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올해 13살. 시어머니 막말을 15년을 참고 산 며느리입니다.

늘 전화하셔서, “남편 나가서 힘들게 돈 벌어 오는데 잘해라. 니가 하는 일이 뭐가 있니, 그거라도 해야지.” 지긋지긋한 그 말에 오늘은 갱년기빨로 사이다 한 방 날렸습니다.

“네, 저는 잘하고 있어요, 어머님. 걱정 마세요. 저희 걱정 마시고, 아버님 나가서 돈 벌어 오시는데 잘해 주세요. 저는 애라도 키우지만 어머님은 저보다 하는 일이 더 없으시잖아요. 그거라도 하셔야죠.”

놀란 시어머니 어버버하시는데 후회 안 해요. 참았던 말 했더니 속이 후련하네요. 참지 말고 저처럼 말하세요. 그래야 갱년기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어요.

출처: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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