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코리아페스트 2022 ©InWave

NC 페어그라운드에서 이틀간 열려
2022년 노스 캐롤라이나 코리아 페스트(NC KoreaFest) 행사가 오는 11월 19일(토)~20(일) 이틀간 랄리의 NC State Fairgrounds의 Exposi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코리아 페스트 행사에서는 한국 음식과 놀이, 춤, K-Pop, 한국 노래경연, 태권도 공연경연, 유명연예인 초청공연, 한민족 정체성을 다룬 토크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NC 코리아 페스트는 미국 사회에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소개하는 비영리단체 InWave(대표 이희옥, 한인동포 1.5 세)에서 주최한다. 이 행사의 조직위원회는 한국을 사랑하는 현지인들과 한인 입양인들, 그리고 한인 1.5세, 2세, 3세들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한국문화를 배우고 경험하려는 수요가 급증해 올해는 더 넓은 장소에서 이틀에 걸쳐 코리아 페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역대 최대 규모 한국문화 축제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올해부터 다시 대면 행사를 진행하게 된 만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우기 위해 여느 때보다 많은 유명인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12월 코네티컷주에서 열린 미스 아메리카 100주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2 미스 아메리카’ 최종 우승자로 선발된 알래스카 거주 한인 3세인 엠마 브로일스(Emma Broyles)를 비롯해, 한국의 각종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혼돈에 빠트린 K-Pop을 사랑하는 NYU 음대 교수이자 가수 제이먼 메이플(Jamon Maple),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트로트 가수 황인선(황 이모), 5인조 신예 K-Pop 보이그룹 RoaD-B, 과거 Raleigh에서 몇 차례 공연을 했던 한국무용의 대가 윤덕경 무용단, 그리고 전 IOC 위원이자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의 주인공 문대성 전 국회의원등이 이번 NC 코리아 페스트 행사를 더욱 빛내줄 예정이다. 그 외에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재능 있는 한인동포 연예인들이 다수 참가한다.
NC 코리아 페스트는 한인 1.5세, 2세, 3세들을 비롯해, 미국에 살면서 한국인으로서의 뿌리와 정체성을 소중하게 간직하고자 하는 입양인들, 그리고 한국을 사랑하는 수십 명의 현지인들이 자원하여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늦가을 랄리의 맑은 하늘 아래, 가족들과 함께 NC 페어그라운드에서 흥겹게 울려 퍼지는 한류의 풍악을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
티켓은 www.nckoreafest.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919-819-2845 (준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