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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의 마주 이야기] 미국 청소회사 매니저, April Wheatly

제롬 jeromegraphy@daum.net

이곳 그린빌에 자리잡고 살기 시작한 지도 벌써 4년을 훌쩍 넘겼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낮선 곳에 무작정 와서 아무렇지 않게 잘 적응했다고 한다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일 것이고, 성격이 무던하다고 자부하는 필자도 속으로 눈물을 떨군 적이 많았다.

이민자와 스폰서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확실하게 영주권을 보장해 주는 루트는 비숙련직을 통한 이민일 것이다. 물론 전문기술이 있어서 그에 맞는 숙련직 이민을 찾으면 금상첨화이겠지만, 시간과 재정이 문제가 되고 또 수속 절차 역시 쉽지만은 않다.

예를 들어 필자는 사진을 15년 정도 업으로 삼고 있었으니 숙련직 이민이 가능한 조건이었지만, 어느 이주공사도 스폰서를 찾아주지 않았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한국의 사진사를 고용하려는 미국 스폰서를 찾기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방법이 비숙련직 이민이었다. 비숙련직 이민 스폰서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닭공장이나 청소회사 등이다. 필자는 그 중에서 청소업체 비숙련직 이민으로 미국에 오게 되었다.

미국인 매니저 친구
낯선 땅 이곳 그린빌의 청소회사에서 세컨 시프트에 배정받아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그날 사무실에서 처음 만나 4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가끔씩 연락을 주고받으며 사는 유일한 미국 사람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April Wheatly라는 여성이다.

April은 Nutra(건강 보조 식품) 공장 두 곳의 로케이션 매니저인데, 17년 경력의 베테랑다운 아우라가 물씬 풍겨 나오는 인물이다. 17년간 이 직장에서 근무하는 동안 그녀는 5명의 한국인, 그리고 1명의 중국인과 일해본 경험이 있다고 했다.

우리가 보는 미국인들에 대한 느낌도 중요하지만 미국 현지인들은 이민자인 우리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도 궁금해서 오늘 그녀와의 마주 이야기를 준비해 보았다.

미국인이 보는 한국 이민자들
먼저 가벼운 이야기부터 시작해보자는 뜻에서 지금까지 같이 일했던 한국인들의 이름을 기억하는지 물어보았다. “솔직히 성진, 현주, 석한, 진까지는 기억하는데 마지막 한국 사람은 잘 기억이 안 나요…. 그는 얼마 일하지 않고 금방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기억해요. 그때 좋지 않은 일이 좀 있었거든요.”

가볍게 던진 첫 질문에 약간 당황스러운 대답이 돌아왔다. 웬만하면 계약기간 1년을 채워야 나중에 시민권 신청 등 다른 일에 불이익이 없을 텐데, 그 마지막 한국인은 왜 그랬을까 하는 우려가 머리를 스쳐갔다.

이어서 미국 회사에서 이민자들에게 영주권을 스폰서해 주며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스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녀의 개인적인 생각을 물어보았다. “이런 이민 시스템이 그들에게는 미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대신 우리는 믿을 수 있는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에 따르는 문제도 있지만요.”

그녀가 말한 그 “문제”에 대해 내가 궁금해 하는 기색을 보이자 그녀가 이렇게 덧붙였다.

“가장 큰 문제는 언어이고, 그 다음은 문화 차이죠.

한국인의 경우 고학력자가 많아서 말로 대화하기는 좀 힘들어도 글로 쓰면 다 알아듣고 통한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하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두번째는 문화 차이죠. 이민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양해를 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건 큰 오산이에요. 이곳은 미국에 있는 미국회사예요. 회사 운영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지만 그들의 문화적 차이까지 회사에서 이해해 주지는 않아요. 회사의 규칙이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죠. 그건 반드시 명심해야 할 부분이에요.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생활 양식이나 정서가 궁금하기는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그냥 똑같은 직원일 뿐이에요.”

맞는 말이다. 최소 계약기간 1년동안 이민 노동자는 그들에게 있어 단순한 최저시급 노동자일 뿐이다. 이 또한 우리가 선택한 일이니 우리가 그 기준에 맞춰야 한다. 그들에게 각 나라 이민자들의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라는 건 무리일 테니.

한국인의 장점과 단점
그녀가 지금까지 일하면서 느낀 한국인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먼저 단점부터 얘기할게요. 무엇보다 언어 문제예요. 대화의 어려움에서 오는 문제가 종종 있어요. 물론 그건 인간적인 단점은 아니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서는 분명한 단점이에요.

장점은 한국인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의 120%를 발휘해요. 누구보다 손이 빠르고 정확해요. 시간 약속도 정말 잘 지키고 결근률도 가장 낮아요. 우리 미국인들은 절대 그렇게 일 못해요. 그래서 한국인이 맡은 구역은 컴플레인이 적어요.”

이 부분은 솔직히 우리가 잘한다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못하는 것 같다. 처음에 내 구역을 할당받아 4시간만에 일을 끝냈더니 다른 친구 들이 화를 냈다. 또 빨리 끝냈다고 집에 빨리 가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내가 그들에게 적응해야 했다.

앞으로도 한국 사람들을 나처럼 계속 환영해 주겠냐는 우문에, “ 물론이죠. 단, 내가 이름을 기억할 수 있는 사람만 환영해요.” 그렇다. 한국 사람이라고 다 성실한 건 아니다. 그래서 그들은 나를 한국 친구가 아니라 그냥 좋은 친구로 기억하고 있었다.

작별인사를 나누고 주차장에서 바라본 옛 직장의 회색 건물이 오늘은 밝고 친근하게 느껴졌다.

[미국 생활기] 미국인 시어머니 입맛 사로잡은 한국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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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음식 안 드시는 시어머니
시부모님이 와 계시는 동안 시부모님과 저희 부부가 번갈아 가며 하루씩 저녁식사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홈메이드 피자를 만들었고, 또 하루는 파스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한국의 아웃백 스테이크에서 파는 투움바 파스타! 이 투움바 파스타가 미국 아웃백에는 없거든요. 그런데 정말 맛있잖아요? 그래서 시부모님께서도 좋아하실 듯해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저희 시어머니가 엄청나게 입맛이 까다로운 분이거든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낯선 음식에 대한 경계심이 아주 강해서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는 일은 거의 없구요, 알고 있는 음식이라도 들어간 재료나 양념이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이면 절대로 드시지 않아요. 그러니 외국 음식은 당연히 드시지않고, 심지어는 새우도 지금까지 한번도 드신 적이 없답니다.

투움바 스파게티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그래서 우선 새우를 좋아하시냐고 물어봤더니, “음, 먹어본 적은 없지만, 올해부터 1년에 하나씩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 보기로 결심했어. 올해는 새우에 도전하는 걸로 해보지 뭐.” 하시며 새우가 들어간 파스타를 만들겠다는 제 사기를 꺾지 않기 위해 일단 말씀은 이렇게 해주셨어요. 그러나 투움바 파스타를 만든 날 저녁, 시어머니를 안 보는 척하면서 곁눈으로 흘끔흘끔 관찰한 결과, 새우는 절.대.로. 안 드시고, 파스타 면만 드시더라고요. 대신 시아버지는 너무 맛있다며 두 그릇이나 드셨답니다.

한국식 돼지 등갈비찜
투움바 파스타 이후, 제가 정한 메뉴는 돼지 등갈비로 만든 갈비찜이었는데, 100% 홈메이드 양념으로 만든다면 시어머니도 분명 좋아하실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갈비 양념에 들어가는 게 간장, 양파, 마늘, 설탕 등 주로 요리할 때 기본이 되는 재료들이니까요.

다행히 간장은 시어머니도 요리할 때 사용하시는지라 거부감이 없어서 분명 갈비 양념은 좋아하시리라 생각했죠.

다만 문제는… 제가 홈메이드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 시판 갈비 양념 소스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자신이 알지 못하는 정체불명의 소스가 들어가는 걸 보신다면 아무리 맛있는 냄새가 나도, 맛있어 보여도 안 드실 게 뻔했어요. 그래서 일단 시어머니께 오늘은 한국 요리를 한다고 운을 띄웠습니다. “오늘은 코리안 BBQ를 만들 거예요. 재료도 간단하게 간장, 사과, 양파, 다진 마늘, 뭐 그 정도예요.”

시어머니도 다 친근한 재료들이라 그런지 “That sounds good!”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저녁 시간이 되어 제가 저녁 준비를 하는 동안 역시나 어떤 재료가 들어가나 신경이 쓰인 시어머니는 둘째 제제를 안고 주방 근처를 배회하시며 제가 재료 준비하는 걸 보는 척하시며 감시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주 당당하게 어머님이 보고 계시는 동안 양파와 사과를 썰어서 믹서에 갈아 등갈비가 담긴 냄비에 부어주었죠. 그리고 그 다음 단계인 갈비 소스를 부어야 하는데, 시어머님이 저리 지켜보고 계시니… 이거 뭐 음식에 독약 타는 것도 아닌데 자꾸 심장이 쿵쾅거리고, 시어머니 안 가시나 흘끔흘끔 눈치보고, 이리저리 바쁜 척 주방에서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데, 이 엄마의 좌불안석 초조함의 텔레파시가 제제에게 통했는지 갑자기 제제가 팀웍을 발휘해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더군요. 고… 고맙다, 아들아~!

제제를 달래기 위해 시어머니가 거실로 가셔서 기저귀를 확인하셨고, 저는 그 사이에 갈비 소스를 냄비에 냅다 들이부었습니다. ㅎㅎㅎ 미션 석세스! 그리고 한 시간 동안 푸욱~ 졸여주었죠. 이미 집안은 맛있는 냄새로 가득하고, 시어머니도 맛있는 냄새가 난다며~^^;;;

운명의 순간
드디어 등갈비찜이 완성되어 접시에 내놓았습니다. 시어머니께서 과연 이 생소한 요리에 도전해 보실 것인가!!! 이 심정은 요리경영대회 나가서 심사위원의 평가를 기다리는 느낌보다는, 백설공주가 계모가 준 독이 든 사과를 과연 먹을 것인가에 더 가까운 심정이었습죠. 맛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일단 먹느냐 안 먹느냐의 문제였으니까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제일 먼저 등갈비 한쪽을 집어 들지 뭡니까? 그리고는 한 입 드시더니 맛있다며 한쪽을 다 드시고 개인 접시에 듬뿍 담아서 정말 맛있게 드시지 않겠습니까?

이 요리에 분명 비밀 레시피가 있을 거야!
시어머니가 정말 손도 안 대실까봐 걱정했는데, 결국은 시어머니가 제일 많이 드셨답니다.ㅎㅎㅎ 당연하죠, 다른 것도 아니고 한국식 갈비 양념으로 만든 건데! 코리안 BBQ는 외국인들에게 정말 실패가 없는 요리거든요. 심지어 요즘 미드에서도 코리안 BBQ가 등장하기도 하드만요.

아무튼 시어머니께서 제일 많이 드시고는 처음 먹어본 돼지 등갈비찜이 맛있었는지 옆에 계신 시아버지께, “이거 어떻게 만드는지 배워뒀어요?”라고 물어보셨고, 시아버지께서는 “이 요리에 분명 비밀 레시피가 있을 거!”라고 말씀하셔서 순간 뜨끔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 “아니에요. 그냥 간단하게 간장, 양파, 사과, 마늘만 넣으면 돼요.” 하셔서 아~, 이 진실을 그냥 묻어야 하나, 밝혀야 하나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큰 결심을 했습니다.

“있죠, 비밀 레시피! 그건 바로 코리안 바베큐 소스~!!!” 하며 양념장이 들어 있던 병을 보여 드렸습니다. 그러자 너무너무너무 당황하신 시어머니!!!

정체불명의 소스가 들어간 걸 알았다면 절대로 먹지 않았을 텐데…이미 너무 맛있게 먹어버려서 시어머니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미 때는 늦었고, 맛은 있었으니 등갈비찜을 받아들이기로 결심을 하신 듯, “이 소스 미국에서도 구할 수 있는 거니?” ㅎㅎㅎ

“그럼요~ 타겟이나 월마트의 아시안 푸드 섹션에 가면 있어요.” “이 소스 한 병과 사과, 양파, 물만 넣고 1시간 동안 졸여주면 되는거지?” 라고 레시피까지 확인하셨어요.

시어머니께 한국 음식을 소개한 방법이 정정당당(?)하지는 못했지만, 결론은 미국인 시어머니도 한국식 돼지 등갈비찜 맛에 반하셨다는 거!

그리고 시어머니도 낯선 음식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면 맛있는 세상이 열린다는걸 배우지 않으셨을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스마일 엘리(Smile Ellie)
국제결혼으로 미국으로 이주한 후, 현재 사우스 캐롤라이나 블러프턴에 거주하는 두 아이의 엄마. 미국 생활정보, 일상, 문화 차이를 소개하는 smile ellie의 일상 시트콤 블로거. smileellie777@gmail.com

세계 문화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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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요리
영국인, 이탈리아인, 프랑스인, 독일인이 모여 자기 나라의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탈리아인: 요리는 역시 이탈리아가 최고지!
프랑스인: 무슨 소리! 요리라면 프랑스 요리가 세계 최고지!
독일인: 하하하. 전쟁에서 승리하는 위대한 독일인들은 맥주와 소시지로 충분하다고.
프랑스인: 그런 맛없는 음식만 먹는 걸 자랑이라고 늘어 놓다니, 진짜 맛있는 음식이 뭔지 모르는군.
독일인: 와인에 취해 순식간에 항복한 프랑스가 할 소리는 아니지.
이탈리아인: 그래도 저 맛없는 영국 요리보다는 낫잖아.
영국인: 아니야, 우리 식문화도 알고 보면 위대해.
일동: 뭐라고?

영국인: 우리 조상들은 맛없는 음식을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맛있는 요리를 찾아서 전세계를 다니며 식민지를 만들었거든.
일동: 그래서?
영국인: 그러다 보니 어느 새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어 있더라고.

위스키 안주
한 영국인 친구가 외국인 친구에게 위스키를 대접했다. 영국 요리가 워낙 맛이 없는 걸 알기에 음식은 배달을 시켰는데, 갑자기 외국인 친구가 궁금한 것이 있다며 영국인 친구에게 물었다. “그래도 니네 나라에서 위스키 하나는 알아주는데, 안주는 뭘로 먹는거야?”

그러자 영국인 친구가 대답했다.
“별거 있냐? 얼음이 곧 안주지!”

성공의 비결
신문 기자가 미국인, 독일인, 일본인, 한국인을 대상으로 선진국이 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각국의 대답은 이랬다.
미국인: 서부개척 시대로 대표되는 모험심 때문이죠.
독일인: 국가의 정책을 믿고 그대로 실천해 나가는 충성심 때문입니다.
일본인: 주어진 일을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하는 근면성 덕분이죠.

그때 옆에 있던 한국인이 짜증난다는 듯이 한마디 쏘아붙였다.
한국인: 아, 거 묻는 말에 답 좀 빨리빨리 합시다!

연합 훈련
미군과 우방국들의 군대가 연합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병사들이 훈련에 열의가 없자 사령관이 고민에 빠졌다. 그러자 경험 많은 부관이 사령관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각국의 군대가 훈련에 불성실하면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먼저 그리스군은 죄다 각방을 쓰게 한다고 하시고, 영국군에게는 축구 중계를 차단한다고 하시고, 프랑스군에게는 영국에서 만든 전투식량만 먹이겠다고 하시고, 이탈리아군에게는 와인을 통제하시고, 터키군에게는 담배를 통제하시고, 네덜란드군에게는 마리화나를 통제하십시오.

그리고 독일군은 말을 잘 듣는 편이니 권위적으로 대하시면 되고, 스페인군에게는 투우장에 던져 버리겠다고 위협하시면 되고, 마지막으로 한국군에게는 훈련에 성실히 임하면 국방부에 연락해 포상휴가를 주겠다고 하십시오. 그러면 다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할 겁니다.”

출처: 나무위키

인생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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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편이 책을 읽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다. “100미터 밖에서 아내를 불렀는데 대답이 없으면 아내가 조금 늙은것이고, 5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많이 늙은 것이다. 10미터 밖에서 불렀는데 대답을 못하면 심각한 상태다.”

이 남편은 자기 아내가 어느 정도 늙었을까 궁금해져서 이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그는 주택에 살았는데, 퇴근길에 100미터 쯤에서 아내를 불러보았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답이 없었다. 남편은 가벼운 한숨을 쉬며 속으로 생각했다. ‘아, 우리 마누라가 이제 늙긴 늙었나 보구나….’

다시 50미터쯤 되는 거리에서 아내를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역시 대답이 없었다. 그러자 남편은 약간 놀랐다. ‘아니, 내 마누라가 이렇게 늙었단 말인가…’

다시 10미터 거리에서 아내를 불렀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그래도 대답이 없었다. 그러자 남편은 마음이 착잡해졌다. ‘아, 우리 마누라가 이제 완전히 맛이 갔구나!!!’

탄식을 하며 집에 들어서자, 주방에서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는 아내의 뒷모습이 보였다.

측은한 마음이 든 남편이 아내에게 다가가 등 뒤에서 어깨를 감싸안으며 나직히 물었다. “여보~, 오늘 저녁 메뉴가 뭐야?”

그러자 아내가 매우 짜증스러운 얼굴로 대답했다. “아니 왜 자꾸 똑같은 말을 물어? 수제비라고 내가 몇 번이나 말했잖아!!!”

출처: 뉴스다임

인생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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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 소에게 불평을 했다. “나는 죽어서 고기도 주고, 머리도 주고, 심지어 발까지 주는데, 왜 사람들은 욕할 때 ‘돼지같은 놈’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

그러자 가만히 듣고 있던 소가 이렇게 말했다. “너는 그걸 죽고 나서야 베풀잖아. 그런데 나는 살아 있는 동안에 우유를 베풀잖아. 아마 그 차이 때문이 아닐까?”

살아 있는 동안에 베풀려면 마음이 가벼워야 합니다. 그리고 욕심이 많으면 욕만 먹습니다. 살아 있을 때 베풀면서 가볍게 삽시다.

최규상 유머경영연구소

[참지 말고 사이다!] 집에서도 곱게 화장하고 있으라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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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앞에서 화장을 해야지!
결혼 7개월차 맞벌이하는 새댁입니다. 요즘 들어 남편이 저한테 불만이 많다는 걸 느꼈어요. 본인이 마음에 안 들거나 삐지는 게 있으면 티를 팍팍 내거든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처음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더니 결국엔 한다는 말이 제 맨얼굴이 문제라고 하더라고요. 왜 연애 때처럼 맨날 화장 안하고 있냐고요. 특히나 주말에는 하루종일 얼굴 마주하고 있는데, 남편 앞에서 화장 좀 ‘곱게’ 하고 있으랍니다. 남편은 제가 퇴근하고 오자마자 화장 지우는 게 마음에 안 들고, 주말에는 화장을 아예 안하는 게 그렇게 불만이랍니다.

그럼 너도 정장 입고 있어!
제가 불편하다고 설명을 해줘도 제일 예쁘게 보여야 할 남편 앞에서 신경을 안 쓴다고 애처럼 징징거리길래, 그럼 당신도 집에서 팬티만 입지 말고 정장 입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정장 못 벗게 하고, 주말 아침에는 일어나면 정장 입으라고 가져다 줬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랑 맞먹으려고 든다며 여자가 왜 이렇게 드세냐며 악악거리더니 가출을 했어요. 그런데 가출을 해도 하필 시부모님댁으로해서 이 우스운 사단을 시부모님까지 다 아시게 됐습니다.

여자인 니가 참아라!
시어머니는 시아버지가 굉장히 화가 나셨다며 얼른 니 남편 달래서데리고 가라고 하시는데, 말을 하시면서도 은근히 ‘여자인 너가 참아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죄송하지만 싫다고 했어요.

남편은 지금 시댁에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과하고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어요.

그런데 남편 앞에서 예쁘게 꾸미고 있어야 하고, 화장은 기본이라는 남편의 저 생각은 뜯어 고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제가 그냥 결혼을 잘못한 건가요?

 댓글 1
화장하라는 부분보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문제임. 나는 되고 너는 안 된다는 사람은 그냥 거르는 게 공식임. 이게 진짜 본질인데, 괜히 화장을 하니마니로 겁나 싸울 것 같아 걱정됨.

댓글 2
여자가 집안에서 남편을 위해 ‘곱게’ 화장을 하고 있어야 한다고 하면 맞벌이 말고 전업주부 시켜줄 능력부터 키우고 오라고 하세요. 하루종일 집에서 곱게 화장하고 조신하게 내조해 주겠다고요. 능력도 없으면서 바라는 건 태산이네요.

댓글 3
글쓴이가 많이 잘못하셨네요. 마마보이에 미성년자랑 결혼을 하셨잖아요. 애는 안 낳으셔도 되겠어요. 이미 애가 하나 있으시니…

댓글 4
‘본인과 맞먹으려 한다’는 말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음. 여자가 자신보다 아래라는 생각이 저 남자, 저 집안에 뿌리 깊이 박혀 있음. 고로 답 없음. 절대 고쳐지지 않을 것임.

댓글 5
시어머니 말도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시아버지가 화나셨다”라니, 화는 시어머니 본인이 났겠지. 시어머니는 본인이 화내는 것조차 남편을 빌어서 말해야 할 만큼 자기 자신을 죽이고 살아왔다는 거잖아요. 그 집에서 여자는 사람이 아니었군요. 시어머니 본인이야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지만, 그걸 며느리한테까지 강요하다니 한심하네요.

댓글 6
화장 잘해서 실물하고 많이 다른 금손이신가요?ㅎㅎ 이제 7개월차에 그 정도면 산 너머 산이겠네요.

출처: 썰록 홈즈

[상담칼럼] 가족이 함께 걷는 여정 – 라이프 싸이클

심연희 대표 Life Plus Family Center 공동대표 Licensed Marriage and Family Therapist, RTP지구촌교회 사모

가족의 성장과 성숙
우리가 한 사람을 이해하거나, 한 가족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그 사람이나 가족이 지나고 있는 Life Cycle을 이해하는 것이다. 각 가족의 Life Cycle을 살펴보며 알게 되는 것은, 가족들도 한 개인처럼 성장해가는 역동적인 유기체이며 각 시기마다 주어지는 발달 과제가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가족에게 닥친 큰 도전이 나와 내 가족만 겪는 아픔이 아니라, 대부분의 가정에 비슷하게 주어지는 과제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 과정을 좀 더 의연하게 지나갈 수 있다.

에릭슨이 말한 것처럼 심리사회적인 발달 과정에서 개인이 거쳐가야 하는 발달 단계가 있다면, 가족 역시 Life cycle에 따라 성장해가고 변화하며 성숙하게 된다 (Cater & Monica McGoldrick, The Expanded Family Life Cycle : Individual, Family, and Social Perspectives, 2004).

나 ⇒ 아내 ⇒ 엄마
상담을 요청한 C씨는 요즘 사는 재미가 없다고 운을 띄웠다. 결혼하고 아이들을 낳아 키우며 정신없이 30대가 훌쩍 지났다. 20대 후반에 남편과 결혼했는데 그때는 남편을 알아가고 맞춰가느라 전쟁을 치뤘다. 서로에게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모든 것이 달랐다. 시댁의 성향도 친정과 다르고 말하는 방법도 달랐다. 그래서 끊임없이 투닥거리고 싸웠다.

맑은 멸치국물을 좋아하는 자신과 달리 고기가 들어가야 국인줄 아는 남편, 덮어야 하는 이불 두께도 다르고 자는 시간도 다른 남편과 겨우 적응할 무렵 아이들이 태어났다. 그리고 아이들이 태어난 후 자신의 삶은 180도로 바뀌었다. 나 하나만 잘 챙기면 되던 삶은 어느 새 아이들의 필요에 따라 완전히 달라졌다. 음식도, 가구도, 취미도 모두 아이들에게 맞춰졌다. 언제 자고 일어날지, 오늘 꼭 해야 할 일, 쓸 돈도 아이들이 우선이 되었다. 그래도 강아지같이 귀여운 아이들 크는 맛에 힘든 줄도 모르고 바쁘게 살았다.

이게 인생인가?
그러다 어느 새 40대 중반이 훌쩍넘은 나이가 되었다. 뭘 해도 어설픈 어린 엄마에서 어느 새 아내, 엄마라는 역할에 익숙해졌다. 이제는 뭘 사도 남편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에 먼저 손이 간다. 그렇게 30대를 정신없이 달려온 덕분에 생활은 조금씩 안정되었다. 집도 좀 늘리고 차도 바꾸었다. 이제는 조금 편안해질 수 있는 때였다.

그런데 그녀의 마음 속에서도, 가족들 간에도 전쟁이 그치지 않았다. 아직도 처녀같다는 칭찬에 으쓱하던 것은 옛말, 이제는 누가 봐도 영락없는 아줌마다. 애 낳고 꾸준히 붙은 뱃살은 이젠 아예 빠질 생각을 않는다. 다이어트는 맨날 해도 똑같고 이제는 하루만 굶어도 어지럽다.

시도때도 없이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났다 추웠다 들쑥날쑥이고, 기분도 올라갔다 내려갔다, 운전하다가 뜬금없이 눈물이 나기도 했다.

예전엔 그렇게 매달리고 칭얼대던 아이들도 이제 다 커서 엄마가 옆에 있으면 오히려 귀찮아 했다. 고생고생해서 큰 집으로 이사했더니 식구들이 방 하나씩을 차지하고 들어앉아 각자 따로 놀았다.

남편과도 시들해졌고, 뭘 해도 짜증이 났다. 자신은 방에서 드라마를 보고 남편은 마루에서 스포츠를 봤다. 어쩌다 가족이 한데 모이면 다정한 이야기는커녕 서로 언성만 높아졌다.

아이들이 엄마가 하는 잔소리를 귓등으로도 안 듣기 시작한 건 중학교 때부터였는데, 이제는 아빠가 하는 말에도 한마디를 안 진다. 게임이나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있는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면 자기들 마음을 이해 못하는 부모라고 대든다. 엄마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못살겠다고 적반하장이다. 아빠는 권위를 무시하는 아이들 때문에 화가 나고, 아이들은 자기들 마음을 몰라 주는 아빠 때문에 열이 난다. 급기야 한대 얻어맞게 생긴 아이들 때문에 남편을 말리고 아이들 편을 들었다가 이내 대판 부부싸움으로 번진다. 지금은 무슨 재미에 살아야 하는지, 자신의 인생은 이대로 지는 것인지 회의감만 가득하다.

모든 변화는 기쁨이면서 고통
그런데 이것은 비단 C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느 가정에서나 비슷하게 거쳐가야 하는 과정이다. C씨는 청년기를 지나 성인기에 적응해야 했다. 현재 이 가정은 40대 후반의 중년기와 자녀들의 청소년기가 진행되는 시점에 와 있다. 조금 있으면 부모는 노년기를 준비해야 하고 자녀들은 청년기에 접어든다. 모든 가정이 이런 변화를 거친다.

한 사람이 결혼을 통해 두 사람으로, 출산을 통해 여러 명의 가족으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한다. 그러다 자녀들이 출가하면 두 사람이 남고, 결국에는 다시 한 사람이 남겨진다. 이런 모든 변화는 기쁜 일이면서 동시에 힘든 일이다. 아무리 좋은 변화에도 적응이 필요하고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단계마다 우리가 거쳐야 할 과제가 놓여 있다.

Life cycle을 살펴보며 생각하게 되는 것은 전도서의 3장의 말씀대로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에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솔로몬은 우리에게 권고한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

가족의 Life Cycle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선물과 도전을 동시에 허락하신다. 가족을 이루고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면서 가족과 함께 누리는 기쁨도 말할 수 없이 크지만, 동시에 가족이 함께 겪어내야 하는 도전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항상 감사할 이유와 기도의 제목들이 동시에 존재한다. 이 여정에서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는(전7:14)” 것이 우리가 마지막 날까지 평안한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 한다.

칼럼에 대한 회신은 lifeplusfamilycenter@gmail.com 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릴레이] 6 박완준, 빛가람초등학교 6학년 – 독서가 행복한 예비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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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학교에 가서 제 인생에 도움이 되는 지식을 얻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2. 여러 가지 책을 읽으며 제 인생의 목적을 찾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3. 저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이 계시는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4. 함께 기쁨과 슬픔,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5. 노력을 통해 하고 싶었던 것, 바라던 것을 이룬 제 스스로의 노력에 감사합니다.

6. 사계절이 있는 나라에서 태어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계절을 모두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7. 저에게 제 몸을 지킬 수 있는 호신술과 낙법을 가르쳐 주신 태권도 사범님과 관장님께 감사합니다.

8. 제게 아름다운 음악과 예술을 선사해주신 피아노 원장님께 감사합니다.

9. 저의 생각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존중할 줄 아는 제 스스로에게 감사합니다.

10. 외로울 때 친구 역할을 해 주는 동생들에게 감사합니다.

11.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12. 제 조상님이 의병장이셨던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합니다.

13. 부모님께서 제가 잘못한 것이 있을 때 늘 꾸짖고 바른 길로 인도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박완준, 빛가람초등학교 6학년 – 독서가 행복한 예비 중학생

[명상 칼럼] 뉴욕 맨하탄에 명상 버스가 다닌다.

뉴욕에는 명상 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명상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잠시 조용히 쉴 시간도 없습니다. 이런 현대인들을 위해 비 타임(BE TIME)이라는 명상 단체가 뉴욕 맨하탄에서 움직이는 명상 스튜디오라고 부르는 명상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운영을 시작한 명상버스는 유명 건축가와 조명업체가 함께 참여해 시끄러운 도심 속에서도 편안하게 명상에 잠길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버스에는 방음 기술을 적용해 소음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했고, 명상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시설을 비롯해 1만 5천개의 LED 조명과 아로마 테라피까지 갖추어 명상을 위한 세심하고 조화로운 환경을 완비하였습니다.


명상 버스에서는 15분, 30분, 45분 명상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으며, 위치는 SNS를 통해 공유된다고 합니다. 또한 뉴욕의 호텔과도 제휴를 맺어 호텔 투숙객에게도 무료로 명상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명상 버스를 개발한 비 타임 대표 칼라 해먼드는 “바쁜 뉴욕 사람들이 일상에서 명상을 쉽게 접할 수 있고 깊은 호흡과 함께 마음을 고요히 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Peacewoods.com

[영사관 소식] 랄리 순회영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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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랄리(NC)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분들에 대한 민원 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2018년도 11월 순회영사 실시 계획을 알려 드리니, 이 기간 중에 여권발급 등 민원업무가 있는 인근 지역 동포분들께서는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11. 29(목) 오후 2:00~5:00
11. 30(금) 오전 9:00~12:00
※ 마감 30분 전까지 입실
장소: 랄리한인장로교회
5408 Duraleigh Rd, Raleigh, NC 27612
장소문의: T. 919-787-4673(교회)
업무문의: T. 404-522-1611(영사관)
atlanta@mofa.go.kr

처리 업무
– 여권 발급 신청, 영사 확인(사서 인증 및 공증 등), 위임장, 재외국민등록 및 교부 신청 접수, 가족관계등록(혼인, 출생 신고 등) 및 증명서 발급 신청 접수, 국적 관련 업무(국적상실 및 이탈 등)
– 기타 민원 업무 안내 및 상담(국적 및 병역 등)

유의사항
– 신청서 접수 시 반드시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여권 갱신 시 만료된 여권) 원본을 소지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복수 국적자는 미국 여권과 출생증명서 원본을 지참하셔야 하며, 미성년자 대리 신청의 경우 친권자의 유효한 한국 여권을 필히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순회영사 실시 장소에서는 여권사진 촬영이 불가능하오니, 여권(재)발급을 신청하실 분은 아래 유의 사항을 참조하여 규격에 맞는 사진을 미리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여권 신청
– 여권 신청자는 여권 접수 비용을 현금으로 준비하여 방문(성인$53, 8세 이상 $45, 8세 미만 $33)
– 여권 신청자는 우표를 구매하여 방문 요망(우체국에서 $10.15 우표 또는 일반 우표 21장 구입)

여권 사본 공증
– 여권 사본 공증 발급 관련 구비 서류: 순회영사 시에는 여권 사본 공증의 당일 발급이 불가하므로 영사관 발급 후 우편 발송합니다.
– 여권 원본(법정대리인이 미성년 자녀의 여권 사본 증명을 신청하는 경우, 법정대리인의 여권도 함께 제출)
– 수수료는 현금(1매당 $1, 필요하신 매수를 생각하여 준비)
– 우표 구매하여 방문(우체국에서 $10.15 우표 또는 일반 우표 21장 구입)

여권 사진 촬영시 유의사항
– 사진 크기: 가로 3.5cm, 세로 4.5cm (정수리부터 턱까지의 머리길이 : 3.2cm ~ 3.6cm)
– 촬영 시기: 최근 6개월 이내
– 얼굴 및 상반신 방향 : 정면 응시(상반신은 어깨까지 나와야함) ‧ 머리 및 귀 부분 : 모자 착용 금지 및 귀 부분 노출 ‧ 표정 : 입은 자연스럽게 다문 상태(이가 보이면 안 됨)
– 의상 : 흰색, 제복, 군복 착용은 안 됨(깊게 파인 상의 금지)

※ 여권사진 규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애틀랜타총영사관 홈페이지(http://us-atlanta.mofa.go.kr)영사/여권/여권사진 규격 안내를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