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뷰티 트레이드쇼가 3월 26일(일)에 개막한다. ©애틀랜타 뷰티협회

▶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 제15회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쇼, 3월 26일(일) 둘루스에서 개최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협회(회장 이강하)는 오는 26일 제15회 조지아 뷰티 트레이드쇼를 둘루스에 위치한 Gas 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한다.
이강하 회장은 “작년에 205개 부스가 참가했지만, 올해는 262개 부스로 대폭 늘었다”며 이번 행사를 몇 개월에 걸쳐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뷰티 관련 업체뿐만 아니라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PXG, 혼마, 젝시오 및 스크린 골프 업체와 한국 업체 6곳도 벤더로 참여한다. 행사 당일 바이어들은 ‘쇼 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벤더들은 동남부 뷰티업계의 중심인 조지아에서 홍보 및 판매를 할 수 있어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예전에는 뉴욕, 뉴저지, 텍사스 등이 뷰티 트렌드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조지아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중”이라며 “이번 쇼를 통해 다양한 벤더와 제품을 접하고 다음 날 열리는 무료 골프대회에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프대회는 27일 오전 10시에 예정되어 있다.
애틀랜타 뷰티협회는 5시간 이상 거리에서 쇼에 참여하는 오너들 중 선착순 200명에게 호텔 1박 숙박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10만 달러 상당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1등은 혼마 4스타 골프채(1만 2천 달러 상당)를, 2등은 장수옥돌침대(1만 달러 상당)를, 3등은 한국산 마사지 의자(7천 달러 상당)를 받을 수 있다.
뷰티 트레이드쇼에 대한 문의는 770-454-7993로 하면 된다.

▶ 애플, 채혈 필요 없는 혈당 측정기 개발 진전

애플이 채혈이 필요 없는 혈당측정기를 개발해 애플워치에 탑재할 예정이다. ©iThinkDifferent

애플이 채혈 없이 혈당을 잴 수 있는 혈당계 개발에 큰 진전을 이뤘으며, 향후 이 기능을 애플워치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그동안 애플이 스티브 잡스 창업자 때부터 비밀리에 채혈이 필요 없는 혈당계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시판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생긴 상태라고 전했다.
애플이 개발하고 있는 혈당 측정기는 자체 설계한 실리콘 포토닉스(광반도체)와 분광 흡수계를 이용해 피부 아래 모세혈관에서 나온 간질액이 있는 곳에 레이저를 쬐어 센서로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애플은 현재 팔에 착용할 수 있는 아이폰 크기의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정부 승인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상태라고 밝혔다.

▶ 테슬라 멕시코에 새 공장 설립, 전기차 조립비 절반으로 줄일 것

멕시코에 세워질 테슬라의 기가팩토리 조감도 ©electrek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멕시코에 새로운 공장을 짓고, 차세대 모델의 조립 비용을 현재 모델의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미국 텍사스주 테슬라 기가팩토리(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열린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미국 접경 지역인 멕시코 북부에 새로운 공장이 세워질 것이며, 차세대 모델이 이곳에서 생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장은 독일·중국 외에 건설될 해외 첫 공장이자, 다섯 번째 기가팩토리다. 이어, 라스 모래비 테슬라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차세대 모델 조립 비용이 현재 모델3나 모델Y 차량의 절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립 공정상 복잡함과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유명 테슬라 투자자인 로스 거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차량을 만드는 비용이 50% 덜 들면 2만5000~3만 달러(약 3300만~3900만원)에 전기차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테슬라는 또한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연내 출시하고 내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날 테슬라의 향후 모델 라인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전기트럭 ‘세미’와 ‘사이버트럭’을 공개하고, 현재 연간 생산능력인 200만 대를 장기적으로 2,000만 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 아마존 ‘무인 택시’ 경쟁 가세

아마존이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Zoox

아마존이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에 들어가며 무인 택시 경쟁에 가세했다. 아마존이 소유한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죽스(Zoox)는 공공 도로에서 승객을 태운 채 자율주행 택시를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의 무인 택시는 운전대나 페달이 없고, 양방향 주행 능력을 갖춰 후진 없이 방향을 바꿀 수 있다. 4인승으로, 내부는 두 개의 좌석 열이 서로 마주 보는 형태다.
아마존의 무인 택시가 시험 운행에 들어가면서 자율주행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GM의 자율주행차 오리진은 애리조나주 등지에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구글의 웨이모도 무인 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고 승객들에게 요금을 부과하는 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