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한인 이민 사회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 줄지어 날아들었다.

먼저 지난 5월 9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욕 및 인근 지역을 담당하는 연방제2항소법원(고등법원) 판사에 한인 2세인 마이클 박(Michael Park, 43세)을 임명하였다.

이어 5월 15일에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캘리포니아를 담당하는 연방제9항소법원 판사에 한인 1.5세인 케네스 이(Kenneth Lee, 43세)를 임명하였다. 특히 케네스 이 판사는 한국에서 태어난 한인으로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되었다.

두 사람은 모두 판사 경력 없이 변호사에서 곧장 항소법원 판사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민주당 상원의원들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적극적 지지를 받고 인준되었다.

많은 한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판사 경력도 없는 한인 변호사 2명을 장관들보다도 힘이 센 종신직 연방항소법원 판사 자리에 동시에 임명한 사람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열정과 진정어린 노력을 기울이고 한인들의 위상을 높여준 것을 고려할 때,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이 참으로 다행스럽고 나아가 2020년 재선에도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이준길 한미관계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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