보자. 아마도 맨 먼저 부모님이나 정혼한 남편에게 달려가거나, 혹은 상담을 해줄 만한 다른 누군가를 찾아 갔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만약 마리아가 그렇게 하였다면 하나님의 일은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행히 마리아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하나님을 신뢰하며 참으로 현명하게 행동하였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마리아는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에게 계시해 주신 말씀을 따라 엘리사벳을 만나러 간다. 약 한 달에 걸쳐 나사렛에서 유대 산지에 있는 사가랴의 집, 즉 엘리사벳의 집까지 그 먼 길을 나귀를 타고 찾아간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상상도 못한 행복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 대화를 통해 마리아는 더 큰 확신과 기쁨, 그리고 벅찬 행복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이 주신 계시를 온몸으로 확인하게 된 것이었다.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옴은 어쩐 일인가?”라는 엘리사벳의 문안 인사를 시작으로, 엘리사벳의 태중에 있던 세례 요한이 마리아의 태중에 있던 예수님을 향해 기뻐 뛰노는 기적을 체험하였다. 그리고 기적으로 수태한 두 여인이 함께 나눈 대화와 위로와 신앙의 격려는 서로를 기쁨과 행복으로 충만케 하였다.

그 후 두 여인이 석 달 동안 함께 거하며 교제를 나누고 대화하며 지낸 시간은 그야말로 천국의 생활이었음을 우리는 능히 상상할 수 있다.

새 마음, 새 각오

마리아가 보여준 훌륭한 모범은 신앙인으로서 우리의 삶을 일깨운다. 그녀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운 부름을 받았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며 모든 대화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기억 하며 기쁘게 나아갔다.

새해에 소중한 사람들과 더 기쁘고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의식적으로 시간을 내어 대화를 하자. 그리고 우리의 대화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서로에게 격려와 기쁨이 되게 하자.

새해를 맞아 나는 행복과 기쁨, 승리와 감사를 위한 대화의 모범을 따를 각오와 준비가 되어 있는가?

칼럼에 대한 회신은 revskna@gmailcom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마음RTP교회 1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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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탄 주일 기념 헌아식/침례식 (12/23)

지난 12월 23일 성탄 주일, 한마음교회는 주일 예배 시간에 침례식과 헌아식을 가졌다. 이번 후반기 침례식에는 총 9명이 침례를 받았으며, 헌아식에는 2018년 후반기에 태어났던 4명의 아기들과 부모들이 참여하였다.

한마음교회는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각 침례식과 헌아식을 거행하고 있으며, 침례식을 통한 신앙 고백과 헌아식을 통한 말씀 안에서의 양육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2.성탄 이브 양로원 방문 (12/24)

한마음교회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하여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지역의 양로원을 방문하여 작은 위문 공연을 하였다.

이번 위문 공연에는 초등부, 중고등부, 그리고 선교팀에서 함께 하였으며, 위문 공연 후 준비해간 작은 선물을 나눠드리는 시간도 가졌다. 후에 양로원 관계자는 양로원에 계신 분들에게 이번 방문이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다고 전했다.

3.온두라스 단기 선교팀 무사 귀국 (12/24)

지난 12월 16일 파송식을 거쳐 파송되었던 온두라스 단기 선교팀이 온두라스 박명하 선교사를 도와 현지 지역교회 사역, 구치소 사역, 빈민가 사역, 학교 사역 등을 함께 하고 지난 24일 밤 자정에 무사히 귀국하였다.

이번 선교팀에는 특별히 중고등부 학생들이 다수 포함되어 어린 학생들에게 선교 마인드와 신앙적 성장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선교팀을 위해 한마음교회는 선교 기간 동안 새벽기도 및 카톡방 안에서 선교팀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였으며, 선교팀은 귀국 후 성도들에게 간증과 선교 보고를 마쳤다.

4.NCYC 수련회 (12/26-29)

지난 12월 26일부터 29일 사이에 있었던 NCYC 수련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NCYC 수련회에는 약 50여명의 중고등부 학생들이 등록하고 참여하였는데, 이번 NCYC 수련회에는 특별히 NC 지역의 많은 교회에서 약 350여명의 중고등부 학생들이 모여 예배와 교제를 통해 신앙의 성장을 이루고, 새롭게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

5.성탄절 기념 새벽예배 및 송구 영신예배 (12/25, 12/31)

지난 12월 25일 한마음교회는 성탄절 기념 새벽예배를 드렸다. 어린아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새벽 이른 시간에 나와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탄절을 맞이하였다.

특별히 예배 마지막 시간에는 가족 모두 손을 잡고 함께 기도하는 아름답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동시에 타국이나 타지에 있는 가족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2월 31일 11시 30분에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는 예배를 드렸다.

6.새해 첫 예배 (1/1)

한마음교회는 12월 31일 송구영신 예배에 이어 2019년 1월 1일 오전 10시에 새해 첫 예배를 드린다.

올 2019년은 ‘사방에서 주께 나아오더라 (막1:45)’라는 표어 아래, 한마음교회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구역의 활성화, 그리고 선교와 전도에 힘쓰는 교회 등의 방향을 가지고 온 성도가 함께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7.KM 청년부 겨울 수련회 (1/11-13)

한마음 KM 청년부는 Mt. Shepherd Retreat Center에서 2019년 1월 11일-13일까지 겨울 수련회를 떠난다.

이번 수련회에는 NC 주총회에서 아세안 미니스트리 사역 담당자인 주상현 목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승리의 삶’이란 주제로 예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마음 KM 청년부는 매년 1월과 9월 각각 겨울 수련회, 가을 수련회를 하며 수련회 기간 동안 청년들의 영적 성장과 공동체의 교제를 다지고 있다.

RTP지구촌교회 1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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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성전건축 과정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건축부지에 새로운 예배당 건물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순조롭게 완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주소: 5045 Chin Page Rd. Durham, NC 27703

2.임시처소에서 예배

현재 임시 처소인 Sorrel’s Grove Baptist Church에서 주일 오후 1시 30분에 예배드린다. 어린이와 유스부도 동일한 시간에 각기 다른 공간에서 예배드린다. 주소: 210 Sorrell Grove Church Rd, Morrisville, NC 27560

3.성탄예배/송구영신예배

25일은 성탄예배로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은혜의 자리가 되었다. 31일은 예배 후 연합 목장이 함께 모여 윷놀이와 식사를 나누고 송구영신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4.신년 비전집회

2019년 새해를 맞아 비전집회를 갖는다. 이번 집회 기간을 통해 주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1월 4-6일, 4(금)-5(토)일 저녁 7시 30분, 6일 주일예배로 진행될 특별 집회를 통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