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스프링보드처럼 딛고 점프하여 미래로 날아오르자. ©KOREAN LIFE
대니얼 김
KoreanEnglish.org 운영자
영어 학습 프로그램 개발자 [email protected]

능동태와 수동태
학교 영어 시간에 능동태와 수동태에 대해 배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능동태와 수동태를 서로 변환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주체에 따라 그 행동이 능동적 혹은 수동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자주 사용되는 수동태 표현을 연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be seen as~
~로(써) 보이다
• You look great.
=> 당신이 멋지게 보인다.
이 문장에서 look은 ‘보이다’라는 자동사로 쓰이며 you가 보여지는 모습을 능동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에 의해 보여진’ 수동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다음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 그것은 보여질 수 있어요, (하나의) 일반적인 문제로써.”
=> That can be seen as a general problem.
‘그것’은 it으로 쓸 수도 있는데 대화에서 상대방이 언급한 것을 가리킬 때는 주로 that을 쓰곤 합니다. That can be seen as~는 하나의 패턴으로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화할 때 즉석에서 만들어 사용하기는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음 문장을 만들어 보세요.
• 난 몰라요, 그것이(it) 보여질 수 있는 지를, 관대함으로(써).”
=> I don’t know if it can be seen as generosity.
상황에 따라서 조동사 can 대신 could, should, must 등이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 I didn’t know if it could be seen as some kind of leadership.

② be viewed as~
~로(써) 보이다
경우에 따라 be seen as~와 be viewed as~는 같은 뜻으로 해석될 수 있지만, 동사 see와 view는 다른 뉘앙스를 갖고 있습니다. view는 명사로 ‘견해, 관점, 전망, 경치’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동사로는 ‘어떤 것을 (관점을 가지고) 주의 깊게 보다, 면밀히 보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런 뉘앙스로 인해 view는 see나 watch보다 더 격식 있는 느낌으로 사용됩니다.
• 그의 제안은 보여질 수 있어요, 도전하는 것으로써, 그 현존하는 시장에.
=> His proposal can be viewed as challenging the existing market.
이 문장의 viewed는 seen이나 다른 동사들로 대체 가능합니다.
• 우리의 새로운 계획들은 보여져야 해요, 구조적이고 설득력 있는 것으로써.
=> Our new plans must be viewed as constructive and compelling.

③ be considered as~
~로(써) 고려되다
•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은 고려될 수 있어요, 무례한 것으로.
=> What you’re saying can be considered as offensive.
=> What you’re saying can be considered offensive. (as 생략)
많은 경우 considered 다음에 as가 없어도 의미 전달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as가 의미를 더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 문장을 as를 넣어 만들어 보세요.
• 그의 아이디어는 고려되어야 해요, 하나의 대안으로써, 그 해결책으로의.
=> His idea should be considered as an alternative to the solution.
그럼, as를 생략한 문장도 한번 만들어 보세요.
• 그는 고려되었어요, 그 최고의 교사들 중 한 명(으로), 그 학교에서.
=> He was considered one of the best teachers at the school.

④ be thought of as~
~로(써) 생각되다
• 당신은 그것을 생각할 수 있어요, (하나의) 더 나은 방법으로써, 의사소통하는.
=> You can think of it as a better way to communicate.
think of ~ as ~는 이렇게 능동적 표현으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이것을 수동적인 의미로 표현해 볼까요?
• 그것은 생각될 수 있어요, (하나의) 잘못된 방법으로, 아이들과 의사소통하는.
=> It can be thought of as a wrong way to communicate with kids.
여기서 주의할 점은 ‘생각되다’라는 해석만 보면 of 없이 thought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을 생각하다’는 think이지만 문맥에 따라 think of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think, think of, think about의 차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⑤ be used as~
~로(써) 사용되다
• 그것은 사용될 수 있어요, 하나의 변명으로써, 흡연을 그만두지 않는 것에 대한.
=> It could be used as an excuse for not quitting smoking.
조동사 can은 현실적인 느낌의 가능성, 능력을 나타내며, could는 그 상황을 가정하며 가능성, 능력을 표현합니다. could가 can보다 낮은 확신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조금 더 정중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 그것은 사용될 수 없어요, 우리의 출구 전략으로써.
=> It can’t be used as our exit strategy.
이 문장을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 We don’t want it to be our exit strategy.
=> I don’t think it’s a great idea to use it as our exit strategy.

오늘은 ‘be + 과거분사 + as’ 형태의 자주 쓰이는 수동태 표현을 연습했습니다. 원어민들도 많이 사용하는 패턴이고, 한 번 익혀 놓으면 응용해서 사용하기에 좋을 것입니다. 자기만의 문장을 더 많이 연습해서 꼭 자기 것으로 만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