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 VS 돼

  1. ‘되’는 ‘되다’의 앞부분(어간)으로 혼자서는 못 쓰이고 뒤에 꼭 다른 말(어미)이 붙어야 한다.
  2. ‘돼’는 ‘되+어’가 줄어든 말이다. ‘되’ 뒤에 ‘어’가 붙어 있으니 자유롭게 쓰입니다.

 

  • 일이 잘 가고 있나요? (X)
  • 일이 잘 되어 가고 있나요? (O)
  • 일이 잘 가고 있나요? (O)

 

  • 그러면 안 . (X) / 왜 안 는데? (O)
  • 그러면 안 . (O) / 왜 안 돼는데? (X)

 

‘되’와 ‘돼’가 헷갈릴 때는 그 자리에 ‘되어’를 넣어서 말을 해보고, 말이 되면 ‘되어’의 준말인 ‘돼’로 적고, 그렇지 않으면 ‘되’로 적는다. 예를 들어, ‘안 되요’와 ‘안 돼요’가 헷갈린다면 ‘안 되어요’로 말을 해보자. ‘되어요’가 말이 되기 때문에 ‘되어요’가 줄어든 ‘돼요’로 적으면 된다.

반대로, ‘안 되는데’와 ‘안 돼는데’가 헷갈린다면, ‘안 되어는데’로 말을 해 보자. ‘되어는데’는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어’를 빼고 ‘되는데’로 적으면 된다. 헷갈릴 때는 ‘되어’로 풀어서 말을 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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