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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칼럼] 건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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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 한의학 박사
행복쉼터한의원 원장
ljsomd@naver.com

건선이란
건선은 경계가 분명한 은백색의 각질로 덮여 있는 홍반성 피부병변을 특징으로 한 질환으로 주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 마찰이 많이 되는 부위에 생긴다. 대부분 전신형으로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건선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피부에 있는 면역물질이 피부의 각질세포를 자극하여 각질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발요인 및 악화요인으로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피부의 외상, 상기도 감염(감기 등), 차고 건조한 기후, 건조한 피부 등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건선의 발생 빈도는 0.5-4.6%까지 다양한 보고가 있고 인종적으로는 백인에서, 지리적으로는 위도가 높을수록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에 대한 접근법
현재 건선의 치료는 서양의학적으로는 질병의 경중에 따라 국소 스테로이드의 외용과 스테로이드 내복, 전신 자외선치료 등의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주로 내외부의 복합요인을 분석하여 개개인에게 맞는 한약 복용과 생활습관 개선 등의 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대게 만성화된 건선은 상당히 치료가 까다롭고 어려운 질환이므로 특히 조기에 빠른 한방치료를 통해 좋은 치료 효과와 더불어 좋은 예후를 나타낸다.

건선은 특성상 재발률이 높고 환자와 가족에게 심한 고통을 주는 질환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건선환자인 경우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이 크게 증가한다고 하는데, 이는 이 질환을 단순히 피부의 문제로만 국한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건선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건조하고 추운 가을과 겨울에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시기에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건선의 치료 방법
건선에 대한 관리법을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한다.

첫째, 피부보습을 잘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기본적으로 습도가 낮고 많이 건조하므로 유분이 많은 로션을 자주 얇게 펴바른다.

더불어 따뜻한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내외적으로 피부보습이 잘 되도록 해주며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에는 식물이나 가습기를 통해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땀으로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일광욕을 한다. ©서울아산병원

둘째, 충분한 운동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운동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정체되고, 이에 따라 체내에 독소가 쌓여 건선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고 20~30분 일광욕까지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셋째, 건선에 해로운 음식을 가리는 것이 우선이다. 술, 담배,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등 고지방, 고단백, 가공식품은 인체에 독소를 유발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대신 가공하지 않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파프리카, 당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담백한 두부와 살코기, 흰살 생선 등은 무난하지만, 조개류나 게, 새우 등 갑각류 해산물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마음속에 쌓아두지 말고 가능한 한 바로 바로 풀려고 노력하고,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목감기나 편도선염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건조한 가을과 겨울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위와 같은 생활습관을 잘 유지해 나간다면 건선의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건강 정보] 변비 때문에 죽겠다 하시는 분…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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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로 고생하던 훈련병들
때는 바야흐로 1999년. 팔팔했던 20살, 군대 훈련소에 들어가 매일매일 먹는 건 무지막지하게 먹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뒤로 나오는 게 하나도 없었음. 딱히 똥이 마렵지는 않은데, 뱃속이 영 개운치 않은 상황이 무려 일주일… 그런데 이게 나뿐만이 아니라 같이 있던 수백 명의 동기들도 마찬가지였음.

일주일이 지났을 때 우리 교관이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너네들 지금 응가 못하고 있지? 처음에 적응이 안 돼서 그런 거니까 걱정 마라. 조금만 더 지나면 훅훅 나온다. 시간 지나면 다 나오니까 걱정하지 마라.” 라고 말함.

그러자 내 뒷번호 훈련병이 갑자기 손을 번쩍 들더니, “교관님, 저는 첫날부터 쾌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 것임. 그러자 교관이 ‘뭐야, 니가 똥을 그렇게 잘 알아?’ 하는 표정으로 쳐다봄. 그러자, “교관님, 제 말은 진짜 농담이 아닙니다. 민간요법을 조금만 활용하면 동기들의 변비 문제는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들으면서 웃겨 죽겠는데 교관이 앞에 있으니 웃을 수도 없고, 다들 크응… 크흣…하며 허벅지를 꼬집고, 혀 깨물고 웃음을 겨우겨우 참고 있었음. 그러자 교관이 그 훈련병을 부름. “너, 앞으로 나와서 설명해봐!”

해결사 등장
그러자 그 훈련병이 앞으로 저벅저벅 걸어나오더니 약 2분간 자기가 말한 민간요법이 뭔지에 대해 동의보감 어쩌고, 인체의 장기가 어쩌고, 이런 얘기를 계속 설명함. 일석 점호시간이라 졸려 죽겠는데 허준 타령을… 그러자 교관이 말을 자름. “임마! 방법만 간단히 설명해!” 그래서 다음 내용은 그 동기가 설명한 방법임.

화장실에 앉으면 양 옆에 벽이 있음. 그러면 두 번째 손가락(검지)으로 양옆 벽을 밀어줌. 만약 옆에 벽이 없으면 앞도 괜찮고, 벽도 문도 없으면 검지 손가락 두 개를 서로 마주대고 밀어도 됨.

이때 너무 살살 하면 효과가 없고, 또 너무 쎄게 하면 아프니까 손가락이 약간 뒤로 젖혀지는 수준. 좀 뻐근하고 피가 안 통하는 정도??

그렇게 양쪽 두 번째 손가락을 자극하면 그 손가락과 연결된 대장을 강하게 자극해서 그로 인해 변비고 뭐고 장 안에 돌이 들어 있어도 쾌변한다는 겁니다.

결국 교관이 앞에 있었음에도 우리 동기들은 다 같이 빵터짐ㅋㅋㅋ. 그리고 원래 이렇게 웃으면 바로 얼차려가 주어졌는데 이때는 교관도 어이가 없었는지, “니들 저거 하려면 하고 말려면 말아라.” 이렇게 점호가 끝났음.

그런데 처음엔 그렇게 웃어 넘겼지만 당시 본인도 일주일간 못 싸고 있던 상황이라 ‘저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하며 잠이 듦.

효과 검증
그리고 바로 다음날. 훈련이 없는 일요일 오전이었음. 화장실에 앉아서 그 동기가 알려준 자세로 한 4분? 정도 앉아 있었는데 아무 소식이 없었음. ‘뭐야, 이거 구라네…’ 하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푸드드드드드득! 일주일치가 한꺼번에 다…쏟아져 나왔… ㅎㄷㄷㄷㄷ

진짜 이게 얼마나 무지막지 했냐면 싸던 중 변기가 막힐까봐 물을 두 번이나 내렸음. 내 인생 그 전 아니 그 이후로 지금까지 통틀어 그렇게 많은 양을 배출한 건 처음임. 진짜 작은 세숫대야를 채울 정도???

그리고 더 웃기는 건 겉으로는 비웃었지만 나처럼 생각했던 동기가 많았는지 그날 여러 동기들도 효과를 봤고 다들 진짜 신기해 했음. 아무튼 그렇게 한번 쏟아내고나니 그 담날부턴 엄청 잘 나왔음. 손가락 요법 안 해도 잘 나옴ㅋㅋㅋ

그리고 그 소문은 교관을 통해 훈련대장한테까지 들어갔고, 당시 변비로 고생하던, 그러나 이 민간요법을 반신반의하던 우리 대장님은 그 후로 완전 매료되심 ㅋㅋㅋ

그래서 그 훈련병은 대장님의 명에 의해 모든 훈련병이 있는 연병장에서 사열대 앞으로 나와 마이크에 대고 다시 한번 설명 ㅋㅋㅋ 그리고 역시나 그 다음 날부터 여기저기서 효과 많이 봤다고 난리남.

그 훈련병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훈련대장한테 칭찬 받고 훈련병들 중 특별히 걔만 집에 전화를 했으며 딸기우유하고 건빵도 먹고 대장 표창까지 받아 당시 4박5일이던 100일 휴가를 5박6일감.ㅎㅎㅎ

전역한지 10년도 훨씬 넘어가는데 아직도 저는 가끔 막혀온다 싶을 땐 언제나 그때 배웠던 이 요법을 씁니다.

어떨 때 하면 좋냐면, 일단 심각한 변비, 그리고 응가를 하긴 했는데 뭔가 남아 있는 것 같아 한번 더 싸야 하나 싶을 때, 그리고 나올 것 같은데 안 나올 때, 어딘가 중요한 자리에 가기 전 조금이라도 미리 해결을 하고 가야 할 때, 이럴 때 하면 좋습니다.

저는 당연히 효과를 봤고, 제 와이프도 효과를 봤고, 제 친구 와이프까지 효과를 봤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친구, 친구딸도 효과를 봤고, 그 친구 와이프는 효과를 못 봤다고 하는데, 이건 아무래도 손가락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그냥 한 몇십 초 정도 하다가, ‘에이… 안 되네…’ 이러지 마시고, 몇 분 이상, 그리고 변비가 심한 분들은 5분 이상을 권장합니다. 변비로 죽겠다는 분들은 응가할 때 이 손가락요법 해보세요. 반드시 쾌변합니다.

이 방법으로 효과를 보시면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전달해 주세요.^^

▶댓글 1
경혈자리 지압 방법이네요. 농담이 아니라 효과가 탁월할 듯합니다! 두 번째 손가락인 검지 첫째마디 끝부분이 대장혈이고, 손바닥과 검지가 맞물리는 부분이 이간혈, 검지와 중지 사이가 제2 이간혈인데, 이 방법을 쓰면 대장혈이 눌리고 이간혈과 제2 이간혈 모두 당겨지니 장과 소화, 비변에 관련된 혈자리를 한꺼번에 모두 자극하는 방법인 듯합니다. 기발하네요.ㅎㅎㅎ

▶댓글 2
와 방금 해봄. 미쳤음. 진짜 될 줄 상상도 못함! ㅋㅋㅋ 반신반의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해봤는데 훌륭하다. 너무 훌륭하네요. ㅎㅎㅎ

변비와 치질을 예방해주는 쾌변 자세 ©OHFUN Discuss

▶댓글 3
변기 앞에 목욕 의자를 놓고 발을 올리고 앉으면 마치 웅크리고 앉는 것처럼 상체가 자연스럽게 숙여지며 대장이 일자로 쭉 펴져서 쾌변합니다. 좌변기에 똑바로 앉으면 오히려 변비를 유발한대요.

출처:보배드림

[뷰티 칼럼] 제니스의 1일1식 이야기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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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Zenith’s Beautiful Life 유투브 채널 운영자 youtube.com/c/myzenith2015 myzenith2015@gmail.com

지난 호에서는 제가 선택한 1일 1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케일과 닭가슴살만으로 이루어진 식단을 시도하면서 알게 된 배변활동의 개선이었는데요, 점심 한 끼만을 섭취하는 1일1식을 시작하면서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1일1식을 통해 얻은 다른 효과에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군살 탈출
1일1식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아마도 체중 변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유튜브 채널에서 1일1식 후의 체중 변화를 여쭤보시는 구독자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저는 1일1식을 하기 전에 이미 적정 체중(Body Mass Index 지수 19, normal 그룹)이었기 때문에 1일1식을 한지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지금은 BMI 지수 18로 정상체중과 저체중의 경계를 오가고 있습니다. 체중계 숫자로는 최대 3킬로그램(6파운드 정도)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사실이 많은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즉 하루 세 끼를 한 끼로 줄인다고 해서 거식증 환자처럼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어 위험한 지경까지 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도 가끔씩 잡지에 나오는 모델들의 마른 몸매가 예뻐 보일 때는 “나는 하루에 한 끼밖에 안 먹는데 왜 저런 몸매가 되지 않을까?” 푸념을 할 정도로 그저 ‘보통’의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1일1식 이후 서서히 빠진 3킬로그램의 차이는 저에게 군살없는 몸매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별도의 운동을 하지 않는 40대 주부로서 1일1식을 시작하던 7년 전에는 허벅지, 골반, 엉덩이 등에 군살들이 있었습니다. 이 군살은 과식을 하게되는 명절 때나 겨울철에 좀 더 불어났다가 힘든 일이 있거나 여름이 되면 조금 줄어들곤 했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서 스커트를 입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는 늘 고민이 되었고, 그것을 옷으로 가리는 코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예전처럼 체중이나 군살이 늘거나 줄어드는 일이 거의 없이 일정합니다.

고무줄 몸 탈출
일반적인 성인 여성들의 경우, 하루 동안의 체중 변화를 살펴보면 기상 직후의 체중이 가장 가볍고 취침 직전의 체중이 가장 무겁습니다. 지난 밤에 늦게까지 음식을 먹지 않았다면, 기상 직후에는 볼록했던 배도 쏙 들어가고 팔다리에 부종도 없어 몸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옷으로 갈아 입을 때쯤이면 다리도 붓고 배도 나오고 허리 칫수도 약간 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일명 ‘고무줄 몸’이었고 몸의 부피가 늘고 줄어드는 것에 민감해서 음식을 먹으면 종아리가 딴딴해지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런데 1일1식이 정착된 지금은 이런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설명하기 조금 힘들지만 예전에는 치킨을 먹으면 하체가 묵직해지거나 온몸에 뭔가가 퍼지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식사 후에 일어나보면 어김없이 몸의 부피가 늘어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느낌 자체가 전혀 없고 식사 후에도 몸의 부피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이것은 저에게 더 이상 몸의 부피 변화에 신경쓰지 않고 고칼로리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해방감을 가져다 주었고, 음식에서 얻은 에너지의 대부분을 지방으로 저장하지 않고 일상 생활을 위한 활동 에너지로 충분히 연소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식단을 찾았다는 확증 같은 것이었습니다.

1일1식은 영양소를 바로 활동 에너지로 사용해 요요현상이 없다. ©엠디저널

요요현상 탈출
1일1식에는 요요현상이 없었습니다. 요요현상이란 중·단기적으로 특별 식단을 통해 체중을 감량한 후, 일반 식단으로 복귀했을 때 비교적 단시일 안에 기존 체중으로 다시 돌아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저도 이 요요현상을 많이 겪어봤는데, 특별히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지 않았는데도 일반 식단으로 돌아가면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몸의 부피와 체중이 다시 급격하게 늘어나곤 했습니다. 많이들 하시는 말씀처럼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것이 바로 이런 현상이었습니다.

요요현상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주장들이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도 신비에 싸여 있는 문제입니다.

다만 제가 생각했을 때 중요한 포인트는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를 최대한 활동 에너지로 쓰고 몸에 과다하게 저장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활동 에너지로 쓰고 남은 에너지를 저장한다는 것은 물리적 지방, 즉 살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요현상은 활동량보다 적은 열량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활동 에너지는 적절하게 생겨나지 않고 지방은 예상보다 과다하게 늘어나는 것입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했을 때 활동량을 초과하지 않는 열량을 섭취했다면 지방이 저장되지 않아야 하는데, 실제 신체에서 일어나는 기작이 그와 다른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적절한 양의 음식을 먹었음에도 몸에는 힘이 없고 살은 계속 찌는 현상입니다.

음식물이 몸에 들어왔을 때 얼만큼이 활동 에너지로 바로 연소되고, 얼만큼이 지방으로 저장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기작에는 호르몬의 원활한 작용, 적정 호르몬의 균형, 세포의 생성과 소멸, 기능의 정상작동, 신체 활동을 돕는 좋은 박테리아들의 양 등 무수히 많은 요인들이 얽히고설켜 있습니다.

제가 1일1식을 하기 전부터 선택한 오메가 3와 비타민 복용은 어쩌면 이런 기작들을 저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즉 섭취하는 열량의 대부분을 활동 에너지로 쓰고, 지방으로 저장하는 양은 과하지 않게 만들어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확인할 길은 없지만 1일1식과 1일2식을 오가면서도 저에게 요요현상이 없었던 것을 보면서 저 혼자 짐작하고 있을 뿐입니다.

1일1식에 대한 확신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가 1일1식을 유지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저에게 초인적인 의지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주중에는 1일1식을 잘 하다가도 주말이나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공휴일에는 거의 1일2식을 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도 항상 다시 1일1식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요요현상이 없는 것을 보며 확신을 갖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음 호에서는 1일1식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도와주는 오메가 3와 비타민 복용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칼럼에 대한 피드백이나 질문은 myzenith2015@gmail.com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골프 칼프] 골프의 기초 10편 – 실전 레슨 1, D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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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영 케빈오 골프아카데미 원장 hanafos69@daum.net

지금까지 9회에 걸쳐 드라이버부터 퍼팅까지 골프의 기초적인 스킬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호부터는 필드에서 경험하게 될 여러 가지 상황에 잘 대처하는 방법과 트러블 상황에 따라 적절한 샷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드라이버
첫 홀에서 가장 먼저 사용하는 클럽이 바로 드라이버다. 18홀 라운드하는 동안 Par를 제외한 나머지 14홀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드라이버로 시작하게 된다. 그러기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첫 홀의 티박스에 올라 자기 차례가 오면 먼저 티박스의 평평한 곳에 티를 꼽고 목표지점을 정하게 되는데 이때 본인의 구질을 먼저 알고 있어야 된다. 슬라이스 구질인지, 드로우 구질인지 알고 있어야 공략할 지점으로 공을 정확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의 경우 대부분 슬라이스와 악성훅 구질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슬라이스나 악성훅 구질이 왜 나타나는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면, 크게는 스윙궤도의 문제, 로테이션의 문제, 셋업의 문제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1. 슬라이스, 악성 슬라이스, 푸시
1) 스윙궤도의 문제
많은 초보들이 백스윙을 하자마자 오른팔을 구부리는 잘못을 저지른다. 그러면 클럽이 너무 일찍 위로, 그리고 타겟 라인 안쪽으로 들어가 스윙 궤도를 좁게 만들고 적절한 팔로우스루 스윙을 하기 힘든 위치로 클럽이 내려온다. 드라이버를 들었을 때 기억해야 할 것은 티 위의 볼을 빗질하듯 쓸어 쳐야 하는 것이다. 클럽이 볼에 접근할 때 지면을 따라가듯 얕은 궤도로 움직이며 팔은 어드레스 때처럼 곧게 펴야 한다.

2) 로테이션의 문제
골프 스윙에서 릴리스, 로테이션의 역할은 임팩트 때 클럽 헤드를 닫아줌으로써 샷거리뿐 아니라 방향성도 확보하는 데 있다. 오른손은 거리를, 왼손은 방향을 만들어내는데 릴리스, 로테이션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두손의 조화가 깨져 어느 하나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어진다.

초보 골퍼들이 많이 하는 실수는 크게 두 가지인데, 첫째는 비거리 향상을 위해 빠르고 강한 스윙을 하는데 집중한다는 점. 문제는 왼손을 너무 강하게 잡아 당기는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 이는 릴리스를 방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두번째는 팔로우스루 때 양팔을 모두 뻗어애 한다는 생각 때문에 동작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다는 점. 양팔이 아닌 오른팔을 타겟 쪽으로 뻗는 것이 더 중요하다.

2. 훅, 악성훅
1) 스윙궤도의 문제
어드레스 손 위치가 왼쪽 허벅지 안쪽에 위치하도록 핸드 퍼스트를 유지하며 다운스윙시 하체의 중심 이동을 확실하게 왼발 쪽으로 이동시켜 골반 턴을 해준다.

백스윙시 오른쪽 팔꿈치가 옆구리에 붙여 플랫하게 스윙을 하게 되면 스윙크기도 작아질뿐더러 인 투 인 스윙으로 팔로우스루에까지 문제를 야기시켜며 피니쉬 자세도 왼쪽 팔꿈치가 겨드랑이에 붙어 훅 스윙을 유발한다.

2) 로테이션의 문제
백스윙의 스윙아크가 플랫하게 이루어지면 로테이션이 일찍 이루어져 감아치는 스윙을 하게 되는데, 그로 인해 악성 훅까지 발생하게 된다. 플랫하게 스윙을 하더라도 로테이션과 골반턴, 무게 중심 이동이 적절하게 되면 드로우 구질이 나오니 부단한 연습을 통해 스트레이트가 아니더라도 드로우 구질을 내보도록 노력하자.

3. 드라이버 기본 셋업
1) 머리와 상체는 볼보다 뒤에 위치시킨다. 셋업시 볼은 왼발 뒷꿈치에 위치하도록 하고 오른쪽 어깨가 볼의 우측면을 볼 수 있게 기울이며 스윙의 중심(스윙축)이 볼보다 앞으로 나간다면 아웃 투 인 궤도가 되어 슬라이스 풀샷이 생긴다.

2) 허리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며, 키가 작은 사람은 거의 서 있는 느낌으로 어드레스를 한다. 일단 스윙아크가 커지기 때문에 샷거리 손실 보존이 가능하다.

3) 정확한 체중 이동으로 헤드를 가속시킨다. 숏 아이언은 체중 이동이 크게 필요하지 않지만 드라이버나 롱 아이언일 때는 체중 이동을 정확히 해주어야 하며 백스윙에서 꼬인 상체의 꼬임을 풀어주며 헤드스피드를 가속시킨다.


티를 완벽한 지점에 꽂는 방법
1. 장애물을 피한다. 페어웨이의 왼쪽에 장애물이 있다면 티는 티잉그라운드의 왼쪽에 꽂고 장애물로 부터 멀리 떨어진 지점을 겨냥한다.

2. 자신의 샷이 왼쪽으로 휘어지는 구질이라면 티는 티잉그라운드의 왼쪽 절반 지역에 꽂는다.

그런후 오른쪽을 겨냥하면 착륙지점이 훨씬 넓어진다.(샷이 우측으로 휘어지는 구질이라면 반대)

3. 한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렉홀에서 클럽을 짧게 잡고 플레이한다면 티를 홀이 휘어지는 쪽과 반대지점에 꽂는다.(왼쪽으로 휘어지는 홀이라면 오른쪽) 그렇게 하면 샷을 일직선으로 구사했을 때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볼을 보낼 수 있다.

4. 도그렉홀에서 드라이버를 사용해 샷을 멀리 때리는 식으로 플레이 한다면 티를 휘어지는 방향과 같은 쪽에 꽂는다. 이러한 공격 각도는 실질적으로 페어웨이를 더 넓혀 실수에 대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해 준다.

5. 스윙 스피드가 빠른 편이라면 드라이버의 상단부 위로 볼이 1/4정도 올라오도록 티를 꽂는다. 그러면 큰 거리 손실 없이 제어력을 확보할 수 있다.

6. 스윙 스피드가 느린 편이라면 볼이 드라이버의 상단부 위로 3/4정도 올라오도록 티를 꽂는다. 이는 볼을 올려 치는데 도움이 되어 거리를 늘릴 수 있다.

7. 길이가 긴 Par홀에선 볼이 지면 위로 2cm 정도 올라오도록 티를 꽂고 티를 수평으로 자르고 지나가는 스윙을 한다. 이는 잭 니클라우스의 예전 비결이기도 하다.

[목회 칼럼] 한마음 웨이크 포레스트 교회를 다시 개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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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언 목사 한마음 RTP교회 담임목사

건강한 영적 재생산
많은 교회가 서로 다투고 나가서 그 근처에 교회를 세운다. 그러한 교회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겠지만, 바람직하게 교회가 세워지는 모습은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는 건강한 영적 재생산이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건강한 영적 재생산의 결과로 출발한 개척 교회에도 어려움은 존재한다. 예를 들면, 한마음 RTP교회에서 지난 2016년 6월에 개척한 한마음 웨이크 포레스트(WF) 교회의 담임목사님이시던 김성집 목사님께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지난 2018년 10월에 사임하셨다. 그러자 그 교회는 마치 시들어가는 화초처럼 생명력을 잃게 되었다. 교회가 시들어가니 그 안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던 성도님들도 거의 교회를 떠나시고 지금은 겨우 2~3가정이 달랑 남았다.

그런 상황 속에서 한마음 RTP교회를 섬기시던 송성호 목사님 가정이 지난 11월부터 한마음 WF교회로 가셔서 거의 처음부터 다시 개척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한마음 RTP교회에서 거의 10 가정가량이 송성호 목사님 가정과 함께 가서 한마음 WF교회 개척 사역을 돕기로 하였다.

지난 2016년 1월에 먼저 개척된 한마음 Burlington 교회도 3년이 지나면서 사역하시던 김의현 목사님 가정이 학업을 마치고 떠나시며 후임으로 최동명 목사님 가정이 와서 섬기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면서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의 마음속에 새겨지게 되었다.

1. 교회는 100% 성삼위 하나님께서 일으키시고 다스리신다.

2. 교회는 100% 성삼위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 사랑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교회
겉으로 보기에는 교회가 목회자를 청빙하고 교회를 운영하는 듯이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 교회는 100% 성삼위 하나님께서 손수 일으키시고 다스리신다. 교회의 목회자든 중직자든 그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교회를 자기 방식, 자기 의욕을 앞세워 운영하려 하거나 다스리려고 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교회는 목회자와 성도 모두 온전히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을 때에만 평안해진다. “이 교회가… 우리 회의의 결정이… 모두 다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기를 원하나이다.” 모두가 이렇게 입으로 고백하고 마음으로 지지할 때에 교회는 교회답게 이 세상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일어난다.

교회의 존재 목적 역시 사람이 중심이 아니고 하나님이 중심이 된다. 교회 안에서 사람이 무가치하다는 말이 아니다. 사람이 존귀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할 때 진정한 의미에서 존귀하고 의미 있는 삶이 된다는 말이다.

축복 가득한 2019년
이제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다르게 표현하면, 우리 주님 만날 날이 더욱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분발해야겠다. 더욱더 진실해지기를, 더욱더 사랑하기를, 더욱 더 하나님만 바라보기를…

오늘도 예수님과 좋은 동행을 꿈꾸며 이 글을 쓴다. 이 글을 읽는 NC, SC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의 주인 되시는 주님의 교회 안에서 날마다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잘 살아가시기를 기도한다.

특히 개척된 두 교회에서 수고하시는 우리의 지체된 형제 자매들 모두가 건강하고 복을 받는 2019년이 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독자분들에게도 하나님을 아는 복과 하나님을 믿는 복,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복이 2019년에는 가득해지기를 기도한다.

칼럼에 대한 회신은 jae.cho@hanmaum.church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마음RTP교회 12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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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콰도르 단기 선교팀 파송 (11/11)
한마음교회는 지난 11월 11일 주일 예배 후, 에콰도르 단기 선교팀을 위한 파송식를 가졌다. 파송식에는 에콰도르 단기 선교팀과 12월에 단기 선교를 떠나는 온두라스 단기 선교팀이 함께 스페인어로 찬양을 부르고, 온 성도들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에콰도르 선교팀은 제24차 단기 선교팀이다.

한편 한마음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선교 전략을 바꿔 2010년부터 에콰도르 또아까소 지역에 집중 단기 선교 활동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였고, 현재는 현지인 목회자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 제 24차 단기 선교팀은 11월 16일 출발하여 11월 23일에 귀국한다.

2. 추수감사주일예배 (11/18)
한 해의 결실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수감사주일예배가 지난 11월 18일 주일에 있었다. 이날 초등부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준비해온 과일, 채소 등을 본당 테이블에 헌물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각 부서는 추수감사주일의 의미를 되살려 말씀을 전하고, 또한 하나님께 감사의 시간을 갖는 교육 시간을 가졌다.

3. 한마음 찬양제 (11/30)
한마음 교회는 매년 말, 한마음 찬양제를 통해 온 성도가 함께 찬양으로 감사를 드리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마음 찬양제는 구역별 찬양제로 각 구역, 각 부서가 나와 찬양, 워십, 연주 등 다양하게 드려진다.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한마음 찬양제는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온 성도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며 교제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4. 한마음 장학금 수여식 (12/2)
한마음교회는 매년 전반기와 후반기에 각각 한마음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생에 지원하는 청년들은 구비 서류를 제출하여 한마음 장학회로부터 자격 심사를 받게 되며, 선발된 장학생들은 오는 12월 2일 주일 예배 후, 전 성도들 앞에서 축복 기도와 함께 장학금을 받게 된다.

5. 온두라스 단기 선교팀 파송 (12/6)
한마음교회는 2020년 남미 선교 대회를 앞두고 남미 선교에 모든 선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처음으로 온두라스에 단기 선교팀을 파송한다. 온두라스에서 사역하고 있는 박명하 선교사와 연계된 이번 단기 선교는 EM을 담당하고 있는 브라이언 민 전도사를 비롯한 청년들, 그리고 12학년 학생들이 포함된 팀이다. 이번 온두라스 단기 선교팀은 1차 단기 선교팀인 만큼 많은 성도들이 기도로 성원하고 있다.

6. 후반기 침례식 및 헌아식 (12/23)
오는 12월 23일 주일에는 후반기 침례식 및 헌아식이 거행된다. 침례식은 그리스도인 신앙을 고백하는 것으로 한마음교회는 매년 전반기 부활주일과 후반기 성탄주일에 침례식을 거행하고 있다. 침례식은 온성도들이 보는 앞에서 축하와 축복 속에 진행된다.

한편 올해 새로 태어난 아기들에 대해 헌아식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헌아식은 부모가 하나님 앞에 태어난 자녀를 말씀 안에서 잘 양육하겠다는 의미를 지니며, 아기들은 평생의 말씀이 적힌 액자와 성도들의 축복 기도를 선물로 받게 된다.

7. 성탄예배 및 송구영신예배 (12/25, 12/31)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성탄 예배와 올 한해를 감사로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 예배가 12월 25일과 12월 31일에 각각 열린다.

한마음교회는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리는 의미로 성탄 메시지가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해 각 가정당 두 장씩 나눠주었다. 또한 성탄 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감사하며,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결단의 기도 시간도 함께 갖는다. 한편 송구 영신예배는 늦은 밤에 진행되며 올 2018년을 은혜 가운데 보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2019년을 맞이하는 예배이다.

RTP지구촌교회 12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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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전 건축 과정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건축부지에 새로운 예배당 건물이 은혜 가운데 완공을 향해 가고 있다. 눈에 보이는 교회인 하나님의 집을 세워가시며,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모든 일이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다. 주소: 5045 Chin Page Rd. Durham, NC 27703 (I-40번 Exit 281번 Miami Blvd와 282번 Page Rd. 사이에 위치)

2. 임시처소에서 예배
현재 임시 처소인 Sorrel’s Grove Baptist Church에서 주일 오후 1시 30분에 예배를 드린다. 어린이와 유스부도 동일한 시간에 각기 다른 공간에서 예배드린다. 주소: 210 Sorrell Grove Church Rd, Morrisville, NC 27560

3. 추수감사/창립 14주년 감사주일 예배 (11/18)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주일예배로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아울러 창립 14주년을 감사하는 자리로 전세대가 다 함께 모여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며 마음껏 기뻐하는 은혜로운 자리였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기대하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4. 성탄주일/성탄축제 예배
12월 23일은 연합예배로 전세대가 함께 예배드리며, 예배 후에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감사하고 축하하는 축제로 올려드린다. 25일은 새예배당에서 오전 11시에 성탄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

샬롯장로교회 12월 초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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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수감사절 기념 전교우 친선 탁구대회 (11/18)
많은 준비 속에 이루어진 이번 전교우 친선 탁구대회는 먼저 단식 경기를 치루었다. 풀 토너먼트로 치루어진 게임의 마지막에는 세 팀에서 힘겹게 올라온 세 명의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였으나 1등에 유명진 목사, 2등에 전승현 장로, 3등에 담임 나성균 목사가 차지하게 되었다. 주일 오전 시상식에서 나목사와 전승현 장로는 상금을 쾌척하여 다음 대회를 속히 치루도록 제안하였다. 한편 대회 이전에 치루어진 탁구공 튀기기 컵 골인 대회에서 거의 모든 참여 교우들이 상품을 받아 매우 즐거워하였으며. 최우수상에 전태현 장로가 쌀 한 가마를 수상하여 힘겹게 투병하고 있는 최경자 권사에게 전달함으로써 성도의 깊은 교제와 위로를 실천하였다. 위 사진은 마지막까지 남은 교우들이 촬영한 것이다.

2. Christmas in Charlotte 음악회 (12/1)
2년 전에 가졌던 제1회 크리스마스 인 샬럿 음악회는 Youth 오케스트라와 함께 십여 명의 오페라 케롤라이나 단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마지막에 합창함으로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작년 제2회 때는 아시안 라이브러리에서 정성을 다해 진행하였고, 금년에는 특히 전 유니버시티 학우들을 중심으로 샬롯장로교회 찬양대원들과 오페라 케롤라이나 단원들이 함께 이 날을 성대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음악회를 위해 오래 전부터 연습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포들의 각 가정에 초청장 및 순서지를 발송하였을 뿐만 아니라 교회 주변의 이웃들에게 직접 초청장을 전달함으로써 다민족 복음화의 길을 더욱더 힘차게 열어가고 있다.

커넥트교회 12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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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마스 예배
오는 12월 23일 주일 오전 10시 30분, 커넥트교회 주일예배 장소인 Highcroft 초등학교 강당에서 크리스마스 예배를 드린다.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셔서 이땅에 오신 것을 기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크리스마스 예배를 통해 커넥트의 모든 가족들이 함께 예배 드리길 소망한다.

2. 친구 사역 크리스마스 파티
Durham과 Chapel Hill을 중심으로 여러 민족의 Refugee들을 위한 사역인 커넥트교회 친구 사역팀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한다. 오는 12월 22일 저녁 5시 30분 Waypoint Church 본당과 친교실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갖는다. 지역 사회의 난민들과 서로 친구가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함께 기뻐하는 시간을 갖는다.

3. 성경공부 종강
오는 12월 11일(화)과 12일(수), 지난 지난 3개월간 진행해오던 로마서와 예수님의 사람 1 성경공부가 종강을 맞는다. 로마서 1장부터 8장까지의 말씀을 나누고, 유기성 목사가 쓴 예수님의 사람 성경공부 교재를 통해 예수님의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1월에 다시 로마서 9장과 예수님의 사람 2의 성경공부를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7:45, 수요일 오전 9:30 커넥트 교회 사무실에서 성경공부가 열린다.

[이준길 칼럼] 미국 정치의 중심에 뛰어든 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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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길 한미관계연구원 원장

지난 11월 6일에 실시된 중간선거를 통해 두 명의 한인들이 미국 연방의회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당선이 확정된 앤디 김(36세, 민주당, 뉴저지 3선거구)은 뉴저지에서 공화당 3선 의원을 1.1%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승리했고, 캘리포니아에서 끝까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영 김(56세, 공화당, 캘리포니아 39선거구)은 민주당 후보를 100여 표 차이로 앞서며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외에도 검사 출신의 30대 젊은 한인 여성 펄 김이 펜실베니아주에서, 그리고 26세 약관의 한인 청년 토마스 오가 버지니아주에서 각각 연방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안타깝게 패배했다. 그 외에도 여러 한인 후보들의 소식이 들려온다.

먼저 당선되신 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리고, 그들의 부모인 이민 1세들에게 더욱 큰 축하를 드린다. 1세 부모들의 희생 없이 1.5세, 2세들의 성공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젊은 나이에 큰 뜻을 품고 선거에 도전한 젊은 한인 후보들에게도 뜨거운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다음 선거에서 행운을 빈다.

필자는 이런 일을 내다보며 지난 7월 15일자 머리기사에 “한인들은 미국의 주인이다”라는 칼럼을 썼다. 미국의 이민 역사를 보면 미국에서 주인이 되는 과정 중 하나가 미국의 정치 중심에 들어가는 것이다. 현재 미국 연방하원에는 중국계, 일본계 등 아시아계 의원들은 있지만 한인의원은 오래도록 없었다. 지난 1998년 이민 1세인 김창준 의원이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지 꼭 20년만에 한인 1.5세가 연방의회에 진출한 것이다. 이제 한인 1.5세와 2세들이 본격적으로 미국 정치의 중심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한인 사회의 정치력을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아시아계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머지않아 상원의원도 나오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한인 2세들 중에서 미국 대통령에 도전하고 당선되는 후보가 나올 것이다. 필자는 몇십년 안에 반드시 한인 대통령이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

한인들은 교육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대부분 매우 명석하고 성실하며 모범적인 시민들이다. 그래서 이러한 실력과 인격을 바탕으로 미국 유권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으로 확신한다.

따라서 우리 한인들이 젊은 2세들에게 더 큰 꿈을 갖고 펼쳐 나가도록 꾸준히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너는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 늘 현명하고 책임감 있게 살고, 네가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을 보면 리더쉽을 발휘해 도와주어라. 그리고 미국 정치에도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한인들과 아시아인, 나아가 미국 사람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거라.”

이준길 한미관계연구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