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고 부자 최근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개인재산 3000억 달러(한화 353조 6000억원) 부자에 등극했다고 한다.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민간 우주여행 회사인 ‘스페이스X’를 가지고 있는데, 이 회사의 가치도 약 1000억 달러 규모라고 한다. 따라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합하면 그의 재산은 약 4000억 달러에 달한다. 테슬라의 주가가 더 오르면 머지않아 그의 개인재산은 5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999년 마이크로 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처음으로 개인재산 1000억 달러를 넘겼고, 이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지난 10월 초에 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런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머스크가 3000억 달러를 넘긴 것이다. 머스크의 재산은 세계 부자 순위 2위인 제프 베조스보다 무려 두 배나 더 많은 셈이다. 일론 머스크의 신화가 우리 한인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사실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가 21살에 무일푼으로 미국에 유학 와서 약 30년만에 세계 최고 부자가 된 인물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독서광 일론 머스크는 1971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우수한 엔지니어였고, 젊은 시절에 광산 투자에 성공해 상당한 부를 축적했지만, 괴팍하고 폭압적인 성격으로 가정폭력을 일삼다가 결국 머스크가 9살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된다. 머스크는 어머니와 살다가 2년 후 남동생과 함께 아버지 집으로 오게 된다. 이유는 집에 가득한 책과 가정용 컴퓨터를 사줄 수 있는 아버지의 재력 때문이었다. 그는 자폐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었고 몸도 허약해 학교에서 왕따와 폭행 및 괴롭힘을 당했다. 한번은 계단에서 밀려 굴러 떨어져 의식을 잃을 때까지 맞았다. 이로 인해 코 재건 수술을 받아야 했고, 그 충격으로 지금도 말을 더듬는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어린 시절 그가 보인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강한 독서열이었다. 그의 동생은 어린 시절 머스크가 하루에 보통 10시간씩 책을 읽었고, 집에 있던 책과 학교 도서관, 마을 도서관에 있던 책을 모조리 섭렵한 후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한 인터뷰에서 로켓에 관한 지식은 어떻게 습득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I read books.”라고 간단히 답했다.
가난한 유학생 청소년기를 지나며 머스크는 세상이 미국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깨닫고 미국 유학을 결심한다. 그리고 캐나다 시민권자였던 어머니의 도움으로 18살에 혈혈단신으로 캐나다로 유학을 간다. 그런데 아버지와는 멀어지고 어머니는 머스크를 도와줄 형편이 못 되어 그는 농장에서 막노동을 하며 학비를 벌어야 했다. 그리고 이듬해 온타리오의 퀸즈대학교에 입학했고, 이어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로 편입하면서 드디어 미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다. 그때 그의 나이 21살이었다. 그는 유학생 신분으로 동생과 함께 IT 회사를 창업하고 그 회사들을 팔아 자본금을 마련한 후 스페이스X를 설립하였다. 그리고 나중에 테슬라의 경영에도 뛰어들면서 자신의 모든 시간과 돈을 전부 쏟아부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머스크의 첫 번째 회사인 Zip2에서 처음으로 뽑은 인턴사원이 한국인이었다.
피, 땀, 눈물의 30년 그는 창업을 하기 전, 자신이 실패에 뒤따를 가난을 감당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30달러로 냉동핫도그와 오렌지를 사서 한 달 동안 매일 그것만 먹으며 지냈다. 이 정도면 견딜 만하다고 느낀 그는, ‘망해도 한 달에 30달러는 벌겠지’라고 생각하며 창업에 뛰어들었다. 그가 정한 방향은 ‘인터넷, 우주, 청정 에너지’ 분야였다. 우주는 그가 초등학교 때 SF소설 <파운데이션 3부작>을 접한 이후로 그가 평생 꿈꿔온 분야였다. 20대 초반에 창업한 이후 약 30년 동안 그는 주당 80~100시간씩 쉬지 않고 일해 왔다. 테슬라가 파산 위기에 빠진 2018년에는 매일 17시간씩, 주당 120시간을 일하며 잠은 수면제에 의존했다고 한다. 머스크의 삶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사점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한인 1세들과 우리의 후세인 2세, 3세들이 일론 머스크처럼 크고 원대한 꿈을 꾸기를 바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책을 찾아 제때 읽는 것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일임을 강조하고 싶다.
물길은 연이어 물을 밀며 간다 돌이킬 수 없는 발길, 띄워 보낸 종이배, 쏟아놓은 말들이 흘러간다
영원한 보헤미안
강가에 얼마나 많은 풍경을 두고 왔던가 강가에 얼마나 많은 사람을 두고 왔던가 한 번도 내 것인 적 없던 순간들
강을 보내는 것은 수없는 풍경을 뒤에 두는 일 강을 보내는 것은 두고 온 사람 오래 품게 되는 일
▶ 시인의 말
올해도 거의 다 가고 벌써 11월입니다.
강을 보내는 것은 참 슬픈 일입니다. 그것은, 한번 흘러가면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종이배도 우리가 쏟아놓은 말들도 다 흘러가버립니다. 강물뿐 아니라 인생의 시간도 끊임없이 흘러갑니다. 시간이 쌓이면 우리는 그것을 세월이라 부릅니다. 세월은 흐르는 물과 같이 흘러간다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흐르는 세월도 한번 가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세월의 강가에 얼마나 많은 일과 추억을 두고 왔던가요! 세월의 강가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두고 왔던가요! 그 순간 그 사람들, 생각해보면 한 번도 내 것인 적 없었네요. 강을 보내는 것은 수없는 풍경을 뒤에 두는 것이요, 강을 보내는 것은 두고 온 사람 오래 가슴에 품게 되는 일입니다. 흘러가버린 뒤에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세월을 아끼고, 순간순간을 진실하고 아름답게 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임문혁 시인, 교육학박사, (전) 진관고등학교 교장 198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 시집으로 『외딴 별에서』, 『이 땅에 집 한 채…』, 『귀.눈.입.코』 등이 있다. Ymmh22@daum.net
잃어버린 소포 저는 아직도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월 19일, 눈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발이 휘날리던 날이었어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댁 식구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려고 커다란 택배상자를 들고 우체국에 갔더랬죠. 그날은 아침부터 일진이 안 좋았어요. 눈길 운전이 익숙치 않은데 갑자기 눈이 펑펑 쏟아져서 눈 쌓인 도로에서 차가 한 바퀴 빙그르르 돌아 인도쪽에 쳐박혔어요. ㅠ.ㅠ 날씨는 흐리고 해도 빨리져서 3시 반쯤 되니 이미 깜깜해진 상황에다가 춥기도 엄청 추웠죠. 그래서 얼른 우체국에 가서 소포를 부치고 차로 돌아오면서 영수증을 어느 구석에 던져 놓았다가 결국 잃어버렸네요. 그래도 빠른 우편으로 보냈으니 3일이면 도착할 것이고, 보험도 자동으로 적용되니 분실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었죠.
그런데 크리스마스 당일, 가족들의 페이스북을 보니 크리스마스 사진에 제가 보낸 시댁 식구들 선물이 안 보이더라고요. 어랏? 이미 도착하고도 남았을 텐데??? 그래서 시어머니께 연락을 드렸더니 제가 보낸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직 도착을 안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영수증을 잃어버려서 트랙킹 번호가 없으니 왜 아직 도착하지 않은 건지 알 수가 없었죠.
그래서 12월 27일에 우체국에 갔습니다.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트랙킹 번호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영수증이 없으면 트랙킹 번호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어요. 연말이고 연휴라서 우편 물량이 많아서 늦어질 수도 있으니 좀 더 기다려봐요.”
영수증 재출력 영수증이 없으면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니 답답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우체국 직원의 말대로 연휴라 배송 물량이 많아서 늦어지는 거라 위로하며 일주일을 더 기다렸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택배가 도착하지 않자 시어머니가 직접 그 동네 우체국에 가셔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되는지 여쭤보셨어요. 그랬더니 직원 왈! “택배 보낸 날짜와 시간, 그리고 담당직원의 이름을 알면 영수증을 다시 출력할 수 있어요. 단, 사람이 붐비지 않는 이른 아침 시간에 가야 해줄 거예요.” What?!?!?! 우리 동네 우체국 직원은 분명 영수증이 없으면 트랙킹 번호를 알 길이 없다고 했거늘……. 이럴 땐 정말 미국인들의 일처리 방식에 속이 터져요. 미국에서는 되는 것도 안 된다고 할 때가 많은데 보통은 다음 셋 중의 하나죠.
1. 직원 본인이 되는지 안 되는지 모를 때
2. 귀찮을 때
3. 기분이 안 좋을 때
우리 동네 우체국 직원은 아마 2번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시 우체국에 갔습니다. 그날 제 소포를 담당했던 직원의 얼굴은 기억하지만 이름은 몰라서 그 직원의 이름을 알아야 했거든요. 다른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하니 영수증 재출력이 가능한데, 제가 접수했던 시간의 직원은 11시가 넘어서 출근하니 그 이후에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오후에 다시 찾아가 그 담당직원에게 제 상황을 설명했지요. 담당직원은 무슨 전표 같은 것을 확인하더니 제가 접수한 기록이 있고 재출력을 해주겠다며 창구 뒤로 들어가서 한참 동안 뭔가를 하더니 나와서 하는 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수증 재출력 화면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지금은 출력을 할 수가 없고 그 영수증을 볼 수도 없어요. 그 화면으로 들어가야 트랙킹 번호도 볼 수 있거든요. 도움이 못 되어서 미안해요.” 하~! 저는 그렇게 허무하게 온 가족 크리스마스 선물의 행방을 모른 채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우체국 웹사이트에 들어가 고객센터에 이 상황을 설명하고 답변을 기다렸어요. 이틀 뒤 우체국에서 전화가 왔는데, 제 소포를 접수한 담당직원의 이름을 알고 있으니 그 직원에게 가서 영수증 재출력을 부탁하라고 하더군요. 아, 진짜!! 이미 그렇게 해봤는데 안 된대잖아!!! 그래서 내가 여기 웹사이트에 글을 남긴 거라고!!!! 이렇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싶었지만 미국에 한두 달 살아본 것도 아니고, 에휴~~~. 체념 섞인 목소리로 그 직원이 영수증을 볼 수 있는 화면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더라 말했죠. “이상하네요. 제 화면에서는 되는데……. 그 직원이 못하면 매니저에게 부탁해보세요.” 앗, 매니저~!!! 그래서 우체국에 또 갔지요. 이러다가 우체국 문지방이 닳을 지경. ㅜ.ㅜ 하여튼 가자마자 매니저를 불러 달라고 한 후, 그분에게 상황을 설명했더니 제 소포를 접수했던 직원이 아직 출근 전이니 출근하면 알아보겠다며 다음날 다시 오라네요? 하~! 뭐, 별 수 있나요, 아쉬운 건 저인데요.
그래서 다음날 또 다시 갔습니다. 이제 우체국 직원들이 저랑 눈 마주치면 다들 눈인사를 해주네요. 왠지 이 우체국에 이력서 내면 이 직원들한테 추천서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분실 우편물을 찾겠다는 굳은 의지가 돋보이고, 포기를 모르는 끈기와 인내력, 하루에도 몇 번씩 우체국을 드나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성실함까지 두루 갖춘 인재임’^^;; 제가 우체국에 들어서자마자 이미 제가 왔다는 소식을 들은 매니저가 달려오시더니, “엘리씨! 영수증을 출력했어요. 그리고 소포를 추적해보니 전혀 다른 지역으로 배송이 돼서 세 번 정도 배달 시도를 했다가 실패한 상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우편물이 있는 우체국에 전화를 해서 원래 도착지를 알려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시골 우체국이라 하루에 3시간만 오픈을 해서, 오늘은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예요. 그러니 제가 내일 다시 전화해서 얘기를 해볼게요.” 와우! 역시 매니저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었네요. 트랙킹 번호를 알아내려고 그동안 직원들한테 몇 번이나 찾아왔는데, 매니저한테 얘기하니 일이 한 번에 일사천리로 진행되다니!!! 게다가 소포의 위치를 알아내서 그 우체국에 직접 전화까지 해주신다니, 폴 매니저님 만쉐이~ 그리고 다음날 폴 매니저님이 전화를 주셨답니다. “그 우체국에서는 이미 소포를 리커버리 센터로 보냈대요. 우체국 웹사이트에서 이 트랙킹 번호로 ‘분실 우편물 찾기’ 접수를 하시면 다시 수신자에게 발송하거나 아니면 본인 집으로 되돌아 올 거예요.”
두 달만에 반송 크리스마스는 이미 지나 버렸고, 일단 소포를 다시 찾을 수만 있어도 다행이라는 마음이었기에 이렇게 소포의 행방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했어요. 그 상자에는 시댁쪽 가족 11명의 선물이 담겨 있어서 혹시라도 잃어버리면 너무너무 아까운 일이었죠. 12월 27일, 제가 맨 처음 우체국에 갔을 때 그 직원이 영수증이 없이는 트랙킹 번호를 찾을 수 없으니 그냥 기다리라는 말 대신, 트랙킹 번호 찾는 방법을 알려줬다면 소포를 더 빨리 찾았을 거고, 리커버리 센터로 가기 전에 저희 시댁으로 다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을 텐데, 그 직원의 귀차니즘 때문에 일이 이렇게 꼬여 버린 게 너무 괘씸하긴 했어요. 우체국 웹사이트에 들어가 ‘분실 우편물 찾기’ 접수를 하고 몇 주를 기다렸지만 제 소포는 더 이상 추적이 안 되어 행방이 묘연했고, 시간은 흘러 2월 중순이 되었답니다. 이 정도면 정말 분실이 확실하구나 싶어 안타깝지만, 보험 청구라도 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보험은 priority mail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보험이라 보험 보상액이 최고 50불밖에 안 되더라고요. 헐~!!! 제 소포는 택배비만 해도 78불이고, 가족들 11명의 크리스마스 선물 비용까지 합치면 300불이나 되는데, 고작 50불밖에 못 받으니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더라고요. ㅠ.ㅠ 우체국에서도 우편물의 행방이 확인이 안 되니 보험 청구를 받아들이겠다며 50불 체크를 보내왔습니다. 소포를 잃어버려서 속상한 것도 속상한 거지만,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못 보냈다는 사실이 제일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시어머니께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을 못 보낸 대신, 가족들 생일에 서프라이즈 선물을 보내겠다고 말씀드리고 조카들의 생일 날짜를 다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약 2주일 뒤에 저희 집으로 정체 불명의 큰 상자 하나가 배송됐어요. 발신자는 우체국 리커버리 센터! “왔다~~~!!!!!!!” 그동안 행방불명이었던 나의 소포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두 달만에 저에게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너무너무 반가운 마음에 얼른 상자를 열었는데……, “아아아아악!!! 이게 뭐야?!?!?!?”
택배 상자에는 제가 산 적도, 본 적도 없는 웬 인형이 떡~ 하니 들어 있고, 그 대신 이 인형 크기의 큰 상자에 들어 있던 샵킨스 궁전 장난감이 사라지고 없네요. 그 외에 또 분실된 물건이 있나 확인해보니 시어머니 선물로 샀던 옷도 없어졌고요. 지난 번에 보험 청구할 때 상자 안에 들어 있던 내용물 리스트와 사진을 첨부하라고 해서 온라인으로 구입했던 영수증과 그 사진을 첨부했거든요. 아마도 리커버리 센터에서 그 리스트를 보면서 내용물을 확인하느라 포장지를 이렇게 다 뜯어서 확인한 것 같았어요. 그래요, 내용물을 확인하려면 포장지를 뜯어야 하니 이건 뭐 이해한다 칩시다. 그런데……, “아니, 이건 또 뭐지???”
생판 모르는 한 남자의 신분증과 다른 여자의 사원증이 담긴 지갑도 함께 왔네요? 이걸 나보고 어쩌라는 건지?!?! 분명 이것들도 분실물로 리커버리 센터로 보내졌을 텐데, 이렇게 엉뚱한 사람에게 배송이 된 걸 보면 제가 이걸 다시 우체국으로 돌려보내도 또 엉뚱한 곳으로 배송 될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주인들에게 보내주는 게 나을 것 같아 그러기로 했어요. 미국에 살면서 미국인들의 한숨 나오는 일처리를 한두 번 겪은 게 아니지만, 이번 일로 미국 우체국 시스템의 민낯을 보게 됐네요.
제가 이렇게 주절주절 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미국 우체국에서 영수증을 잃어버려서 트랙킹 번호를 알 수 없을 때, 접수 날짜와 시간, 소포 발송 금액, 접수한 직원의 이름만 알면 영수증을 재출력을 할 수 있고, 트랙킹 번호도 알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예요.^^ 단, 바쁜 시간에 가면 안 되고, 우체국 문 열기 직전 좀 한가한 시간에 가셔야 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참, 그리고 만약을 대비해서 크리스마스 선물은 일찍 보내시고, 소포 영수증 사진을 꼭 찍어두세요~!!!
스마일 엘리(Smile Ellie) 국제결혼으로 미국으로 이주한 후 현재 워싱턴주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 미국 생활정보, 일상, 문화 차이를 소개하는 smile ellie의 일상 시트콤 블로거. <엘리네 미국 유아식> 저자. smileellie7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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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NOBTS 겸임교수 Life Plus Family Center 공동대표 Licensed Marriage and Family Therapist RTP지구촌교회 사모 lifeplusfamilycenter@gmail.com
분노 표현하기 분노를 무조건 참기보다는 밖으로 잘 표현하는 것이 육체적, 정서적 건강에 유익하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분노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분노가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감정이라는 생각 때문에 우리는 되도록이면 화를 내지 않거나, 화가 나더라도 어지간하면 감정을 억누르며 참고 넘어가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분노를 잘 참고 밖으로 티 내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신도 모르게 분노가 표현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우리의 감정은 말로만 표현되는 것이 아니다. 화가 났을 때 직접적으로 말을 안 할지 모르지만 상대방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한다든지, 상대방의 말을 무시하고 듣지 않는다든지, 갑자기 연락을 끊는다든지 하는 등 나름의 방식으로 화를 표출한다. 바로 수동 공격적인 방법(Passive-Aggressive)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것이다.
말없는 분노 수동 공격적인 분노의 표현은 말을 안 했을 뿐이지 인간관계에 해가 되기는 마찬가지다. 수동적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이유도 알려주지 않은 채 그 관계를 단칼에 끊어 버릴 수도 있다. 상대방이 나에게 정말로 상처를 줄 의도가 있었는지 확인하거나, 화해할 기회도 가져보지 못한 채 그 사람을 잃어 버리는 것이다. 상대방은 왜 내가 거리를 두는지,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지 못할 수 있다. 거칠고 폭발적인 분노 표현이나, 이런 수동 공격형 분노 표현이나 둘 다 가까운 사람을 잃어 버리기는 매한가지다.
자존감 문제 수동 공격적인 분노 표현은 자신의 감정과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상대방의 기분과 뜻에 맞춰주는 속 깊은 배려도 도에 지나치면 분노의 씨앗이 되는 아이러니가 숨어 있다. 상대방을 배려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불편한 것들을 표현하지 않고 양보하지만, 나의 배려가 점점 당연시되면서 슬슬 억울해지기 시작한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뒤에 어쩌면 내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자존감의 문제가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 의사를 분명하게 표현하면 상대방이 나를 거부하거나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배려라는 가면 뒤로 자신의 속마음을 숨기는 것이다. 문제는 내가 말을 안 한다고 해서 그 감정이 표현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표정으로든, 눈빛으로든, 행동으로든, 우리의 감정을 드러낸다. UCLA 심리학 교수 메라비언의 연구에 의하면, 의사소통의 93%는 말이 아니라 이런 비언어적(None-verbal) 양식을 통해 일어나며, 말은 단지 7%의 역할을 담당할 뿐이다.
싹싹한 신입사원 T양 상담소를 찾은 T양은 새 직장에 들어가서 6개월을 넘긴 적이 별로 없다. 처음에는 새로 구한 직장이 마음에 들어 열정적으로 배우고 일을 한다. 똑똑하고 눈치 빠른 T양은 어느 곳에서든 잘 배우고 금방 적응을 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주위 동료들이 이렇게 싹싹하고 일도 잘하는 T양에게 자꾸만 다른 일들을 부탁하거나 시키기 시작했다. T양은 그 일들을 맡아 열심히 처리하고 도와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만이 생겨났다. 나 혼자만 열심히 하는 것 같고, 나한테만 일을 시키는 상사에 대해 불신이 싹트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기만큼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들이 눈에 띄고 거슬렸다. 자신에게 일을 떠넘기는 상사들의 문제점이 보이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의 태도 역시 불합리하게 느껴졌다. T양은 이런 불만을 말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태도나 표정에서 점점 적대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지고 말투도 차가워졌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일을 더 많이 시키는 것 같은 상사나 동료들이 자신을 싫어해서 따돌리는 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러면 어느새 T양은 다른 직장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T양이 어느 직장에 가더라도 이와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이었다. T양의 순수한 열정과 열심이 직장 안에서의 관계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었다.
분명한 의사 표현 이 사례에서 T양이 느끼는 어려움은 T양에게 일을 많이 시키는 상사나 자신을 안 도와주는 동료들에게서 기인하지 않는다. 힘들 때 힘들다고 말하지 못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거절하지 못하는 T양의 지나친 배려가 분노와 불신의 원인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기보다는 어떻게든 혼자 해결해 보려는 T양의 독립심은 시간이 지나면서 동료들이 자신을 도와주지 않고 싫어한다는 오해로 이어졌다. 자신이 다 감당할 수 없을 때 못하겠다고, 안 되겠다고 말하지 못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분노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을 불러오는 오해와 불신을 대화로 풀기보다 수동공격적으로 표현하는 T양의 패턴이 계속적인 관계 단절로 나타났다. 분명한 Yes 혹은 No는 한편으로는 매정해 보일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불필요한 오해와 분노를 예방해주는 최고의 방법이다. 좋다, 싫다, 그렇다, 아니다라는 감정과 의견의 표현은 상대방에게 나 자신을 용기 있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일이다. 이 간단한 말 한마디를 충분히 부드럽고 겸손하게 표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또한 듣는 사람도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표현하는 사람에 대해 야멸차다고 매도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분명한 거절 의사를 밝히지 못해 이리 돌리고 저리 돌려 말하다가, 나중에는 못 알아듣는 상대방에게 은근히 짜증을 내는 사람보다는 훨씬 더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예’ 할 때 ‘예’하고, ‘아니오’ 할 때 ‘아니오’(마 5:37) 하는 분명한 의사표현은 무례함이 아니다. 불필요한 오해와 분노를 미리 막아주는 아주 간단하고도 귀중한 지혜이다.
유혹에 강한 사람 사람마다 운동하는 이유가 다르다. 천차만별이다. 마음껏 먹기 위해 운동한다는 사람도 있고, 술이 목적인 사람도 있고, 어떤 이는 보여주기 위해 운동한다. 또 어떤 이는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운동한다. 운동하지 않으면 유약한 사람이 되기 때문에 운동하는 것이다. 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물어봤다. 그가 한 말이다. “강한 사람은 절제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강한 사람은 먹고 싶은 유혹을 잘 뿌리치고, 바쁜 시간 틈틈이 지속적으로 운동을 합니다. 반면에, 약한 사람은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온갖 이유를 대며 운동도 거부합니다. 강한 사람은 살찐 자신을 용납하지 않고, 조금만 몸에 이상 시그널이 오면 음식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합니다. 약한 사람은 살이 찌고 온갖 문제가 생겨도 그런 상황을 잘 견딥니다. 아니, 그런 자신을 용서하고 받아들입니다. 저는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운동합니다. 운동하면 몸이 강해지고, 몸이 강해지면 정신력도 강해지고 자제하는 힘이 생깁니다. 반대로, 약한 사람은 몸이 허약하고, 정신력도 약합니다. 그럼 별거 아닌 일에도 걸려 넘어집니다.” 참 인상적인 이유다.
건강하기 위한 운동 그렇다면 나는 어떤 이유로 운동을 할까? 처음에는 오십견을 고치기 위해 헬스장에 갔다. 아내가 몇 달치 회원권을 이미 끊었기 때문에 안 할 수 없었다. 자발성은 제로였고 오십견만 나으면 그만 두겠다고 생각했는데 몇 달 하다 보니 습관이 됐다. 운동을 하면서 오십견이 나았다. 그렇게 병원을 다녀도 낫지 않던 오십견이 몇 가지 어깨 치료 운동을 하면서 나으니 참 신기했다. 운동을 계속하게 된 최고의 이유는 몸의 변화 때문이다. 난 허벅지와 다리가 가늘어 딸들로부터 늘 놀림을 많이 받았다. 그렇다 해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근육운동을 하면서 몸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허벅지는 단단해지고 허리는 가늘어졌다. 가슴은 넓어지고 팔뚝도 두꺼워졌다. 두부살 같은 몸이 조금씩 근육질로 바뀌는 게 느껴졌다. 그동안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했던 똥배도 서서히 들어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운동을 계속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 몸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처럼 몸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면 달라진다. 처음에는 내가 내 몸의 변화를 감지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본다.
행복하기 위한 운동 그 다음에 나는 행복하기 위해 운동했다. 누군가 내게 언제 가장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나는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샤워하고 나와 걸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힘든 근육운동을 한 후 찬물로 샤워를 하고 옷을 입으면 엔돌핀이 나오기 시작한다. 운동한 몸으로 걷기 시작할 때 느껴지는 바깥 바람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다. 엔돌핀이 마구 쏟아지는 느낌이다. 이건 본인이 직접 경험해봐야만 느낄 수 있다.
운동재계(運動齋戒) 지금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갔다. 요즘 내게 운동은 신성한 의식이다. 그래서 나는 이것을 ‘운동재계(運動齋戒)’라고 부른다. 목욕재계(沐浴齋戒)는 무언가 중요한 일이 있기 전에 몸을 정화하는 것인데, 내게는 운동이 그렇다. 운동재계는 하루를 경건하게 시작하고, 타인을 만나기 전에 내 몸을 정화하는 의식이다. 내게 새벽 글쓰기는 뇌를 운동시키는 시간이고, 운동은 뇌 대신 몸을 움직이는 시간이다. 운동을 하면서 나는 나와 이야기한다. 하루 계획에 대해 생각한다. 내가 할 일들도 점검한다. 오늘 만날 사람에 대해 생각한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시작하고 누군가를 만나는 것과 운동재계 후 하루를 시작하는 건 많이 다르다. 이제 내게 운동은 단순히 몸을 건강하게 하는 수준을 넘어섰다. 귀하고 신성한 의식이다. 새로운 하루를 여는 나만의 의식이다.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시간이며, 동시에 신을 만나는 시간이다. 그래서 운동재계다.
파인빌은 노스 캐롤라이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경계에 위치한 곳이다. I-77, I-485, NC 51번 고속도로와 연결되며,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포트밀(Fort Mill), 테가 케이(Tega Cay), 락 힐(Rock Hill) 등에서도 접근성이 좋다. 마켓 건너편에 캐롤라이나 플레이스 몰이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수퍼 G 마트는 현재 그린스보로와 샬롯에서 각각 1, 2호점을 운영 중이며, 한국 식료품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다양한 식료품을 취급한다. 파인빌 지점은 약 65,000SF 규모의 매장에 과일, 채소, 그로서리, 정육, 수산, 생활용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25,000SF 규모의 공간에는 세계 여러 나라 음식을 접할 수 있는 푸드 홀과 꽃집, 문구점, 휴대폰 수리점, 화장품점, 약국 등의 소매점이 입점할 예정이다. 그리고 뚜레쥬르 빵집과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의 입점이 확정되었다.
한주형 회장은 “샬롯은 현재 16만 명의 이민자가 살고 있으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자 가장 뜨거운 부동산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인근 지역에서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인구가 증가하고 한류 열풍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감에 따라 케이 푸드(K-food) 및 아시안 푸드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 깨끗한 환경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퍼 G 마트 파인빌 지점은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커뮤니티 센터와 야외 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 회장은, “마켓이 각 문화를 전파하고 교육할 수 있는 다문화(intercultural)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고민하며 다양한 체험 공간과 친목 공간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 지역은 한인 타운이라는 허브가 없지만, 스트리트 푸드 이상의 맛있는 진짜(authentic)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니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주형 수퍼 G 마트 회장 50 플러스 코리안 회장
한주형 회장
수퍼 G 마트 회장이자 50 플러스 코리안 회장을 맡고 있는 한주형 회장은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 후 인디애나주립대에서 경영학 석사, 뉴욕시립대에서 회계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쳤다. 1997년 LG투자증권 기업 인수∙합병(M&A) 팀장을 맡으며 한국에서 금융전문가로 활동하였다. 2005년에 미국에 거주하던 아내가 아파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들어왔다. 이를 계기로 인생을 돌아보며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 고민하다가 2005년 노스 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노년학’을 전공하였다. 2008년에 교보생명 노년전문위원으로 다시 한국에 돌아간 후, 그 해 찾아온 금융위기 속에서 흔들리는 50대를 보며 그들이 인생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를 마련해주기 위해 2013년에 비영리사단법인 ’50 플러스 코리안’을 설립하였다. 현재 미국의 AARP를 모델로 50대들과 시니어들이 함께 모여 인생에 플러스가 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다.
대니얼 김 KoreanEnglish.org 운영자 영어 학습 프로그램 개발자 contact@koreanenglish.org
영어에서 많이 쓰는 패턴 want to~ 영어회화에서 가장 기본으로 배우는 표현 중 하나가 ‘want to~’입니다. 사용하기도 쉬워서 초급자부터 많이 쓰는 표현이죠. 그래서 오늘은 ‘want’에서 확장된 ‘want 목적어 to 동사’ 형태를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이 표현의 해석은 보통 ‘~가 ~하기를 바라다’인데, 직역하면 ‘~를 원하다, ~하려는’이 됩니다. • I wanted him. 나는 원했어요, 그를. => 나는 그를 원했어요. • I wanted him to support me. 나는 원했어요, 그를, 지지하기를, 나를. => 나는 그가 나를 지지하기를 원했어요.
위 문장은 두 개의 의미 단위로 나뉘어집니다. I wanted him + to support me. 이것은 want의 기본 사용과 to 부정사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필요하다면 여기에 의미를 덧붙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 I wanted him to support me whatever way it is. 난 그를 원했어요, 나를 지지하기를, 그것이 무슨 방법이든지 간에. • I wanted him to support me even though we were going to break up. 난 그를 원했어요, 나를 지지하기를, 심지어 우리가 헤어지려 하고 있었더라도. • I wanted him to stand up for me because I thought he liked me. 난 그를 원했어요, 나를 지지하기를, 왜냐하면 난 생각했어요, 그가 나를 좋아했다고. 마지막 문장에서 stand up for~는 누구를 위해 서 있는 것이니 ‘누구를 지지하다, 옹호하다’라는 의미이고, support의 유사 표현입니다.
want to~ 패턴 연습 이제 여러분이 직접 문장을 만들어 보시겠습니다.
1. 그녀는 내가 즉시 이사 나가기를 원해요. • She wants me to move out right away.
2. 그들은 내가 그를 위해 (안을) 채우기를 원했어요. 이 표현은 직장에서 동료 대신 잠시 일해야 하는 상황에서 쓰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위해 잠시 비워진 자리를 채운다는 표현은 fill in for~ 를 사용하면 됩니다. • They wanted me to fill in for him.
3. 그들은 내가 그를 위해 채우기를 원했어요, 며칠 동안. • They wanted me to fill in for him for a few days. 이제 이 표현이 점점 익숙해지시나요? ‘want 목적어 to 동사’ 형태는 다양한 상황에서 많이 쓰이기 때문에 한번 익히시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want 목적어 + ~ing 응용 표현으로 want 목적어 다음에 to 부정사가 아닌 ing 형태의 현재분사가 올 수도 있습니다. 다음 두 문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리 엄마는 내가 이것을 하기를 원해요. • My mom wants me to do this. 우리 엄마는 내가 이것을 하고 있기를 원해요. • My mom wants me doing this. 첫 번째 문장의 to 부정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표현하는 반면, 두 번째 문장인 ing 형태의 현재분사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표현합니다. 따라서 위의 두 문장을 비교해보면, 첫 번째 문장에서 나는 아직 이것을 하지 않은 상태이고, 두 번째 문장에서 나는 이것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묘하지만 의미에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한번 더 연습해 볼까요? 나는 네가 나를 따라오고 있는 것을 원하지 않아. => 나는 너를 원하지 않아, 따라오고 있는 것을, 나를. • I don’t want you following me.
확장 연습 기본 동사인 tell, ask, need, allow, encourage, advise 등도 다음에 목적어와 to 부정사 조합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다음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1. 그는 내게 말했어요, 하라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 He told me to do what I could do.
2. 나는 당신을 필요로 해요, 그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그것에 대해. • I need you to talk to him about it.
3. 그는 내게 요청했어요, 그에게 지불하라고, 그가 했던 것에 대해. • He asked me to pay him for what he did.
4. 나는 그에게 조언했어요, 선택하라고, 다른 길을. • I advised him to choose a different way.
이처럼 want to~ 패턴에서 확장해 기본 단어들을 가지고 우리가 말하고 싶은 다양한 상황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글로 쓰며 연습하는 것도 좋지만, 입으로 소리내어 천천히 말해 보면 더 효과적입니다.
이 패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원어민처럼 연음을 사용해 부드럽게 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want me to~ 는 “원미루~” 정도로, wanted me to~ 는 “워니미루~” 정도로 연음이 됩니다. 그리고 want you to~ 는 “원유루~” 혹은 “원츄루~” 정도로 발음됩니다.
먼저 하나의 패턴에 익숙해진 후 원어민 발음과 비슷하게 연습하는 것이 영어회화 공부의 정석입니다. 유창한 영어는 내가 아직 모르는 표현을 익히면서 동시에 이미 알고 있는 표현을 언제든지 말할 수 있을 만큼 연습하는 노력을 통해 얻어지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본 칼럼은 특정 주식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힌다. 또한 필자는 본 칼럼에 언급된 관계자들과 직접 또는 간접적인 접촉이 전혀 없으며, 이 칼럼은 온라인에 이미 공개된 여러 기사와 자료들을 바탕으로 필자가 독창적으로 작성한 것이다.
아이온큐 뉴욕증시 상장 2021년 10월 1일은 4차 산업혁명의 꽃인 양자 컴퓨터 산업에 한 획을 그은 날로 기억될 것이다. 이날 듀크대 김정상 교수가 이끄는 양자 컴퓨터 업계 선구자인 아이온큐(IONQ)가 드디어 업계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기 때문이다. 이 획기적인 사건에서 두 명의 한인들이 주목된다. 듀크대 김정상 교수와 함께 아이온큐의 역사적인 상장을 주도한 해리 유(Harry L. You)이다. 김정상 교수는 아이온큐의 공동설립자로 이전 칼럼에서 이미 소개한 바 있고, 오늘 처음 소개하는 해리 유는 dMY라는 SPAC 회사의 설립자이자, 현재 쿠팡의 이사직도 겸하고 있다.
SPAC + IONQ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이온큐가 어떤 방식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는지 간략히 설명 드리겠다. SPAC은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약자로 한국어로는 ‘기업인수목적회사’라고 한다. SPAC 회사들은 먼저 증권거래소에 자기 회사를 상장하여 일반 투자자들로부터 공개적으로 투자를 받는다. SPAC 회사들은 이미 증권거래소에 상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SPAC 회사와 합병하는 기업 역시 저절로 상장이 되는 구조이다. 아이온큐는 이러한 SPAC의 특성을 활용하여 해리 유의 SPAC 회사와 합병한 후 2021년 10월 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이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인 양자 컴퓨터의 선구자 김정상 교수와 월가의 투자 전문가인 해리 유라는 두 명의 한인들이 의기투합하여 순수하게 양자 컴퓨터 기술만으로 세계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여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투자 기회를 준 것이다.
양자 컴퓨터 기술 양자 컴퓨터에 대해 아직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양자 컴퓨터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 드리겠다. 양자 컴퓨터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나 PC 같은 전통적인 컴퓨터나 전문 연구기관에서 사용하는 슈퍼 컴퓨터에 비해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이다. 그 차이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컴퓨터가 우리 몸의 모든 세포구조를 연산을 통해 분석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연산을 수행하려면 현재의 슈퍼 컴퓨터를 사용해도 수만 년이 걸릴 수 있다. 그렇다면 전통적인 컴퓨터로 우리 몸을 완전히 분석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데 양자 컴퓨터로 우리 몸의 세포구조를 분석하는 것은 몇 시간에서 며칠이면 가능하다. 따라서 양자 컴퓨터 기술이 현실화되면 우리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이나 치매 등의 질병을 치료할 신약 개발 기간이 크게 단축되고, 머지않아 죽지 않는 인류가 탄생할 지도 모른다. 실제로 2019년에 구글이 개발한 양자 컴퓨터가 슈퍼 컴퓨터로 1만년 동안 풀어야 할 문제를 단 3분 20초만에 풀었다는 내용이 NASA 홈페이지에 발표되었다. 놀라운 점은 앞으로 나올 양자 컴퓨터의 성능은 이를 훨씬 능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양자 컴퓨터 기술의 전망 양자 경제 개발 컨소시엄(QED-C)의 조지프 브로스 전무의 말에 따르면, 양자 컨소시엄에는 현재 140여개의 금융, 은행, 항공, 우주, 국방, 화학, 제약 분야의 대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자 컴퓨터 기술은 이 모든 산업에 응용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화학, 제약, 우주처럼 분자 단위의 관측과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분야에서 양자 컴퓨터에 거는 기대가 크다. 현재 양자 기술을 선도하는 나라는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주요 선진국이다. 이런 최첨단 기술을 우리가 살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한인 김정상 교수와 또 다른 한인인 해리 유 회장이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 한인들에게는 정말 자랑스럽고 고무적이다.
전 세계 뉴스를 한글로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영어로 된 각종 서류나 기사를 읽어야 할 때가 많다. 그래서 영어를 잘 모르는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혹은 그 정보에 아예 접근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인공지능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덕분에 영어 신문 기사를 클릭 한 번으로 즉시 한글로 번역해 읽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영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언어를 1초만에 한글로 번역할 수 있다. ‘스노우 폭스(Snow Fox)’라는 세계 최대의 도시락 회사를 세운 한인 사업가 김승호 회장은 전 세계 11개국에 4,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2시간 동안 세계 각국의 주요 신문과 각종 경제 지표 사이트, 그리고 부동산 사이트를 살펴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대학을 중퇴하고 맨손으로 이민 온 그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러시아, 중동 신문을 어떻게 읽는 것일까? 바로 번역기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 아침 행사를 며칠 안 한다고 내가 망하지는 않을 것이다. 어쩌면 한두 달 안 해도 괜찮을지 모른다. 하지만 반년 혹은 1년을 공부하지 않거나 무시하면 점점 판단이 흐려지고 순식간에 후퇴하거나 어느 날 갑자기 몰락할 수 있다.” 많은 한인들이 크고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김승호 회장처럼 세계 주요 신문과 경제 사이트에서 자기 사업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매일 15분씩이라도 읽어본다면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인공지능 번역 기술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지만, 아직 사용해본 적 없는 독자들을 위해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몇 가지 툴을 소개하겠다.
인공지능 번역기 ‘번역기’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마 구글일 것이다. 그런데 한인들은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 기술을 개선하여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드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구글이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지는 오래 되었지만, 이후 네이버가 개발한 인공지능 번역기 파파고(Papago)는 매우 정교한 번역을 해줌으로써 많은 한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미국계 글로벌 기업인 구글보다는 한국 기업인 네이버가 영어에 대한 한국어 번역 기술이 현실적으로 더 절실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구글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 파파고를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좀 더 정확한 번역이 필요한 경우에는 파파고로 번역을 한 다음, 추가로 구글이나 다른 번역기를 사용해 비교 분석하여 본인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