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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캐롤라이나 허리케인 피해 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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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의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캐롤라이나 지역을 통과하며 해안가 지역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허리케인이 육지로 접근할 때 언론에서는 캐롤라이나 지역에 대재앙을 가져올 정도로 거대한 허리케인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다행히 허리케인이 육지에 다다를 때쯤 위력이 상당히 약해져 예상보다 피해는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안에서 가까운 지역들은 전기가 끊어지고 주요 도로인 I-40 고속도로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노스 캐롤라이나 방문
트럼프 대통령은 피해 지역을 연방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자들에게 각종 지원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9월 19일 직접 피해지역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

대통령은 노스 캐롤라이나 헤블락(Havelock)에 위치한 해병대 공군기지인 체리 포인트(Cherry Point)에 도착해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인 로이 쿠퍼, 상원의원인 리차드 버와 톰 틸리스, 그리고 홈랜드 시큐리티 장관 키스텐 니엘슨, 연방재난관리청장 브록 롱 등과 만나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해안 지역인 크레이븐 카운티의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자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방문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피해 지역인 콘웨이(Conway)로 이동하여 피해 상황을 살펴보았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주지사 핸리 맥매스터, 상원의원인 린지 그레이엄과 팀 스캇 등이 함께 하였다.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더불어 피해자들에게 확실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우리 한인들 중에도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그분들에 대해서는 각 지역의 한인회와 한인봉사센터, 그리고 교회 등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서로서로 도우며 피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원불교 채플힐 교당 오픈하우스, 10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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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명진스님의 캐롤라이나강연회 및 북 콘서트 행사가 열렸던 원불교 채플힐 교당에서 오는 10월 20일(토)에 가을 축제 및 오픈 하우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원불교 채플힐 교당은 2003년 소원공 교무의 비전으로 시작되었고, 2005년에 현재의 자리에 터를 잡았다. 그로부터 13년 동안 채플힐 교당은 참나를 찾는 명상과 원불교의 가르침을 전해왔다. 그런데 한인사회에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채플힐에 원불교 교당이 있는 줄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동안 해마다 가을 축제와 오픈 하우스 행사를 해왔지만, 교당을 찾는 분들이 거의 현지인들이기 때문에 한국 음식을 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해 소박한 규모로만 행사를 진행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행사의 규모를 조금 더 확대해 한인 가족들이 함께 오셔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인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떡, 만두, 파전, 생강차 등의 음식은 물론, 한인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공연도 준비했다.

또한 오후에는 25분짜리 미니 클래스가 이어지는데, 명상에 대한 소개, 원불교에 대한 소개, 명상에 사용하는 씽잉볼을 비롯한 종소리의 의미를 알고 소리를 내보는 과정 등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명상에 도움이 되는 기도문과 기공체조를 체험해 보고, 다양한 차를 맛보며 다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평소 불교나 명상에 관심이 있던 분들이라면 명상에 필요한 방석을 비롯해 다양한 도구들을 구입하기에도 좋은 기회이다.

채플힐 교당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달마캠프, 성인들을 위한 탬플스테이를 진행하며, 10월 6일(토) 오후 3시에는 원불교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또한 평일에 조용히 명상을 하고 싶은 일반인에게도 늘 열려 있는 공간이므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 오픈 하우스 행사 때 한번 방문해 보시길 권한다.

10. 20(토) 11:00~5:00
원불교 채플힐 교당
8021 Old NC 86, Chapel Hill 27516
T. 919-933-6946

[업소 탐방] 그린스보로의 교육 메카, 닥터에듀그린

하나로 연합된 커뮤니티
그린스보로는 캐롤라이나 지역에서 랄리, 샬롯 다음으로 큰 한인 커뮤니티이다. 그린스보로 한인 커뮤니티는 독특한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 연장자회를 중심으로 의사결정 통로를 단일화시켜 그린스보로 한인 커뮤니티 전체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을 하려고 함께 노력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하나로 연합된 지역 사회 문화 속에서 탄생한 귀한 열매가 지난 2016년에 문을 연 한인교육문화센터였고, 또 하나의 결과물이 닥터에듀그린이다.

조기 유학부터 대학 입학까지
닥터에듀그린의 하창호 대표는 원래 한국에서 청소년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대학에서 재활 및 예방의학과 교수로 활동하다가 A&T 주립대학의 연구교수(research professor)를 거쳐 지금은 Guilford College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년에 우연히 한국의 스포츠 의류 기업 대표로부터 한국 학생들을 위한 캠프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받고 Guilford College와 함께 산학캠프를 시작하게 되었고, 또한 그린스보로 최고의 사립학교인 Greensboro Day School과 손잡고 겨울 한 달간 schooling camp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 현장의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조기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적응하도록 도와주며 동시에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SAT 준비 과정을 도와주는 One-Stop 교육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학생들의 I-20 발행과 학생들을 돌보기 위해 함께 온 부모님들의 비자 문제, 영주권 문제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토탈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작년 겨울부터 닥터에듀그린이라는 교육회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역 사회를 위한 교육 서비스
하창호 대표가 이런 교육 서비스모델을 구상한 후 한인 인구가 더 많은 캐리 지역에 아카데미를 오픈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하 대표가 그린스보로 한인회 체육부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한인회 분들에게 그 계획을 말씀드렸다고 한다.

그러자 그린스보로 연장자회 어른들이 하창호 대표를 설득하셨다. 그린스보로에는 한인 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전혀 없어서 SAT 준비하는 학생들이 애틀랜타 같은 대도시로 가서 한 달씩 살다가 오는데, 하 대표가 한인교육문화센터에 터를 잡고 그린스보로 지역 사회를 위해 그 일을 해줄 수 없겠느냐는 말씀이었다.

하 대표는 고민 끝에 교육 사업보다는 교육 철학을 선택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국악을 전공한 교사 출신의 아내와 함께 그린스보로 한국학교를 운영하고, 더불어 닥터에듀그린과 닥터그린투어를 총괄하며 지역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


SAT 준비반
닥터에듀그린이 야심차게 준비한 SAT 준비반은 우선 최고의 선생님을 모시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SAT 영어반은 한국에서 외국인 쪽집게 강사로 유명한 분을 특별초빙했고, SAT 수학반은 과외를 안 하시기로 유명한 현직 수학과 교수님을 어렵게 모셨다. 그리고 Wake Forest 박사님이 한국어 고급과정과 영문법을 담당해주셨다. 이렇게 해서 총 9명의 학생들과 함께 파일럿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학생들 중에는 IVY 리그 대학에도 지원해볼 수 있는 좋은 성적를 거둔 학생도 있었다. 첫 과정에 대한 피드백과 수정 보완을 거쳐 2019년 1월에 다음 학기 수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인근 지역에서 SAT 준비가 필요한 학생들과 학부모들께서 눈여겨 보실 만한 과정이다.

겨울 Schooling Camp
미국에서 겨울방학은 연휴 정도의 개념이지만, 한국에서 영어 캠프를 오는 학생들에게는 미국의 학교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닥터에듀그린이 제휴하여 겨울 Schooling Camp를 진행하는Greensboro Day School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학생수 약 2,000명 규모의 이 지역 최고의 사립학교이다. 겨울 캠프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Camp 참가 인원은 15명으로 제한하고 한국 학생을 각 교실에 1명 또는 최대 2명까지만 배정하여 미국 학생들과 똑같이 생활하며 친구를 사귀고 배우도록 설계했다.

다른 Schooling Camp의 경우 한국 학생들을 위한 학급을 따로 만들어 현지 교사가 가르치는 방식과 다르게 한국 학생들이 가급적 뭉치지 않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도록 배려한 것이 포인트다.

여름 골프+영어+여행 Camp
여름 캠프에는 인원 제한이 없고영어 프로그램과 더불어 PGA 프로에게 골프를 배우고 주1회 라운딩을 하며 워싱턴 DC,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투어, 스모키 마운틴의 인디안 마을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훨씬 다이나믹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하대표는 각 개인에게 딱 맞는 골프채를 마련해주기 위해 자격을 갖추고 골프채 그립과 샤프트를 교환해주는 일도 해준다.

K-POP부터 전통음악까지
닥터에듀그린은 지역 사회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보니 맞춤형 프로그램도 여러 개 진행되고 있다. K-POP의 세계화 바람을 타고 K-POP 댄스를 배우려는 현지 학생들에게 K-POP과 한국어를 가르치는 클래스가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성인반, 그리고 거문고 전공자로서 국립극장을 거쳐 국악한마당 프로그램 작가, 초등학교 음악교사 등 풍부한 경험을 가진 윤정미 선생님이 진행하는 전통음악반도 있다.

조만간 역량이 된다면 한국국악협회 NC지부를 설립해 매년 뉴욕과 LA에서 열리는 한국음악협회 대회를 NC에서도 개최하여 이 지역의 한국전통문화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한다.

닥터그린투어 서비스
여름, 겨울 캠프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항공권 업무를 하다 보니 여러 여행사에서 업무제휴도 들어왔다. 캐롤라이나 지역에는 메이저 여행사가 없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여행을 가려면 애틀랜타나 버지니아에 있는 여행사로 문의를 해야 했다. 그래서 닥터에듀그린의 항공권 서비스와 연계해 미국 동부와 서부 알짜여행 프로그램, 중남미 여행 프로그램을 필두로 미국 전 지역 여행, 해외 여행, 그리고 한국내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미국 전 지역 골프 투어 프로그램과 노스 캐롤라이나 지역 골프 투어 프로그램, 그리고 골프 토너먼트 진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육 서비스를 통해 커뮤니티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계신 하창호 대표와 부인 윤정미 선생님, 그리고 함께 한 모든 스탭들의 노력이 감사하게 느껴지고, 또한 지역 사회 전체를 위해 하창호 대표를 설득하신 그린스보로 연장자회의 노력에도 큰 박수를 보낸다. 한국 사람이 별로 살지 않았던 그린스보로 지역을 점점 살기 좋은 한인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왔듯이, 닥터에듀그린이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그린스보로 지역의 교육 메카로 자리잡아 몇 년 후 한인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교육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닥터에듀그린
T. 336-398-4167
www.dredugreen.com

[유머경영 칼럼] 세상에서 가장 효과 빠른 치료약,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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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상 유머경영연구소 소장 humorcenter@naver.com

대전 십자약국 정일영 약사
“고객님, 약을 드실 동안 찬 음식은 드시지 마세요. 음료수도 데워서 드시고 찬물도 볶아서 드세요. 아!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꼭 튀겨드세요! 하하하”

전혀 예상치 못한 약사의 한마디에 어둡던 고객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다. 웃음이 통하면 환자와 유쾌한 대화를 이어간다. 대전 십자약국을 운영하는 정일영 약사의 이야기다. 『재치와 유머로 배우는 실전 약국경영』이라는 독특한 책의 저자인 그가 궁금해서 인터뷰를 했다. 그는 약과 함께 웃음을 조제하여 고객의 입에 넣어준다. 환자의 긴장을 풀어주는 최고의 약이 유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약국은 수십년 동안 이렇게 관계를 맺은 고객들과 만나는 사랑방이 된다. 정일영 약사가 독특한 방식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며 성공을 이루어 나가는 유머 비법 3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어떻게 하면 고객들을 웃게 할까?
정일영 약사는 “어떻게 하면 고객들을 웃게 할까?”를 매일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그는 처방전에 따라 약을 지어주는 단순한 약사의 업무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고객을 즐겁게 하는 것이야말로 실질적인 고객감동을 만들어 내며 약사로서 진정한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신기한 것은 늘 이 질문을 품고 살다보니 머리 위에 안테나가 돋아난 것처럼 온갖 재치 있고 위트가 넘치는 멘트들이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걸리더라는 것이다. 그는 어떻게 고객을 웃게 할까를 계속 생각하다보면 어느 새 해답을 하나씩 발견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둘째, 다양한 고객을 위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하라
고객들이 가끔 수심이 가득 찬 얼굴로 처방전을 내밀면서 이렇게 묻는다고 한다. “혹시 이거 죽을 병 아닌가요?” 그러면 그는 웃으면서 준비된 멘트를 던진다. “네, 죽을 병 맞습니다. 앞으로 많이 살아봐야 한 70년밖에 못 사시겠네요.”

병이 빨리 낫게 해달라고 조급해하는 환자에게는 이렇게 말해준다. “대전에서 서울갈 때 2시간 걸리죠? 약도 그렇습니다. 병이 다 나을 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언젠가 어느 환자가 정일영 약사에게 물었다. “약사님도 아플 때가 있나요?” “그럼요. 약사도 아플 때가 있지요. 식당 주인도 배고플 때가 있잖
아요?”

이렇게 한번 같이 웃었던 고객은 이 약국의 단골이 된다고 정일영 약사는 덧붙인다. 또한 그는 웃으면 신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약의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에 병이 빨리 낫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웃을 때 들어오는 병은 없고, 웃을 때 안 나가는 병도 없으니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를 자주 웃게 하려고 노력한다.

셋째, 약사가 먼저 웃어야 환자도 따라 웃는다
정일영 약사는 “웃음이 어떤 약보다 효과가 좋은 최고의 만병통치약”이라는 신념으로 지난 30년간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덧붙이는 그의 한마디. “약사가 먼저 웃어야 환자들이 따라 웃지요! 약사가 웃으면 환자들이 보고 따라 웃게 되고, 환자가 웃으면 병이 더 빨리 치유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매일 시간을 내서 웃음을 연습한다고 한다. 아무리 좋은 유머도 얼굴 표정에 생동감이 없으면 약발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장 유쾌한 성공
정일영 약사는 약국을 찾아온 환자들이 유머 한마디에 아픈 것을 잊고 같이 한바탕 크게 웃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또한 고객을 즐겁고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약사야말로 다시 태어나도 하고 싶은 천직이라고 말한다. 그에게는 어떻게 하면 손님들을 웃게 만들까를 고민하고 매일 웃음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약사로서 그가 할 수 있는 진정한 고객감동이며 가장 유쾌한 성공이라고 믿는다.

고객감동을 준비하라
아침에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크게 한번 하하하 웃으며 웃음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리고 오늘 하루 수고할 나 자신에게 최고의 미소를 지어보자. 나부터 즐거워야 고객도 따라 웃는다. 그리고 고객들의 반복되는 컴플레인 한 가지를 웃음으로 대답해줄 아이디어를 계속 생각해보자. 마지막으로, 오늘의 첫 고객을 어떻게 웃게 할지 생각해보자. 이것이 고객감동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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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길 칼럼] 미국의 언론 상황 이해하기 –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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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길 변호사

왜 미국에는 진보 언론은 많은데 보수 언론은 별로 없는가?

지난 호에 이어 한인들이 미국의 주인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일환으로 미국의 언론 상황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CNN 창설자 테드 터너 曰, “CNN 너무 정치적, 균형 잡아야”
바로 어제인 9월 30일, CNN의창설자 테드 터너(Ted Turner)가 CBS의 ‘CBS Sunday Morning’에 출연해 CNN이 정치적으로 너무 편중되어 있다고 말하며 CNN이 조금 더 균형을 잡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원문: “I think they’re sticking with politics a little too much … [t]hey’d do better to have a more balanced agenda.”).

주류 언론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 변화 ©Statista

실제로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그를 반대하는 미국 주류 언론의 선봉격인 CNN은 죽기 살기식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대선이 치러진 2016년 말에는 가짜 뉴스가 무수히 양산되면서 그해 연말에 Gallup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류 언론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급격히 추락했음을 볼 수 있다. 취임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주류 언론들을 “Fake News”라고 부르며 자신의 트위터나 기자회견 자리에서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하고 그들의 질문을 거절하며 팽팽한 긴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한국인의 주관과 균형감 유지해야
이처럼 트럼프 시대의 언론 현상은 미국 역사상 전례가 없는 매우 특수하고 극단적인 상황이다. 이 상황은 2020년에 트럼프가 재선된다면 앞으로 최소 6년간은 지속되고 심화될 것이다.

앞으로 6년간은 우리 한반도의 평화 체제와 통일의 초석을 놓는 면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현재 미국의 주류언론은 북한을 미국의 주적으로 간주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독재자로 규정하는데, 트럼프에 대해서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보다 더 싫어한다. 즉, 트럼프를 미국의 적보다 더 싫은 최악의 적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트럼프를 깎아내리기 위해 오히려 북한의 김정은이 트럼프보다 낫다거나 중국의 시진핑이 트럼프보다 낫다는 식으로 자국의 대통령을 악의적으로 비하하는 뉴스를 계속 보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정부와 우리 한인들이 미국의 주류 언론에만 귀를 기울인다면 남북미 관계에서 십중팔구 잘못된 판단을 하기 십상이다. 미국의 주류 언론이 아무리 목소리를 높인다 해도 그들은 남북미 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트럼프의 전략을 올바르게 분석하고 전달하지 못하며, 또한 트럼프를 찍은 50% 이상의 미국 국민들의 뜻을 전혀 반영하고 있지 않다.

균형 위해 보수 언론에 귀 기울여야
따라서 목소리가 작고 소수일지라도 반드시 미국의 보수 언론의 목소리를 함께 들어야 우리 스스로 미국 정치와 언론에 대한 균형을 잡을 수 있다. 미국 보수 언론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FOX 뉴스이고, 방송인으로서 미국 보수 성향 국민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 지난 호에서 소개한 러쉬 림보(Rush Limbaugh)이다.

마치 한국에서 조중동의 반대편에 한겨레와 경향이 있음을 알고 있듯이, 한국 정부와 언론인, 그리고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미국 언론에 대해 CNN,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의 반대편에 FOX와 러쉬 림보가 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양쪽 언론의 정치색은 한국 이상으로 강하며 서로에 대한 비난과 혐오도 언론의 자유라는 미명 아래 매우 노골적이다.

따라서 우리가 한쪽의 이야기만 반복해서 듣다보면 우리의 주관을 잃어버리고 그쪽의 생각과 감정에 물들기 쉬운 상황이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양쪽의 이야기를 계속 같이 보면서 한국인의 입장에서 한국인의 주관을 가지고 판단해야 한다. 이는 한국의 정책 결정자들과 언론인들에게는 앞으로 6년간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며,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 역시 동참할 필요가 있다.

보수 언론의 좌장 러쉬 림보 ©Rush Limbaugh

보수 언론의 좌장 러쉬 림보
그런 의미에서 지난 2016년 대선 때 미국을 비롯한 거의 전세계 언론들이 힐러리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을 때 주류 언론의 Fake News에 맞서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하고 증명한 보수 언론의 좌장 러쉬 림보의 역할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림보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의 당선에 기여한 바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역할은 트럼프의 음담패설 사건 이후 성희롱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이 날마다 방송에 나와 트럼프를 파렴치범으로 몰아갈 때였다. 주류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힐러리에게 12%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오자 림보는 이에 대해 집중 반박하며 트럼프 지지자들을 안심시켰다.

당시 주류 언론들은 여론조사의 우위를 앞세워 이제 대선은 끝났다며 힐러리 대통령 시대를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트럼프는 대선 패배 후 회사 이미지가 추락하여 회사가 망할 수도 있으며 더 이상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어 은퇴해서 플로리다로 갈 거라며 트럼프의 패배를 기정사실화했다. 나아가 이제 대선은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의회를 장악해야 한다고 여론을 몰아가고 있었다.

주류 언론이 이 정도로 대선 파장 분위기를 잡아가자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과 부동층 유권자들은 마음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때 림보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림보는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 이 여론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조작의 근거들과 더불어, 과거 1980년 레이건과 카터의 예를 들며 트럼프가 이길 거라고 거듭 강조했다. 레이건과 카터의 대선 구도가 트럼프와 힐러리의 경우와 매우 유사했는데, 특히 언론들이 카터의 압도적 승리를 예측했고 여론조사 역시 카터가 매우 우세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레이건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러한 사례들을 들어 림보는 불안에 흔들리는 트럼프 지지자들을 안심시켜 나갔다. 결과는 림보의 예측대로 트럼프의 승리였다. 이는 그에게 600여명의 막강한 스탭들이 엄청난 양의 리서치를 해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림보는 매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라디오 방송을 하고, 방송이 끝나는 대로 자신의 홈페이지(www.rushlimbaugh.com)에 방송 음성 파일과 원고(transcript)를 올려놓기 때문에 언제든지 그의 방송을 다시 듣거나 읽을 수 있다. 한국의 정책 결정자들, 언론인, 그리고 한인들이 꼭 체크해야 할 중요한 인물임에도 러쉬 림보를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드렸다.

다음 기사에서는 미국에 진보 언론은 너무나 많은데 FOX같은 보수 언론이 왜 별로 없는지에 대해 러쉬림보가 자신의 스탭들과 함께 연구 분석한 자료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미국의 진보 언론을 대부분 재벌이나 대기업들이 소유하고 있는데, 다음 호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자.

이준길 한미관계연구원 원장

[지피지기 트럼프] 9. 흑인 의사 벤 카슨에 대한 공략

편집자주 – 트럼프 대통령을 ‘evil (악마)’ 또는 ‘idiot (멍청이)’이라는 프레임으로만 바라보면 한미간의 외교와 무역 문제는 물론, 북한 핵문제와 남북평화, 중국과의 무역 문제 등에 있어 국익에 큰 해가 된다는 판단 아래, 이준길 한미관계연구원 원장이 미국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17년 1월에 쓴 『트럼프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전문을 연재한다.

유력한 흑인 후보
공화당의 황태자 젭 부시를 가문의 후광을 입은 전형적인 ‘기득권’이자 무능한 ‘로우 에너지(Low Energy)’라고 공격해 침몰시킨 트럼프는 이어 그 다음 유력 후보들을 차례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17명이나 되는 공화당 후보들은 인종별로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다. 아시아인으로는 인도계 루이지애나 주지사 바비 진달(Bobby Jindal)이 있었고, 흑인으로는 샴쌍둥이 분리수술로 대통령 훈장을 받은 신경외과 의사 출신의 벤 카슨, 그리고 중남미 출신으로는 아버지가 쿠바인인 텍사스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Ted Cruz)와 부모가 둘 다 쿠바인인 플로리다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가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돌풍을 일으키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던 후보가 흑인 의사 벤 카슨이었다.

벤 카슨(Ben Carson)은 1951년생으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다. 카슨은 평생 선출직에 출마해본 적이 없는 그야말로 순수한 정치 아웃사이더였다.

카슨은 예일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미시간 의과대학에 진학해 의사가 되었다. 그리고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소아신경외과 과장으로 세계 최초로 샴쌍둥이 분리수술을 성공시키며 ‘Gifted Hands’로 명성을 날렸고, 신실한 기독교인으로서 폭넓은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정치에 발을 들여 놓게 된 계기는 2013년 백악관에서 오바마대통령이 주최한 국가조찬기도회 연설 때문이었다. 연단에 선 벤 카슨은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의도는 없다. 그러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기가 어렵다.”는 말을 시작으로 연단 바로 옆에 앉아 있던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한 오바마 케어와 부유세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오바마 케어에 들어가는 이많은 돈을 관료기구에 보낼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건강저축계좌를 만들어 의료비를 부담할 것과,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가릴 것 없이 모든 이가 십일조 헌금처럼 소득의 10%를 세금으로 낼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벤 카슨을 대통령으로”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한 신경외과 의사가 미국을 위한 두 가지 대범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트럼프보다는 카슨
카슨은 초기에는 크게 주목받는 후보가 아니었다. 그는 정치 경험이 없어서 말투가 느리고 표정에도 생동감이 없었다. 그러나 트럼프가 젭 부시를 밀어내고 점점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자, 트럼프의 신앙심에 회의를 품은 많은 공화당 기독교인들이 카슨을 지지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벤 카슨의 인기가 급상승하며 전국단위 설문조사 1위로 등극했다.

트럼프는 일단 가장 큰 적수였던 젭 부시를 무너뜨린 후 다른 15명의 후보들 중 젭 부시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후보를 집중 공격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또한 언론에서도 어떤 후보의 영향력이 미미할 때는 그에 대해 다루지 않다가 그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순간부터 그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한다. 카슨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드디어 카슨에게도 언론들이 날카로운 매스를 들이대기 시작했다.

벤 카슨 = 수퍼 로우 에너지!
카슨은 2015년 10월 25일 NBC<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지금은 부드럽고 점잖게 이야기하지만 10대 때는 사람들을 돌, 벽돌, 야구 방망이, 망치 등으로 공격했다. 그리고 내가 14살 때 누군가를 칼로 찌르려고 했다는 얘기를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카슨이 자신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스스로 하게 된 이유는 트럼프때문이었다. 트럼프가 젭 부시 이후 다크호스로 떠오른 카슨에 대해 ‘수퍼 로우 에너지(Super Low Energy)’라는 별명을 붙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카슨은 자신의 강한 이미지를 강조하려다가 엉뚱하게 어린 시절의 폭력성을 강조한 것이었다.

그런데 카슨이 밝힌 폭력성이 너무 도가 지나쳤기 때문에 과거에 카슨이 자신의 책이나 언론 인터뷰에서 했던 얘기들이 하나둘씩 언론에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치명적인 사건은 카슨이 어렸을 때 어머니의 머리를 망치로 치려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트럼프가 유세 때마다 카슨의 폭력성을 집중적으로 언급했고, 언론들은 트럼프의 말을 인용해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결국 수퍼 화요일 다음날인 2016년 3월 2일, 카슨은 트럼프에게 항복하고 대통령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열흘 후 카슨이 트럼프 지지를 선언하고 트럼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특히 흑인들에게 트럼프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 결과적으로 흑인들이 오바마 때처럼 적극적으로 힐러리에게 투표하지 않도록 제지하는 면에서 그가 중요한 역할을 한것으로 분석된다.

대선이 끝난 후 카슨은 주택도시개발장관을 맡아 트럼프 행정부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준길 한미관계연구원 원장

현재 연재되고 있는 『트럼프와 대한민국』을 책으로 구입하고 싶으신 분은 contact@koreanlifenews.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종이책으로 출판할 예정입니다.

[생활 법률 칼럼] 뺑소니 사고 처리 방법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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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길 변호사

지난 호에서는 상대방이 사고를내고 달아나(Hit and Run: HR) 범인이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보상받는 방법 중, 주차해 놓은 차에 손상을 입히고 달아난 경우를 살펴보았다(지난 호 내용은 www.koreanlifenews.com에서 확인). 이번 호에서는 주행중 사고를 내고 달아난 경우에 대해 살펴보자.

B. 주행중 사고를 내고 달아난 경우 사고 처리 및 보상 방법

1. 뺑소니 차량을 추격해 운전자를 잡아야 하는가?
교통사고와 관련하여 가끔 이런 전화를 받게 된다. 빨간불 신호등에 서 있었는데 뒤에서 오던 차가 내 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거나, 2차로를 달리고 있는데 1차로에 있던 차가 차선을 넘아와 내 차를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도망가는 뺑소니 차를 끝까지 추격해서 잡았는데, 그 차의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공격해 몸싸움이 벌어지고 부상을 입은 분들도 있다.

그렇다면 주행 중에 뺑소니 사고를 당했을 때 뺑소니 차량을 추격해서 범인을 잡아야 할까, 아니면 신변의 위협 때문에 그냥 도망가게 내버려 두어야 할까?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첫번째로 생각할 것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것이고, 두번째는 차량용 블랙박스를 설치하라는 것이다.

만약 내 차에 블랙박스가 없는 상황에서 사고가 났다면 내 자동차 보험이 뺑소니 사고를 완전히 커버해주는지, 신체 상해(bodily injury)에 대해서만 커버해주는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만약 내 보험이 뺑소니 사고를 완전히 커버해준다면 뺑소니범을 잡지 못하더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나와 가족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뺑소니범을 추격할 필요가 없다.

물론 교통사고에서는 수많은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사고 당시 정황상 뺑소니 차량을 충분히 제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뺑소니범의 도주를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도망가는 차를 제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 미국에서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합법적이건 불법적이건 총기를 휴대하고 있다. 따라서 뺑소니범이 도망가더라도 차량의 손상이 경미하다면 굳이 생명의 위험을 감수하며 뺑소니범을 직접 잡을 필요가 없다. 가능하다면 뺑소니 차량의 번호판을 보고 큰 소리로 외우고 기억할 수 있다면 최선일 것이다.

2. 사고 처리 방법

a. 대낮에 사고가 난 경우
훤한 대낮에 뺑소니 사고가 났을 경우, 블랙박스에 뺑소니 차량의 모습이 녹화돼 있으면 가장 좋다. 또는 뺑소니 차의 번호판을 외우거나, 동승자가 있다면 뺑소니 차의 번호판을 휴대폰으로 찍어두면 좋을 것이다.

혹시 주위에 다른 운전자나 보행자 등의 목격자가 있다면 증인으로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당사자의 협조를 얻어 이름, 연락처 등의 정보를 받아 놓아야 한다. 목격자들이 사고 현장을 떠나기 전에 그 사람들의 연락처를 확보했다면, 그 다음 바로 911에 전화해 경찰을 불러야 한다.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야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다. 가끔 고객들 중에는 뺑소니 사고를 당했는데 자동차에 손상이 없고, 신체적인 부상도 전혀 없어서 경찰에 신고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서 신고를 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

그런데 교통사고의 특성상 보통 하룻밤을 자고난 후 또는 며칠이 지난 후에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그때부터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런데 뺑소니 사고에 대해 증인도 확보하지 않았고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았다면 보상 절차가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궁극적으로는 보험회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겠지만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더 깐깐하게 조사를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을 때는 무조건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 리포트를 기록으로 남겨 놓아야 한다. 자동차 손상 여부나 신체적 부상 여부에 상관 없이 경찰에 신고를 해두어야 나중에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료를 받을 때 무보험자 보험으로 보상을 받기가 한결 수월하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 조치 및 경찰이 도착한 후 할 사항
경찰에 신고한 후 카메라로 본인 차량의 손상된 부분과 손상되지 않은 전체 모습을 사진으로 여러 장 찍어둔다. 그리고 사고 지점과 현장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주변 사진을 찍어둔다. 특히 차량 주위에 CCTV가 있을 만한 곳은 모두 찍어둔다.

경찰이 도착하면 전체적인 상황을 설명한다. 특히 가장 가까운 CCTV가 어디 있는지 물어보고 확인해 달라고 부탁한다. 만약 경찰이 혼자 확인하겠다고 하면 증거자료를 보험회사에 제출해야 하니 본인에게도 사진을 보내 달라고 요청한다.

뺑소니 사고 보상 받아도 보험료 오르지 않아
경찰 신고가 끝나면 이제는 보험회사에 신고해야 한다. 본인의 잘못이 전혀 없고 100% 상대방 과실로 사고가 난 후 운전자가 달아난 상황이라면 보험회사에 일어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신고하면 된다.

무보험자 보험의 특징은 피해자가 보상 청구를 하여 보상을 받더라도 본인의 과실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험료를 인상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따라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을 때 안심하고 본인 보험회사에 신고하고 신체 부상에 대한 치료비를 보상받으면 된다. 자동차 손상 부분에 대해서는 주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자동차 보험증서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다음 호에서는 야간 주행 중에 뺑소니 사고를 당했을 경우의 사고 처리 방법에 대해 계속 살펴보겠다.

교통사고에 대해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T. 704-774-9654 또는joonkleedr@gmail.com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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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칼럼] 메디케어 플랜 가입 및 변경 기간 시작,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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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재정 어드바이저

Open Enrollment Period
Open Enrollment Period는 현재 메디케어 플랜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왜냐면 이 기간에만 현재 가지고 있는 메디케어 플랜을 변경해서 내년에 새로운 플랜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은 해마다 같은 날인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약 7주간이다. 이 기간에 변경한 메디케어 플랜은 다음해 1월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된다. 물론, 기존의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은 해마다 변경할 필요가 없지만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에서 커버하지 않는 처방전 약 플랜, 그리고 어드벤티지 플랜은 항상 갱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약 올해 가지고 있는 처방전 약플랜이나 어드벤티지 플랜이 불편하거나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다면 이 기간에 꼭 다른 회사의 플랜들과 비교해보고 더 나은 플랜으로 변경하도록 권해 드린다.

해약 및 유지시 주의할 점
올해 가지고 있는 플랜을 내년에 해약할 생각으로 보험료를 안 내게 되면 처방전 약 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은 기간 동안의 벌금을 평생 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단순히 보험료를 안 내고 해약을 하려는 생각은 금물이다.

그리고 현재 사용하는 처방전 약플랜이나 어드벤티지 플랜의 커버리지가 좋아서 또는 보험료 부담이 없어서 내년에도 이 플랜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해당 보험회사가 그 플랜을 없앤다든지 또는 커버리지 자체를 바꾸는 경우가 있다. 혹은 그 플랜의 보험료를 높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므로 현재 가지고 있는 플랜이 내년에 어떤 식으로 변경될지 전문 에이전트에게 문의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입자가 만약 바뀌는 내용을 모르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해당 보험회사는 변경되는 내용을 가입자가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간주하게 된다. 물론 해당 보험회사에서는 현재 보험플랜의 커버리지나 보험료가 어떻게 변경되는지에 대해 메일로 안내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보험 가입자들이 보험회사에서 보내는 안내 메일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하거나 혹은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
는 경우도 있다.

이 기간에 메디케어 플랜 변경과 관련해 전문 에이전트에게 문의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보험회사들이 해마다 더 나은 새로운 플랜을 계속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년에 새로 출시되는 플랜 중에 나에게 더 유리한 조건의 플랜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65세 이상이면 많은 분들이 은퇴를 하게 되고, 은퇴 후에는 수입이 줄어들거나 고정된다. 그러므로 메디케어 플랜을 변경해 메디컬 비용과 보험료를 줄이면 도움이 된다.

보험료 줄이기 실전팁
그렇다면 이 기간 동안 어떤 방법으로 이 비용들을 줄일 수 있을까?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다.

첫째, 처방전 약 플랜에 디덕터블이 있는지 확인한다. 같은 보험료인데도 디덕터블이 전혀 없는 플랜들이 있다. 당연히 처방전 약 플랜에 디덕터블이 없는 것이 더 유리하다.

그리고 비슷한 처방전 약 플랜 중에도 코페이(co-pay)가 더 낮은 플랜들이 있다. 이 코페이는 약을 살때마다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다. 그러므로 코페이가 낮다면 메디컬 비용을 조금 더 줄일 수 있게 된다.

둘째, 어드벤티지 플랜을 활용한다. 최근에는 많은 메디케어 보유자들이 어드벤티지 플랜을 활용한다. 그런데 혹시 어드벤티지 플랜이 무엇인지를 아직 잘 모르신다면 반드시 전문 에이전트에게 문의하시기를 권해 드린다. 왜냐하면 어드벤티지 플랜으로 현재 부담하고 있는 보험료를 $0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옛말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메디케어 플랜에서는 내가 조금만 발품을 팔면 나에게 꼭 필요한 플랜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선택할 수 있다.

랄리 지역 메디케어 세미나
10월 14일(일) 오전 9:30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
8905 Ray Rd, Raleigh, NC 27613
상담 문의 ☎ 919-437-9766

[뷰티 칼럼] 메이크업을 잘 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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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Zenith’s Beautiful Life 유투브 채널 운영자 youtube.com/c/myzenith2015

안녕하세요. 뷰티 유투버 제니스입니다. 오늘 아침에 저의 유투브 채널에서 메이크업 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라이브 방송을 할 때마다 어김없이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가 ‘노력을 하는데도 메이크업이 잘 안 된다. 어떻게 하면 메이크업을 잘 할수 있을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메이크업 잘하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저의 메이크업 실력부터 고백을 하자면 뷰티 유투버 3년차이지만 취미활동으로만 하는 거라서 메이크업을 잘한다고 말하기에는 마음이 좀 불편한 수준입니다. 다만 메이크업을 잘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뷰티 유투버로서 팁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파운데이션 ©senonas.searchtitans.xyz

첫째, 자신의 피부 상태와 스타일에 맞는 제품 찾기
모든 사람의 피부 상태가 조금씩 다르고, 나이가 들면서 얼굴의 형태와 피부 상태가 계속 바뀝니다. 20대에는 나에게 잘 맞는 제품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건강하고 흠이 없는 메이크업을 잘 하는 비결 피부는 다양한 제형과 품질의 제품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0대, 40대를 지나면서 쌍거풀, 턱선, 피부 상태 등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런 변화에 적응하면서 그때그때 자신에게 잘 맞는 파운데이션이나 프라이머 등을 잘 고르기 위해서는 꾸준히 관심을 갖고 찾아보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신의 피부톤과 결에 맞는 제품을 찾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파운데이션을 찾았다면 벌써 메이크업의 절반은 해결한 셈입니다.

둘째, 최신 정보 수집
10년 전에 나에게 좋았던 화장품이 지금도 베스트셀러라면, 아니 아직도 판매중이라면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수많은 화장품 회사들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리고 큰 공휴일(이스터, 독립기념일, 땡스기빙, 크리스마스 등) 시즌마다 새로운 제품을 출시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제품력도 함께 발전합니다. 모든 신제품을 다 구매해 테스트할 수는 없지만 유투버나 블로거들이 제공하는 리뷰를 참고하면 합리적인 가격대에 자신에게 잘 맞는 좋은 제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또래 여성들이 모였을 때 좋은 화장품 정보가 오간다면 귀담아 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 글과 사진으로 구성된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읽기가 어렵다면, TV를 시청하듯 유투브 영상을 틀어 놓고 보셔도 됩니다. 자신이 애용하는 제품과 관련된 영상을 몇 개만 보고나면 요즘 선호도가 높은 제품, 자신의 피부타입에 잘 맞을 것 같은 제품 등에 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10분, 20분 여유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보다 보면 어느 새 본격적인 쇼핑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양한 브러쉬들 ©homedit

셋째, 최적화된 도구 선택
메이크업 제품을 잘 고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메이크업에 필요한 도구인 거울, 브러쉬, 스펀지, 면봉, 가위, 칼 등도 잘 골라야 합니다. 특히 브러쉬는 메이크업에서 매우 중요한 도구입니다. 눈썹,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파운데이션, 볼터치, 립, 컨투어링 등 브러쉬의 능력에 따라 메이크업의 결과가 좌우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천연모로 고급스럽게 만든 일부 메이크업 브러쉬들은 구매할 엄두가 안 날 정도로 고가이지만 세척과 보관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부드럽고 기능성이 뛰어나면서 관리가 쉬운 중저가 인조모 브러쉬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유투브나 블로그, 잡지, 신문 등을 통해 정보를 모으시고 세포라같은 화장품 매장, 가까운 드럭스토어, 아마존 등의 온라인 샵을 통해서도 저렴하고 질 좋은 메이크업 브러쉬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넷째, 부단한 연습
1년 365일 중 200일이 넘게 풀메이크업을 하는 저도 눈썹 그리기나 아이섀도우 블렌딩이 잘 되지 않는 날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눈썹은 눈썹모가 반듯하고 예쁜 형태로 잘 잡혀 있는 여성들을 제외하고는 눈썹이 없는 피부 위에 그려야 하기 때문에 부단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믿지 않으시겠지만 저도 이틀만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눈썹 그리는 일이 낮설어집니다. 이처럼 메이크업 기술은 왕도가 없고 그저 익숙해질 때까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계속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메이크업을 연습하실 때는 일정기간 작은 목표들을 세워 놓고 그 부분에 집중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눈썹 그리기를 목표로 잡고 다른 부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유투브에서 ‘눈썹 그리기’를 검색하시면 많은 실전 영상들이 있으니 몇 개만 보셔도 감을 익히실 수 있습니다. 이런 영상들을 많이 보면 실제 연습하실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눈썹 그리기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볼터치에 도전해보는 식으로 작은 목표들을 하나씩 달성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많은 여성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메이크업 잘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칼럼에 대한 피드백이나 다음 칼럼을 위한 질문은 myzenith2015@gmail.com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미술관 나들이] 버려진 쓰레기로 역사와 전통을 직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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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NC 미술관 안내원 yopark.kwise@gmail.com

오늘날 우리는 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너무 많은 쓰레기에 직면해 있다. 이번 달에는 이 버려진 쓰레기를 재료로 사용해온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엘 아나추이(El Anatsui)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웨스트 빌딩 안의 한 벽에 커튼처럼 걸려 있는데 소재는 버려진 술병 뚜껑이다. 이 많은 병뚜껑이 그의 손에서 재활용되지 않았다면 지금쯤 어느 쓰레기 더미에 쌓여 있을지도 모른다. 이 작품을 통해 협업과 환경보호, 그리고 역사적 의미와 동적 패턴에 대해 살펴보자.

엘 아나추이는 현재 나이지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나 출신의 유명한 아프리카 예술가이다. 그는 1975년부터 나이지리아 대학(Nsukka, Nigeria)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단순하고 일상적인 재료를 아름다운 큰 작품으로 탈바꿈시킨다. 그의 연구는 전통적인 아프리카 예술 기법과 추상화된 이미지를 접목시키는 것이다.

작품명: 인류를 연결하는 선(Lines that Link Humanity), 2008년작 작가명: 엘 아나추이(El Anatsui), 가나 태생(1944) 규격: (불규칙) 18 x 25 ft. (5.49 x 7.62 m) 재료: 알미늄 폐품(술병 뚜껑), 구리 끈 바바라, 샘 웰즈 (Barbara and Sam Wells)의 기증품

아프리카의 전통문화 중 직물은 주로 협업의 산물이다. 엘 아나추이의 작품 역시 여러 사람이 함께 참여해 엮어낸 결과물이자, 역사적 시간과 현재의 순간이 교차하는 직조물이다. 병뚜껑 하나하나를 연결해 작품이 완성되면 그가 직접 미술관에 가서 작품을 설치하거나, 아니면 전시될 미술관에 작품을 보낸다. 그런데 작품을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는다. 그는 여러 사람들을 작업에 참여시키고, 전시 공간에 따라 설치 방식을 변형하면서 관람자에게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이 작품에서 금색은 엘 아나추이의 조국 가나의 역사와 전통을 표현한다. 섬유는 가나에서 중요하고도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금색은 특히 왕족과 관련된 색으로 왕의 존엄과 권위를 상징한다.

이 작품에서는 계곡과 언덕을 연상키시는 패턴과 출렁이는 물결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대해 엘 아나추이는 초기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와 유럽 및 신세계 사이에 노예와 물건을 운반하던 대서양 바다를 상징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당시 유럽의 상인들이 물물교환을 위해 아프리카에 가져온 것 중 하나가 술이었다. 그가 모은 이 술병의 뚜껑들은 아프리카의 이런 아픈 역사적 사실을 상기시킨다. [참조자료 1]

큰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이 작품에서 혼합색으로 이루어진 수직 띠와 출렁이는 노란 바다와 그 바다에 떠있는 은빛 조각이 한데 어울려 역동적인 패턴을 만들어내고 있다. 버려진 쓰레기로 아프리카의 역사와 전통을 아름답게 직조한 감동적인 작품을 NC미술관에 오셔서 직접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 더 깊이 있는 감상을 위해 아래의 질문에 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한 예술 작품을 여러 명이 만든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협력할 수 있겠습니까?

• 이 작품의 어디에서 예술가의 지도적 역할을 볼 수 있습니까?

•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소통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 이 작품을 여러분이 직접 벽에 건다면 어떻게 표현하시겠습니까?

• 폐품을 사용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면 어떤 종류의 폐품을 재료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참고자료
1. Khan Academy: https://www.khanacademy.org/

NORTH CAROLINA MUSEUM OF ART
2110 Blue Ridge Road Raleigh, NC 27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