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삶] 부부 – 함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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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긴 상이 있다한 아름에 잡히지 않아 같이 들어야 한다좁은 문이 나타나면한 사람은 등을 앞으로 하고 걸어야 한다

[상담칼럼] 화가 날 때 찾아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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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억제보다 표출우리는 분노를 뿌리째 뽑아내고 아예 화가 나지 않는 상태로 살기를 원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불교에서 수행을...

[코칭칼럼] 병의 긍정적인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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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양면가끔 내가 부잣집 아들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한다. 아버지가 부자라면 내가 열심히 공부해야 할 이유를 찾기...

[시가 있는 삶] 강을 보내며 – 임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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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보내며 강을 보내는 것은 얼마나 서러운 일인가 물길은 연이어 물을 밀며 간다돌이킬 수 없는 발길,...

[상담칼럼] 분명한 YES, 분명한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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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표현하기분노를 무조건 참기보다는 밖으로 잘 표현하는 것이 육체적, 정서적 건강에 유익하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분노를...

[시가 있는 삶] 완행열차 – 허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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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행열차 급행열차를 놓친 것은 잘된 일이다조그만 간이역의 늙은 역무원바람에 흔들리는 노오란 들국화애틋이 숨어 있는 쓸쓸한 아름다움하마터면 나 모를 뻔하였지

[시가 있는 삶] 시집가는 딸에게 – 임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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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가는 딸에게 외할머니 시집오실 때외할머니 어머니는 딸 품속에조약돌 하나 넣어주셨단다돌이 말하면 비로소 너도 말하렴그때부터 외할머니는 돌이 되어 입을 닫으셨단다

[코칭칼럼] 자식과 감정적으로 이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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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더니 변했다!자식을 결혼시킨 부모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다. 결혼하더니 변했다는 말이다. 결혼한 후 얼굴 보기도 어렵고 남이...

[상담칼럼] 분노에서 친밀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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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제된 분노섣부른 분노의 표출은 주위 사람들에게 크고 작은 상처를 입힌다. 문제가 해결되기보다는 문제를 더 키우거나 관계를 한방에...

[시가 있는 삶] 동심 이제(童心 二題) – 김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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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과 비 비닐우산에 가랑비는참깨 볶는 소리박쥐우산에 소나기는검정콩 볶는 소리우산은작은 가마솥비를 달달 볶는다 눈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