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스님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영화 포스터를 들고 기념촬영 ©크리스천투데이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대해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의 교황청 시사회가 지난 11월 5일 로마 살레시안 교황청 대학교((Salesian Pontifical University)에서 개최되었다.

불교의 스님이 기독교 영화를 만들어 가톨릭의 총본산인 바티칸 교황청 대학교에서 시사회를 개최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사건으로써 인류의 종교 역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며, 세계 종교 화합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지난 2017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산상수훈’은 그동안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잇달아 초청받아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였고, 여러 국제 종교영화제에 초청받아 ‘예수님 복음상’, ‘새로운 시선상’ 등을 수상하면서 종교 화합을 통한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산상수훈’ 포스터 ©사진 영화사 그란

세계 순회 시사회 및 강연회
감독인 대해스님은 지난 4월 가톨릭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또한 세계 평화와 종교 화합의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동맹 피스메이커에서 준 황금평화상 등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또한 미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 세계 여러 대학들의 초청으로 영화 상영 후 강의와 토론을 이어가는 세계 순회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CNN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영화 ‘산상수훈’이 세계적인 이슈가 되자, 미국 CNN 방송의 Great Big Story에서 2만달러를 지원하여 감독 대해스님과 산상수훈에 대한 다큐멘터리 ‘Across’를 제작하였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의 부산 국제영화제와 미국의 오스틴 국제영화제에서 특별 상영되었고, 11월 5일 CNN 방송 Great Big Story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었다.

Great Big Story 채널은 영화를 전공하거나 배우지 않은 대해스님이 영화를 제작하고, 전세계적으로 놀라운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게다가 영화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세계 평화를 이룰 수 있다는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이 특별한 이야기에 매료되어 다큐멘터리 제작을 결정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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