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3일에 부임한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서상표 총영사 ©외교부

존경하는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서상표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포 여러분 직장과 가정마다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3년은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팬데믹의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 복귀한 첫 해였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 삶에 끼친 영향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지만, 이를 떨쳐버리고 동포사회 모두가 서로 교류하고, 연대하며, 함께하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23년 미 동남부 지역에서는 조지아주 하원의원에 이어 한인 최초로 조지아주 브룩헤이븐 시장이 당선되었고, 한국 기업의 진출이 계속되는 한 해였습니다. 제21기 민주평통이 새롭게 출범하였고, 2023년 코리안 페스티벌은 현지인들과 다함께 어울리는 신나는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한인사회의 정치·경제·문화적 자산이 점차 커져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이 모든 것들은 여러분들이 머나먼 미국 땅에서 매일매일 지혜롭고 근면성실하게 삶을 개척해 나간 결과입니다. 이러한 멋진 일들이 2024년 새해에도 계속 이어져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도 미 동남부 6개주의 한인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모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항상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서 상 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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