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캐롤라이나 허리케인 피해 지역 방문 ©nbcnews.com

지난 9월의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캐롤라이나 지역을 통과하며 해안가 지역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허리케인이 육지로 접근할 때 언론에서는 캐롤라이나 지역에 대재앙을 가져올 정도로 거대한 허리케인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다행히 허리케인이 육지에 다다를 때쯤 위력이 상당히 약해져 예상보다 피해는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안에서 가까운 지역들은 전기가 끊어지고 주요 도로인 I-40 고속도로가 침수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노스 캐롤라이나 방문
트럼프 대통령은 피해 지역을 연방재해지역으로 선포하고 피해자들에게 각종 지원을 약속하였다. 그리고 9월 19일 직접 피해지역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했다.

대통령은 노스 캐롤라이나 헤블락(Havelock)에 위치한 해병대 공군기지인 체리 포인트(Cherry Point)에 도착해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인 로이 쿠퍼, 상원의원인 리차드 버와 톰 틸리스, 그리고 홈랜드 시큐리티 장관 키스텐 니엘슨, 연방재난관리청장 브록 롱 등과 만나 피해 상황을 전해 듣고 해안 지역인 크레이븐 카운티의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피해자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방문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피해 지역인 콘웨이(Conway)로 이동하여 피해 상황을 살펴보았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는 주지사 핸리 맥매스터, 상원의원인 린지 그레이엄과 팀 스캇 등이 함께 하였다.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더불어 피해자들에게 확실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우리 한인들 중에도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다. 그분들에 대해서는 각 지역의 한인회와 한인봉사센터, 그리고 교회 등을 중심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서로서로 도우며 피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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