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리 재외투표소 운영
제20대 대통령 선거 랄리 재외투표소가 2022년 2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에서 운영되었습니다. 비가 오고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총 331분이 재외투표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랄리 재외투표소가 가장 늦게 확정되어 홍보가 다소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것입니다.
김남진 랄리지역 한인회장은 “재외투표소 설치로 랄리 인근 지역의 한인들이 멀리 애틀랜타까지 운전해 갈 필요 없이 손쉽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점점 커가고 있는 이 지역 한인사회의 위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재외투표에 참여한 심창민씨(대학생)는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을 뽑는데 당연히 한 표를 행사하고 싶었다”며 “후보자의 공약에 중점을 두고 투표를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관할 지역 전체 선거인명부 등재자 5,527명 가운데 3,478명이 투표함으로써 최종 투표율이 67.81%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 70.5%보다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각 투표소별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애틀랜타 투표소 2810명, 앨라배마 몽고메리 투표소 416명, 플로리다 올랜도 투표소 391명, 노스 캐롤라이나 랄리 투표소 331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