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우울증 진단법
요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자가격리가 길어짐에 따라 우울증 증세로 정신과에 문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꽤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혼자 있을 때 저도 모르게 종종 식물이나 물건, 벽에 자꾸 말을 걸게 돼요.”
“요즘 강아지나 고양이한테 부쩍 더 말을 걸게 돼요. 이런 거 괜찮을까요?”
이런 질문에 한 유명 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동물이나 식물, 물건이나 벽에 말을 거는 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동물이나 식물, 물건이나 벽이 먼저 나에게 말을 건다고 생각되면 빨리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 그때가 좋았지
여러분 혹시 이런 말 해본 적 있으신가요?
- 세상에 태어났을 때 :
엄마 뱃속에 있을 때가 좋았지! - 초등학교 때 :
유치원 때가 좋았지! - 고등학교 때 :
중학교 때가 좋았지! - 대학교 때 :
고등학교 때가 좋았지! - 직장인일 때 :
학생일 때가 좋았지! - 은퇴했을 때 :
바쁘게 일할 때가 좋았지! - 늙었을 때 :
젊을 때가 좋았지!
그러고보니 우리 인생은 항상 좋았었네요. 이 말 속에 인생의 비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답답하고 힘들어도 나중에는 다 좋은 때로 기억된다는 것! 그렇다면 지금의 코로나 상황도 나중에 돌아보면서 이렇게 말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때도 좋았지!”
▶ 한국인의 밥 인사말
- 일상적인 인사 :
밥 먹었어? - 오랜만에 안부 인사 :
요새 밥은 먹고 다니니? - 헤어질 때 인사 :
담에 밥 한 번 먹자. - 감사 인사 :
내가 밥 한 번 살게. - 위로할 때 :
그래도 밥은 꼭 챙겨 먹어~ - 작업 걸 때 :
언제 같이 밥 한 번 먹을래요? - 짜증날 때 :
나 밥 안 먹어! - 혼 낼 때 :
너 오늘 밥 없어! - 겁줄 때 :
너 콩밥 한 번 먹어볼래? - 심각할 때 :
너는 지금 밥이 넘어가냐? - 한심할 때 :
그게 밥 먹여주냐? - 비꼴 때 :
밥만 잘 먹더라. - 재수 없을 때 :
어휴, 밥맛 떨어져.
모든 게 밥으로 통하는 한국인의 인사말은 기승전’밥’이네요.ㅋㅋㅋ
우리도 코로나 끝나면 언제 같이 밥 한 번 먹어요. 뭐니뭐니해도 한국인은 밥심으로 살고, 인생만사 다 밥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잖아요.^^
▶ 꼰대 체크리스트
나이 들면서 고집불통이 된 사람을 꼰대, 꼰순이라고 한답니다. 불통의 상징 꼰대! 그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6가지 특징이 있다고 하는데, 여러분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 Who : 내가 누군지 알아?
- When : 나 때는 말이야~
- Where : 어디서 감히?
- What : 니가 뭘 알어?
- Why : 내가 왜?
- How : 어떻게 나한테!
나이가 많다고 모두 꼰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많다고 갑질할 때 비로소 꼰대가 됩니다.
출처 : 최규상의 유머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