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Page 74

[비즈니스 칼럼] 미국 소매업계의 동향과 미래

소매업계와 서브 프라임
1999년 미국 소매업계의 전체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3조 달러를 넘어섰다. 그런데 2009년 가전 전문 리테일 부문에서 베트스 바이(Best Buy)와 양대 산맥을 이루던 서킷시티(Circuit City)가 파산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글로벌 마켓 리서치 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2007~2008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여파로 2009년 리테일 업계의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어 마이너스 성장(-2.2퍼센트)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이후로 리테일 전체 매출은 큰 흔들림 없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프라인 소매업계의 위기
그러다 2016~2018년에 리테일 부문에서 전세계를 선도해온 미국은 거의 재앙 수준의 큰 위기에 직면했다. 2017년의 경우 연 매출 5,000만 달러 이상인 리테일러 중 26개 브랜드가 파산했다. 중소기업을 포함하면 2017년에만 총 662개 브랜드가 파산했는데 이는 2016년에 비해 30퍼센트나 늘어난 수치였다.
2017년 9월에는 토이저러스가, 이어 2018년에는 시어스가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시어스는 2017년 자사 브랜드인 K마트를 포함해 381개 매장의 문을 닫았으나 결국 몇 년에 걸친 마이너스 성장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2015년까지 1주당 40달러를 사회하던 시어스의 주가는 2018년 8월, 1달러 선까지 추락했다. 이후 오프라인 리테일러의 위기는 세계 각지에서 전방위적으로 진행 중이다.
영국의 경우, 2017년에 5,855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그 중 패션과 풋웨어 매장의 타격이 가장 컸다.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치였다. 2017년 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1개 매장이 문을 열었고 16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그리고 2018년 한 해 동안 거의 1만 개에 이르는 점포가 문을 닫은 것으로 추정됐다.
영국뿐만이 아니다.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대규모 매장 철수가 일어나고 있다. 독일 카르슈타트 백화점은 매장 축소를 결정했다. 또한 프랑스 완구업계 2위인 라그랑레크레 역시 2018년 파산신고를 했다. 1977년에 창업한 이후 프랑스에만 250여개 매장을 운영했던 완구 브랜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이다.
온라인 리테일러들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낮아진 데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급감 때문이었다.

대형 쇼핑몰의 몰락
1956년 미국 미네소타주 이데나에 최초의 쇼핑몰 사우스데일센터가 오픈한 이후, 몰(mall)은 미국식 쇼핑 문화의 상징이 되었다.
그러나 그토록 화려했던 몰도 최근 가파른 속도로 추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실 쇼핑몰은 2000년대 중반부터 서서히 위기 조짐을 보였다. 2010년 미국에서 3,500만 명에 이르렀던 쇼핑몰 방문자 수는 2013년 1,700만 명으로 무려 50%나 줄었다. 따라서 지역몰, 오픈 에어센터, 파워센터 모두 세입자가 줄고 있다.
마켓 리서치 회사 리테일 인텔리전스의 부회장인 개릭 브라운은 2023~2025년까지 300여개가 넘는 쇼핑몰이 문을 닫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2018년 북미 지역 매장 출점과 폐점을 비교해보면 백화점 부분에서는 매장을 오픈하는 기업보다 매장을 닫는 기업이 더 많은 반면, 편의점과 창고형 클럽, 그리고 레스토랑 등은 매장을 오픈하는 기업이 훨씬 많았다.
미국의 백화점은 쇼핑몰의 앵커 스토어(anchor store, 간판 상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결국 백화점이 위축된다는 것은 쇼핑몰 역시 쇠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존의 맹공격
아마존은 매우 공격적인 확장으로 전세계 리테일 업계에 큰 타격을 안기고 있다. 아마존은 2018년 1월 헬스케어 스타트업 헤이븐(Haven)의 출범을 알리고, 6월에는 온라인 약국 스타트업인 필팩(Pillpack)을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기존 업체들의 주가를 폭락시켰다. 8월에는 미국에서 50여 개의 극장을 운영하는 랜드마크 시어터의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러한 행보는 2017년 홀푸드마켓 인수로 식품 리테일 업계 진출에 박차를 가했던 것처럼,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진출하려는 시도로 분석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마존의 위력은 대단하다. 아마존은 유럽과 아시아에 진출했고, 2018년 7월에는 한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아마존의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한 달 평균 1억 9,700만명(2017년 12월 기준)인 반면, 월마트와 타겟의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각각 1억 2,700만명과 8,300만명이었다. 미국 리테일 업계 1, 2위의 방문자 수를 합쳐야 아마존의 방문자 수와 비슷해지는 것이다.

미국 소매업계의 미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란다.

출처: 황지영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 교수), <리테일의 미래>

[영어 칼럼] 지난 1년 나의 영어공부 되돌아보기

0
대니얼 김 KoreanEnglish.org 운영자 영어 학습 프로그램 개발자 contact@koreanenglish.org

목표 + 계획 + 점검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목표 수립과 세부 계획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말할 것도 없고, 개인들도 제한된 시간과 돈으로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목표와 계획이 모든 일의 출발점이 됩니다. 훌륭한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출발했다면 그 다음엔 계획에 따라 치밀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그 노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지난 1년 점검하기
KOREAN LIFE를 통해 영어학습 이야기를 전한지 1년이 되는 시점에서 여러분께 필요한 것은 그 동안의 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뚜렷한 목적지가 없으면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을 수 있듯, 평가 없는 노력은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를 나올 수 있습니다.

점검할 요소들
본 영어 칼럼을 여러 번 접했다면 영어학습의 핵심이 무엇인지 아실 것입니다. 그것은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복합학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습량이 부족한 학습자는 복합학습을 위해 공부 시간을 늘려야 하고, 적정 시간을 투자했음에도 실력 향상이 안 되는 학습자는 복합학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이렇듯 자신의 학습 과정을 돌아보고 평가할 때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복합학습입니다. 그것이 단기적인 실력 향상과 장기적인 실력 향상을 동시에 이끌기 때문입니다.
복합학습과 더불어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점검해야 할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리스닝 실력
리스닝은 꾸준히 듣기 연습을 하며 다른 분야 학습과 병행한다면 약 6개월마다 스스로 실력 향상을 느낄 수 있는 분야입니다. 미국에 사는 여러분은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영어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일정 기간 후에 리스닝 실력 향상을 느끼지 못한다면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상에서 들리는 영어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거나, 다른 분야의 학습과 병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말하기 실력
초, 중급 단계 학습자들에게 영어 말하기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알고 있는 영어 표현과 문장 구조에 자신의 생각을 맞추어 표현하는 과정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한국어식 사고를 영어식 구조에 서서히 맞춰가게 되며 그것이 영어 말하기 실력 향상입니다.
말하기 실력 향상을 느끼고 점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실전 대화입니다. 표현과 문장을 익히며 혼자하는 공부에서는 말하기 실력 향상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실전 대화를 하며 영어 말하기 근육을 늘려가게 되고 그것이 곧 자신의 말하기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셋째, 글쓰기 실력
여기서 글쓰기란 자신의 생각을 빠르고 간단하게 표현하는 일기와 같은 형태입니다. 글쓰기는 어느 정도 말하기 실력을 대변할 수 있기 때문에 말하기 실력이 향상된다면 글쓰기 실력 역시 향상되는 것이 일반적인 양상입니다.

넷째, 실천력
마지막 요소는 자신의 학습 계획 실천력입니다. 영어 실력이 목표한 만큼 향상되었더라도 그 과정을 점검하는 것은 자신의 약점과 보안점을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합니다. 이것은 앞으로의 과정을 계획하고 보다 적절히 계획을 수정할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특히 학습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지 못하는 학습자에게 이 부분은 더욱 중요합니다. 시간 투자가 부족해 실력 향상을 느끼지 못할 때 학습 평가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 2시간의 학습 시간을 정했는데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일상에서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방향
영어 공부는 아주 긴 과정이기 때문에 학습자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는 조금씩 꾸준히 하면 실력 향상이 될 것이라는 것, 또 하나는 뚜렷한 목표, 계획, 점검이 없이도 계속하기만 하면 언젠가는 영어가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든, 미국에 살며 영어를 배우든 영어만 붙잡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자신의 본업이 있고, 그 외의 시간을 이용해 영어를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 투자가 어렵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도전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도전적인 과정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노력과 함께 그 노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바로, 목표 수립과 일정 계획 그리고 오늘 이야기 한 스스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의 영어공부 과정과 결과를 점검해 보고 스스로 100% 만족하는 학습자는 드물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영어학습에서 실패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까지의 어려움은 우리에게 보다 나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이 갖고 있던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필요한 것은 자신의 목표로 향한 지속적인 노력이며, 그런 과정 속의 평가는 우리의 제한된 자원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박영진 골프칼럼] 영어 알파벳을 이용한 골프 스윙

박영진 여성, 어린이 전문 골프 강사 USGTF Certified The First Tee at Triangle Coach yopark.kwise@gmail.com

영어 알파벳으로 시각화
골프 레슨을 받다보면 강사들이 “L to L”, “스몰 y”, “빅 Y”, “V”, “K” 등 영어 알파벳을 자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나 또한 골프 레슨을 할 때 학생들에게 이 방법을 종종 사용한다. 골프 스윙 자세를 알파벳과 연결하면 스윙자세를 시각화하여 쉽고 빠르게 자세를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이 올바른 스윙 자세를 스스로 기억하기도 쉬워 혼자서도 스윙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1. 어드레스 = 알파벳 빅 Y
▶ 그립 잡기– 그립을 잘 잡는 것은 정말로 중요하다. 예전에 내가 처음 골프 레슨을 받을 때 강사들이 항상 세심하게 교정하는 것이 바로 그립잡는 방법이었다. 그때는 강사들이 그립잡는 방법에 왜 이렇게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지 투덜거렸는데, 지금은 그립잡는 방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 때문에 이해가 된다.

▶ 자세 – 똑바로 서서 팔을 앞으로 나란히 뻗은 상태에서 클럽을 하늘로 향하게 하여 그립을 잡고, 엉덩이를 빼고 무릎을 구부리고 클럽을 앞으로 내린다.
양손은 몸에서부터 10cm 가량 앞에서 양팔을 아래로 자연스럽게 떨어뜨린다. 이때 양팔과 클럽의 모양이 알파벳 “빅 Y”가 되로록 한다. [사진 1]
엉덩이를 빼고 무릎을 구부리면 등이 평평하게 만들어진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등이 굽어진 자세가 나오기 쉽다.

2. 하프 백스윙 = 알파벳 L
골프 스윙도 시간에 따라 유행과 변화가 있다. 요즘에는 클럽의 기술이 좋아져서 백스윙을 예전보다 짧게 하는 편이다. 또한 팔 힘이 약한 여성 골퍼들이나 어린이 골퍼들은 백스윙을 약간 짧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것을 연습하거나, 임팩트 자세를 연습할 때 백스윙을 약간 짧게 하는 하프 스윙(L to L)은 좋은 연습 방법이다.
또한 아이언이나 드라이브가 안 맞을 때도 하프 스윙은 많은 도움이 된다

▶ 백스윙 – 백스윙을 할 때는 상체와 하체의 분리 연습을 해야 한다.
하체를 오른쪽으로 움직이지 말고 고정한 상태에서 상체만 스프링처럼 오른쪽으로 꼬아준다. 무게중심은 오른발 안쪽으로 집중한다. 왼팔은 곧게 뻣고 클럽과 왼팔의 모양이 알파벳 “L”이 되도록 만든다. [사진 2]

3. 임팩트 = 알파벳 스몰 y
다운스윙을 거쳐 임팩트 순간을 지나간다. 다운스윙에서는 백스윙과 달리 클럽이 내려오기 전에 먼저 엉덩이를 왼쪽으로 10cm 가량 보내면서 무게중심을 왼쪽으로 보낸다. 그리고 클럽이 내려오기를 시작한다. 임팩트 순간이 올 때까지 왼발은 지면을 차고 양팔과 클럽이 알파벳 “스몰 y”를 만든다. [사진 3]

4. 하프 피니쉬 = 알파벳 L
임팩트 순간을 지나가면서 왼쪽 엉덩이를 타겟 방향으로 돌리면서 팔로우 스윙을 하면서 피니쉬 동작을 한다.
팔의 모양은 하프 백스윙의 자세와 대칭이 되도록 한다. 오른팔은 곧게 뻣고 클럽과 오른팔의 모양이 알파벳 “L”이 되도록 만든다. [사진 4]

혼자 스윙 연습을 할 때도 이렇게 영어 알파벳을 이용해 자세를 시각화하며 연습해 보시기를 추천한다.

참조
http://www.mariocalmigolf.com/the-4-basic-golf-swing-positions/

트라이어드 지역 매료시킨 2019 NC 한인축제

제2회 한인축제 그린스보로 다운타운에서 성황리에 치뤄져

제2회 NC Korean Festival
지난 4월 27일(토)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회장 김준효)는 제2회 NC Korean Festival을 그린스보로 다운타운에 위치한 센터시티파크에서 수많은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화창한 날씨에 분수대와 잔디밭 그리고 공연무대 등이 조화롭게 잘 조성된 야외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한인축제 행사를 통해서 한국의 전통음악과 무용, K-POP, 태권도 시연 등을 선보였고, 한국 음식과 기념품 그리고 기타 홍보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전통놀이 체험장에서는 제기차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투호, 붓글씨 이름쓰기, 그리고 젓가락 게임 등이 진행되어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배우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프로그램
오전 10시 30분에 지역 사물놀이팀 두드림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열린마당 국악공연을 한바탕 풀어 놓았다. 이어서 각종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UNCG 한국학생회의 K-POP 댄스, 그린스보로 한국학교의 가야금과 난타, 합창 공연, 타이거킴 태권도 시연, 김원정님과 윤정미님의 판소리 공연, NTK의 K-POP 공연으로 오전 순서를 다채롭게 장식해주었다.

오후 프로그램
오후 공연의 시작은 K-POP 랜덤 댄스타임으로 시작되었는데 예상보다 많은 수의 참가자가 매번 연주되는 K-POP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광경에 운영진과 관객들의 모두 탄성을 올렸다. 이곳 그린스보로 지역에서도 K-POP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랜덤 댄스에 이어 난타 공연, DJ 단테의 공연, 임페리얼 쥬얼의 즉흥무와 부채춤, 김원정님과 윤정미님의 판소리, CK-Drum의 설장구, K-POP 콘테스트, CK-Dance의 오나라와 동초수건춤에 이어 K-POP 콘테스트 시상식을 끝으로 이날의 모든 공연 행사를 마쳤다.

센터시티파크에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

음식 부스 및 체험장
음식 부스에서는 지역 한인교회들과 성당에서 한국 음식을 만들어 팔았는데 지난 행사 때보다 잘 준비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부스마다 이용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체험장에서는 각종 전통놀이들이 쉴새 없이 진행되어 웃음소리와 탄성이 그치지 않았고, 모든 참가자들이 재미있게 한국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국학교는 한복을 입고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며 한복을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 붓글씨 부스에서는 이름을 써주고 그림도 그려줌으로써 참가자들이 특별한 기념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학교에서 한복의 자태를 선보이며 한복 홍보 행사를 가졌다.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

감사 말씀
그린스보로 인근지역 한인회 김준효 회장은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함께 참여하고 봉사하고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재정적으로 후원을 해주신 지역의 비즈니스와 한국 재외동포재단에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공연을 위해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와주신 공연자들과, K-POP 콘테스트 참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멋진 경연을 펼쳐준 참가자들, 그리고 각종 부스의 참가 기관들에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다운타운 행사장을 찾아와 한국 문화와 음식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참가자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건강한 삶] 박진영이 구내식당에 20억을 쓰는 이유

가수 박진영의 건강법
가수이자 작곡가 그리고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박진영 씨는 평소 자신의 건강관리에도 철저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하여 자신이 20년째 실천해고 있는 자신만의 건강법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간헐적 단식이나 1일 1식 등이 새로운 다이어트 및 건강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박 씨도 엄밀하게 말해서 1일 1식은 아니지만 그와 비슷한 건강 식사법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박 씨는 먼저 아침에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제와 견과류, 그리고 과일과 건강주스를 챙겨 먹고, 점심에는 유기농 식단으로 충분한 식사를 하고, 저녁은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 24시간 중 아침부터 점심 때까지 총 4시간 동안 먹는 것을 모두 해결하고, 나머지 20시간은 먹지 않는 것이 그의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합니다. 물론 운동은 매일 꼬박꼬박 하고요.

60살까지 춤추는 가수
박 씨가 20시간 동안 먹지 않는 이유는 성장호르몬(HGH)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는 공복일 때 나오는 성장호르몬이 있는데 이 호르몬이 노화를 방지하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박 씨는 60살 때 추고 싶은 춤이 있고 부르고 싶은 노래가 있기 때문에 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합니다.

회사 구내식당도 유기농
박진영 씨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구내식당도 소개했습니다. 그는 회사 구내식당에서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한 해에 약 20억 원가량을 식비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박 씨는 “부모님들은 우리한테 믿고 맡기는 건데 한창 클 나이에 연습생들이 인스턴트 음식을 먹는 게 너무 죄책감으로 다가왔다”라고 유기농 식당 운영 배경을 밝혔습니다.

JYP BOB(집 밥) 고집
식당에는 ‘JYP BOB(집 밥) 고집’이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1. 유기농과 친환경 식자재 위주로 사용합니다.(쌀, 우유, 계란, 식용유, 올리브 오일은 항상 유기농을 사용합니다.)
  2. MSG나 GMO(유전자 조작식품)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3.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플라스틱이나 중금속이 나오는 양은냄비 등의 조리도구와 식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도자기, 스테인리스, 실리콘, 유리, 트라이탄 소재 사용)

박씨는 “데뷔를 안 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기 와 있는 동안에는 내 책임이다. 그리고 휴가 중인 직원이 밥 먹으러 식당에 나온 걸 보고 너무 행복했다. 동료들이 건강하면 우리 회사가 더 잘 되는 거다.”라며 흐뭇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나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박진영 씨는 구내식당 유기농 식단을 위해 1년에 약 20억을 쓴다고 한다. ©SBS

출처 : peacewoods.com

[건강정보] 따뜻한 레몬차 한 잔의 효과

0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에 레몬즙을 떨어뜨려 마시면 건강과 미용에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레몬차 만들기
먼저 다음에 장보러 갈 때 레몬을 몇 개 사오자. 그리고 식초물이나 베이킹 소다 물에 10분 정도 담궜다가 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물을 끓이고 레몬 1개를 반으로 잘라 즙을 낸다. 따뜻한 물에 레몬즙을 섞어 마신다. 레몬즙은 산성이지만 따뜻한 물에 섞어 마시면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ph 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4주에서 8주 정도 레몬차를 마시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참,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병에 든 레몬즙보다는 신선한 레몬즙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체중 감량 따뜻한 레몬차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지방연소 및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특히 복부 지방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다.

소화 촉진 레몬의 산과 효소가 위장 내에서 섞이면서 음식물 분해를 도와 소화계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간 기능 촉진 따뜻한 레몬차에는 칼륨이 풍부하여 몸에 쌓인 요산과 독소를 녹이고 간 질환과 쓸개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피부 개선 레몬의 비타민 C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나이와 상관없이 주름을 예방하고 여드름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인생 유머] 스파이 vs 파트너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 뭘까? 그건 바로 남녀가 서로 사랑에 빠지는 일이다. 얼마나 빠른지, 번개보다 빨리 첫눈에 사랑에 빠질 수 있다. 그걸 매직 또는 미라클이라고 한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뭘까? 그건 사랑했다는 이유로 서로 60년 넘게 같이 살아줘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 또한 매직이고 미라클이라고 부른다. 사랑을 끝까지 지키며 사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어려운 일을 잘하기 위한 노하우를 하나 공개한다. 그것은 ‘부부’가 서로의 약점을 찾아내라고 보낸 스파이가 아니라, 서로의 부족한 부분(Part)을 덮어주라고 보낸 파트너(Partner)라는 것이다.
평생 한 이불 덮고 사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덮어주고 따뜻하게 해주면 평생 행복한 파트너가 된다.

▶ 칭찬 능력
어느 날 아침 옷을 입고 출근하는데 아내가 말한다.
“우와! 당신 양복 정말 잘 어울리는데?”
“하하하! 당신이 골라준 거잖아.”

“당신 넥타이 되게 멋있다!”
“당신의 눈이 명품이잖아. 하하”
“당신 오늘 아주 좋아 보이는데?”
“그래? 아까 당신 생각했거든!!! 하하하”
칭찬 한마디는 상대를 명품으로 만든다. 그리고 칭찬을 위트 있게 돌려주면 명품을 넘어 걸작이 된다.
평생 갈고 닦아야 할 멋진 능력. 바로 칭찬 능력이다.

출처 : 최규상 유머경영연구소

[사람과 삶] 한인 여성암 검진 연구자 이미화 교수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연구
노스 캐롤라이나의 수도 랄리에서 동쪽으로 바다를 향해 가다보면 그린빌(Greenville)이라는 지역에 이스트 캐롤라이나대학교(East Carolina University: ECU)가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곳에 한국인 교수가 무려 30여 명이나 있다는 사실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 사회복지학과 이미화 교수님을 만나보았다.
이미화 교수님의 가장 특별한 점은 한인 커뮤니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교수님은 현재 ECU의 연구지원금으로 한인 이민자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검진(Breast Cancer Screening)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한인 커뮤니티에 적합한 건강 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인 여성 500명을 직접 만나 설문조사를 하는 규모도 놀랍지만, 왜 이렇게 어려운 연구를 시도하게 되셨는지 이유가 궁금했다.

여성암은 가정암
“이 분야의 연구를 계속하면서 우리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안타까움이 많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미국에 20년 넘게 살면서 보험이 없어서 유방암 검진을 못 받으신 분들, 암을 너무 늦게 발견해 위험해진 분들, 그리고 어디가 아파도 가끔 한국에 가서 약만 가져와서 드시는 분들 얘기를 듣게 됐어요.
그런데 사실은 보험이 없어도 무료로 또는 저가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요. 그런데 유독 우리 한인 커뮤니티가 다른 아시아 소수민족들의 커뮤니티보다도 이런 시스템에 연결이 안 되어 있더라고요.
특히 한국의 문화적 배경에서 유방암은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예요. 여성들은 대부분 밖에 나가 돈을 벌고 동시에 가정을 돌보면서 가정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여성들의 역할과 건강이 굉장히 중요해요.
그리고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서 절제를 하게 된 경우에 남편과 가정불화까지 생기는 경우가 실제로 종종 있어요. 그래서 유방암을 단순히 여성들만의 건강 문제로 보면 안 되는 거죠.
저는 이 연구를 통해서 한인 여성분들이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받으실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연구를 돕는 방법
이미화 교수님은 이 연구를 위해 여름 내내 랄리, 캐리, 페잇빌, 잭슨빌, 그린빌, 골즈보로 등 곳곳을 다니며 한인 여성들을 직접 만나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울 예정이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이렇게 어려운 연구를 직접 발로 뛰며 하고 계신 이미화 교수님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비롯해 교회의 작은 구역모임 등 한인 여성들이 서너 명 정도 모이는 기회가 있을 때 이미화 교수님께 연락을 해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설문 후에는 20불짜리 월마트 카드도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다른 분들도 모임에 초대해서 같이 설문을 하면 더욱 좋겠다. 특히 각 지역 한인회와 교회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참고로 이미화 교수님의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 이메일: leemih17@ecu.edu
• 전화번호: T. 612-462-1462

[제롬 인터뷰] 그린빌의 한국 화가 김연희님

제롬, 사진가 jeromegraphy@daum.net

처음의 인연
약 4년 전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도미니카에서 이곳 그린빌로 새로 이사오는 가족이었다. 마치 예전의 우리 가족처럼, 주재원 신분인 아빠가 먼저 와서 집과 차를 구해 놓고 다른 가족들은 나중에 올 예정이라고 했다. 비슷한 정착 과정을 겪은 사람으로서 많이 공감하며 내가 아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답을 해드렸다.
그렇게 해서 그 가족은 벌써 4년째 그린빌에 자리잡고 살고 있다. 그런데 그저 주재원 가족이라고만 생각했던 가족의 엄마가 한국화가일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그린빌에 살고 있는 한국화가 김연희님을 만나보았다.

미국에 대한 기대
먼저 미국에 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남편이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3년간 주재원으로 근무하다가 그린빌로 발령을 받았어요. 우리가 살던곳이 워낙에 낙후된 곳이다보니 가까이에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기대가 컸어요.”
미국에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카리브 해의 아름다운 섬나라 도미니카 공화국에 가보고 싶은데, 그들은 미국의 무엇에 기대를 했을까?
“사실 엄마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칠 게 하나도 없었어요. 도미니카는 워낙에 춤추고 놀기 좋아하는 문화, 피에스타로 대표되는 게으른 성향이 있어요. 그래서 일단 미국으로 오게 돼서 아이들에게 참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와하하… 전혀 생각지 못한 대답이었다. 하지만 충분히 공감된다.

화가로서의 삶
얼마 전에 지역 공모전에서 두 번이나 입선을 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
“앤더슨 지역의 Gateway Gallery에서 열린 공모전하고, 그린빌 다운타운 Library 공모전에 입선했어요. 인터넷에서 공모전 공지를 보고 참가해 봤는데…….” 말줄임표에 담긴 의미는 다들 짐작하시리라.
“어릴 때 입시미술을 하다가 부모님의 사업부도로 꿈을 접게 됐죠. 그러다 도미니카에서 살게 됐는데, 그곳이 예술적으로는 상당히 개방적이고 발전된 나라예요. 그러다보니 제 안에 잠들어 있던 욕구가 꿈틀거리며 깨어난 것 같아요. 그림을 많이 그리워했던 것 같아요.”
엄마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만스러웠던 나라 도미니카가 화가 김연희에게는 내면의 예술성을 꽃피우게 한 고마운 나라였던 거다. 인생의 아이러니다.
그림 외에도 칠보공예에 조예가 깊다고 들었다. 미국에서도 공예 작업을 하고 계신지 궁금하다.
“제 어머니가 칠보공예 국가지정 명인이세요. 저는 공예 후계자로 등록이 되어 있구요. 이곳에서는 제대로 작업은 못하고 있지만 제 작업실과 갤러리에 어머니 작품을 놓고 전시하고 있어요. 제 소질의 100%는 어머니에게 물려 받았나 봐요.”

김연희님의 한국화 작품

앞으로의 계획
남편이 주재원이다보니 만약 한국으로 발령을 받으면 귀국을 하실 건지, 아니면 다른 선택을 하실지 궁금하다.
“솔직히 영주권을 받고 싶어요. 돌아간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어요. 그냥 하루 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그때 상황에 맞추서 잘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크게 걱정은 안 하고 살아요.”
예술가로서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다.
“학창시절부터 글쓰는 것도 좋아 했어요. 그래서 습작도 많이 했는데 아직도 하나도 안 버리고 가지고 있어요. 지금은 동화를 쓰고 있는데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글도 쓰다보니 늘기는 하는 것 같더라구요. 하나씩 하나씩 해가고 싶어요. 순리대로……. 정해 놓고 하기보다는 지금 하고 있는 거 잘 마무리하고 다음 일을 찾아야죠.”
그녀는 지난 4. 16 추모행사에서 멋진 자작시를 희생자들에게 헌정하기도 했다. 그림에 공예에 멋진 글솜씨까지 다재다능한 예술가다.


요즘 우리 동네는 해가 뜨겁다. 덕분에 잔디도 날마다 쑥쑥 자란다. 김연희 님의 꿈도 나와 다른 모든 이들의 꿈도 5월의 잔디처럼 쑥쑥 푸르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목회칼럼] 미움을 제거하는 방향제, 긍휼

0
최동명 목사
한마음 벌링턴 교회 담임목사
urlingtonhanmaum2016@gmail.com

나만 모르는 냄새
방 안에서 쾌쾌한 냄새가 난다면 그 냄새를 그냥 맡고 계실 분은 안 계실 것입니다. 썩은 음식물이 어디에 있는지, 무슨 오물이 방 안에 있는 찾아서 치울 것입니다.
미움은 내 마음의 방에서 썩는 오물과 같아서 쾌쾌한 냄새가 나게 합니다. 미움의 대상이 내 마음에 있다면, 내게 미움을 제공한 그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그 미움 때문에 내 삶에서 나만 모르는 썩은 냄새가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미움이 우리의 눈을 멀게 한다고 말합니다 (요한 1서 2:11). 미움을 마음 가운데 그대로 남겨두면 정상적인 사고와 감정을 갖기가 어렵습니다.

빠지지 않은 냄새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인간관계라는 것을 모두가 경험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응해 가겠는데,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 나를 괴롭히는 사람, 보기만 해도 마음이 불편한 사람을 매일 봐야 하고,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이 죽기보다 싫을 때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미움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미움은 살인이고, 죽음이고, 어둠입니다 (요한 1서 3:15)
그렇다면 이 미움의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누가 봐도 불의하고 악한 일을 해서 내게 피해를 주고 있는데, 어떻게 그 상대방을 미워하지 않게 될까요? 그 미움이 내 감정을 사로잡고 있으면 좀처럼 풀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잊은 줄 알았는데, 뒤돌아보니 내 마음 한구석에서 썩어서 냄새나고 있으면 어찌할까요?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요?

미움을 제거하는 방향제
미움이라는 오물과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최고의 방향제는 긍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다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 앞에서 죄인들이 용서받을 길을 열어놓으신 것처럼, 나에게 악하게 행동한 이들에 대해 불쌍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악을 그냥 인정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최후의 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서 형벌 받을 일을 하고 있기에 불쌍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악취의 순간에
물론, 불쌍히 여기는 마음보다 정죄하는 마음을 갖기 쉽습니다. ‘어쩌면 나에게 그럴 수가 있는가? 저런 행동은 모든 이들에게 피해는 주는 악이다!’ 하며 스스로 의로운 분노에 휩싸이기 쉽습니다. 나름대로의 판단 기준을 가지고, 나의 분냄이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순간 마음속 깊은 곳에 미움이라는 오물이 썩기 시작합니다. 미움은 내가 심판자의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 계속 양분을 얻어서 썩어갑니다. 속히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려는 무서운 시험의 순간입니다. 공의로운 판단과 심판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하나님께서는 그 의로운 심판을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대신 다 쏟으셨기 때문에, 그 예수를 믿는 자마다 어떠한 죄악이라도 용서하시는 긍휼의 마음을 한 없이 가지고 계십니다.

긍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나를 힘들게 하는 이들은 내가 그들의 심판자가 되도록 유혹하여, 미움이라는 오물을 내 마음속에 뿌리고 가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죄인들이 받을 지옥 형벌을 불쌍히 여기사 하늘보좌 버리시고, 십자가에서 대신 고난 받으신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을 때에 미움의 악취가 아닌, 긍휼의 향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할 때 내 마음 가운데 화평과 기쁨이 넘치게 됨은 실상은 나도 그러한 악이 있는데, 미움이 아닌 긍휼이 있는 내 마음이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에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긍휼은 미움을 제거할 수 있는 최고의 방향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서로 친절히 대하며,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 (에베소서 4:32, 새번역성경)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품길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주저 말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한마음 벌링턴 교회 최동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