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으로 스윙을 배워 보기로 하자. 오늘은 스윙에서 중요한 포인트 3가지를 알려드리겠다.
첫째, take back, swing top
스윙 연습을 시작하려면 먼저 7번 아이언이 필요하다. 골프공은 발과 발 사이 중앙에, 몸의 중심은 발등에 둔다. 볼 뒤에 클럽의 헤드를 놓고 오른발 앞까지 낮게 똑바로 왼쪽 어깨를 밀고 회전하며 아래 그림과 같이 take back을 한다.
주의할 점은 회전할 때 헤드가 평행을 유지해야 한다. 헤드가 뒤로 젖혀지지 않도록 왼쪽 어깨를 똑바로 밀어준다. 왼팔은 굽히지 않고 오른팔은 힘을 빼고 골프채를 살짝 들어주는 느낌을 갖는다.
Swing top은 양손이 귀까지 올리도록 하프 스윙을 하며 왼팔이 굽어지지 않도록 골반과 상체를 회전한다. 머리 위치가 어깨 회전으로 인해 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swing top에서는 set up 때와 같이 오른쪽 무릎을 살짝 굽히고, 양쪽 발바닥 안쪽에 힘을 주어 땅을 밀며 회전시킨다. 오른쪽 손목은 쟁반을 받치는 듯하고 팔꿈치는 땅바닥을 가리키는 형태로 골프채를 받쳐준다. 왼쪽 무릎은 공을 가리키듯 안쪽을 향하도록 살짝 굽힌다.
만약 아래 중간 사진과 같이 오른쪽 무릎과 골반이 오른쪽으로 너무 밀리면 오른쪽 발바닥이 들리게 되며 몸의 중심이 무너져 미스샷의 원인이 되고, 양손의 힘만으로 치려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둘째, down swing, hitting
Swing top에서 다운스윙의 시작은 하체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발바닥, 무릎, 골반의 순이다. 다운스윙할 때 중심 이동과 하체 턴이 이루어지며 왼쪽 골반과 무릎이 기둥 역할을 한다. 상체는 top swing에 올라간 궤도를 따라 그대로 내려온다. 왼손이 오른쪽 허벅지까지 끌고 온다고 생각한다. 공을 정확히 맞추기 전까지 시선은 공을 주시하며, 공이 맞는 지점에서의 손의 위치는 set up 때의 위치이다. 만약 공이 헤드의 중앙에 정확히 맞지 않았다면 set up 때의 헤드 위치와 다르게 공을 가격한 것이다.
셋째, Follow through, finish
공이 정확히 맞기까지 연습이 되었다면 그 다음 동작들은 자연스레 만들 수 있다. 먼저 공이 hitting 될 때 오른쪽 팔꿈치가 완전히 펴지지 않았을 것이다. 오른손을 타겟 방향으로 밀어 던진다는 느낌으로 뻗는다. 팔이 펴지기 전에 미리 날아가는 공을 쳐다보지 말고, 공을 친 후에 finish 하며 쳐다봐도 늦지 않다.
Finish 동작은 스윙의 마무리이므로 왼발에 무게 중심을 두어 벽을 세운다는 느낌으로 왼발 축이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공을 치지 않더라도 공이 놓여진 자리에 헤드를 놓고 finish 동작을 꾸준히 연습해서 몸이 그것을 기억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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