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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칼럼] 제니스의 1일1식 이야기 –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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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Zenith’s Beautiful Life
유투브 채널 운영자 youtube.com/c/myzenith2015 myzenith2015@gmail.com

지난 호에서는 오메가 3를 섭취한 후 계절성 알레르기와 천식을 극복하게 되었고 성인여드름도 사라졌다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담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오메가 3와 함께 복용한 비타민의 종류와 양, 복용 이유와 개인적으로 느낀 효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비타민 복용의 계기

제가 성인 여드름의 치료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오메가 3뿐만 아니라 기타 비타민과 미네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메가 3와 마찬가지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예전에는 일상적인 음식섭취로 우리 몸에 필요한 적정량을 얻을 수 있었지만, 현대 농어업으로 생산하는 육류와 어류, 채소, 곡류에서 더 이상 이전 만큼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분별한 산업화로 인한 토지와 수질의 오염 및 대량 무인 농업 생산을 위해 개발된 비료와 제초제 때문입니다. 무늬만 고등어요 시금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즘 식품은 이전에 비해 영양분이 현저히 적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이 주장들이 어느 정도까지 사실인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제가 지극히 정상적인 식생활을 했음에도 그 동안 영양이 결핍되어 병들어가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추측은 제가 비타민 복용을 통해 천식과 알레르기 증상 및 성인 여드름을 극복하게 되면서 확신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비타민의 종류와 함량

종합비타민이 담긴 병의 뒷면을 보면 성분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지 추출 원료와 함께 표시되어 있고 함량이 백분율과 함께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백분율은 현대 의사들이 제시하는 성인의 1일 권장 비타민 복용량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A의 성인 1일 권장량이 100IU인데 이 제품에 200IU가 들어 있다면 200%라고 표기됩니다.

이 1일 권장량은 누구에게도 해가 되지 않는 가장 안전한 수치입니다. 비타민의 종류에 따라 과다복용하게 되면 독성을 띄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비타민은 초과량은 몸밖으로 배출됩니다.

1일 권장량은 아주 지극히 안전한 미미한 양이며, 만약 어떤 사람이 비타민 결핍증으로 몸의 여러 기능들이 원활하지 않다면 이런 미미한 양으로는 비타민 결핍증을 해소할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의 필요치는 어느 정도 유전적 체질에 의해서 개인차가 있으므로 일률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저의 경우 각 비타민의 개별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종합비타민이 아닌 개별 비타민(A, B, C, D, E)을 일일이 따로 복용하였고 처음 시작할 때는 1일 권장량의 3배에서 6배까지 수치를 높여 과다복용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비타민의 과다복용법은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조사와 공부 없이 무턱대고 따라하면 위험합니다.

비타민 전문점 등에서 판매하는 비타민은 용량에 따라 여러 종류로 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일 권장량을 기준으로 3배인 것도 있고 5배인 것도 있습니다. 아마존 같은 온라인 구매처에는 구매자들의 자세한 리뷰들이 있으므로 권장량의 2배 정도에서부터 실험을 시작해 보는 것도 안전한 접근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자기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의 적정양은 실험을 통해 알아내는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처음 몇 주 동안은 몇 배 이상의 비타민을 섭취하다가 여드름의 호전 현상을 경험하면서 조금씩 수치를 줄여 지금은 처음보다 훨씬 적은 용량을 섭취하면서도 결핍증상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비타민의 효능

이제부터 비타민과 관련된 제 몸의 호전 현상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머리숱이 늘었습니다. 저는 원래 머리숱이 많은 편이었는데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극단적 다이어트를 반복하던 대학생 때 정수리 탈모가 심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완전식품이라고 생각했던 달걀을 하루에 다섯 개 이상 꾸준히 먹자 탈모증상이 많이 완화되어 비타민과 단백질의 효능을 체험한 바 있습니다. 비타민 복용을 시작하던 40대 초반의 저는 얼굴을 둘러싼 헤어라인이 많이 듬성듬성 해지고 가마를 기준으로 탈모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헤어라인이 얼굴 안쪽으로 더 밀고 들어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숱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잔머리도 많아졌습니다. 머리를 뒤로 잡아보면 직경이 2인치 정도로 두툼하게 느껴집니다.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손톱과 발톱의 왕성한 성장은 비타민을 복용하기 전과 후가 확연히 달랐습니다. 이것은 대부분 비타민A의 효능입니다. 비타민A는 원활한 세포성장을 돕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몸속의 단백질을 이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치아와 뼈의 생성을 돕습니다.

둘째, 눈 건강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지금 40대 후반인데 제 또래의 지인들은 밤운전이 불편하다고 하고 노안이 와서 걱정하는데 저는 아직 그런 증상 없이 젊은 시절의 나안 시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A가 결핍되면 야맹증이 옵니다. 따라서 비타민A가 눈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셋째, 만성 피로감이 사라졌습니다. 제가 성인 여드름을 앓던 때만 해도 아이들이 어려서 손이 많이 가고 새로 이사한 집을 관리하느라 힘이 들었습니다. 오후 4시만 되면 소파에 누워야 할 정도로 극심한 피로가 몰려와 크림과 설탕이 잔뜩 들어간 ‘다방커피’를 두 개씩 타서 마시며 강력한 카페인과 당분으로 버티곤 했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컸고 예전만큼 가사노동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분주한 생활을 하고 있는 데도 다방커피를 마셔야 할 만큼 특별한 피로감은 없습니다. 물론 장거리 운전을 하거나 평소보다 심한 신체활동 후에는 피로감을 느끼지만,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피로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것은 비타민을 복용하자마자 곧 느끼게 된 효과입니다.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서 저의 1일1식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어찌 보면 지극히 극단적인 저의 실험은 지난 8년간 여러 가지 결실을 맺으며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완성된 실험이 아니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므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다른 이야기를 여러분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있는 집밥]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소고기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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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재
맛있는 집밥, 건강요리 연구가
renzitaylor1@gmail.com

우리 주부님들 고기 사러 가서 어떤 고기를 사야 할지 망설일 때 있으시죠? 소고기 부위별 영어 이름을 정확히 알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부위를 중심으로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양지 (Brisket & flank)

양지는 결합조직이 많아 육질이 질깁니다. 장시간 가열하면 국물맛이 좋아 국거리로 많이 사용합니다. 양지 중에서 치마양지, 업진살, 차돌박이 등은 구이용으로 좋습니다.

▶ 사태 (Shank or Shin)

앞뒷다리 사골을 감싸주는 부위인 사태는 근육다발이 모여 쫄깃하며 장시간 가열하면 연해집니다. 장조림, 찜, 육회, 탕에 적합합니다.

▶ 안심 (Tenderloin)

안심은 운동량이 적은 부위로 지방이 적고 육질이 매우 연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고급 스테이크나 구이용으로 좋습니다.

오는 구정 때, 양지머리를 푹 삶아서 곱게 찢어 소금 후추 간을 살짝해서 잡채나 떡국에 넣으면 굉장히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꼭 한번 시도해 보세요.

윗등심살(Chuck Roll): 구이용, 불고기용
알목심살(Chuck eye Roll): 구이용
살치살(Chuck Flap Tail): 구이용
부채살(Top Blade Muscle): 샤브샤브용
양지머리(Brisket) : 장조림, 육개장용
차돌박이(Deckle): 구이용
업진살(Short Plate): 우삼겹용
업진안살(Inside Skirt): 구이용
안창살(Outside Skirt): 구이용
꽃등심(Ribeye Roll): 스테이크, 불고기,
로스구이, 샤브샤브용
등갈비(Back Rib): 탕갈비 용
갈비(Short Ribs): 탕, 찜, 구이용
갈비살(Intercostal): 구이용
채끝살(striploin): 스테이크, 구이용.
안심(tenderloin) : 스테이크, 구이용
안심머리(Butt tenderloin)
보섭살(top sirloing butt): 스테이크용
치마살(Flap Meat): 구이용
윗도가니살(Ball Tip): 구이용
삼각살(Tri Tip):구이용
도가니살(Knuckle)
우둔살(Inside round): 육포, 육회용
홍두깨살(Eye of round): 육포, 장조림용
앞사태(Foreshank): 찜, 국, 육회용
뒷사태(Hindshank): 찜, 국, 육회용

[골프 칼럼] 2019년에 바뀐 골프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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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여성, 어린이 전문 골프 강사
USGTF Certified
yopark.kwise@gmail.com

골프 규칙의 유래

영국의 The R&A (The Royal and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ws)와 미국골프협회 USGA(United States Golf Association)는 200년간 서로 다른 골프 규칙을 사용해오다가 1952년부터 통일된 규칙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매 4년마다 골프 경기 규칙을 수정 및 보완해오고 있는데, 2019년 1월부터 새 규칙이 시행됩니다. 이번 규칙은 기존의 규칙을 간소화하고 경기 속도를 단축하는 방향으로 수정되었습니다.

개정된 골프 규칙 중 주로 여성 골퍼들이 경기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몇 가지 규칙을 중심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친선경기에서는 골프 규칙을 무시하기도 하지만, 규칙을 정확히 알고 따르면 누구와 경기를 하더라도 예의 바른 골퍼로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9년에 새로 바뀐 골프 규칙 ©mapperley golf club

친선경기 시의 변경된 규칙

친선경기에서 공이 분실되거나 OB(Out of bounds)가 났을 때, 기존에는 1벌타를 받고 원래 쳤던 위치로 되돌아가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새 규칙에는 2벌타를 받고 공이 최후로 들어간 곳으로부터 홀에 가깝지 않은 지역(페어웨이 포함)에서 2클럽 길이 이내의 구역에 공을 드롭하여 경기를 할 수 있는 로컬 룰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 단, 공식경기에서는 이 룰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드롭(drop) 위치

개정 전에는 어깨 높이에서 공을 떨어뜨렸는데, 개정 후 무릎 높이에서 떨어뜨리도록 바뀌었습니다. 구제 구역은 가장 긴 클럽(퍼터 제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빠른 경기 속도

공을 찾는 데 허용되는 시간이 최대 5분에서 3분으로 바뀌었고, 샷은 40초 이내에 마치도록 권장합니다. 샷을 하는 순서도 홀에서의 거리나 원구 선타(Honor)에 관계없이 준비된 선수부터 공을 칠 수 있습니다.

완화된 벌타

타격한 공이 클럽에 두 번 이상 맞는 경우(Two touch), 공을 찾거나 확인하는 과정에서나 혹은 퍼팅 그린 위에서 의도치 않게 자신의 공을 건드린 경우, 또는 움직이는 공이 선수 혹은 캐디나 장비에 맞은 경우에도 벌타를 받지 않습니다.

홀에 깃대를 꽂은 상태로 퍼팅할 수 있으며, 페널티 구역 안에서 클럽이 지면이나 물에 접촉하더라도 벌타가 없습니다.

퍼팅그린 수리

기존에는 퍼팅 그린에서 공 자국만 수리가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공 자국이나 스파이크 자국 등 거의 모든 수리가 가능합니다.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Unplayable) 선언

기존에는 1 벌타를 받고 벙커 안에서 공이 있던 위치에서 홀과 가깝지 않게 2클럽 이내에 드롭했었는데, 이제는 2 벌타를 받고 벙커 밖에서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벙커에서 자연 장애물(Loose Impediments) 치우기

기존에는 벙커에서 나뭇가지, 돌, 낙엽 등을 건드릴 수 없었는데, 이제는 공 주변의 모든 자연적 장애물을 치울 수 있습니다.

땅에 파묻힌 공 구제

새 규칙에 따르면, 지면에 박힌 공은 페널티 구역이나 벙커를 제외하고는 어디에서나 구제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을 닦을 수도 있습니다. 공을 드롭할 때는 무릎 높이에서 해야 합니다.

거리측정기 사용

과거에 거리측정기의 사용은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능했으나, 새 규칙에서는 언제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로컬 룰이 우선적으로 적용됩니다.

캐디의 위치

새 규칙에서는 선수가 셋업 자세를 취한 후에는 캐디가 의도적으로 선수의 바로 뒤쪽이나 공 방향 선상에 설 수 없습니다.

[골프 칼럼] 골프의 기초 13편 – 연습과 실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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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케빈오 골프아카데미 원장
hanafos69@daum.net

골프는 집중력의 경기

골프는 본인과의 싸움이라는 말이 있듯이, 18홀을 끝내기까지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기이다.

그런데 첫 티샷을 마음먹은 곳으로 보내지 못하면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티샷이 매우 중요하며, 거리에 대한 욕심을 내지 않고 안정적으로 공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티샷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더라도 마음의 안정을 잃지 말고 차분하게 다음 샷을 할 수 있어야 로우 핸디로 갈 수 있다.

의식과 무의식이 싸우면 무조건 무의식이 이긴다. 무의식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백 번, 수천 번의 훈련을 통해 형성된 단단한 구조물이기 때문에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그 동안 몸에 밴 스윙 자세를 레슨을 통해 바꾼다는 것은 때로는 큰 모험이며 도전이다. 단기간에 스윙 자세를 변경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오히려 백지 상태의 초보자가 레슨을 잘 받으면 3년 정도 구력의 골퍼보다 실력이 더 나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음을 잘 알면서도 그래도 기대를 하게 되는 것이 레슨 받는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이런 마음을 잘 아는 티칭 프로일수록 정신적인 훈련에 관한 더 많은 방법과 요령을 가르쳐 줄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른 스윙루틴의 중요성

“코치님 앞에서 연습할 때는 잘 되는데 혼자 연습하거나 필드에 나가면 잘 안 돼요.”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골프 경기를 하고 온 사람들이 “드라이버 샷은 괜찮았는데 아이언 샷이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하며 하소연하기도 한다. 무엇이 문제일까?

누군가 그랬다. 골퍼의 아이큐는 30이라고. 경기에 몰두하느라 새로 연습한 스윙 자세는 까맣게 잊고 있다가 경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야 기억이 나서 아쉬워할 때가 종종 있다는 이야기다.

보통 초보 골퍼들이 실망하는 경우는, 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하거나 골프 경기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거나 혹은 경기 상황을 오판하여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기대에 못 미치는 플레이를 했을 때 자신의 부족함을 줄이려고 다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실망하고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다. 한마디로 마음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연습장에서의 샷과 필드에서의 샷은 완전히 다르다. 자연 환경의 차이, 바람과 기온 같은 날씨의 변화, 그리고 동반자의 배려나 그 사람의 행동 같은 많은 요소들이 마음을 복잡하게 한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으면 자연히 스윙 자세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마음이 불안해지면 새롭게 배우고 익혔던 스윙 자세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원래 습관화된 이전의 스윙 자세가 자신도 모르게 튀어 나오게 된다.

골프 스윙은 2~3 초의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다. 즉 스윙은 생각할 겨를이 없이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순식간에 끝나버리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골프가 가진 묘미이자 쾌감인 동시에 올바른 스윙 자세를 일정하게 유지하기가 어려운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프로들은 자신의 일정한 스윙 루틴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쓴다. 스윙을 시작하면 자신의 몸에게 “나 지금 공을 칠 거니까 너도 준비해줘”라는 신호를 보낸다. 골프 스윙에는 생각하는 공간과 행동하는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스윙 루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좋은 스윙 루틴을 가질 확률이 높다. 스윙 시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의 스윙 루틴만 생각하며 그 루틴을 정확히 지키고자 하는 골퍼와, 자신의 스윙 루틴 없이 스윙에 대한 잡다한 생각을 하는 골퍼 사이엔 확연히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스윙 테크닉의 변화만으로는 올바른 스윙 루틴을 완성할 수 없다. 정신적 변화, 경기에 임하는 태도의 변화, 혹은 자신이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하더라도 계속 끊임없는 연습과 올바른 스윙 레슨, 그리고 골프 코스 매니지먼트까지 잘할 수 있어야 비로소 온전한 자신의 스윙을 가질 수 있다.

골퍼의 실력 차이

골퍼들 사이에서 흔히 하는 말로 “백돌이”라는 말이 있다. 골프 스코어가 세 자릿수 이상인 골퍼를 말한다. 엄밀히 말해 98타나 99타를 치는 사람이나 101타나 102타를 치는 것은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두 자릿수 스코어와 세 자릿수 스코어 사이에는 심리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 한 번이라도 두 자릿수 스코어를 기록하게 되면, 그 때부터 세 자릿수 스코어 골퍼를 살짝 내려 보고 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골퍼들은 흔히 싱글(로우 핸디캡 골퍼)을 친다거나, 보기플레이어(평균 스코어가 90정도인 골퍼)라는 기준이 있지만, 일반 골퍼들은 ‘100타, 90타, 혹은 80타라는 스코어의 단계를 나름의 기준으로 삼고 그것을 깨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10타 단위로 나뉜 단계를 넘으려면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스코어에 따른 핵심 레슨을 정리해 보았다.

스코어 장벽을 넘는 포인트

각 단계별 골퍼들이 새겨듣고 고쳐야 할 점들은 공통적으로 드라이버 샷, 아이언 샷, 숏 게임, 그리고 퍼팅 4가지이다.

1.백돌이를 면하고 싶은 골퍼

■ 드라이버 – 발사 각도를 높여라. 대부분 드라이버 샷의 다운 스윙 각도가 가파른 경우가 많은데, 몸무게의 중심을 앞에 두고 셋업을 했을 경우에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다.

공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 안쪽에 맞추되 척추는 반대쪽으로 기울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다운 스윙의 오르막 각도에서 공을 타격하게 되고 또한 강력한 파워를 실어 보낼 수 있다.

■ 아이언 – 중심을 유지하라. 하이 핸디 골퍼가 뒤땅을 치거나 빗맞는 샷을 자주 하는 이유는 스윙 중 몸이 좌우로 흔들리기 때문이다.

특히 백스윙 시 몸이 오른쪽으로 스웨이 하지 않도록, 오른쪽 발의 바깥 부분으로 공을 밟은 상태에서 샷을 연습해보자. 몸의 중심이 컨트롤 되면 스윙 궤도의 최저점도 컨트롤 할 수 있는데, 이 최저점에서 공을 타격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숏게임– 칩샷을 연마하라. 공을 퍼팅 그린에 올리지 못했더라도 숏게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간단하게 공을 굴려 보내는 칩샷은 공을 오른쪽 발에 두고 클럽은 핸드 퍼스트가 되도록 약간 왼쪽으로 기울인 상태에서 시작한다. 그 자세에서 어깨를 앞뒤로 가볍게 흔들어준다. 볼을 높이 띄우려면 자세는 바꾸지 않은 채 로프트가 높은 클럽을 선택한다. (짧은 거리일 경우 굳이 손목을 코킹하지 않아도 된다.)

■ 퍼팅 – 공 위에 눈을 두어라. 곧게 뒤로 갔다가 다시 곧게 앞으로 진행하는 퍼팅 스트로크의 경우, 셋업을 할 때 눈을 공 위에 두고 팔은 어깨에서 툭 떨어뜨린다. 셋업을 한 후 눈과 공이 수직선 상에 있는지 느낌으로 확인해보자.

2.80타를 치고 싶은 골퍼

■ 드라이버 – 인/아웃으로 쳐라. 90타대의 골퍼들은 볼을 강타하려는 마음이 앞선 나머지 슬라이스 샷의 공식인 아웃/인 스윙 궤도를 만드는 경향이 있다.

엉덩이를 타깃 방향으로 밀어내면서 다운 스윙을 시작해보자. 머리는 뒤에 유지한 채 팔을 이용해서 인/아웃 경로로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아이언 – 80타대 진입을 항상 아슬아슬하게 놓치는 골퍼일수록, 롱 아이언 샷에서 실수가 잦다. 아이언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드라이버 샷처럼 셋업을 하기 때문이다. 공을 멀리 보낼 욕심에 공을 앞쪽에 두고 머리를 뒤로 기울여 클럽이 위쪽으로 향할 때 타격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잔디 위에서 샷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볼 앞쪽에 중심을 두고 클럽이 내려오면서 공을 맞혀야 한다. 어깨를 평평하게 셋업하고 체중은 양쪽 발에 고르게 싣도록 한다.

■ 숏게임 – 피치 샷에서는 피봇을 하라. 90대 스코어를 기록하는 골퍼들은 피치 샷이 그린에 20~30 야드 정도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거리에서 피치 샷을 잘하려면 스탠스를 좁게 유지하고 하체를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상체를 뒤와 앞으로 피봇하는 데에만 집중한다.

■ 퍼팅 – 퍼팅을 할 때 속도를 줄이지 말라는 얘기에 집중하다 보면 적정 수준의 속도를 초과하는 경우가 있다.

짧은 퍼팅의 경우에는 공을 밀어서 홀에 붙여도 되겠지만, 거리가 긴 편일 때에는 백스트로크를 길게 가져갔다가 중력의 힘으로 퍼터헤드에 가속이 붙도록 하여 임팩트 해보자.

3.싱글 핸디캡에 도전하는 골퍼

■ 드라이버 – 드라이버 샷에 더 의존하자. 드라이버의 기능을 살펴 보는 것(그리고 가능하면 업그레이드 하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주기적으로 런치모니터의 진단을 받는다. 에너지 전이율을 최대로 높이고 빗맞은 샷의 실수를 상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70타 스코어에 진입하는 정도의 실력이면 실수의 원인이 한두 가지 밖에 없을 것이다)

■ 아이언 – 깃대를 바로 노려라. 로우 핸디캡 골퍼라면 중압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믿고 구사할 수 있는 샷이 필요하다. 녹다운 샷을 개발해보자. 그립을 3~5cm 내려쥔 다음, 볼은 뒤에 놓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선다. 공을 낮게 날리려면 스윙을 낮게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도록 하자.

■ 생각 비우기 –지금껏 골프 경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 덕분에 80타 스코어의 문턱에 도달했지만 이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클럽을 선택한 후 일단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샷을 머릿속으로 그렸다면, 더 이상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샷을 하자.

■ 퍼팅 – 퍼팅 라인을 잘 보라. 책을 앞으로 기울여서 읽는 것처럼 그린의 경사를 살피면서 퍼팅 라인을 확인한다. 그래야 그린의 굴곡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고, 퍼팅 라인이 얼마나 휘어질지 예상할 수 있다. 70타대 스코어 골퍼는 짧은 거리의 퍼팅은 바로 공을 홀에 넣어야 하고, 먼 거리 퍼팅도 공을 최대한 홀에 가깝게 붙일 수 있어야 한다.

[기고 칼럼] 이재철 목사의 아름다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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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받지 않고 퇴임

이재철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 기념교회 목사의 퇴임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이재철 목사는 지난 11월 17일 주일예배를 끝으로 경남 거창군 시골마을로 낙향했습니다. 그는 2005년 7월 100주년기념교회 초대 담임목사를 맡아 13년 4개월 동안 사역해왔는데, 정년을 7개월 앞두고 조기퇴임을 한 것입니다.

이 목사는 퇴임식, 이취임식, 감사예배 등 일체의 행사를 열지 않았습니다. 1~4부 예배에서 마지막 설교를 한 뒤 짐을 정리해 아내와 함께 표표히 교회를 떠났습니다.

이 목사는 교회로부터 퇴직금을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남은 삶은 국민연금으로 생활한다고 합니다.

마지막 설교

이재철 목사의 마지막 설교는 울림이 컸습니다. 이 목사는 ‘버림’을 강조했습니다.

“버리지 않으면 얻을 수 없습니다. 육체의 소욕을 거침없이 버려야 깊은 영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을 거침없이 버려야 새로운 내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낡은 부대를 거침없이 버려야 새 포도주를 담을 새 부대를 지닐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부터 ‘버림’을 실천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유익을 위해 100주년기념교회 담임이 된 게 아닙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따른 마르튀스(증인)와 휘페르테스(종)의 소임을 다한 뒤에 100주년기념교회를 떠나기 위해 담임이 되었고,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담임목사를 철저히 버려야

이 목사는 오랫동안 교회를 이끌어온 담임목사인 자신 역시 교우들에게 ‘버림’의 대상임을 일깨웠습니다. 또한 자신의 ‘버림’은 신도들의 ‘버림’으로 완성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후임 공동 담임목사님들을 통해 거침없이 내려주실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얻기 원하신다면 교우님들은 이제부터 이재철을 버리셔야 합니다. 이재철을 버리시되 적당히가 아니라 철저하게 버리셔야 합니다. 이재철을 크게 버리면 크게 버릴수록 후임 공동 담임목사님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거침없이 내려주실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더 크게 누리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목사는 자신이 시골로 낙향하는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저희가 후임자에게 걸림돌이 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양화진에서 계속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저희 부부를 위해 택정해 놓으신 땅으로 낙향합니다.”

예수님 자리에 자신을 놓지 않아

한국 교회에서 이재철 목사의 자취는 특별합니다. 교계에서는 이 목사가 한국 교회에 남긴 가장 큰 공로는 예수님의 자리에 결코 자신을 들여 놓으려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주신 주기도문을 외우고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그 분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지만, 일부 목회자들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예수님의 자리에 놓는 잘못을 범하곤 합니다. 자신이 키운 교회라는 왕국의 제왕이 되어 타락의 길로 접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목사는 ‘버림’을 잊지 않음으로써 그런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신도 1만 6천의 개척교회

1988년 이재철 목사는 서울 강남에 주님의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교회를 시작할 때의 약속대로 10년 임기가 끝나자 곧바로 사임한 뒤 파송 선교사로 스위스 제네바 한인교회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의 한 작은 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로 일했습니다. 그러다가 초기 선교사들의 무덤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다는 말을 듣고 2005년 서울 마포에 있는 양화진에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그가 교회를 개척했다는 얘기가 퍼져나가면서 100주년기념교회에 신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신도 수가 1만 6천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다른 버림

그런데 이 목사는 또 다른 ‘버림’을 준비했습니다. 은퇴 3년 전인 2016년부터 퇴임 준비를 위해 교회 안에 미래준비위원회를 만들어 정관 개정과 후임자 인선 등을 추진 한 것이지요.

이어서 이 목사는 목사 신임투표제도를 도입하고, 장로와 권사를 ‘직분’에서 ‘호칭’으로 바꿨습니다. 장로와 권사를 교회 안의 직급이 아니라 존경할만한 연장자를 부르는 호칭으로 쓰도록 한 것입니다.

교회의 직분은 목사의 전횡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많은 한국 교회에서 장로나 권사와 같은 직분을 가진 이들이 목사의 수족 노릇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그 직분을 이용해 신도들에게 군림하기도 합니다.

이 목사는 자신의 뒤를 이어 4명의 목사가 교회를 이끌어 가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제왕적 목회자의 탄생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의 노력 덕분에 지금 100주년 기념교회는 정한조(영성 총괄), 이영란(교회학교 총괄), 김광욱(목회 총괄), 김영준(대외 업무 총괄) 4명의 목사가 공동 담임목사로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재철 목사의 믿음의 결단과 모범은 국내외 많은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김완수 목사 peacewoods.com

샬롯장로교회 1월 중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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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송구영신 예배 (12/31)

하나님의 사람들은 새해를 사랑으로 인도해주실 하나님께 새해를 맡기며 조용한 송구영신 예배로 한 해를 시작한다. 한 해를 지나온 영상을 시청하며 지나간 한 해, 수많은 교회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친교하며 즐겁게 신앙생활을 해온 것에 감사드렸다. 또한 새해 첫 날을 금식함으로 한 해를 하나님께 맡기며, 구원을 주신 사랑의 하나님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는 결단과 헌신을 마음을 새겼다.

2.연례 공동의회 개최 (1/13)

2018년 한 해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한 해 살림을 잘 마쳤고, 세운 예산보다 20-30% 증액 결산을 하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렸다. 새해 예산도 진지한 검토를 거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고, 늘 수고를 아끼지 않는 예산위원장 전기현 장로의 노고에 큰 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

3.신임 지휘자 사역 시작 (1/6)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음악으로 박사과정을 마친 강인모 지휘자가 새해 첫 주부터 찬양대 지휘를 시작하였다. 그는 곧 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함께 찬양드릴 준비를 시작하며, 부인 유진희 교수는 예배 전에 비올라와 바이올린을 연주함으로써 성도들이 깊은 묵상과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도록 돕고 있다. 두 분은 전 유니버시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교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계획이다.

하비스터스성결교회 1월 중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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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비스터스성결교회는 2019년 1월 1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모든 성도들이 금식으로 신년특별 다윗의 장막 예배를 드리고, 예배 후 함께 떡국으로 친교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1월 2일 화요일부터 1월 5일 금요일까지 신년특별 새벽기도로 2019년을 시작하였습니다.

2.하비스터스는 만민의 기도하는 집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의 집을 2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9년 새로 세워진 중보기도팀과 레위인이 함께 하루에 2번(오전 10시, 오후 8시) 하나님께 다윗의 장막의 예배를 올려드리는 사역으로 나아갑니다.

3.하비스터는 1월 18일 금요일부터 1월 20일 주일 저녁까지 3일에 걸쳐 창립 7주년 기념부흥회를 개최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오셔서 축하하며 예배드리기를 원합니다.

문의는 박정영 간사(T. 919-906- 3801)에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1월 18일 금요일 오후 8시
마커스 플레이팅 목사
(캐리 뉴벧엘교회)

1월 19일 토요일 오후 8시
오상우 목사
(하비스터스성결교회 담임)

1월 20일 주일 11시, 오후 5시
이혜진 목사
(애틀랜타 벧엘교회)

[유머경영 칼럼] 유머가 있는 가정이 지상천국

최규상 유머경영연구소 소장
humorcenter@naver.com

풋볼은 ‘풋’하고 웃는 축구공?

아침부터 우리집 누렁이는 거실에서 축구공을 물고 뜯고 뒹굴며 놀고 있다. 미소를 띄고 바라보다 퍼뜩 한 가지 말장난이 떠올랐다. 얼른 아내에게 가서 말장난을 건넸다.

“여보, 강아지도 즐겁지만 축구공 도 즐거운가봐! 축구공이 ‘풋’하고 웃고 있잖아! ‘풋’하고 웃는다고 해서 풋볼인가봐!”

아내는 내 말장난에 박수를 치며 하하하 웃는다. 전날 저녁에도 아내와 반주를 하면서 한바탕 웃었던 터였다.

“여보, 소주와 보드카, 위스키를 섞어 마시면 알코올 도수가 몇 도인지 알아?”

“모르겠는데, 몇 도가 되는데?”

“응, 졸도! 하하하…”

아이 러브 우유!

아침마다 아내에게 유머를 던진지 15년이 되어간다. 아침 유머는 우리 부부의 행복 문화이며 함께 마시는 영혼의 보약이다. 덕분에 아침 웃음은 보약 10첩보다 더 영양가 있는 영혼의 보약이 되었다.

이제는 아침 점심 저녁을 가리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터뜨린다. 유머는 유치하지만 삶의 큰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유머는 가볍지만 삶의 즐거움을 풍성하게 누리게 해준다. 그리고 유머는 짧지만 하루 종일 좋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그러다보니 아내도 점점 유머가 늘기 시작했다. 어느 날 퇴근하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아내에게 전화했다. “여보, 마트에 왔는데 뭐 필요한 것 있어?”

그러자 아내의 대답! “우유 사오세요. 아이 러브 우유! 호호호!”

시간이 지나면서 아내의 유머는 점점 세련되어 갔다. 어느 날 아내가 다가와 내 몸을 위아래로 훑더니 이렇게 말했다.

“요즘 내가 당신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는데… 당신 말이야, 치매끼가 있는 것 같아!”

치매끼라니? 깜짝 놀라서 내가 무슨 치매끼냐고 반문했다. 그러자 아내는 웃으며 대답했다. “치매끼는 치명적인 매력과 끼를 말하는 거야! 당신 요즘 완전 치매야!”

이런 아침 유머와 아재 개그를 반복하며 우리 부부는 대한민국 최초의 부부 유머코치가 되었다. 오랜 세월 동안 부부가 유머를 주고받으며 희희덕거리는 것을 보며 사람들은 신기해한다. 대화를 잃어버린 부부들이 지천인데 이렇게 허접한 유머를 주고받으며 웃을 수 있다니! 결혼 20년차 부부가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인가! 그러면서 어떻게 아내를 즐겁게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지난 15년 동안 이런 질문을 대략 1,534,829번쯤 받아왔다. 오늘은 그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부부가 즐겁게 사는 비법을 나누어 보겠다.

웃음으로 즐겁게 사는 부부 ©Smart Indian Women

부부가 즐겁게 사는 비법

첫째, 유머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유머는 놀이처럼 최소한의 규칙이 있어야 재미가 있다. 규칙은 딱 하나! 바로 재미가 있든 없든 무조건 웃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유머를 하기 전에 먼저 상대와 약속을 해야 한다. 나는 아내에게 현금 10만원을 뇌물(?)로 주며 유혹했다. 아침 웃음은 보약이라는데 당신과 아침에 한번씩 웃고 싶다. 내가 유머를 할 테니 재미없어도 웃어 달라고 부탁했다. 아내는 흔쾌히 그러겠다고 약속했다. 놀라운 건, 내가 어떤 유머를 해도 아내가 웃을 거라고 생각하니 자신감이 생겼다. 웃고 웃어주는 우리의 유머놀이는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다.

둘째, 삼척동자가 되어라. 삼척동자란 뭘 모르는 어리석은 어린아이를 말하는데, 아내에게 유머를 듣고 알아도 모르는 척, 재미 있는 척, 뒤집어지는 척하며 웃고 박수를 쳐달라고 했다. 유머는 유치함이 기본이다. 하지만 유치해도 서로 함께 웃는 순간에 행복의 극치를 맛보게 된다. 유머 하나에 웃고 또 웃어주다보니 어느 새 일상 속의 대화에서도 즐거움이 넘치기 시작했다. 서로 짠 것처럼 웃고, 웃어주다보면 실제로 웃을 일이 점점 더 많아진다.

셋째, 절대 멈추지 마라. 세상에 반복 없이 잘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연습이 대가를 만든다. 우리의 웃음은 순식간에 부부의 문화를 넘어 가정의 문화가 되었다. 부부가 유머를 즐기게 되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웃음과 유머에 물들어간다. 별것 아닌 것에도 웃을 수 있는 가정문화가 되면 그곳이 이미 천국이다. 부부싸움이나 갈등이 있을 때는 어쩔 수 없이 멈출 수도 있겠지만, 가능한 빨리 다시 시작하라.

다시 사랑하기

이렇게 유머를 나누다보면 기적같은 일이 벌어진다. “어떻게 하면 아내를 즐겁게 할까?”에서 “어떻게 하면 아내를 기쁘게 할까?”로 질문이 바뀌고, 곧 이어 “어떻게 하면 고객을 즐겁게 할까?”로 이어진다.

놀라운 것은 아내를 즐겁게 하는 비결이 바로 사람을 감동시키는 비법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매일 유머를 통해 소통하다보면 “다시 사랑”하는 방법을 찾게 된다. 유머 하나가 “다시 사랑”으로 가는 위대한 통로가 된다.

2019년에 유머를 더 활용하면 무덤덤한 일상에 꽃이 피고, 사업에서도 귀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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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불법체류 기간 규정 변경에 대학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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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CIS, 유학생 체류 신분을 잃은 즉시 불체 기간 산입하도록 규정 변경
■ 4개 학교가 연방법원 노스 캐롤라이나 중부지법에 이민국 제소
■ 하버드 등 65개 대학 총장 동맹, 원고측 주장 지지하는 법정소견서 제출

USCIS, 유학생 체류신분 잃는 즉시 불체

하버드대학교 학생 신문인 ‘크림슨(The Harvard Crimson)’의 12월 23일자 기사에 따르면, 하버드와 예일, 프린스턴, MIT, 조지타운 등 65개 명문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이민·고등교육을 위한 총장 동맹(Presidents’ Alliance on Higher Education and Immigration)’이 유학생 불법체류 기간 산정 확대 규정에 맞선 소송을 지지하고 나섰다고 한다.

미국 이민국(USCIS)은 지난 8월부터 유학생(F), 직업교육(M), 교환 방문(J) 비자 소지자들의 경우 학교 등록 말소 등의 이유로 체류 신분을 잃게 되는 경우, 신분을 잃은 즉시 불체 기간 산입을 시작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4개 학교가 이민국 제소

그러자 지난 10월 25일 노스 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에 위치한 길포드대학(Guilford College)과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뉴스쿨(New School) 등 4개 학교가 연방법원 노스 캐롤라이나 중부지법에 이민국을 제소했다. 이들 4개 학교는, “이번 규정 변화는 여론 수렴 등 적합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적절한 고지와 시정 기회 없이 외국인 학생들의 재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제소 이유를 밝혔다.

대학 총장 동맹 법정소견서 제출

이어 지난 12월, 하버드를 포함한 ‘이민·고등교육을 위한 총장 동맹 회원인 65개 학교들이 이번 소송에서 원고 측의 주장을 지지하는 법정소견서에 서명하였다.

이 소견서에서는 “이번 규정 변경으로 학생들은 신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6개월 이상 불법체류를 하면 3년간 입국이 금지되는 불안 속에서도 불법체류를 감수하거나, 신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학업을 중단하고 출국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된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이 소견서에서는 2017년 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학생 6명 중 1명이 ‘외국인 학생에 대한 비자 규제’ 때문에 미국 유학을 주저하게 된다고 대답했다며, 이번 규정 변경이 유학생 수를 계속 줄어들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버드 대학의 조나단 스웨인(Jonathan L. Swain) 대변인은 이번 규정 변경은 잘못된 첫걸음이라고 하버드는 믿고 있다고 밝혔다.

가짜 영주권, 소셜카드 등 위조 신분증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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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지난 24일자에 “로스엔젤레스 거리에서는 아이스크림과 핫도그, 그리고 가짜 소셜카드를 행상에게서 살 수 있다”는 자극적인 기사를 올렸다.

위조 서류 암거래

이 기사에 따르면, 로스엔젤레스의 심장부에 위치한 맥아더 파크(Mac Arthur Park)에서는 “미카, 미카(Mica, 스페인어 슬랭으로 플라스틱 카드를 의미한다)”라고 낮은 목소리로 호객 행위를 하는 여성에게 가면 불법체류자에게 필요한 영주권 카드나 소셜 시큐리티 카드, 출생증명서, 운전면허증 등 대부분의 서류를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영주권과 소셜카드 한 세트는 흥정에 따라 80불에서 200불이면 구할 수 있으며, 돈을 더 내면 원본과 흡사해 구별하기 어려운 정교한 영주권 카드도 살 수 있다고 한다. 불체자들은 이런 가짜 서류로 취업을 한다.

경기호황, 불체자라도 고용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의 이민학자인 웨인 코넬리우스(Wayne Cornelius) 교수는 노동시장의 수요를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거대한 위조서류 산업을 키웠다고 말했다.

5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낮은 실업률로 인해 영세한 자영업이나 식당에서부터 건설, 건축, 제조업 공장, 농장 등 많은 업체들이 구인난으로 인해 불체자라도 고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고용주들은 이들이 내미는 이민 서류의 위조 여부에는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즈는 새로운 이민법 제정이 의회에서 합의되지 못하고, 경기호황으로 유능한 인력의 수요가 늘어나는 현실이 위조서류 산업이 자리잡고 있는 이유라며, 1986년에 있었던 불법 이민자 사면조치를 언급했다.

가짜 신분증 악용

뉴욕에서도 지난 2007년 잭슨하이츠 지역 등에서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연간 100만달러 이상을 판매한 갱단이 체포된 바 있지만, 지금도 이곳에서는 가짜 신분증 제조업체 10여 곳이 성업 중이며, 가짜 영주권 등 가짜 신분증 거래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연방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가짜 신분증을 제조하고 판매한 사람 5명을 체포했지만, 경찰의 단속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런 가짜 신분증은 주로 불법체류 신분 이민자들이 은행계좌를 열거나 취업을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법죄에 악용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단지 일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짜 신분증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이를 이용해 각종 정부 보조금을 불법으로 받아내고 있으며, 특히 가장 큰 위험은 가짜 신분증을 획득한 사람들이 국가 안보에 위협을 주는 테러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민 서류 위조, 영구추방

가짜 영주권이 적발되거나 이민 서류를 위조했을 경우 미국에 다시 발을 들일 수 없게 된다.

실제로 한 리조트 청소부로 일하고 있던 불법이민 여성은 가짜 소셜 카드를 구입해 취업했다가 어느 날 국세청(IRS) 경찰에 체포돼 결국 추방당했다. 이 여인이 사용했던 가짜 소셜 카드의 진짜 주인인 미국 여성이 탈세혐의를 받아 엉뚱하게 적발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고 대부분은 적발되거나 단속되지 않는다고 불법이민자들은 말한다.

미국 내 불법체류자 수는 1,10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약 700만명 이상이 가짜 신분증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안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중 한인 불체자는 약 25만명으로 10명 중 1명 꼴로 불법체류 신분인 셈이다.

그런데 합법 체류 기간 동안 EB-3 비숙련직 취업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모두에게 활짝 열려 있다. 특히 유학생들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