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주 애틀랜타 총영사는 지난 6월 24일(일)부터 6월 26일(화)까지 캐롤라이나 지역을 방문하여 샬롯, 랄리 지역 한인회 임원진들을 만나 한인사회 주요 현안들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우리 기업 YG-1과 CS Carolina 등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샬롯한인회 임원들과 함께 (6월 24일). 왼쪽부터 성열문, 전승현, 김영준 총영사, 이상수, 방호상.
랄리한인회 임원들과 함께 (6월 26일). 왼쪽부터 김남진, 유옥, 임태주, 김영준 총영사, 김영훈, 신수정, 김미경

특히 노스 캐롤라이나 주에서 한국의 운전면허증이 인정되지 않는 문제로 인해 한인들이 운전면허증을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한국에서의 운전 경력이 인정되지 않아 초보자로서 높은 자동차 보험료를 내야 하는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미국에서는 2017년 6월 기준으로 22개 주에서 한국 운전면허를 인정하고 있다. (메릴랜드, 버지니아, 워싱턴, 매사추세츠, 텍사스, 플로리다, 오리건, 미시간, 애리조나, 아이다호, 앨라배마, 웨스트 버지니아, 아이오와, 콜로라도, 조지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아칸소, 테네시, 하와이,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오클라호마) 이 외에도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네바다 주에서도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약이 추진 중에 있다.

그런데 노스 캐롤라이나와 인접한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지난 2014년 7월에 미국에서 16번째로 한국과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대해 김영준 총영사는 애틀랜타 영사관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한인들이 투표를 통해 주 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이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 달라고 요청하였다.

이어 김영준 총영사는 랄리 지역 한마당 코리안 페스티발 준비 활동을 격려하고, 캐롤라이나 지역의 신수정 명예영사에게 위임장을 전달하였다. 신수정 명예영사는 이 지역의 사건사고 보고 업무를 담당한다.

김영준 총영사가 신수정 명예영사에게 위임장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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