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함께하는 다섯번째 봄
지난 4월 13일 (토) 노스 캐롤라이나 샬롯 Mahlon Adams Pavillion 에서는 “기억하고 함께하는 다섯번째 봄”이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5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그동안 노스 캐롤라이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따로 열리던 행사를 올해는 하나로 합쳐 더 큰 힘을 모아보자는 의미로 랄리와 그린빌의 중간 지역인 샬롯에서 열렸다.
약 6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래와 시낭송, 연주 및 추모 영상, 패널들의 주제발표, 희생자들을 기리는 편지쓰기, 그리고 노란리본을 들고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로 이뤄졌으며, 추모 영상을 보고 “이름을 불러주세요”를 합창할 때는 눈물이 바다를 이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