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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칼럼] 골프 실전 3 – 스코어를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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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케빈오 골프아카데미 원장 hanafos69@daum.net

1. 홀에 따른 어프로치 공략법
그린에 공을 올리지 못했다 하더라도 전혀 위축되거나 속상해 할 필요가 없다. 온 그린하여 3퍼팅을 하는 것보다 어프로치로 홀컵에 공을 붙이거나 넣을 수 있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먼저 그린 주변으로 공이 떨어져 퍼터로 홀까지 공을 붙이기에 먼 거리라면 어프로치 샷으로 만회할 수 있기에 공을 띄워 홀컵에 붙일 것인지, 굴려서 홀컵에 붙일 것인지를 먼저 판단해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샷을 한다.

1) 굴려서 홀컵에 붙이기
런이 많은 어프로치는 볼을 쓸어치듯, 롱퍼팅을 한다 생각하고 클럽 헤드를 낮고 길게 백스윙, 공을 때리면서도 헤드가 손보다 먼저 팔로스루되어 뻗어준다. 보폭은 좁게 서서 어깨 회전의 힘으로 하되 손목 사용을 자제한다. 특히 공만 정확히 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띄우는 샷을 시도하면 뒤땅이나 토핑 같은 미스샷이 자주 나오게 된다.
하지만 굴려서 붙이는 러닝 어프러치샷은 실수가 적은 게 장점이다. 핀 앞에 벙커나 해저드, 러프 같은 함정이 없다면 굴리는 게 스코어를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다.
그린 근처 칩샷이나 어프로치샷을 할 때 무조건 웻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고집은 버려라. 물론 높이 띄우는 샷을 할 때는 웻지 중에서도 로프트가 큰 것을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굴리는 어프로치샷을 할 때는 웻지 외에도 9번 아이언부터 7번 아이언까지 다양한 클럽을 적절히 사용할 필요가 있다.
주의할 점은 로프트가 큰 클럽일수록 탄도가 낮고 많이 굴러가기에 평소 연습을 통해 거리 측정을 해 두어야 한다. [사진 1]

[사진 1] 홀컵에 붙이기

2) 띄워서 홀컵에 붙이기
스핀이 많은 어프로치는 임펙트후 클럽을 멈추되 셋업시 만들어진 핸드퍼스트를 유지하며 클럽 페이스가 타겟을 향하게 한다.
공을 띄우기 위해서는 자연적인 클럽의 로프트 각도를 이용하여 띄우는 방법과, 로브샷처럼 인위적으로 띄워야 되는 경우가 있다.
보통 로프트 각도가 큰 것을 사용하여 칠 경우 자연스러운 탄도로 띄워치기가 가능하여 웬만한 벙커나 낮은 장애물을 넘길 수 있으나 타켓 방향의 장애물인 나무를 넘겨야 되는 경우 기존의 로프트 각도를 더 뉘어서 각도를 높혀 스윙을 하면 탄도는 높아지고 거리는 짧아진다.
장애물이 없으면 기존의 로프트 각도를 이용한 타격만으로도 띄우기가 가능하므로 충분한 연습과 자신감 없이 무리한 로브샷은 자제하도록 한다. [사진 2, 3]

[사진 2] 칩샷
[사진 3] 로브샷

2. 올바른 웻지 사용하기
1) 숏 게임에서 가장 강조하는 게 바로 헤드의 무게를 느껴야 된다.
드라이버샷이나 퍼팅은 물론 모든 샷을 할 때 헤드의 무게를 느끼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린 근처 숏 게임을 할 때만큼 헤드의 무게를 느껴야 되는 중요한 순간은 없다.
헤드의 무게가 느껴진다는 것은 바로 힘을 뺀 스윙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골프채를 가볍게 잡고 어깨의 힘을 뺀 상태에서 샷을 하면 탑핑이나 뒤땅의 미스샷을 예방할 수 있다.

2) 손목 사용은 절대 금물
그린 근처에서 숏 게임을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손목 사용이다.
쉽게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숏 게임 능력을 갖추고 싶다면 손목을 고정하고 어깨 회전으로 스윙을 하는 기술을 몸에 익혀야 한다.

3) 홀에 가까운 샷 일수록 천천히 리듬을 타라.
여러 샷 중에 중요하지 않는 것은 없다. 그런데 스코어를 줄이려면 핀에서 가까운 샷을 잘해야 한다. 홀에 가까운 샷은 스코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홀에 가장 가까운 퍼팅, 칩샷, 그리고 가까운 아이언 샷을 할 때는 더욱 더 리듬을 타고 부드럽게 스윙을 해야 한다.

4) 거리 조절은 백스윙 크기로
같은 스윙으로도 빠르게 그리고 임펙트에 힘을 가하면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빠르기나 힘으로 거리를 조절할 수 있을 만큼 감이 뛰어난 골퍼는 흔치 않다.
따라서 숏 게임에서 거리 조절은 백스윙의 크기로 하는 것만큼 편안한 방법이 없다.
백스윙시 헤드의 위치가 1시간 간격으로 스윙크기를 만들고 스윙크기에 따른 임펙트를 해주며 거리를 맞춰 놓으면 실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 4]

[사진 4] 백스윙 크기로 거리 조절하기

5) 뉴트럴 그립을 잡는다
일반적인 샷을 할 때는 스트롱 그립이나 훅 그립을 잡지만, 어프로치샷을 할 때는 뉴트럴 그립으로 잡는 것을 권장한다. 뉴트럴 그립을 하면 골프채를 다루기 쉽고 공을 띄우기 편하며 정확한 샷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인 그립을 잡을 때도 마찬가지지만 손과 손 그립 사이에 틈이 없어야 하고 가볍게 잡는 것이 좋다. 틈이 있으면 스윙 도중 손에서 그립이 놀아 정확한 샷이 나오지 않기에 그립이 손에서 놀지 않을 정도 그립을 견고히 잡아야 한다.

본인의 스윙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 자신의 스윙 동작을 정면과 측면에서 찍어서 보내주시면 좀 더 구체적인 답변과 해결책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롬의 인터뷰] 그린빌의 좋은 친구 박성윤님

제롬, 사진가 jeromegraphy@daum.net

그린빌의 친구
5년 전 대한민국의 세월호 사고 이후 4월은 우리에게 참으로 잔인하고 힘든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들에게 미안하고 이 사고에 대해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그린빌 사람들’은 올해도 그날을 기억하고 우리 안의 슬픔과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5주기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만날 사람은 그 행사의 기초를 다지고 시발점을 만들어준 사람이다. 한마디 더 덧붙이자면 독자분들도 잘 아시는 이 신문에 영화 칼럼을 쓰고 있는 박성윤님이다.
그 동안 한번은 만나봐야지 생각하면서도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었는데, 멀리 이사간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야 부랴부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피아노를 치던 소녀
먼저 그린빌에 와서 살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부터 물어보았다.
박성윤님은 남자친구의 유학으로 일찍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5년만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리라 생각하고 왔는데, 남편이 졸업 후 피츠버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후로 현재 그린빌까지 미국이라는 타향에서 생각지 않은 모험의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남편을 따라 미국에 와서 가정주부로 살고 있지만, 그녀는 피아노를 전공한 재원이다. 성당에서 성가 반주를 하고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며, 여러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 그 재능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을 법도 한데, 본인도 아쉬움이 크지 않았을까?
“제 의지와 상관없이 피아노를 그만두게 되는 상황이었지만, 저는 ‘이만하면 많이 쳤지’ 하면서 즐겁게 보내 버린 케이스이기 때문에 포기라는 말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 머리속의 어떤 음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호기심이나 열정이 저에게 없는 것을 알아차리고 어느 순간 마음이 접어졌어요. 또 세상적인 성공을 원한다면 공부를 계속하면서 명성을 추구해야 하는데, 저에게는 그런 욕망이 없었어요.
사실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엄한 선생님과 엄마의 지도 아래 피아노를 쳐왔는데, 제 피아노책 여백에는 낙서와 그림들이 가득했어요. 그리고 피아노 책 위에 소설책을 겹쳐 놓고 손으로는 피아노를 외워서 치면서 눈으로는 책을 읽곤 했죠. 심지어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다른 음악을 들으며 피아노를 친 적도 많아요. 아마 김민기씨 노래였을 거예요. 어릴 때 한참 심취해 있었거든요.
그리고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인 인명사전을 끼고 다니면서 헐리우드 고전 배우들의 프로필 같은 걸 줄줄 외우고 다녔어요. 날마다 4~5시간씩 피아노 연습을 해야 했는데, 그게 너무 힘들 때는 머릿속으로 영화의 어떤 장면들을 상상했어요. 그러면 그 시간들을 거뜬히 채울 수 있었거든요. 아무튼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피아노 연습을 그런 식으로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어린시절이 평탄하지는 않았지요. ㅎㅎ
저의 이런 경험 때문에 지금도 어린 아이들에게 일률적인 음악교육을 하는 것은 아주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사람마다 뇌가 다르고 감성도 다르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음악교육을 시킬 때 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를 파악하시는게 먼저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대답이었다. 인연이 다한 것을 미련없이 떠나 보낸 사람의 여여함이랄까.

노래패 사회운동가
늘 생각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 사회운동가의 면모가 엿보이는데, 어린 시절에도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지 물어보았다.
“그건 타고난 기질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을 좋아하는 것과 강철 고집을 가진 기질. ㅎㅎ
미국에 오기 전에는 제가 너무 어려서 어떤 신념체계 같은 건 없었어요. 그저 사람을 좋아했지요. 그래서 사회운동이라는 멋진 말이 저에게는 좀 거창하게 느껴져요.
미국에 오기 전에 민주노총 산하의 지역 노래패 활동을 했는데, 순수한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제가 직접 노조 사무실을 찾아갔어요. 현장 노동자도 아니면서 노동자 노래패에서 정말 속없이 해맑게 활동했어요. ㅎㅎㅎ
작은 사업장 노조는 돈이 없어서 철야농성이나 집회 때 전문 노래패를 부르지 못해요. 그래서 ‘불러주면 무조건 간다’ 하는 저희 노래패가 아주 바빴지요. 그 시절이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리고 사람을 만나서 각자의 삶을 나누고 같이 고민하며 울고 웃던 그때의 경험은 앞으로도 제 삶에서 최고의 가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우리 같이 해볼까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그런 조직에 속해 있으니 함께 행사를 기획하기가 그래도 좀 쉬웠겠지만, 이곳 그린빌에는 그런 조직도 없거니와 교민도 별로 많지 않은 곳에서 세월호 추모행사를 기획하려면 사람들을 설득하고 참여를 독려하기가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교민도 많지 않은 작은 동네 그린빌에서 세월호 추모행사를 하면 큰 도시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혹시 남다른 방법이 있는 걸까?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아무한테나 제안을 하지는 않지요.ㅎㅎ 그렇다고 전도를 하거나 물건을 파는 것처럼 어떤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사람에게 다가가지는 않고요. 저는 ‘이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신과 같이 하는 것이 더 중요해요.’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저도 좋은 마음으로 이야기를 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같이 해볼까요?“ 이렇게. 그러면 누구나 ”그래요!” 하지 않겠어요? ㅎㅎ 그리고 꾸준하게 같이 가다보면–그린빌에서 세월호 추모제를 4년 동안 같이 해왔잖아요. 어느 샌가 서로의 든든한 동지가 되어 있지요.”

인생의 성장통
벌써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세월호 2주기부터 5주기까지 준비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을까?
“사람의 자의식을 마주할 때인 것 같아요. 어떤 모임이든 사람이 모인다는 것은 가지각색의 자아들의 집합이에요. 하나의 목적 아래 모였으니 일이 술술 잘 풀릴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요. 그러다보면 상대방이 가진 동기의 순수성에 대해 회의를 품게 되는데, 그럴 때 내 자신의 자의식 또한 불거져 나와서 내가 힘들어져요. 그러면 ‘나를 죽여야 이웃을 사랑할 수 있다’는 성경의 말씀이 이런 뜻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결국은 이런 타인과의 부딪힘을 통해 내가 딱딱한 자아의 껍질을 깨고 나오는 거지요. 그런 의미에서 ‘힘들다’는 것은 결국 인생의 성장통이고, 삶에서 필연적이고 필수적인 것이지요. 그래서 사람은 힘들어도 부딪히면서도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 같아요.”
사람이 있는 곳에 늘 함께
그런데 그린빌 사람들은 조만간 이 좋은 친구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그녀가 남편의 이직으로 인해 정든 그린빌을 떠나 코네티컷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린빌을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해준 참 고마운 곳’이라고 표현했다. 짧은 말 속에 긴 여운이 느껴진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간 후에도 그녀는 지금처럼 사회운동을 계속하며 어디서든 목소리를 내야 하는 자리에 계속 참석할 것인지 궁금하다.
“저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의 삶에 기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세월호를 통해서 알게 됐어요. 그걸 활동이나 운동이라고 말하기엔 거창하지만, 저는 앞으로도 늘 사람이 있는 곳에 같이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이 있는 곳에 늘 같이 있을 거라는 그녀의 말이 어찌보면 당연한 말인데 나에게 묵직하게 와 닿는 느낌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이 후회스럽지 않다면 어깨 펴고 당당히 걸으라는 어느 노친네의 등 두드림을 생각하며 그녀를 보내주고 싶다. 그리고 그린빌 사람들의 마음에 그녀가 늘 함께할 것이다.

세월호 5주기 추모제

기억하고 함께하는 다섯번째 봄

지난 4월 13일 (토) 노스 캐롤라이나 샬롯 Mahlon Adams Pavillion 에서는 “기억하고 함께하는 다섯번째 봄”이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5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그동안 노스 캐롤라이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따로 열리던 행사를 올해는 하나로 합쳐 더 큰 힘을 모아보자는 의미로 랄리와 그린빌의 중간 지역인 샬롯에서 열렸다.
약 6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래와 시낭송, 연주 및 추모 영상, 패널들의 주제발표, 희생자들을 기리는 편지쓰기, 그리고 노란리본을 들고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로 이뤄졌으며, 추모 영상을 보고 “이름을 불러주세요”를 합창할 때는 눈물이 바다를 이루기도 했다.

유관순 열사와 앨리스 샤프 (Alice Sharp) 선교사 부부의 동상 제막식에 다녀와서

김경자 권사
아가페 한인 연합 감리교회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2019년 3월 1일, 한국 공주에 있는 영명동산에서 3.1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유관순 열사와 앨리스 샤프(Alice Hammond Sharp) 선교사 부부의 동상 제막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구한말 공주에서 독신으로 39년 동안 선교사로 활동하며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한인 여성 지도자들을 길러낸 앨리스 샤프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 선교유적연구회와 미국 LA와 뉴욕의 한인감리교회 교인들의 공동 주관으로 재미 교인 50여명을 포함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유관순 열사와 앨리스 샤프
1902년생인 유관순 열사는 일찌기 선교사를 통해 복음을 전수받은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 철저한 신앙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고 한다. 선교 여행 중 어린 유관순의 영특함을 눈여겨 본 앨리스 샤프는 유관순을 수양딸로 삼게 되었고, 당시 자신이 교사로 있던 공주 영명학교로 데려와 중등교육을 받게 한 후, 교비 장학생으로 서울의 이화학당으로 유학을 보냈다.
이화학당 시절 유관순은 1919년 서울 탑골공원 3.1 만세운동에 가담 하였고, 그후 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유관순은 고향인 병천으로 내려와 태극기를 인쇄하여 3.1 만세운동에 앞장섰다.
그 일로 인해 유관순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공주감옥에서 온갖 고초를 겪은 후, 서대문 감옥으로 이송되어 재판을 받으며 모진 심문과 포악한 고문 끝에 마침내 19살의 젊은 나이로 감옥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앨리스 샤프 선교사
앨리스 샤프는 미국 북감리회 여선교회 해외선교부에서 설립한 뉴욕 선교사 훈련원에서 훈련을 받은 후, 1900년 23살의 나이에 조선으로 파송되었다. 처음에는 서울에서 메리 스크랜튼(Mary Scranton)을 도와 이화학당에서 교사로 봉사하였고, 이어 상동교회의 교회학교 교사 및 순회 전도사로 활동하였다. 같은 시기에 미국 북감리회에서 파송받아 배제학당과 정동교회에서 활동하던 로버트 샤프(Robert Sharp) 선교사와 결혼하였고, 1905년 함께 공주 지역으로 파송되어 학교와 교회를 세우고 지역 선교에 힘썼다. 그러나 결혼 1년만에 남편이 장티프스로 세상을 떠나자 앨리스 샤프는 그를 영명학당 뒷산에 안장하였다.
그후 앨리스 샤프는 혼자 몸으로 많은 교회와 20여개의 여학교를 세우고, 조선에 여성지도자를 키우는 일에 힘썼다. 그가 키워낸 제자 중에는 유관순 열사 외에도, 최초의 여성 목사인 전밀라와, 최초의 여성 경찰서장인 노마리아가 있다.
앨리스 샤프는 일제가 선교사들을 추방하던 1939년까지 공주를 중심으로 충청도 전역에서 사역하였는데, 이때 그녀의 나이 68세였다. 은퇴 후 LA 파사데나 은퇴선교사 양로원에서 1972년 101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 현재 파사데나 납골묘원에 안치되어 있다.

동상 제막
동상 제막이 이루어지기까지 한국 선교유적연구회 회장이신 전 공주대학교 총장 서만철 교수를 비롯해, 한국내 교계 및 여러 뜻 있는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또한 미국 동부와 서부의 한인 감리교인들의 정성어린 기도와 활발한 모금운동이 이어졌다.
2018년 3월 28일자 뉴욕 타임즈 부고란에 유관순의 부고와 기사가 실렸고, 금년 뉴욕주에서는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정하였다. (서만철 교수 보고)

한국 선교사들의 발자취
나는 100년 전 조선에 온 많은 선교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전해받은 복음의 빚진 자로서,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하며, 우리 이화의 선배인 유관순 열사의 애국정신과 목숨을 바쳐 불의에 항거한 그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자 한다.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물론 다음 세대에까지 이 나라에 펼치신 하나님의 선교 역사와 그 선교사역에 쓰임 받은 일꾼들의 발자취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고, 나 또한 그 일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

참조 1. 공주 3.1절 100주년 기념행사 안내문 2. 공주 소재 교회 역사박물관 전시 자료

[영사관] 2019 K-POP 월드 페스티벌 미동남부 예선 5. 26 (일) 실시

2019년 제4회 K-POP 월드 페스티벌 미동남부 지역 예선이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KTN 방송 공동 주최로 6월 15일 (토) KTN 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예선은 보컬과 퍼포먼스 2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1인 또는 팀으로 한 부문만 신청할 수 있다. 보컬팀의 경우 백댄서는 2명까지 허용되며, 퍼포먼스팀은 원곡 그룹 인원수에 맞게 구성하면 된다.
예선 지원자는 보컬 또는 댄스 영상을 YouTube 사이트에 게시하고 참가신청서(게시된 영상 링크 주소 기재 필수)를 5월 26일 (일)까지 info@ktnatlanta.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 심사를 통해 지원자(팀) 중 약 20팀을 선발해 영사관 및 KTN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예선 각 부문 1위팀은 미국 전체 예선 경연(영상심사)에 참가하게 되며, 여기서 선발되면 오는 10월 11일(잠정) 한국 창원에서 개최되는 K-POP 페스티벌 세계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덜햄 가스폭발 사고, 한인사회 추모 및 후원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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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노스 캐롤라이나 덜햄에서 발생한 대형 가스폭발 사고로 한인 이공영(61)씨가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씨는 2017년부터 이 건물에서 다이애나, 레이몬드 두 자녀와 함께 Kaffeinate(카페이네이트)라는 커피숍을 운영해왔다.
이씨는 이날 가스누출 소식을 듣고 직원들을 대피시킨 뒤 자신도 가게 문을 닫고 대피하기 위해 정리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후 Kaffeinate 페이스북에 딸 다이내나와 아들 레이몬드의 추모글이 올라왔다. 두 자녀는 아버지에 대해 “카페를 운영하면서 늘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해줬던 분”이라고 추모했다. 또한 “하루에 12-13시간씩 고된 일을 자처하면서 우리의 버팀목이 되어주셨다”며 “가족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아버지의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세상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아버지를 잃었고, 우리 가족의 유일한 수입원을 잃었지만, 화마와 싸워준 소방대원들과 경찰 관계자들, 그리고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이씨 가족을 돕기 위한 후원금 모금 페이지가 개설되어 약 15만 달러의 기금이 모아졌고(https://www.gofundme.com/f/lee-family-support), 랄리상공회의소(회장 황미란) 등을 비롯한 한인사회에서도 이공영씨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사관] 한미 세무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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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미동남부 지역 한인들을 위하여 한국 국세청, 주미대사관, 그리고 애틀랜타한인회와 공동으로 한국 국세청의 세무전문가 및 미국의 세무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하여「재미동포를 위한 한‧미 세무설명회」를 5월 17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일시: 2019년 5월 17일 (금)
18:00~21:00

  • 18:00~20:20 : 한․미 양국의 주요 세법 강의
  • 20:20~21:00 : 강사별 개별 세무상담

▶ 장소: 애틀랜타한인회관
(5900 Brook Hollow Pkwy, Norcross, GA 30071
문의 T. 770-813-8988)

▶ 주제 및 강사

  • 한국의 양도소득세 제도 :
    국세청 김오영 과장
  • 한국의 상속․증여세 제도 :
    국세청 심효진 조사관
  • 거주자 판정기준 :
    국세청 김형준 사무관
  • 미국 세법 일반 :
    배준범 미국변호사

이번 세무설명회에서는 ▲한국의 양도소득세 ▲한국의 상속세, 증여세 제도 ▲한국세법상 거주자 판정기준 ▲미국 세법 등에 대한 한국 국세청 전문가 및 미국 세무변호사의 발표와 함께 개별 세무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설명회와 개별 세무상담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설명회에 참석하시는 분들께는 현장에서 설명회 강사들이 직접 저술한 2019년판「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책자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재미동포가 알아야 할 한․미 세금상식」책자는 한국에 부동산 등을 보유하고 있거나 금융 및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재미동포가 꼭 알아야 할 양국의 과세제도(양도소득세, 상속세ㆍ증여세, 해외금융계좌 보고의무 등)에 대한 설명과 재미동포가 자주 물어보는 질문과 답변(FAQ)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금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이번 개별 세무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세무설명회에 참석하셔서 많은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
세무설명회에 대한 문의사항은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404-522-1611)이나 애틀랜타한인회 (770-813-8988)로 하면 된다.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 Best 5

1. Korean BBQ
한식 중에서 모든 이들의 사랑을 받는 건 바로 Korean BBQ다. 테이블 한가운데 불을 피워 고기를 직접 굽고, 상추와 깻잎에 고기와 쌈장을 얹어 먹는 스타일이 그들에게는 매우 색다르게 느껴진다고 한다.

©메이벅스

2. 치맥 (치킨과 맥주)
한류의 영향 때문에 외국에서도 치맥의 인기가 높다. 한국의 치킨은 후라이드, 양념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한강이나 야구장 등으로 배달도 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매우 신기해 한다.

©gildedgingerbread

3. 찜닭 (JJim Dak)
닭과 간장소스로 맛을 낸 찜닭은 외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맛이다. 여기에 각종 야채와 당면까지 잘 어우러진 찜닭 위에 치즈를 잔뜩 얹어 먹거나 매운 찜닭에 도전하는 외국인들도 많다.

©한국의 집

4. 한정식
한식 중에서 가장 한국적인 것은 바로 한정식이다. 한정식집에 가본 외국인들은 일단 그 어마어마한 상차림에 놀라고, 반찬을 다 먹으면 더 가져다 주는 서비스에 놀라며 큰 감동을 받는다고 한다.

©먹고싶다

5. 한국의 중국 음식
짜장면, 짬뽕, 탕수육은 한국 스타일의 중국 음식인데, 정작 중국에서는 볼 수 없다. 외국인들은 특히 짜장면을 좋아하고, 탕수육의 새콤달콤한 맛에도 중독되곤 한다.
출처 : Brunch-이소연 Hailey

[목회칼럼]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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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영 예수향기교회 담임목사
pastordaaniel214@gmail.com

쉐퍼 목사의 질문
20세기의 유명한 기독교 변증학자이자 철학자였던 프란시스 쉐퍼 목사님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도덕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올바른 가치관이 계속 무너지고 비인간성이 난무한 서구 문화를 안타까워 하면서 인본주의의 한계와 미래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한 진지한 성경적 고민을 토로한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How should we then Live?)” 라는 책을 통해 현시대를 고민하며 바른 길을 지향하는 많은 지성인들에게 도전과 감명을 준 바가 있습니다.
쉐퍼 박사의 지적처럼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아름답고 의미있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알차고 값지게 살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리고 각자 나름대로의 가치관과 기준을 가지고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고자 애씁니다.
그런데 많은 현대인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와 과중한 삶의 무게에 짓눌려 정상적인 세계관과 인생관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사람들이 가시적이고 유한한 물질적인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그 안에서 인생의 가치와 행복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
물질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 현대인들은 많은 지식과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동시에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앗아가는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서는 여전히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지진, 해일, 토네이도, 산불 또는 질병과 죽음으로 우리가 그토록 소중히 여기고 가치를 두었던 그 모든 것이 한 순간에 사라질 때 우리는 인간의 유한함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만 해도 작년 한 해 동안 2번의 허리케인이 직접 관통하면서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아직도 그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스에서 예기치 않은 산불로 “나는 모든 것을 잃었어요! 나에게는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어요!” 하며 절규하는 여인을 보면서 한없는 동정심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인생의 진정한 목적
한 순간에 사라질 세상의 물질은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가져다 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경의 전도자는 인생의 부귀영화와 산전수전을 모두 경험한 후 인생의 황혼기에 자신이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보며 증거하기를,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12:1)”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인생의 목적은 세상의 기준이 아닌 우리에게 생명을 부여해 주시는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사람이 원래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을 떠난 삶은 고통의 시작이요, 죄이며, 죽음 그 자체라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삶의 의미와 생명은 하나님 안에서 발견되며, 거기에서 인생의 영원한 가치와 목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이제 우리는 겸허한 마음으로 우리의 모든 마음과 시선을 세상의 물질이나 쾌락에서 하나님께로 돌려야 합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고후6:2)”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찾으십니다. 본래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어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누릴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죄가 들어오면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을 향해 자신의 인격을 보여주시기 위해 말씀하신 하나님은 그 말씀을 우리가 가시적으로 보고 느낄수 있게 하기 위해 친히 이 땅에 찾아오십니다.
사실 그분이 오셨을 때에는 그 누구도 반갑게 맞이하지 않았고 오히려 거부하고 저주하고 고통스러운 저주의 십자가에 못박아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셨고 당신의 모든 인격을 부여하시며 당신의 가장 소중한 존재로 여기셔서 기꺼이 십자가에 피를 흘리시며 당신의 생명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가치를 주시고 보장하시기 위해 죄로 인해 찾아온 죽음을 이기시고 영원한 생명과 부활의 은혜까지 주셨습니다.
바로 그분이 우리에게 자신을 주신 참 하나님이시며 진정한 하나님의 형상이시고 생명의 주되신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8:9)”

내 삶의 목적
예수님은 하늘의 영원한 부유함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당신을 아낌없이 주시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를 창조하실 때 우리에게 주신 가치를 끝까지 회복시키기 위해 주님은 당신을 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요? 영원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겸손히 그분만을 의지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할 것입니다.

RTP 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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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1일 랄리한인장로교회에서 RTP 지역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마음교회 조재언 목사는 “예수님을 기억하자”는 제목으로 디모데후서 2장 8절을 중심으로 한 말씀을 전하였다. 랄리한인장로교회에서 연합예배준비와 예배 후 다과로 섬기면서 지역 교회들을 향한 사랑을 함께 나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