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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 말고 사이다!] 결혼에 대한 로망 읊어대는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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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차려줘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현재 결혼을 생각 중인 동갑 남친이 있고, 둘 다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오늘 남친과 결혼 준비를 하면서 이것저것 얘기를 하다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기에 글을 써봅니다.
결혼 준비에 필요한 목록을 정하던 중 자연스럽게 신혼생활에 대한 얘기로 흘러갔는데, 남친이 아침밥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남친) 내가 자취를 오래 했잖아. 그동안 아침마다 빈 속으로 출근하는 거 힘들었어. 그래서 결혼하고 나면 아침밥은 꼭 챙겨 먹었으면 좋겠어.”
“(저) 그래? 그러면 저녁에 돌아가며 미리 준비해서 아침에 먹자.”
“(남친) 음,,, 다른 건 모르겠지만, 아침은 꼭 너가 차려줬으면 좋겠어.”
“(저) 내가? 나 아침에 자기보다 일찍 출근하는데?”
“(남친) 결혼해서 와이프가 그 정도도 못해주냐?”
이 얘기를 듣는데, 순간 ‘이거 뭐지?’ 싶고, 은근히 가부장적인 면을 발견한 것 같아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대화는 거기서 끝내고 집에 와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이상하더라고요.
오랜 기간 자취생활을 하면서 아침밥을 한 번도 챙겨 먹지 않더니, 결혼 후 맞벌이하는 와이프에게 무조건 아침밥을 차려달라니, 심지어 출근도 본인보다 빠른데……. 뭔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남친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아침밥 얘기를 또 꺼내면서 자기는 시부모님에게도 잘하는 사람이 좋으니 한두 달에 한 번씩 시부모님과 밥을 먹고 안부도 자주 물어주면 좋겠다고요. 그러면서 저희 부모님께도 그렇게 할 거라고 하는데, 기분이 점점 더 이상한 게 왜 저런 말들을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제 마음에서 우러나서 진심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왜 굳이 저런 식으로 저에게 통보하듯 말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

내 로망이야!
(이어진 후기) 안녕하세요. 이전에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댓글들 하나하나 읽어보았고, 그 다음 날 남친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댓글에서 혹시나 결혼을 깨고 싶은 거 아니냐고 했던 게 생각나서 남친에게 그대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정색하며 절대 그런 건 아니라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며 되려 묻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진심을 다해 말했습니다.
“(저) 평소에 자취하면서 아침밥 먹고 싶었으면 니가 일찍 일어나서 차리거나 전날에 음식을 사올 수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나한테 아침밥을 차리라니, 내가 가정주부도 아니고 야근도 많은 직업인데 너무 힘들 것 같아. 그런데도 내가 차려주는 아침이 먹고 싶어?”
그랬더니 남친의 대답이 너무 어이가 없더라고요.
“(남친) 그럼 야근일 때 빼고, 일찍 퇴근한 날 다음 날만 차려주면 되겠네…….”
이 얘기를 듣는 순간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저) 그럼, 내가 아침 할 테니 너가 저녁 해 줘.”
그랬더니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참 동안 말이 없더군요. 그렇게 한참을 생각하던 남친이 내뱉은 말이 어찌나 황당하던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습니다.
“(남친) 솔직히 니가 밥하는 거 당연한 거 아니야? 남자들이 음식을 어떻게 해. 내 로망이 와이프가 아침에 나를 깨워주면서 몸에 좋은 야채주스를 챙겨주고 맛있는 아침밥 해주는 거야. 나는 해주고 싶어도 음식 솜씨가 없어서 못해 줘. 그러니까 미안하지만 밥은 자기가 해줘야 할 것 같아.”
저런 말을 듣고 있는데, ‘이게 무슨 멍멍이 소리인가, 원래 이런 인간이었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저) 너는 엄마가 필요하지 결혼할 부인이 필요한 건 아닌 것 같다. 그동안 자취는 어떻게 한 거야?”
남친은 아무 말도 못 하더군요. 정말 이것저것 따지고 싶은 게 많았는데, 그 사람의 진심을 듣고나니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너 아웃!
연애할 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 꿈에도 몰랐어요. 사실 남친과 시부모님 얘기를 하려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남친 얘기 듣고 관뒀습니다. 시부모님 봉양은 저의 도리라고 말할 게 불 보듯 뻔했거든요. 저는 그런 결혼은 절대 하고 싶지 않고, 남친의 생각을 알고 나니 이젠 꼴도 보기 싫어졌어요. 더 이상 어떤 말도 안 통할 것 같고, 하고 싶지도 않아서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저) 미안한데, 이 결혼 다시 생각해 보자.”
그랬더니 남친이 화를 냈어요.
“(남친) 무슨 소리야? 진짜 황당하다. 너는 결혼이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저) 나 그만 갈게.”
“(남친) 집에 가서 차분히 생각해보고 마음이 바뀌면 연락해.”
그렇게 남친과 헤어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후로 계속 전화가 오더군요. 제가 전화를 안 받으니 문자로 제 마음을 돌리려고 애쓰는데 너무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문자로 답해줬습니다.
“(저) 너는 너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무조건 나를 바꾸려고만 하는구나. 우리는 이걸로 끝이야.”
이렇게 마지막 문자를 보내고 더 이상 연락 안 하고 있습니다. 2년간 만났는데 이런 사람이라는 걸 몰랐네요.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겠죠.
같이 화내주셨던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제가 쓴 글 남친에게 보내려고 하는데, 여러분이 써주신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 결혼 전에 알아서 얼마나 다행이에요. 남자니까 원래 못 한다니, 그럼 여자는 뭐 태어나면서 머리에 밥솥 이고 나왔대요? 아침밥 문제보다 자기 생각만 옳고 배우자를 바꾸려고 하는 게 제일 문제네요.

댓글 2. 님도 맞벌이 안 하고, 도우미 쓰면서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주는 남자가 로망이라고 하세요. 밥 하는 게 여자 일이라면 바깥일은 남자 일이니, 밥을 원하면 그만큼 돈을 더 벌어오라고 해요.

댓글 3. 로망을 실현하고 싶으면 본인 능력을 키웠어야죠. 연봉 빵빵해서 맞벌이 안 하게 해줄 능력 되면 맛있는 아침, 건강주스 얼마든지 대령합니다. 그런데 여자가 미쳤다고 돈도 벌면서 저딴 미친 요구까지 들어주나요?
저 남자가 바라는 결혼은 돈버는 아내가 살림하고 밥까지 해줘서 남자는 팔자가 피고, 여자는 고생에 고생을 더하게 되는 구조 아닙니까? 님 부모님이 저딴 놈 로망 들어주고 수발 들어주라고 인생을 갈아서 님 키우셨겠어요?

댓글 4. 이 글 남친에게 보내지 말고 그냥 조용히 정리하세요. 이 글 보여주면 혹시 모를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볼 수도 있어요. 저 놈이 다른 사람한테 작정하고 숨긴 후에 결혼하고 본색을 드러내면 어쩌나요. 그러니 링크는 조용히 넣어두세요.

댓글 5. 저도 비슷한 이유로 상견례 전에 남친과 헤어졌어요. 저희 부모님이 저 어릴 때부터 맞벌이를 하셨는데, 아버지가 집안일은 물론 육아나 집안 대소사에 관심조차 없으셨어요. 그래서 저는 맞벌이하면서 가부장적인 남자와 결혼하느니 혼자 살겠다는 주의였고, 남친도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남친이 슬슬 결혼을 진행하자 해서 양가 상견례 날짜를 조율 중이었는데, 남친이 “우리 회사 동료들 맞벌이 가정 다 봐도 집안일은 여자가 하더라.” 하며 주옥 같은 말들을 내뱉길래 헤어졌습니다. 님도 마음 단단히 먹고 미련 갖지 마세요.
출처 : 네이트 판

[외교부] 영사민원 앱으로 여권 재발급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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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영사민원업무 서비스를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영사민원24 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영사민원24 앱」으로 아래와 같은 민원업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민원업무 신청 : 재외국민등록 신청, 재외국민 등록 변경․이동신고, 재외국민등록부등본 발급, 해외이주신고확인서 발급, 귀국신고, 여권재발급, 재외공관 방문예약, 문서발급 사실 확인
△ 민원업무 안내 : 재외국민, 여권, 공증, 가족관계, 국적, 병역, 순회영사 등
※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세요.

□ 영사민원24 모바일앱 전자문서지갑을 통해 재외국민등록부등본, 해외이주신고확인서를 즉시 발급받아 행정·공공기관 및 은행에 실시간으로 전송이 가능해집니다.
◦ 영사민원24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민원인 전자문서지갑으로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아 수취기관 전자문서지갑으로 즉시 전송
◦ 또한, 민원인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은 국내기관 전자증명서를 재외공관 전자문서지갑으로 발송하여 재외공관에 제출 가능
※ 전자증명서 :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받는 증명서
※ 전자문서지갑 : 각종 전자증명서를 보관하는 클라우드 저장소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외 국내 휴대폰 및 신용카드를 통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하여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였습니다.
◦ 영사민원24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휴대폰 및 신용카드 본인확인 서비스를 이용하여 재외국민등록부등본 발급, 여권재발급 신청 등 온라인 민원 신청 가능

□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재외국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인물] 민주화에 힘써온 조성택 전 의원 유망 서예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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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 조성택
前 전라남도의회 의원
태권도 공인 9단 (국기원)

대통령 수행보좌관
1976년 미 국무성 초청 태권도 교관으로 도미한 후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을 계기로 민주투사로 변신하여 故 김대중 대통령 석방운동과 그의 미국 망명시절 수행보좌관을 역임하며 조국 민주화에 몸 받쳐온 운봉 조성택씨가 은퇴 후 유망 서예가로 거듭나 동포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서예에 입문한지 6년만에 작년 11월 (사)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34회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에서 ‘서예 한글-판본체 부문’ 특선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그는 작년 9월 (사)한국국제미술협회가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국제서화대전에서도 ‘서예 한글-판본체 부문’과 ‘문인화-난 부문’에 입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은퇴 후 단순한 취미생활로 서예를 시작했는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공신력 있는 대한민국 서예공모전에서 특선의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 붓을 들면 산란한 마음이 차분하게 정돈되고 시간도 잘 가고, 노후생활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짬을 내어 서예에 전념하게 되면 정신 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니 다른 분들도 시간을 내어 붓을 잡아보기를 권합니다.”
이어 그는 “추사 김정희 선생은 자신의 필체를 얻기까지 벼루 12개의 바닥이 뚫어질 정도로 서예에 혼신을 다했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저만의 필체를 갖는 게 저의 소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삶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귀를 많이 쓰고 싶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개인전을 한 번 열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운봉 조성택
1942년 전남 함평 출생. 성균관대학교 법정대학 법률학과 졸업. 공군소위 임관(학사장교), 공군사관학교 교관, 공군대위 예편, 주월사령부 태권도 교관으로 월남전 참전. 1976년 미 국무성 초청 태권도 교관으로 도미, 조성택 태권도 학교와 한글학교 설립, 태권도 보급과 태권도 올림픽 종목 채택에 기여. 국기원 태권도 공인 9단,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고문. 5.18광주민주화와 김대중 석방운동 참여, 故 김대중 대통령 미국 망명시절 수행보좌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북부사무국장. 성균관대학교미동부동문회 회장, 대뉴욕지구호남향우회 회장, 미동부호남향우회 회장, 호남향우회미주총연합회 초대이사장, 평민당 중앙위원, 전라남도 도의원(함평), 새정치민주회의 발기인 및 위원장. (현)한국법정신문 논설위원
*상훈 : 화랑무공훈장, 인헌무공훈장, 월남공화국일등명예훈장

[로컬] 캐롤라이나 지역 축구 모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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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지역 모임
트라이앵글 지역 한인들이 주축인 FC Tigers 축구단은 회칙에 따라 새로운 운영진을 선출했다. (회장 이홍훈, 총무 한상오, 감독 드미트리 손)
새 운영진은 전임 최종관 회장, 백광렬 총무 그리고 조경준 감독이 보여준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21년에도 우리 한인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서로 친분을 쌓는 좋은 분위기가 계속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활동하는 회원은 5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는 코비드 상황이라 공원 수칙을 지키며 꾸준히 연습경기에 참가하는 회원은 20여명이 넘는다. 현재 매주 토요일 아침 7시부터 Apex Nature Park에서 정규 경기 연습을 하고 있으며 사정에 따라 연습구장이 바뀌기도 한다.

샬롯 지역 모임
한편 지난 해부터 새로 시작한 샬롯 Tigers 축구단은 50대 전후의 한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Matthew에 있는 Sportsplex에서 연습경기를 한다. 젊은 한인들 위주의 샬롯 조기 축구회 (대표 이운호 704-968-6787) 은 매주 일요일 아침 7시부터 William R. Davie Park에서 모인다.

그린스보로 지역 모임
Greensboro 지역도 일요일 아침마다 Smith Sports Complex에서 한인 축구 모임(대표 천부석)을 계속하고 있다.
캐롤라이나 각 지역 축구모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번호 910-206-0742 (Han Kim)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

[정착 이야기] 16. NC 운전자로서 알아야 할 사항들

이원호
이원호 정착서비스 대표
Kakao ID : LWHJOSEPH
T. 910-228-6759

운전 면허
운전은 법적인 특권이면서 책임입니다. 따라서 유효한 운전 면허 없이 운전하는 것은 위법행위입니다. 운전 면허 없이 시동이 켜져 있는 차량의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도 불법이고, 시동이 꺼져 있더라도 견인되는 차의 운전석에 앉아 운전대를 조작하는 것도 불법입니다.

학생 면허(Learner’s Permit)
학생 면허 소지자가 고속도로를 주행하려면 운행하는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면허를 소지한 사람이 반드시 옆에 동승해야 합니다.

도로주행 시험 체크사항
교차로, 스톱 사인, 신호등에 접근하는 방법, 급제동, 후진, 출발하기, 제동하기, 주차하기, 좌우회전 신호 작동, 경적 사용, 회전, 차선의 이용,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추월하기, 추월 당하기, 보행자나 다른 차량에 양보하기, 운전하는 자세, Three point turnabout 방법

▶ Three point turnabout 요령

  • 도로의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출발한다.
  • 교통 흐름을 보고 안전할 때 좌회전 신호를 넣고 천천히 좌측으로 회전한다.
  • 도로 좌측 가장자리 몇 인치 앞에서 멈춘다.
  • 후방을 주시하며 천천히 후진한다. 우측 가장자리에 못 미쳐서 멈춘다.
  • 전방으로 천천히 나가며 턴을 완료한다.

일반 운전면허 종류
Class A : CDL(Commercial Driver’s License) 면제된 만 파운드 이상의 차량
Class B : CDL 면제된 2만 6천 파운드 이상의 차량 및 뒤에 끌리는 차량이 만 파운드 미만 차량
Class C : 2만 6천 파운드 미만 비상업용 차량. 대부분의 운전자가 여기에 해당함

알콜 관련 규정

  • 경찰관이 판단해 실시하는 호흡 또는 혈액을 통한 혈중알콜농도 테스트에 불응하면 즉시 30일 이상 면허가 취소되며, 추가로 최소 12개월간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 혈중알콜농도 0.08% (상업용 차량 운전시 0.04%) 이상일 경우 즉시 최소 30일간 면허 취소
  • 운전중 알콜 음료 섭취 금지
  • 운전중 탑승자 영역에 어떤 알콜 음료도 보관 불가(주류 구매시 반드시 트렁크에 보관)
  • 노스 캐롤라이나의 주류 구매 가능 연령은 만 21세

벌점 규정

  • 안전학교($65) 이수시 벌점 3점 경감
  • 3년 내 벌점 12점이면 60일간 1차 면허 정지, 이후 3년 내 벌점 9점이면 2차 5개월 면허 정지, 3차 12개월 면허 정지
  • 멈춰 선 스쿨버스 추월 – 5
  • 난폭운전 – 5
  • 운전 부주의 – 4
  • 뺑소니, 대물손괴 – 4
  • 안전거리 미확보 – 4
  • 역주행 – 4
  • 불법통행 – 4
  • 보행자 양보 위반 – 4
  • 우측 이륜차량 양보 위반 – 4
  • STOP 싸인 정지 위반 – 3
  • 무면허 또는 1년 이상 면허 유효기간 경과 – 3
  • 양보 신호 위반 – 3
  • 신호 위반 – 3
  • 응급차량 정지 위반 – 3
  • 안전구역 주행 – 3
  • 무책임보험 – 3
  • 사고시 보고 위반 – 3
  • 스쿨존 속도 위반 – 3
  • 안전벨트 아동 안전 위반 – 3
  • 모든 다른 위반 – 2
  • 쓰레기 투기 – 1

운전 권리 제한

  • 55마일 이상으로 주행하며 제한속도 15마일 이상 과속 위반일 경우 최소 30일 이상 면허 정지
  • 55마일 이상으로 주행하며 제한속도 15마일 이상 과속 위반이면서 1년 내 두 번째 적발시 60일 이상 면허 정지
  • 1년 내 55마일 이상 주행하며 과속 2회 적발시 면허 취소 가능
  • 1년 내 55마일 이상 주행하며 과속 1회 부주의 운전 1회시
  • 사전 계획이든 우발적이든 의도적인 속도 경쟁시

아동 안전

  • 앞좌석에 아기 탑승 절대금지
  • 5세 미만 40 파운드 미만의 아이는 뒷좌석 카시트에 탑승
  • 8세 미만 80 파운드 미만의 아이는 몸무게에 맞는 좌석 사용
  • 12세 이하 어린이는 뒷차석에 탑승 및 벨트 착용

일반 운전

  •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보행자는 통행의 우선권을 갖는다.
  • 신호등 있는 교차로에서 보행자는 운전자 신호등을 따라 보행한다. 빨간불이나 노란불일 때는 건너지 않는다.
  • 녹색 신호일 때 보행자는 다른 어떤 방향 진행 차량보다 우선권을 갖는다.
  • 신호등이 바뀌려고 하는데 보행자가 아직 길 위에 있을 때 모든 차량은 보행자를 기다려야 한다.
  • 보행자 신호등이 있을 경우 차량 신호등보다 우선적으로 따라야 한다.
  • 보행자가 빨간불에 건너려고 할 경우 경적을 울려 보행자에게 주의를 환기시켜 주어야 한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행자가 진행할 경우 보행자를 위해 기다려 주어야 한다.

스쿨버스

  • 스쿨버스 제한속도는 45마일
  • 스쿨버스 운행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2-4시에는 운전자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스쿨버스가 STOP 싸인을 켜고 있을 때는 주변 모든 차량은 운행을 멈추어야 한다.
  • 중앙분리가 되어 있는 도로에서는 스쿨버스 반대편 도로의 차량은 진행 가능
  • 중앙에 회전 차로가 있는 도로이고 한 방향의 차로가 2개 이상인 큰 도로에서는 스쿨버스 반대편 도로의 차량은 진행 가능

응급 차량

  • 응급 차량이 임무수행을 위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면 즉시 길을 비켜준 후, 응급 차량이 먼저 지나간 다음 진행한다.
  • 중앙분리가 되어 있는 4차로 이상의 고속도로에서 반대 방향의 응급차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공무수행 중인 차량의 100피트 이내에는 주차하지 않는다.
  • 워터 호스 위로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다.
  • 응급차량이 공무수행 중인 경우 안전을 위해 회피 주행을 한다. 회피하지 못할 경우 서행하여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

[상담칼럼] 상처 이후, 반발과 반응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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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Life Plus Family Center 공동대표
Licensed Marriage and Family Therapist
RTP지구촌교회 사모
lifeplusfamilycenter@gmail.com

상처받은 마음
상담을 하러 오게 되는 경우의 대부분은 상처받고 힘들 때이다.
어떤 아이는 엄마 아빠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비판하고 야단만 친다고 펑펑 운다. 자신에게 관심도 없고, 자기 고민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매일 공부하라고 잔소리만 하는 부모가 너무 밉단다. 게다가 맨날 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집에 들어가기가 너무 싫어서 밖으로 돈다고 했다. 친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만이 위로가 된다고 했다. 자기가 엄마 아빠 말을 안 듣는 이유는 다 문제 많은 부모 때문이라고 한다. 듣다보니 그럴 만도 하고 그럴 듯도 하다.
어떤 아내는 남편이 입만 열면 욕설을 해서 괴로워한다. 다른 집 남자들은 돈도 잘 벌어오고 집에 와서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는데, 자기 남편은 자신이 카드 좀 쓰는 것 가지고 쪼잔하게 잔소리를 해댄다. 그게 너무 짜증나서 이혼하고 싶다고 한다. 이해가 가는 면도 없지 않다.
어떤 교인은 자신이 신앙생활을 똑바로 할 수 없는 이유가 교회 때문이라고 한다. 목사님의 말씀에 감동이 없고, 둘러봐도 주위에 본이 되는 사람도 없단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나름의 이유와 논리가 있다. 그런 부모라면 부모 자격이 없고, 그런 남편이라면 버리는 게 나으며, 그런 교회라면 떠나는 게 맞다고 듣기 좋은 소리를 해주고 싶다.

반발 VS 반응
우리가 상처받았다고 느낄 때, 그 상처의 원인은 대부분 내 주위의 사람들이다. 집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우리는 늘 이상한 사람, 나쁜 사람들과 마주치게 된다. 그들과 상대하며 살아가는 동안 선량한 사람이었던 나는 점점 더 분노하고 거친 사람이 되어간다. 내가 이렇게 화를 내는 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잠깐 멈추어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 상처받았다고 느낄 때 내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지 한번 돌이켜보자. 나는 내가 마주한 상황에 화가 나서 반발(reacting)하고 있는가, 아니면 그 상황에서 최대한 현명하게 반응(responding)하고 있는가?

반발(reacting)
자격 없는 부모에게 복수하듯 사고를 치고 말썽을 부리는 아이는 자신이 받은 상처에 대해 계속 반발(reacting)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을 파괴한다.
남편의 잔소리에 짜증난 아내가 더 밖으로 돌며 보란듯이 카드를 써댄다. 그리고 집에 오면 남편과 또 한바탕 욕설이 오가는 싸움이 벌어진다. 서로 상대방을 탓하며 반발(reacting)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 때문에 신앙심이 약해진 사람은 교회를 옮겨도 비슷한 불평을 하게 된다. 내 신앙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며 외부 환경에 대해 계속 반발(reacting)하고 있기 때문이다.
친구와 치고박고 싸운 아이들은 흔히 친구가 먼저 시비를 걸어서 자기도 참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또한 어떤 부모들은 자기 아이가 맞으면 속상한 마음에 너도 똑같이 때리라고 가르친다. 계속되는 반발과 반작용(reacting)의 악순환이다.
어찌 보면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의 대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받은 상처에 대한 반작용(reacting)의 연속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행동은 자신에게 가해진 부정적 자극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자위한다.
반발 또는 반작용이 상처받은 마음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반발은 내 앞에 놓인 수많은 선택지 중의 하나일 뿐이다.

시원찮은 부모의 말에 반발하는 것은 나의 여러 가지 선택지 중 하나이며, 그 중에서 나는 반발을 선택한 것이다. 나에게 무례한 사람에게는 나도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반발하게 된다. 그런데 불쾌한 일을 당했을 때 적대적인 태도로 상대방을 대하기로 결정한 것 역시 결국은 나의 선택이다.
언뜻 보기에 반발은 정당하고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문제는 그것이 또 다른 반발과 반작용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자식이 부모 말을 안 들으니 부모는 더욱 더 잔소리를 하게 되고 아이에게 허락했던 특권들을 하나둘 빼앗아 버리게 된다. 그렇게 해서 아이가 수그러들면 다행이지만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온 힘을 다해 부모와 맞선다. 남편의 성격에 불만이 많은 아내는 남편에게 잔소리를 하게 되고, 아내의 잔소리에 화가 난 남편은 더 크게 반발하게 된다.
세상이 나를 화나게 하니 나도 세상을 향해 주먹질을 한다. 그러면 내 주위 세상은 점점 더 적대적이 되고 내 편은 없어진다. 이런 반발과 반작용이 쌓이고 쌓이면 결국 내가 사는 세상은 점점 더 살기 힘든 곳이 될 뿐이다.

반응(responding)
상처받았다고 느낄 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도 있다. 반발(reacting)이 아니라 반응(responding)을 하는 것이다.
반응(responding)은 좀 더 침착하고 절제된 태도로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다. 상처받았다고 느낄 때 잠시 숨을 고르고 한 박자 쉬면서 최선의 대응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행동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계속 게임에만 지나치게 몰두할 때, 부모로서 걱정스러운 마음을 절제하며 지혜롭게 표현하기를 선택할 수 있다. 반대로 부모가 화를 낼 때 무엇이 문제인지 묻고 위로하기를 선택하는 아이도 있다. 더 나아가 부모와 자신의 의견이 다를 때 꽤 효과적으로 부모와 협상을 하거나 설득하는 기술을 키워가는 아이도 있다.
남편이 돈을 많이 못 벌어오면 아끼고 쪼개 쓰는 알뜰한 아내들도 많다. 교회에 본이 되는 신앙인이 없으면 자신이 본이 되기로 결심하는 성도들도 있다. 무례한 사람을 만났을 때, 자신은 그런 사람이 되지 않기로 선택하는 사람도 있고, 그 사람의 인생이 안타까워 더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람도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남의 것을 훔치는 것은 반작용이다.

그러나 가난과 결핍을 발판 삼아 성공한 사업가들도 많다. 자신이 받은 상처에 반작용(reacting)으로 대응하지 않고, 효과적이고 지혜로운 반응(responding)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현명하게 반응하는 지혜로운 선택들이 쌓여갈 때 나를 둘러싼 가정과 일터와 교회가 더 행복한 곳이 된다.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행동에 반발과 반작용으로 대응하면 나도 그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된다. 반대로 효과적인 반응을 생각해보고 선택하면 나는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하게 된다.
우리가 화를 내는 것은 짜증나는 세상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반발하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반발하기 전에 잠깐만 멈춰보자. 그리고 더 지혜롭게 반응하는 선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영어칼럼] 꼭 생각해봐야 할 5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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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김
KoreanEnglish.org 운영자
영어 학습 프로그램 개발자
contact@koreanenglish.org

5가지 질문
영어공부는 큰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아서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계속 체크하지 않으면 어느 새 넓고 넓은 바다에 표류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음 5가지 질문은 현재 자신의 영어학습의 목표와 방향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향해 가는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입니다.

1. 영어가 나에게 얼마나 필요한가?
영어가 자신에게 얼마나 필요하냐고 묻는 질문에 ‘조금 필요하다’라고 답할 사람은 흔치 않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에서 분명 많이 중요하기는 한데, 쉽게 되지 않는 것이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영어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잠시 자신이 과거에 이뤄낸 성공 경험을 한번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그 성공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얼마나 열정적으로 도전했는지 생각해 봅니다.
만약 뚜렷한 성공 경험이 떠오르지 않으면 반대로 실패 경험을 떠올려봐도 좋습니다. 가장 큰 실패의 경험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그 아픈 경험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노력했던 일과 자기 내면의 의지와 끈기를 돌이켜 봅니다.
과거에 자신이 이뤄낸 값진 성공에 투입했던 만큼의 열정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영어가 안 될 이유는 없습니다. 또한 과거의 쓰라린 실패 경험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다졌던 불굴의 의지를 영어에 적용한다면 역시 영어가 안 될 이유가 없습니다.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약간의 관심을 갖고 조금만 노력해도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 영어학습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첫 번째 질문은 자신에게 영어가 얼마나 절실한지 생각해 보고, 그 절실함 만큼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가 하는 것입니다.

2. 나의 1차 목표는 무엇인가?
여러분이 만약 일상에서 영어를 자주 접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면 영어학습 목표에 대한 중요성이 오히려 간과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훌륭한 경쟁자가 서로의 발전을 자극하며 좋은 경기를 만들어내듯이, 영어공부에 대한 분명한 1차 목표는 자신의 노력을 더 효과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습니다.
영어에 대한 최종 목표를 갖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우선은 1~2년 내에 달성할 수 있는 1차 목표를 갖는 것이 좋습니다.
1차 목표가 시험 결과로 측정되는 것이라면 정하기가 쉽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자신보다 영어를 잘하는 주변 지인을 1차 목표로 삼거나, 말하기의 대안으로 영어 글쓰기 등을 목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일주일, 한 달, 1년 내의 총 학습시간을 목표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1차 목표를 갖는 것은 그것 자체로는 그리 대단하지 않지만, 매일매일의 일상 속에서 영어에 초점을 맞추고 동기를 유지하며 일주일 후, 한 달 후, 1년 후 자신의 노력을 평가하고 계획을 보완하는 지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3. 하루 영어학습 투자 시간은?
영어공부에 있어 학습자들이 흔히 갖는 오해 중 하나는 단계가 올라갈수록 공부 시간을 줄여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만 생각한다면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영어에 노출되고 영어로 대화하며 배우는 학습시간은 계속 더 늘어야 합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원어민처럼 하루종일 영어만 쓰는 상황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학습자가 해야 할 일은 자신에게 가능한 한 최대한의 시간을 영어학습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탁월한 아이디어가 오랜 시간의 노력을 앞지르는 경우도 있지만, 영어학습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두뇌에 영어와 관련된 시냅스 연결을 충분히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의 연습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고, 그 노력을 단번에 뛰어넘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뛰어난 두뇌를 가졌다 해도 매일 한국어를 주로 쓰면서 영어를 배우면 평범한 미국 사람의 영어 실력에도 근접할 수 없습니다.
그 동안 많은 학습자들의 경험을 살펴본 결과, 한국에 있든 미국에 있든 하루 영어학습 시간이 최소 2시간은 되어야 한다는 경험칙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하루 3시간이면 더 좋고, 4시간이면 더욱 더 빠른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어떻게 그런 시간을 낼 수 있느냐는 첫 번째 질문인 영어가 얼마나 필요한가에 달려 있습니다.

4. 더 많은 시간을 영어에 투자할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를 하지만,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모두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지만, 공부 잘하는 학생은 소수이듯 말이죠. 모든 학습자가 영어를 잘하고 싶어하고, 모두에게 똑같이 24시간이 주어지는 데 이런 차이가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각자의 시간관리 능력의 차이에 주목합니다.
영어학습의 관점에서 자신의 시간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잠시 지난 일주일 간의 일상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있거나, 인터넷에서 한국 뉴스만 보고, 취미생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면 변화가 필요합니다. 꼭 해야 하는 여가활동이 있다면 그것을 영어와 접목시키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영어를 위해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렇게 해도 쉽지 않는 것이 영어입니다. 집중학습 시간이든, 여가 시간이든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과 학습 시간을 늘리는 것, 그것이 영어학습 성공의 기본 원칙입니다.

5. 복합학습을 하고 있는가?
영어에 대한 분명한 1차 목표가 있고, 자기 시간의 최대한을 영어공부에 투자하고 있다면, 다음으로는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공적인 영어학습 방법의 핵심은 복합학습입니다. 리스닝 실력 향상을 위해 리스닝만 한다거나, 문법이 부족한 것 같아 문법책만 보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실용 영어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단어, 문법 등 여러 가지 학습을 동시에 진행할 때 가장 빨리 늘게 됩니다. 문법을 공부하면서 리스닝을 하고, 리스닝을 하면서 새로운 영어 표현을 익히고, 스피킹 훈련을 하면서 영문 글을 읽는 등, 다각적이고 복합적인 학습이 영어를 지식이 아닌 생활 기술로 자리잡게 할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최소 하루 2시간 이상의 학습 시간은 공부할 것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복합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그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5가지 질문을 통해 그동안 자신의 영어학습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조율해서 2021년에는 더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시가 있는 삶] 딱 둘만 남은 것처럼 – 임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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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둘만 남은 것처럼

새해에는
이 세상에 딱 둘만 남은 것처럼
그렇게 살았으면……

이 세상에 딱 둘만 남게 된다면
하나에게 하나는
얼마나 소중할까

이 세상에 딱 둘만 남게 된다면
하나의 고독은 하나가 덜어 주고
하나의 병고는 하나가 보살펴 주고
하나의 열매는 하나와 나누어 먹고
하나의 일은 하나가 도울 수밖에 없는데

그러므로 하나는 하나가 아니요
둘이며, 둘은 둘이 아니고 하난데
이 세상에 딱 둘만 남았을 때
하나가 없다면?

그런데, 우주에는
딱 하나씩만 살고 있는 별도 있다고 한다.

새해에는
이 세상에 딱 둘만 남은 것처럼
그렇게 살았으면……

작가의 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너무 험하고 힘들고 삭막합니다. 이 세상을 좀 더 다정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이 세상에 남은 단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면 어떨까요?
이 세상에 딱 둘만 남게 된다면 그 하나는 정말 소중한 존재이겠죠. 하나의 고독은 하나가 덜어주고, 하나의 병고는 하나가 보살펴주고, 하나가 과일을 따오거나 사냥을 해오면 다른 하나와 나누어 먹고, 하나의 일은 하나가 도와야 하겠지요. 그러므로, 둘은 둘이 아니고 하나나 다름없겠지요.
그런데, 이 지구라는 별에는 저밖에 모르고, 제 이익, 제 욕심만 채우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이 세상에 딱 둘만 남은 것처럼 서로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다정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임문혁
시인, 교육학박사, (전) 진관고등학교 교장
198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 시집으로 『외딴 별에서』, 『이 땅에 집 한 채…』, 『귀.눈.입.코』 등이 있다.
Ymmh22@daum.net

[미국생활기] 코로나 정리해고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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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대신 남편을 팔까?
6월 1일부로 남편이 정리해고가 되면서 전격 백.수.가 되었습니다. (어서 와~ 백수는 처음이지?) 그런데 3월부터 시작된 재택근무 덕분에 계속 출근을 안 했던지라 백수가 실감나지 않다가 월급날 통장에 돈이 안 들어오니 실감이 나더라고요.ㅎㅎㅎ
이제부터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저는 제가 하나하나 골라서 지은 집을 포기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집을 포기해야 이사를 결정할 수 있고, 이사를 각오해야 남편이 구직활동을 할 지역을 가늠할 수 있고, 그래야 본격적으로 이력서를 뿌릴 수 있는데, 저는 집이 느무느무 아까워서 도저히 팔고 싶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꼬장 부리기, 현실 외면, 불시에 버럭하기 등 미친 여자 널 뛰듯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어쩌지~ 어쩌지~ 하다가 갑자기 좋은 생각이 번뜩! ‘그래, 집을 팔지 말고 대신 남편을 팔지 뭐, 까짓!’ 저는 여기에 집과 함께 남을 테니 남편에게 다른 지역의 직장을 알아보고 주말부부 하자고 했다가 진짜로 남편 잃을 뻔… ㅎㅎㅎ
사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건 저도 잘 알고 있었어요. 아무것도 없는 이 시골에 제가 남을 이유는 1도 없으니 속상하지만 집을 파는 수밖에 없었어요.ㅠ.ㅠ 그렇게 마음을 정하긴 했지만 2층 욕실 누수 공사가 시작도 안 했으니 일단 공사가 끝나야 집을 팔 수 있고, 그때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휴식기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또 집을 팔고 이사를 하려면 정신없이 바빠질 테니까요.

패밀리 타임
코로나 때문에 멀리 여행을 가기는 좀 불안해서 가족들끼리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다니기로 했어요. 친구네 가족과 함께 갔던 캠핑장(위 사진). 개울에 물고기가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아이들이 고기 잡겠다고 물병 들고 호기롭게 들어갔다가 번번이 허탕을 치길래, 제가 빨래망 들고 가서 쓰~윽 한 번 쓸어줬더니 물고기가 막 수십 마리가 들어가서 엘리 둥절~!
다음은 저희가 갔던 캠핑 장소 중에 가장 좋았던 곳이에요. 다만 샤워 시설이 없고, 화장실도 푸세식이라 캠핑카가 아닌 텐트 캠핑을 하기엔 좀 불편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자연 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물도 깨끗, 아이들이 안심하고 수영할 수 있는 수심이 얕은 곳이 있어서 워싱턴주에 사시는 분들은 당일치기 또는 1박 정도로 짧게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Kachess Lake in WA ©스마일 엘리

도시로 가즈아~
캠핑 다니며 휴식기를 가진 남편은 그 사이에 이력서를 뿌리고 두 군데 정도 면접을 보고 오퍼를 받긴 했지만, 코로나 시국이라 연봉협상이 잘 안 됐어요. 저희 입장에서는 지역을 또 옮기는 것이라 그것을 감수할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첫 번째 잡 오퍼가 예전에 살던 사우스 캐롤라이나였음요.) 오히려 연봉을 낮춰서 가야 하니 결국 거절했어요.
욕실 공사가 거의 마무리될 즈음, 남편이 시애틀 근처에 있는 회사에 면접을 보고 오퍼를 받았어요. 역시나 저희가 원하는 조건은 아니었지만 남편이 이미 석 달 넘게 백수 생활을 하고 있었고, 두 번의 오퍼를 거절하면서 지금은 연봉으로 고집부릴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물론, 더 기다리면 조건에 맞는 회사를 찾을 수도 있겠지만 타업종에서 계속 정리해고 소식이 들려오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저축한 돈 까먹는 것보다는 월급 받으면서 기회를 엿보는 게 낫겠다 싶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애틀 근교라서 장거리 이사를 안 해도 되고 (그래도 편도 3시간 거리), 시골을 벗어나 도시 근처에서 살 수 있는 기회이니 좋지 않냐고 하더라고요.
늬예늬예~ 그건 바로 제가 원하던 조건이죠. 드디어 시골에서 탈출해 도시에 가깝고, 더구나 한인마트와 한식당이 즐비한 동네도 가깝고, 한국으로 가는 직항 공항이 있어 비행기 갈아탈 필요도 없으니 저에겐 완벽 그 자체였어요. 단, 한 가지만 빼면요! 도시로 나가면 그만큼 주거 생활비가 비싸지는데, 우리는 연봉을 줄여서 간다는 것! 지출은 늘어나는데 수입은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어요. 그러자 쿨하게 보내주려 했던 집에 대한 집착이 다시 스물스물 올라왔습니다. 아, 모르겄다, 그래도 그냥 가즈아~~~!!!
이 시국에 잡 오퍼 받은 것에 감사하고, 다시 대륙을 가로질러 이사 안 해도 되고, 무엇보다 젖과 꿀이 흐르는 한인마트와 한식당 근처에 살 수 있는 기회인 걸요. 그렇게 남편이 잡 오퍼를 수락하면서 모든 일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출근 날짜가 한 달 뒤로 정해져서 최대한 빨리 집을 팔아야 했고, 시애틀 근교에 집을 알아보고 이삿짐도 싸야 했지요. 나는 정말 편히 쉴 수 없는 팔자인가봉가. ㅠ.ㅠ

미국에서 집을 팔면 구매자와 판매자의 중개인 비용을 제가 다 부담하는데 그게 집값의 5~6%예요. 거기에 클로징 비용(명의 이전과 대행 비용)까지 더하면 손해가 너무 커서 이번엔 중개인 없이 제가 직접 집을 팔아보기로 했답니다. 작년에 집을 팔아보니 혼자서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유투브 야간대학에 입학해 “sale by owner” 관련 자료를 엄청 봤어요. 밤에 서너 시간씩 일주일 정도 본 것 같아요. 그쯤 하니 셀프 장학생이 돼서 졸업하고 근자감 뿜뿜하며 리얼터 없이 리스팅을 해버렸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그건 다음 호에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살짝 귀뜸을 하자면 순조로운 듯 순조롭지 않게 집 파는 과정을 끝내고 마침내 시애틀 근교로 이사를 했답니다. YAY~!!! 덕분에 시골 탈출에 성공해서 지금은 시애틀 근교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또 새 집을 짓기로 했답니다. 그 맘고생을 하고도 정신을 못차린 거죠.ㅎㅎㅎ 지난 주에 땅 파기 시작했고, 입주는 4월 예정인데 코로나 때문에 자재 공급 등에 문제가 있어서 제 날짜에 입주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답니다.

스마일 엘리(Smile Ellie)
국제결혼으로 미국으로 이주한 후 현재 워싱턴주에 살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 미국 생활정보, 일상, 문화 차이를 소개하는 smile ellie의 일상 시트콤 블로거. smileellie77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