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LA 노선에 이어 뉴욕-인천 노선 운항 개시 ©KOREAN LIFE

한국 국적 항공사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운항하는 한국 국적의 저비용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지난달 22일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첫 비행을 앞두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2022년 10월에 한국 국적기로는 31년만에 LA에 신규 취항했던 에어프레미아는 이제 미 서부와 동부의 두 주요 노선을 운영하게 되었다.
뉴욕 노선의 출국편은 주 4회(월, 화, 목, 토)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오전 12:30분에 출발해 한국 시간 다음날 오전 4: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주 4회(월, 수, 금, 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05분에 출발해 뉴왁 국제공항에 오후 10:00시에 도착한다.

LA, 뉴욕 정기노선 운항
에어프레미아는 JFK 국제공항이 아닌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 취항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했다.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은 뉴욕 맨해튼 도심과 불과 15마일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 지역과도 가까워 미주 한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또한 입국심사와 대기시간도 짧다.
금창현 에어 프레미아 여객사업본부장은 “LA 노선과 더불어 뉴욕 노선도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로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미주·유럽 지역으로 중장거리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에어프레미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높은 가성비
에어프레미아는 드림라이너라고 불리는 보잉 787-9기를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좌석을 제공한다는 전략을 표방한다. 그래서 프리미엄석은 앞뒤 간격이 42인치, 이코노미석은 35인치다. 총 309석 규모로 운영되며, 무료 음료와 기내식이 제공된다.
에어프레미아 최현철 뉴욕지점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한 좌석과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며, 모니터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하며,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장거리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뉴욕, LA, 싱가포르, 일본,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