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영 케빈오 골프아카데미 원장 hanafos69@daum.net

지난 호에서 골프 용구까지 모두 살펴 보았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골프 레슨을 시작해 보자.

그립의 종류와 올바른 그립잡기
골프 레슨은 골프 클럽을 바르게 잡는 방법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립 (grip)은 거리, 방향, 스윙 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기본 자세이다. 좋은 그립은 스윙 과정에서 손의 역할을 가능한 한 줄이고 몸의 회전에 의한 스윙을 만드는 그립이다. 반대로 나쁜 그립은 손으로 클럽을 컨트롤하면서 손목에 무리를 주는 그립이다. 그립 잡는 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골프 그립의 3가지 종류 © doopedia.co.kr

1. 인터로킹(interlocking) Grip
아마추어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이다. 손가락이 짧거나 힘이 없는 골퍼가 많이 사용한다. 손에 힘을 주기가 어렵고 손가락 마디끼리의 마찰로 인해 약간 아플 수 있으나 견고하게 잡는다면 손에 힘을 안 주고도 편안하게 잡을 수 있다.

2. 오버래핑(overlapping) Grip
주로 손가락이 길거나 손가락 힘이 강한 남성들이 주로 사용한다. 본인이 손가락 힘이 강하거나 그립을 좀 더 부드럽게 잡고자 할 경우 이 그립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3. 베이스볼(baseball) Grip
어린 학생들 또는 노약자와 같이 클럽을 제어할 힘이 없을 때 손가락 전체에 힘을 주어 사용하는 그립이다. 용어처럼 야구 배트를 잡는 것과 같이 클럽을 휘두르기 때문에 공을 좀 더 멀리 보낼 수는 있지만 정확성은 떨어진다.

그립을 잡을 때 클럽과 손이 따로 놀지 않도록 견고하게 잡아야 한다. 느슨하게 잡을 경우 클럽을 놓치거나 장갑과의 마찰로 인해 손에 물집이 잡힐 수 있으니 반드시 손에 꼭 맞는 장갑을 착용하고 클럽을 견고하게 잡아야 한다. 또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아래 그림과 같이, 왼손으로 먼저 클럽의 끝을 잡고 그 위로 오른손을 잡는다.

올바른 그립 방법 © 골프타임즈

올바른 스탠스
그립을 잡았다면 이제 안정적인 스윙을 위한 자세(스탠스)를 잡아야 한다. 스탠스의 넓이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어깨폭이다. 스윙의 안정성과 균형, 다운스윙 타이밍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정한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클럽별 적정한 스탠스 너비 © 아일랜드 골프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스탠스를 너무 넓게 잡는 것이다. 넓은 스탠스가 더 파워를 낼 수 있어 장타를 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런데 자신의 신체에 비해 스탠스를 넓게 잡으면 체중이동이 어려워 상체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된다. 또한 가파른 스윙궤도와 엎어치는 스윙이 발생하기 쉽다.

반대로 스탠스를 너무 좁게 서면 몸의 축이 쉽게 흔들려 파워풀한 스윙이 어려워지며 정확한 임팩트가 아닌 미스샷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무릎은 항상 발 안쪽에 있게 하고, 발바닥은 지면에 최대한 밀착시켜 몸의 힘을 발바닥에 내려 놓아야 한다.

아래 사진과 같이 척추 각도를 유지하며 무게 중심이 발 뒤축이 아닌 발등에 오도록 전체적인 중심을 살짝 앞쪽에 놓아야 한다.

타이거 우즈의 스탠스 © pa712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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